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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국회 개최… ‘인류운명공동체’ 향한 한중관계 새 지평 모색
사진 :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하신 모습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경색되었던 한중관계에 새롭게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한중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치·경제·인문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를 대주제로 삼아,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양국의 비전을 조명했다. 이날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는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의 기조 강연과 함께, ‘한‧중 관계의 새로운 ‘꿈’: 더 좋은 세계 공동창조와 실현 전략’ 장영권 박사(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한국과 중국 문화적 공동가치와 상호존중’ 김문준 박사(한경국립대학교 외래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한 귀빈 및 발제자,토론자 이어진 좌장으로 김도희 교수,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 선종복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전 교육장, 김대유 경기대학교 전 교수,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손보영 에스에이인터내셔널 회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전 사장, 유봉현 전 장군, 문봉식 변호사,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골프선수), 최명호 수도전기고등학교 교장(박사), 송광근 ‘화촌의 열정’저자 등 각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후원과 에스에이인터네셔널이 협찬했다. 사진: 이기수 고려대학교 전 총장 이날 이기수 총장(고려대학교 제17대 총장)은“매년 6월 즈음에 열리는 한중수교 기념포럼이지만, 올해는 더 큰 희망과 기대를 갖고 참석하였습니다”며 “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후 신뢰와 협력, 상호 증진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며 관계를 심화해왔습니다. 또한 양국은 각 분야에서 뿐 아니라 국가 간 관계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하신 김호성 총장(좌로부터),손보영 회장,장호원 참사관,이기수 총장,박언휘 총재,이창호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랑갑 서영교 국회의원은“한중수교 33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이번 기념포럼을 통해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를 모색해 보면서 향후 새로운 한중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틀을 마련하리라 기대합니다”라고 하면서“또 이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영속적인 유대 강화의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더불어 한중 양국의 다양한 사안에 대한 갈등 완화 조정의 가교역할을 하고, 국내외 석학 학술포럼으로 정보교류 및 미래의 발전전략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한 주한중국대사관을 대표하는 다이빙 대사의 축사는 대독하는 장호원 참사관/ 박청식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1992년, 한중 양국 지도자들은 국제 정세 변화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을 내다보며, 수교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로부터 33년 동안, 양국은 이념과 사회 제도의 차이를 넘어 전방위적인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며“최근 세계는 100년 만의 대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국제 및 지역 정세 또한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중 관계 발전 역시 여러 난관을 겪었고, 관련된 경험과 교훈을 깊이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또한“중국은 일관되게 한국과 한중 관계를 중시해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당일, 시진핑 주석이 축전을 보냈고, 이틀 전에는 양국 정상 간 첫 전화통화도 이루어졌습니다.” 고 장하오위안 참사관의 대독을 통해 전했다. 리명성 (아시아세계무역센터 회장, 중공 16,17,18대) 대표가영상으로 “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래 지난 33년 동안 양국 국민의 헌신과 노력 속에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며 “앞으로의 10년, 30년을 향한 건설적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사진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은“한국은 새로운 이재명 정부가 시작됐고,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며, 2025년, 한중의 시대는 새롭게 접어들었다”며 “이 중요한 역사적 시기에 한중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며, 한중우호 관계는 더욱 굳건히 오래 갈 것”고 말했다. 이어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후 신뢰와 협력, 상호 증진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며 관계를 심화시켜 왔습니다.”며 “또한 양국은 각 분야에서 뿐 아니라 국가 간 관계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리우한무(刘汉植) 상임이사는 축전을 통해 "인류의 운명 공동체가 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며 “지난 33년간의 한중수교 역사와 몇천 년 동안의 한중교류 역사를 살펴보면, 불변한 사실 한가지는 바로 대동(大同)을 추구하고, 소이(小異)를 허락하며, 언행일치하고, 진실과 실용을 추구한다면, 양국 국민의 복지와 지역 및 세계 평화에 공헌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고 전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박언휘 총재(의사)는 “지난 33년 동안 한중 관계는 단순한 이해관계를 넘어, 신뢰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습니다.”며“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양국 간 교류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상호 이해 증진과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해 힘써 왔습니다.”고 밝혔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발제에서“한국의 이웃 국가인 중국의 꿈, 중국인의 꿈은 무엇일까? 중국의 꿈, ‘중국몽(中國夢)’은 고대 진(秦)나라의 중국통일에서 형성,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동북아 지역의 현재의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동북아 국가들이 모두를 위한 새로운 꿈을 제시해야 한다. 즉, 동북아 국가들의 꿈이 지속 가능한 평화, 영구평화와 공존공영을 지향해야 한다. 이것만이 모두의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게 한다.”라고 제시했다. 김문준 환경국립대학교 외래교수는 발제에서 “향후 한중의 전략적 협력적 동반자 고도화 방안으로 보편 평등적인 공동안보 구축과 실행력 향상과 한반도 비핵화를 기반으로 한 공동안보는 시대변화에 따른다.”며 “또 미중 관계를 지탱할 새로운 공동 비전 5개 기둥은 ▲정확한 인식 공동 수립, ▲효율적인 갈등 관리, ▲상호호혜 협력 추진,▲대국 책임 공동 부담, ▲인문교류 공동 촉진을” 제시했다. 이어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는“한중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으나, 실질적인 성과는 제한적이었다. 사드(THAAD) 배치, 공급망 재편, 미·중 갈등 등 주요 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양국 관계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며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은 전략적 자율성 확보와 외교 다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중국의 ‘중국몽’이 주변국에 패권주의로 인식될 경우, 양국 간 신뢰 구축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선종복 서울시북부교육청 전 교육장은“한국과 중국의 꿈은 각각의 역사와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동시에 충돌의 지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갈등보다 협력의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 한중 양국이 각자의 꿈을 존중하면서도, 인류 전체의 ‘공동운명체’라는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21세기 동북아시아의 비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유 경기대학교 전 교수는 토론에서 “양국의 긴장 관계는 동북아 정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패권주의에 완충작용을 해야 할 한국은 정치와 군사의 양측면에서 미국 편향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향후 시급히 자주적인 외교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당대에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은 실종될 것이다. 이 때문에 문화교류의 장을 산업화와 접목시켜야 한다는 발제자의 주장은 현안 과제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는 “한중의 문화적 가치 비교를 홉스테드의 분류방식을 이용하여 구분하였다. 제시한 내용과 같이 한중 양국은 문화적 유사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우월감, 역사 인식 차이 등으로 인해 상호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는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민감성과 국가적 자긍심이 충돌하면서 양국 간 불신을 심화시킨 사례들이다.”고 전했다.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서 이창호 위원장이 내빈을 소개하는 모습/박청식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은 “이번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라는 글로벌 담론 속에서 새로운 한중관계의 방향성과 전략적 협력의 틀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양국은 장기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이라는 대전제 아래, 상호 존중과 실질 협력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포럼이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양국이 직면한 복합적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의 지혜를 모으고,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의 밑그림을 그리는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사진: 대한민국 국회 전경/대한기자신문 DB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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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 통화…APEC 정상회의 초청
사진: 한국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2025.6.10 [사진=대한기자신문DB] [대한기사신문 이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는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정상과의 통화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오는 11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을 공식 초청했다. 양 정상은 한중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진핑 주석은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중은 옮겨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고 강조했고, 양국이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하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양국 국민 간 감정 개선과 협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도 당부했다.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양국의 공동 이익”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약속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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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시진핑과 이재명, 다자주의 복원과 자유무역 질서 재건의 접점
사진 :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중국 여행 중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께서 쓰신 글 곁에서/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 칼럼니스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과 10일(한국시간) 통화하고 "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함을 보장해야 한다"며 한중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 따라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한중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고 전했다. 21세기 국제질서는 미·중 간 패권경쟁의 심화, 유럽 내 지정학적 갈등,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삼중 충격에 직면해 있다. 이 과정에서 다자주의(multilateralism)는 약화되었고, 자유무역 체제는 정치적 수단화에 따라 점차 후퇴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대한민국의 이재명대통령이 각자의 노선과 국가 이익을 초월해 다자주의 및 자유무역 질서 재건을 위한 전략적 공감대를 구축할 수 있을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체제를 바탕으로 국제질서의 ‘재균형’을 꾀하고 있다. 일대일로(BRI),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디지털 실크로드 등을 통해 기존 서구 주도 질서의 대안을 모색하며, ‘개방과 포용의 세계’를 주장하고 있다. 이는 다자주의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 중심의 질서 재편이라는 전략적 함의를 내포한다. 특히 최근 시진핑 정부는 ‘글로벌 발전 구상(GDI)’ 및 ‘글로벌 안보 구상(GSI)’ 등 새로운 개념의 다자협력 플랫폼을 제안하며 중국의 제도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에서는 진보적 경제정책과 강력한 사회안전망을 중시하면서도, 대외적으로는 국익 우선의 실용외교를 강조해 왔다. 그는 한중 관계를 ‘지정학적 경쟁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실질적 경제협력과 기술 협업의 플랫폼으로 진화시켜야 한다고 제언해 왔다. 특히 산업 공급망 다변화, 디지털 무역, 탈탄소 경제 등 글로벌 의제에 대해 개방적 자세를 보이며 자유무역에 대한 원칙적 지지를 견지하고 있다. 양국 지도자의 담론에서 주목할 점은, 단순한 무역확대보다는 ‘규범 기반의 경제협력’에 대한 의식이다. 이는 과거 양자무역 중심의 관계에서 벗어나, 공동의 가치와 원칙을 바탕으로 다자체제 내 책임 있는 행위자로서의 역할을 공유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좌측), 시진핑 주석 [자료사진] 사진: 한국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2025.6.10 [사진=대한기자신문DB}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실용적 성장’과 시진핑 주석이 말하는 ‘공동 부유’는 맥락은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개념적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실적인 제약도 무시할 수 없다. 한국은 미국과의 안보 동맹 및 기술 동맹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대중국 전략에서 ‘디리스킹(de-risking)’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한국의 반도체·방위·AI 기술에 높은 전략적 관심을 보이며, 한미일 안보 협력에 대해 지속적인 경계를 표하고 있다. 이러한 이질적 구조는 양국 정치 지도자 간의 전략적 합의를 제도화하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다자주의 복원이라는 보다 큰 틀에서 접근할 경우, 양국은 충분히 상호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아시아의 RCEP 체제 내에서 한국은 규범 정립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투명성 제고를, 중국은 시장 확장과 생산기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세 도입, ESG 글로벌 규범 형성과 같은 분야에서 양국은 G20 등 다자무대에서 공동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여지가 크다. 결론적으로, 시진핑과 이재명은 각각의 국내 정치적 제약과 외교적 환경 속에서도 다자주의적 연대와 자유무역의 재구축이라는 글로벌 과제를 공동으로 풀어갈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양자관계 개선을 넘어, 탈미국 중심 질서 속에서 중견국-대국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실험이기도 하다. 불확실성의 시대, 원칙 기반의 외교와 실용주의적 협력 모델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다. 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겸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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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김한준 박사의 시선】대한민국 공직 신뢰 리포트 ⑤ 내가 기재부 국장이라면
▲김한준 박사 【평생교육,Life-Plan전문가】 “위기에 침묵하는 사람은, 이미 책임의 자격을 포기한 사람이다.” 만약 지금 내가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관이라면, 이 말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첫 문장이 될 것이다. 요즘처럼 생계물가가 시민의 일상 깊숙이 스며든 상황에서, 정부 관료의 역할은 ‘숫자를 관리하는 사람’이 아닌 ‘심리를 책임지는 사람’이어야하기 때문이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여우와 포도’ 이야기처럼, 우리는 때로 손에 닿지 않는 과실에 대해 “원래 신 것이었다”며 합리화하려 한다. 최근 일부 정책 당국자들의 언행도 이와 다르지 않다. 고환율·고유가·고물가의 삼중고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국제요인이 크다"거나 "예상보다 선방 중"이라는 말로 물가 불안을 희석하려 한다. 그러나 국민의 냉장고 사정은 통계가 아니라 체감으로 반응한다. 서민 경제는 숫자가 아니라 숨결로 반응한다는 말을, 이제는 구호가 아니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정책의 무게는 현장에서 실감된다. 지난 5월, 한국은행은 2025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연평균 3.1%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는 OECD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이 체감물가 상승을 주도하며 그 이상으로 느껴지고 있다. 국민 10명 중 6명은 “물가 안정‘을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로 꼽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대응 메시지는 여전히 원인 분석이나 해명에 치우친 채, 선제적 대응은 보이지 않으며, 국민은 ‘누가 책임지는가’라는 근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재부 국장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정무적 눈치를 보기보다 경제 리더십을 회복하는 것이다. 대통령 지시 이후에야 움직이는 시스템, 책임을 분산시키는 브리핑, 원론적 대응에 그치는 자료 보고는 관료 시스템의 안일함을 그대로 드러낸다. 만약 내가 물가정책을 총괄한다면, 다음의 세 가지를 즉시 실행에 옮기겠다. 첫째, 현장 대응형 인플레이션 진단체계를 구축하겠다. 단순히 물가를 전년 동기 대비로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밀착형 품목(계란, 우유, 라면, 배추 등)에 대해 주간 단위로 가격 변동률과 공급망 리스크를 실시간 분석하고, '물가조기경보지수'를 도입하여 민감 품목을 선제 관리하겠다. 이를 위해 민간 유통사 및 AI기반 데이터 분석업체와 협업하여, ‘체감물가 인덱스’를 공동 발표하는 체계도 병행하겠다. 둘째, 부처 간 물가 대응 거버넌스를 정비하겠다. 농식품부·산업부·공정위·기재부가 따로 움직이는 지금의 구조로는 품목별 가격 급등에 대응할 수 없다. '물가안정 전략회의'를 주 1회 정례화하고, 담당 부서에 책임자 실명제, 연동된 성과 평가제를 도입하겠다. 대국민 브리핑도 형식이 아니라 각 부처 간 합의된 통합 메시지로 재편성한다. 셋째, 국민과의 신뢰 회복형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새로 짜겠다. 물가에 대한 심리적 공포는 실제 수치보다 더 큰 파급력을 가진다. “단계별 대응이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전문가 간담회·지역 설명회·SNS 등 다양한 채널로 선제적으로 알리고, 이 과정에서 민간과의 상시 협의 구조도 함께 만들어나간다. 특히 국민이 ‘정보를 통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 대응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 일본은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위기 매뉴얼을 각 부처별로 정비하고 매 분기별 대응점검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후 동일본대지진(2011), 구마모토지진(2016) 등 대형 재난에서도 초기 대응 체계가 한층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황 발생 시 즉시 행동할 수 있는 준비된 정부’는 매뉴얼보다 태도에서 비롯된다. 우리도 ‘슈퍼맨 대통령’이 아닌, ‘스스로 움직이는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처럼 모든 위기 대응의 중심이 청와대나 대통령의 일괄 지시에 의존하는 구조라면, 정책 리스크는 언제든지 반복될 수밖에 없다. 현장의 정보는 관료가 갖고 있고, 전문성과 대응력도 관료 조직이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는 명령으로 움직이지만, 행정은 책임으로 움직인다.” 이 말은 어느 유명 학자의 말도, 고전 속 격언도 아니다. 오늘 아침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신념이자 다짐이어야 한다. 내가 기재부 국장이라면, 적어도 그런 자세로 책상에 앉을 것이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 칼럼니스트】는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메일 charlykim@hanmail.net)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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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김한준 박사의 시선】대한민국 정치 통합 전략 ⑦ 경제 기반 통합: 공정한 분배와 기회의 재설계
▲김한준 박사【평생교육,Life-Plan전문가】 “통합 없는 경제, 성장 없는 분배는 결국 모두를 위기로 이끈다.” 2025년,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정치적 변곡점을 지나왔다. 대통령 파면과 계엄 선포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국민은 투표로 응답했고 정권은 교체되었다. 그러나 정치가 바뀌어도 삶을 구성하는 경제 구조는 그대로다. 이념보다 더 뿌리 깊은 불균형이 ‘경제 기반의 분열’이다. 이번 대선은 지역경제 격차, 세대 간 자산 박탈감, 고령층 생계 불안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국고용정보원(2025)에 따르면 20대의 78.2%는 “노력해도 계층 이동이 어렵다”고 답했다. 이 체념은 정치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통합의 정치가 작동하려면 경제 신뢰 회복이 전제되어야 한다. 정치는 늘 공정을 외치지만, 분배와 기회의 설계자와 수혜자 사이엔 여전히 벽이 존재한다. 세금 저항을 우려해 보편 복지를 회피하고, 성장을 명분 삼아 수도권 중심 자원 분배가 지속되는 한 통합은 공허한 수사에 불과하다. 유권자는 표로 변화를 요구했지만 실질적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해외 사례는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보여준다. 노르웨이는 유전 자산을 국부펀드로 전환해 청년 주거·교육에 투자하며 세대 간 형평을 실현했고, 독일은 동서 통일 이후 연대세(Solidaritätszuschlag)를 통해 지역 간 재정 격차를 헌법적으로 보완했다. 대만은 디지털 기반 공공 일자리와 창업 지원을 병행해 청년층 경제의 이중 기반을 마련했다. 이들은 모두 ‘분배와 성장’을 이분법 아닌 통합 과제로 인식했다. 한국도 이제 다섯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경제 통합을 설계해야 한다. 첫째, 지역 경제 기반 혁신이다.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를 단순한 대학 지원이 아니라 산업·고용·금융이 결합된 권역별 성장 모델로 확대하고, 지방 스타트업 펀드와 금융 거점 육성으로 수도권 자본 집중을 완화해야 한다. 둘째, 세대 간 자산 불평등 해소가 필수다. 청년 공공주택 지분 공유제, 생애 첫 자산 형성 지원책을 제도화하고, 상속·증여세의 누진적 조정을 통해 부의 대물림을 막는 구조적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 셋째, 노동시장 개편이다. 플랫폼 노동자와 특수고용직을 사회안전망에 편입하고, 지역 수요 기반 직업 전환 교육을 강화해 고용 유연성과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넷째, 조세·재정 구조의 공정성 회복이다. 역진적 간접세 구조에서 벗어나 고소득자 대상 직접세 확대와 함께, 교육·창업·돌봄에 귀속되는 ‘기회세(Opportunity Tax)’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경제 민주주의 실현이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이 예산 결정에 개입하는 구조를 제도화해야 한다. 이러한 전략은 로드맵 없이 공약에 머문다면 실현되기 어렵다. 1단계는 지역·세대 간 격차 진단 및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 고도화 시기(2025-2026), 2단계는 통합 정책 실행 기반 조성 시기(2026-2027), 3단계는 법제화(2027-2028), 마지막 4단계는 시민참여 기반 지속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기(2028년 이후)다. 그러나 질문은 여전히 남는다. 이런 전략이 실제 작동할 수 있는가? 예산은 확보됐지만, 분배 원칙 없이 정치 타협에 휘둘린다면? 세대 통합을 외치면서 기성세대 중심 법·제도가 유지된다면? 제도는 생겼지만 혜택이 특정 계층에 집중된다면? 따라서 반대급부적 대비책이 필요하다. 첫째, 정책 설계부터 예산 분배까지 시민감시단과 데이터 기반 피드백 구조를 정례화해야 한다. 둘째, 세대 간 자산 이전에 대한 가시적 조정이 없다면 청년의 신뢰는 회복되지 않는다. 증여세 강화와 함께 ‘세대 간 자산평가 백서’ 등 현실적 제안이 병행되어야 한다. 셋째, 노동시장 정책 역시 단기 계약직 중심의 임시 대책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과 연계되어야 한다. 통합은 거창한 제도가 아니라, 생활의 회복에서 시작된다. ✔ 공정한 분배와 재설계된 기회야말로, 갈라진 대한민국을 다시 연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언어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 칼럼니스트】는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메일 charlykim@hanmail.net)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대한기자신문 *계좌:우체국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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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국회 개최… ‘인류운명공동체’ 향한 한중관계 새 지평 모색
사진 :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하신 모습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경색되었던 한중관계에 새롭게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한중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치·경제·인문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를 대주제로 삼아,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양국의 비전을 조명했다. 이날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는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의 기조 강연과 함께, ‘한‧중 관계의 새로운 ‘꿈’: 더 좋은 세계 공동창조와 실현 전략’ 장영권 박사(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한국과 중국 문화적 공동가치와 상호존중’ 김문준 박사(한경국립대학교 외래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한 귀빈 및 발제자,토론자 이어진 좌장으로 김도희 교수,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 선종복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전 교육장, 김대유 경기대학교 전 교수,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손보영 에스에이인터내셔널 회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전 사장, 유봉현 전 장군, 문봉식 변호사,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골프선수), 최명호 수도전기고등학교 교장(박사), 송광근 ‘화촌의 열정’저자 등 각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후원과 에스에이인터네셔널이 협찬했다. 사진: 이기수 고려대학교 전 총장 이날 이기수 총장(고려대학교 제17대 총장)은“매년 6월 즈음에 열리는 한중수교 기념포럼이지만, 올해는 더 큰 희망과 기대를 갖고 참석하였습니다”며 “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후 신뢰와 협력, 상호 증진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며 관계를 심화해왔습니다. 또한 양국은 각 분야에서 뿐 아니라 국가 간 관계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하신 김호성 총장(좌로부터),손보영 회장,장호원 참사관,이기수 총장,박언휘 총재,이창호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랑갑 서영교 국회의원은“한중수교 33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이번 기념포럼을 통해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를 모색해 보면서 향후 새로운 한중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틀을 마련하리라 기대합니다”라고 하면서“또 이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영속적인 유대 강화의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더불어 한중 양국의 다양한 사안에 대한 갈등 완화 조정의 가교역할을 하고, 국내외 석학 학술포럼으로 정보교류 및 미래의 발전전략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한 주한중국대사관을 대표하는 다이빙 대사의 축사는 대독하는 장호원 참사관/ 박청식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1992년, 한중 양국 지도자들은 국제 정세 변화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을 내다보며, 수교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로부터 33년 동안, 양국은 이념과 사회 제도의 차이를 넘어 전방위적인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며“최근 세계는 100년 만의 대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국제 및 지역 정세 또한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중 관계 발전 역시 여러 난관을 겪었고, 관련된 경험과 교훈을 깊이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또한“중국은 일관되게 한국과 한중 관계를 중시해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당일, 시진핑 주석이 축전을 보냈고, 이틀 전에는 양국 정상 간 첫 전화통화도 이루어졌습니다.” 고 장하오위안 참사관의 대독을 통해 전했다. 리명성 (아시아세계무역센터 회장, 중공 16,17,18대) 대표가영상으로 “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래 지난 33년 동안 양국 국민의 헌신과 노력 속에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며 “앞으로의 10년, 30년을 향한 건설적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사진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은“한국은 새로운 이재명 정부가 시작됐고,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며, 2025년, 한중의 시대는 새롭게 접어들었다”며 “이 중요한 역사적 시기에 한중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며, 한중우호 관계는 더욱 굳건히 오래 갈 것”고 말했다. 이어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후 신뢰와 협력, 상호 증진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며 관계를 심화시켜 왔습니다.”며 “또한 양국은 각 분야에서 뿐 아니라 국가 간 관계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리우한무(刘汉植) 상임이사는 축전을 통해 "인류의 운명 공동체가 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며 “지난 33년간의 한중수교 역사와 몇천 년 동안의 한중교류 역사를 살펴보면, 불변한 사실 한가지는 바로 대동(大同)을 추구하고, 소이(小異)를 허락하며, 언행일치하고, 진실과 실용을 추구한다면, 양국 국민의 복지와 지역 및 세계 평화에 공헌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고 전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박언휘 총재(의사)는 “지난 33년 동안 한중 관계는 단순한 이해관계를 넘어, 신뢰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습니다.”며“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양국 간 교류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상호 이해 증진과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해 힘써 왔습니다.”고 밝혔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발제에서“한국의 이웃 국가인 중국의 꿈, 중국인의 꿈은 무엇일까? 중국의 꿈, ‘중국몽(中國夢)’은 고대 진(秦)나라의 중국통일에서 형성,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동북아 지역의 현재의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동북아 국가들이 모두를 위한 새로운 꿈을 제시해야 한다. 즉, 동북아 국가들의 꿈이 지속 가능한 평화, 영구평화와 공존공영을 지향해야 한다. 이것만이 모두의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게 한다.”라고 제시했다. 김문준 환경국립대학교 외래교수는 발제에서 “향후 한중의 전략적 협력적 동반자 고도화 방안으로 보편 평등적인 공동안보 구축과 실행력 향상과 한반도 비핵화를 기반으로 한 공동안보는 시대변화에 따른다.”며 “또 미중 관계를 지탱할 새로운 공동 비전 5개 기둥은 ▲정확한 인식 공동 수립, ▲효율적인 갈등 관리, ▲상호호혜 협력 추진,▲대국 책임 공동 부담, ▲인문교류 공동 촉진을” 제시했다. 이어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는“한중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으나, 실질적인 성과는 제한적이었다. 사드(THAAD) 배치, 공급망 재편, 미·중 갈등 등 주요 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양국 관계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며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은 전략적 자율성 확보와 외교 다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중국의 ‘중국몽’이 주변국에 패권주의로 인식될 경우, 양국 간 신뢰 구축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선종복 서울시북부교육청 전 교육장은“한국과 중국의 꿈은 각각의 역사와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동시에 충돌의 지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갈등보다 협력의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 한중 양국이 각자의 꿈을 존중하면서도, 인류 전체의 ‘공동운명체’라는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21세기 동북아시아의 비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유 경기대학교 전 교수는 토론에서 “양국의 긴장 관계는 동북아 정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패권주의에 완충작용을 해야 할 한국은 정치와 군사의 양측면에서 미국 편향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향후 시급히 자주적인 외교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당대에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은 실종될 것이다. 이 때문에 문화교류의 장을 산업화와 접목시켜야 한다는 발제자의 주장은 현안 과제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는 “한중의 문화적 가치 비교를 홉스테드의 분류방식을 이용하여 구분하였다. 제시한 내용과 같이 한중 양국은 문화적 유사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우월감, 역사 인식 차이 등으로 인해 상호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는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민감성과 국가적 자긍심이 충돌하면서 양국 간 불신을 심화시킨 사례들이다.”고 전했다.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서 이창호 위원장이 내빈을 소개하는 모습/박청식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은 “이번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라는 글로벌 담론 속에서 새로운 한중관계의 방향성과 전략적 협력의 틀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양국은 장기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이라는 대전제 아래, 상호 존중과 실질 협력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포럼이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양국이 직면한 복합적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의 지혜를 모으고,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의 밑그림을 그리는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사진: 대한민국 국회 전경/대한기자신문 DB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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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 통화…APEC 정상회의 초청
사진: 한국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2025.6.10 [사진=대한기자신문DB] [대한기사신문 이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는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정상과의 통화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오는 11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을 공식 초청했다. 양 정상은 한중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진핑 주석은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중은 옮겨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고 강조했고, 양국이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하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양국 국민 간 감정 개선과 협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도 당부했다.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양국의 공동 이익”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약속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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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조승환 "맨발 걷기", 발에서 시작되는 위대한 자연 건강법
사진:‘맨발의 사나이’로 불리는 조승환 씨는 극한의 추위를 맨몸으로 이겨내는 도전을 이어가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아온 인물입니다. 특히 한겨울 눈 위를 맨발로 걷는 퍼포먼스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인간 정신력과 의지의 한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됩니다./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건강리포트] 인간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운동’만큼 중요한 것이 ‘자연과의 연결’입니다. 특히 중의학에서는 자연과 직접 교감하는 방법중 하나로 "적각행주(赤脚行走 맨발 걷기)"를 권장한다. 이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인체의 주요 경혈이 밀집된 발바닥을 자극해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장부 기능을 조절하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전통적인 양생법(养生法)이다. 최근에 현대 의학에서도 접지(Earthing) 효과에 주목하며 맨발 걷기의 효능을 과학적으로도 입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의학에서 말하는 맨발 걷기의 원리와 실제적인 실천 방법은 무엇일까요? * 발바닥의 경혈을 깨우다, "중의학의 맨발 걷기 원리“ 중의학에서 발은 “제2의 심장”, 혹은 “오장육부의 거울”로 간주된다. 그 이유는 발바닥과 발등에 신장(腎), 간(肝), 비장(脾), 위(胃) 등과 연결된 주요 경락과 경혈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맨발로 자연 지면을 걸으면 이러한 경혈이 자극되어 장부 기능이 활성화되며, 기혈 순환이 원활해진다. ① 용천혈(涌泉穴)의 자극 혈위치는 발바닥 앞쪽 움푹 들어간 부위다. 기능으로 신장의 기운을 끌어올리고, 체내 독소 배출과 수면 질 개선, 하체 냉증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② 태충혈(太冲穴)의 순환 촉진 혈위치는 발등의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다. 기능으로 간기울결(肝氣鬱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와 화를 줄이며 정신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걷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전신 마사지가 되며, 특히 맨발 걷기는 지면의 기운(地气)을 직접 흡수해 양기(阳气)를 북돋고, 습기(湿气)와 어혈(瘀血) 제거에 효과적이다. 중의학에서는 이를 “자연 접지요법(自然接地法)”으로 부르며,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의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한다. 사진: 세계 최강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맨발로 걷고 있다/대한기자신문 *중의학에서 강조하는 맨발 걷기의 효능 ① 기혈(氣血) 순환과 경락 자극 발바닥의 혈자리를 자극하면 경락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이로 인해 전신의 기혈이 부드럽게 흐른다. 이는 특히 사람에게 흔한 손발 저림, 혈액 순환 장애, 무기력증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② 냉증과 습기 해소 걷는 동안 발바닥의 혈관과 땀샘이 자극되어 체내 습기가 배출된다. 중의학에서는 많은 노인성 질환이 체내의 습열(濕熱) 혹은 습담(濕痰) 축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는데, 꾸준한 맨발 걷기는 이러한 내부 병리 상태를 개선한다. ③ 간기(疏泄) 및 정신적 안정 잔디밭이나 흙 위를 맨발로 걷는 행위는 자연의 감각 자극과 맞물려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한다. 간기울결 체질을 가진 이들에게는 정서 순환 효과가 탁월하며, 우울감, 초조, 불면증을 겪는 중장년층에게도 좋다. *중의학식 맨발 걷기 실천 가이드 ① 장소 선택 가장 이상적인 지면은 잔디밭, 흙길, 모래밭 등 자연의 감촉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지면이다. 게다가 지양해야 할 지면으로 날카로운 자갈길, 뜨겁거나 차가운 아스팔트, 오염된 장소는 피한다. 각 지면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 예를 들어 모래밭은 발바닥을 깊게 자극해 근육 이완과 순환 촉진에 탁월하며, 잔디밭은 습기 배출과 심장 안정화에 적합하다. ② 시간과 강도 필자가 추천 시간대는 아침 7~9시 비경(脾經)과 위경(胃經)이 가장 활발한 시간 또는 해질 무렵(정신안정효과)이다. 또 지속 시간은 초보자는 하루 10~15분, 적응 후 30분까지 늘리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점진적 증가가 필요합니다. ③ 걷기 자세 발가락으로 지면을 ‘가볍게 움켜쥐듯’ 걷는 방식이 용천혈 자극에 가장 적합하다. 복식호흡을 병행하면서, 걸음의 리듬에 맞춰 천천히 걷는 것이 중요하다. 발뒤꿈치 → 발바닥 중심 → 발가락 순으로 착지하며 전신의 기운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린다. 사진: 세계 최강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맨발로 걷고 있다/대한기자신문 *주의사항 및 관리법 ① 건강 상태에 따른 주의 혹 추위에 민감한 사람(阳虚 체질)은 차가운 날씨의 맨발 걷기를 피해야 하며, “한종각기(寒從脚起)차가움은 발로부터 시작된다”는 옛말처럼 하체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말초신경 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실시해야 한다. ② 맨발로 걷기 후 관리법 발 씻기로는 미지근한 물로 발을 깨끗이 씻고, 소금물로 헹구면 살균 및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경혈 마사지는 걷기 후 용천혈을 손가락으로 1~2분 눌러주면 피로 회복 효과가 크다. 보양 식이요법으로는 생강차, 대추차 등은 걷기 후 체온 유지와 기운 회복에 좋다. *현대 의학과의 연결은 과학이 말하는 접지 효과 맨발 걷기는 현대 의학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접지(Earthing): 2020년 Journal of Environmental and Public Health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맨발로 자연 지면을 걸을 경우 체내 전자 밸런스를 조절하고, 염증 감소 및 자유 라디칼 중화, 수면 질 개선 효과를 보인다고 보고되었다. 신경 자극 효과는 발바닥은 말초 신경의 말단부로, 다양한 촉각 수용체가 밀집돼 있다. 이 부위를 자극하면 자율신경계의 균형 유지, 혈압 조절, 스트레스 저하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 세계 최강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맨발로 걷고 있다/대한기자신문 * 자연과 연결되는 발걸음이 건강을 부른다 중의학이 강조하는 맨발 걷기는 단순한 신체 운동이 아니라, 기혈을 통하게 하고 장부를 조절하며 심신의 균형을 바로잡는 자연 건강법이다. 현대 의학의 뒷받침까지 더해지며, 이제는 누구나 실천 가능한 ‘생활 속 명약’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최강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는 “하루 30분, 흙과 잔디 위를 걷는 발걸음이 병을 막고, 마음을 살립니다.”고 귀뜸했다. 한편 처음엔 주 2~3회, 짧은 시간부터 시작한다. 발끝에서 시작된 변화가 어느 순간 전신으로 퍼져 나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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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스포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새 역사 쓰는 도전의 아이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KBO 리그에서의 독보적 커리어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 가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행보가 야구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그는 ‘도전 정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야구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고 있다. 도전 정신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이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를 움직이고 성장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도전을 회피하거나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일으키는 이정후 선수에 관해 알아보겠다. 사진: 이정후/나무위키 ■ KBO 리그를 평정한 ‘국민 타자’ 이정후는 2017년 키움 히어로즈(당시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이후, 신인왕 수상과 함께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외야수로 입지를 다졌다. 2022년에는 타격왕, 안타왕, 타점왕, 장타율왕을 석권하며 리그 MVP에 선정됐고, "이미 KBO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냈다"는 평가 속에 더 큰 무대인 메이저리그로의 이적을 결심했다. ■ 역대급 계약으로 MLB 입성 2023년 12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62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 선수 사상 최고액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조건이다. 미국 현지 언론은 그의 타격 기술과 수비 감각, 그리고 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태도까지 높게 평가하며 "한국이 낳은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은 강한 도전 정신력 2024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그는 빠른 재활과 성실한 훈련으로 2025시즌에 복귀했다. 현재 그는 타율 0.333을 기록하며 자이언츠의 주축 타자로 활약 중이다. 현지 관계자들은 "이정후는 단순한 선수 그 이상"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강한 멘탈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 팬과 팀을 향한 헌신, '후리건스'의 탄생 이정후의 진가는 성적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에서도 드러난다. 미국 팬들 사이에서도 그의 성실함과 진정성은 입소문을 탔으며, '후리건스(HOO LEE GANS)'라는 자발적 팬클럽이 형성되었다. 그의 응원 열기는 구단과 MLB 마케팅에도 영향을 주었고, 한국 스타일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가 메이저리그 현장에 녹아드는 계기가 되었다. ■ ‘팀을 위한 야구’를 말하다 이정후는 인터뷰에서 “개인 성적보다 팀이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단순한 개인주의적 플레이어가 아닌 팀 중심의 선수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빠르게 신뢰를 얻고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한 이유이기도 하다.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정후의 여정’ 이정후는 현재진행형이다. KBO 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그는, 한국 야구의 자부심을 넘어서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도전은 단순한 이적이 아닌,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고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의 증명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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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재명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모든 국민의 후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
[대한기자신문 이병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이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통합과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20년 민주당원 이재명이 당의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선출해 주신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라는 간절한 소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국민통합을 대통령의 제1과제로 꼽으며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불평등과 절망, 갈등과 대결로 얼룩진 구시대의 문을 닫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는 이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 과거를 반복할 시간이 없다”고 호소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한 강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미세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모든 것을 차지한 저들은 교만과 사욕으로 나라를 망치고, 민주 공화정을 부정하며 친위 군사 쿠데타까지 저질렀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언급하며 “더욱 단단한 원팀 민주당으로 반드시 승리해 정권을 탈환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끝으로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을 다하고, 국민의 명령과 당원의 소망을 따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다음은 이 후보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20년 민주당원 이재명이, 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들께서는 저 이재명에게 압도적 정권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국민주권과 희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모든 것들이 무너지는 불안과 절망, 고통 속에서도 한가닥 희망을 안고 89.77%라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저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해 주신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라는 간절한 소망아니겠습니까. 2004. 3. 28. 오후 5시 성남시청앞 주민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결심했습니다. 성남시민들이 그토록 바랬지만 부정한 기득권자들이 좌절시킨 시립 공공병원의 꿈을 성남시장이 반드시 되어서라도 이루려고 시장출마를, 정치를 로 결심했습니다. 주권자가 맡긴 권력으로 주권자의 의지를 꺾고, 국민의 혈세로 국민을 공격하는 반정치, 반민주주의를 내 손으로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국민의 주권의지가 일상적으로 관철되는 정상적인 지방자치,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시립병원 설립운동 10년이 지나 마침내 성남시장이 되어 시립의료원을 설립했고, 시민들과 함께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경기도민의 부름을 받아 경기도를 바꾸었고, 민주당원들의 소망을 따라 당원중심의 진짜 민주당, 유능하고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서 정권탈환을 통해,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간절하고 엄중한 명령,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을 탈환하겠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나라, 희망과 열정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답드리겠습니다. 3년 전 어느 날, 이 나라의 운명이 걸린 건곤일척의 승부에서 우리는 패했습니다.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미세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모든 것을 차지한 저들은 교만과 사욕으로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민주공화정을 부정하고, 군정을 통해 영구집권 하겠다는 친위군사쿠데타까지 저질렀습니다. 애국가 가사처럼 하느님이 보우하사 국민의 저력으로 막아내고 있지만, 지금도 내란과 퇴행 파괴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패배도 아팠지만, 패배 그 이후는 더 아팠습니다. 그 뼈아픈 패배의 책임자, 저 이재명을 여러분이 다시 일으켜 주셨습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얼마나 괴로우셨습니까. 그간 얼마나 간절하셨습니까. 당원과 지지자, 국민의 하나 된 마음 앞에 절박함을 넘어 비장함까지 느낍니다. 가늠조차 어려운 무거운 책임감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패배를 딛고 반드시 승리하라!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라!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려내라! 국민을 통합하고 세계로 나아가라! 250만 당원 동지들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수천만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내린 지상명령. 맞습니까? 이것이 여러분의 뜻이라면 함께 외쳐 보시겠습니까?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자.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려내자. 국민을 통합하고 세계로 나아가자. 패배를 딛고 반드시 승리하자. 패배를 털고 반드시 승리하자! 감사합니다. 동지 여러분.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입니다.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자 했던 노무현 후보는 “불신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개혁의 시대, 통합의 시대로 가자”고 당당하게 선언했습니다. 2002년 4월 27일이 그랬듯, 2025년 4월 27일도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될 것입니다. 음침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세상의 새벽이 열린 날로, 군림하는 지배자, 통치자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후손들은 오늘을 기억하며, 어떤 고난도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용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낫다는 희망을 품게 될 것입니다. 그 위대한 새출발의 역사, 개벽 같은 변화의 주인공으로 함께 하시겠습니까?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행동으로 실천으로 증명해 주시겠습니까? 어려운 일임을 잘 압니다. 그러나 해야 하고, 할 수 있습니다. 맨몸으로 총칼과 장갑차를 막아낸 위대한 국민이 있기에! 꺼지지 않은 오색의 찬란한 빛으로,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획을 그은 위대한 국민이 있기에!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맞습니까? 바로 여기, 함께 하는 동지들이 있기에, 지금의 역경을 극복하고 진짜 대한민국, 만들 수 있습니다.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김경수, 김동연 후보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당의 귀한 자산이자 든든한 동지, 두 후보님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제부터 김동연의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입니다. 이제부터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입니다. 더욱 단단한 민주당이 되어 ‘원팀’으로 승리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언제나 가장 현명하고 과감한 선택으로, 국가의 미래를 제시해 왔습니다.IMF위기 속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하여 국난 극복을 앞당기고,IT강국과 문화강국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하여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의 새 길을 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하여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늘 현명했던 그 선택의 한 축에 이재명 ‘네 번째 민주 정부’가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극복, 통합과 국민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 과제인 국민통합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친위군사쿠데타는 대화와 타협을 배제하고 상대를 말살한 후, 군정으로 영구집권하겠다는 저열한 욕망에서 비롯됐습니다. 공존과 소통의 가치를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내란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지름길입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고루 나누는 것이 양극화를 완화하고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입니다. 민주주의 복원이 국민통합의 길입니다. 성장 회복이 국민 통합의 길입니다. 격차 완화가 국민 통합의 길입니다. 불평등과 절망, 갈등과 대결로 얼룩진 구시대의 문을 닫고, 국민 대통합으로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위해 이재명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승리를 만들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새로운 희망의 길에 함께 해 주시겠습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국민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우뚝 설 것인지, 파괴적 역주행을 계속해 세계의 변방으로 추락할 지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미래와 과거의 대결입니다. 도약과 퇴행의 대결입니다. 희망과 절망의 대결이자 통합과 분열의 대결입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복합 위기가 우리 앞에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민생경제는 벼랑 끝으로 내몰렸습니다. 물가는 치솟고, 실업과 폐업이 늘었습니다. 소득은 줄고, 주가는 폭락 합니다.전국 곳곳 어딜 가나 국민들의 신음이 넘쳐납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민주주의,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지켜낸 자유와 인권의 가치는 3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평화와 안보마저 정쟁과 권력 유지 수단으로 전락했고, 그 피해는 오롯이 우리 국민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지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복원하는 일, 성장을 회복하고 무너진 국격을 바로 세우는 일에는 짐작조차 힘들 많은 땀과 눈물이 필요할 것입니다. 더는 과거에 얽매여 이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시간이 없습니다. 더 큰 퇴행과 역주행으로 30년, 50년 후의 국가미래를 망칠 여유도 없습니다. 트럼프 2기가 불러온 약육강식의 무한대결 세계질서,AI중심의 초 과학기술 신문명시대 앞에서, 우리 안의 이념이나 감정 이런 것들은 사소하고도 구차한 일입니다. 어떤 사상과 이념도 시대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상과 이념도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 앞에서는 무의미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모방 능력’을 넘어 주도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한 걸음만 뒤처져도 추락 위험을 안은 추격자 신세지만, 반 걸음만 앞서도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됩니다. 통찰력과 결단력, 실천력으로 우리 앞의 거대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반걸음 앞서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사람, 누구입니까? 지금의 혼란과 절망을 넘어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뤄낼 후보, 지배자나 통치자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가 될, 준비된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 더 나은 나라를 꿈꾸는 국민 열망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갑시다. 먹사니즘의 물질적 토대 위에 잘사니즘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도약합시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깊은 절망만큼이나 새로운 희망을 간절히 꿈꿉니다. 우리 국민은 어느 때보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단단히 뭉쳐 있습니다. 지금의 이 국난을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만들면 대한민국이 어떤 세상이 될지 상상해 보십시오. 전 세계의AI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으러 몰려오는 첨단 산업 강국.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골고루 발전하며 농촌, 산촌, 어촌으로 사람들이 돌아오는 균형발전 국가. 최첨단 장비와 무기로 무장한 최고의 장병들이 자부심을 갖고 조국 수호에 전념하는 튼튼한 안보강국. 세계인을 울고 웃기며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충돌하는 이해와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가는 세계적인 모범적 민주국가. 아이들의 웃음, 청년의 푸르름, 장년의 책임, 노년의 경험과 지혜가 어우러진 통합과 조화의 ‘잘사니즘’ 행복국가. 집에서, 일터에서, 학교에서, 거리에서, 해지는 석양빛의 퇴근길 골목에서도 보람의 미소가 퍼지는 품격 있는 나라.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신문명 시대에 세계의 표준으로 거듭날 나라, 평범한 국민들이 주인으로 살아가는, 작지만 큰 대한의 민국. 함께 만들어보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위기는 기회라 늘 말씀드렸지만 돌이켜보니 언제나 기회보다 위기가 많았던 삶이었습니다. 단 한 번의 순탄한 과정도, 단 한 번의 쉬운 싸움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마다 당원동지들께서, 국민들께서 상처투성이로 쓰러지던 저를 일으켜 주셨습니다. 오뚝이 같은 이 땅의 반만년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이 무너뜨리면 평범한 민초들이 다시 일으켜 왔습니다. 다가오는 6월 3일, 우리 국민은 그 위대한 대서사시의 새 장을 써내려 갈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하면, 무질서와 분노, 상처와 절망은 사라지고 새로운 희망이 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손잡으면 불의와 거짓, 분열은 멈추고 정의와 통합의 강물이 흘러넘칠 것입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면 추락하던 이 나라는 광대한 세계로 날개 치며 솟구칠 것입니다.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고 음지만큼 양지가 있는 것처럼,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립니다. 위기의 어딘가에는 기회의 문이 숨어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내란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준비, 되셨습니까? 연대와 상생, 배려로 국민의 에너지를 모두 모아 새로운 민주공화국 열어젖힐 준비도 되셨습니까? 극한의 절망과 환란 속에서조차 빛을 찾아 희망을 만들어온 위대한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빛의 혁명을 완수합시다. ‘대한민국’이라는 국호 그대로 이 땅 위 모든 사람이 주인으로 공평하게 살아가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갑시다! 저 이재명은 지금부터 여러분이 지어주신 희망의 이름입니다. 여러분이 다시 살려주신 기회의 이름입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국민의 유용한 큰 도구이자 충직한 대표 일꾼의 이름입니다. 진짜 대한민국, 오늘부터 그 역사적인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그 위대한 항로의 중심에 이재명이 함께 서 있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여서 역사의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 해서 자랑스럽습니다! 민주당의 명령, 국민의 명령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국민의 염원, 당원의 소망을 따라 새로운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 국민여러분. 고맙습니다! 믿습니다. 동지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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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 6월12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
*사진/한중수교 33주년기념포럼 핵심지도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이창호)는 서영교국회의원실과 공동주최로, 2025년6월12일(목)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류운명공동체 새로운 한중관계 人类命运共同体和新的韩中关系’ 주제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올해는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한국과 중국 교류콘텐츠 확장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하며, 한국과 중국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 된다. 이번‘인류운명공동체과 새로운 한중관계’(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는 기조강연과 함께, ‘동북아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한중관계’ (장영권 박사, 국가미래전략원 대표), ‘한국과 중국 문화적 공동가치와 상호 존중’(김문준 공주대 외래교수)의 핵심 의제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기수 제17대 고려대학교 총장은 "이제는 한중 협력과 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한중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 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창호 위원장(새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은“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한중교류촉진위원회가 새로운 정부와 함께, 한국과 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고, 한중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기대가 되며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하며, ‘에스에이(SA)인터네셔날’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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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 올해 10월 개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 [Korea Journalist Newspaper Challenge Brand Award [KJNCBA],大韩记者新闻 品牌挑战大奖]을 2024년 1월 2일 제정했다.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 공식 앰블랜 [대한기자신문TM]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획국장은“브랜드(Brand)는 기업(단체)과 개인이 가지고 있는 위대한 재산 중 하나다.대한기자신문은 도전브랜드대상의 심사기준을 설계할 때는 혁신성, 도전 정신, 사회적 영향력, 지속 가능성등을 핵심축으로 삼았다.”며“역경을 이겨낸 국내외 기업(단체)와 인물들을 발굴하고 홍보하여 도전하는 세계인과 함께 더 나아가 세계 속의 세계인을 재발견하여 도전하는 것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특히 역경을 이겨낸 국내외 기업(단체)와 인물들의 도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사회, 인류 문명 발전에 이바지함에 그 목적이 있다. 향후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은 혁신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브랜드기업(단체) 또는 브랜드 인물’에게 수여되는 의미가 높은 상이다. 한편 2025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은 오는 10월 중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공지]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 주최◑ 대한기자신문 개요 설립 연도: 대한기자신문은 이창호 칼럼리스트가 2024년1월2일에 설립되었습니다. 목적: 기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언론의 자유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또한, 기자 및 언론인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언론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 뉴스 보도: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보도하여 독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자 교육: 기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언론 관련 행사: 언론의 자유와 기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세미나 및 특히 ‘도전브랜드대상’을 개최합니다. 웹사이트 접근성 웹사이트: 대한기자신문의 공식 웹사이트는 www.newskorea.c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최신 뉴스, 기자 관련 정보, 그리고 다양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한기자신문은 대한민국 언론의 발전과 기자들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언론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합니다. 이에 따른 도전브랜드대상은 대한기자신문이 주최합니다.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의 목적은 브랜드 가치 증대: 도전브랜드대상의 주요 목적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가 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소비자 인식 향상: 이 상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혁신과 도전 장려: 도전브랜드대상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브랜드를 발굴하여, 이들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는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대한기자신문 도전브랜드대상은 브랜드의 신뢰성과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소비자와 기업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을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는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메일로 문의를 하시면, 도전브랜드 대상 관련 공문을 즉시 발송해 드립니다. kc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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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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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대통령 “G7 참석은 외교 신뢰 회복의 출발점”
【서울=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이틀간의 캐나다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도약과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재명FB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등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가지며, 국제사회에서의 외교적 위상 강화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이라는 공동 가치를 공유하며 에너지, 인프라, 제조업 등 분야의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의 기술력과 경험이 남아공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이재명FB 이어진 앨버니지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방위산업과 핵심광물 공급망,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호주와의 우정은 평화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현안에 주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국제사회와 함께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외교를 통해 국격 회복과 외교 신뢰 복원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외교적 중심축으로서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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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시진핑과 이재명, 다자주의 복원과 자유무역 질서 재건의 접점
사진 :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중국 여행 중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께서 쓰신 글 곁에서/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 칼럼니스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과 10일(한국시간) 통화하고 "공급망의 안정성과 원활함을 보장해야 한다"며 한중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 따라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한중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고 전했다. 21세기 국제질서는 미·중 간 패권경쟁의 심화, 유럽 내 지정학적 갈등,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삼중 충격에 직면해 있다. 이 과정에서 다자주의(multilateralism)는 약화되었고, 자유무역 체제는 정치적 수단화에 따라 점차 후퇴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대한민국의 이재명대통령이 각자의 노선과 국가 이익을 초월해 다자주의 및 자유무역 질서 재건을 위한 전략적 공감대를 구축할 수 있을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체제를 바탕으로 국제질서의 ‘재균형’을 꾀하고 있다. 일대일로(BRI),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디지털 실크로드 등을 통해 기존 서구 주도 질서의 대안을 모색하며, ‘개방과 포용의 세계’를 주장하고 있다. 이는 다자주의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 중심의 질서 재편이라는 전략적 함의를 내포한다. 특히 최근 시진핑 정부는 ‘글로벌 발전 구상(GDI)’ 및 ‘글로벌 안보 구상(GSI)’ 등 새로운 개념의 다자협력 플랫폼을 제안하며 중국의 제도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에서는 진보적 경제정책과 강력한 사회안전망을 중시하면서도, 대외적으로는 국익 우선의 실용외교를 강조해 왔다. 그는 한중 관계를 ‘지정학적 경쟁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실질적 경제협력과 기술 협업의 플랫폼으로 진화시켜야 한다고 제언해 왔다. 특히 산업 공급망 다변화, 디지털 무역, 탈탄소 경제 등 글로벌 의제에 대해 개방적 자세를 보이며 자유무역에 대한 원칙적 지지를 견지하고 있다. 양국 지도자의 담론에서 주목할 점은, 단순한 무역확대보다는 ‘규범 기반의 경제협력’에 대한 의식이다. 이는 과거 양자무역 중심의 관계에서 벗어나, 공동의 가치와 원칙을 바탕으로 다자체제 내 책임 있는 행위자로서의 역할을 공유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좌측), 시진핑 주석 [자료사진] 사진: 한국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2025.6.10 [사진=대한기자신문DB}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실용적 성장’과 시진핑 주석이 말하는 ‘공동 부유’는 맥락은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개념적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실적인 제약도 무시할 수 없다. 한국은 미국과의 안보 동맹 및 기술 동맹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대중국 전략에서 ‘디리스킹(de-risking)’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한국의 반도체·방위·AI 기술에 높은 전략적 관심을 보이며, 한미일 안보 협력에 대해 지속적인 경계를 표하고 있다. 이러한 이질적 구조는 양국 정치 지도자 간의 전략적 합의를 제도화하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다자주의 복원이라는 보다 큰 틀에서 접근할 경우, 양국은 충분히 상호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아시아의 RCEP 체제 내에서 한국은 규범 정립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투명성 제고를, 중국은 시장 확장과 생산기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세 도입, ESG 글로벌 규범 형성과 같은 분야에서 양국은 G20 등 다자무대에서 공동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여지가 크다. 결론적으로, 시진핑과 이재명은 각각의 국내 정치적 제약과 외교적 환경 속에서도 다자주의적 연대와 자유무역의 재구축이라는 글로벌 과제를 공동으로 풀어갈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양자관계 개선을 넘어, 탈미국 중심 질서 속에서 중견국-대국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실험이기도 하다. 불확실성의 시대, 원칙 기반의 외교와 실용주의적 협력 모델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다. 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겸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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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국제화의 시대, 이재명 대통령 실용주의 정책의 필요성을 말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5.6.4(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이념보다 현실, 국민의 삶을 위한 정책 전환이 절실하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칼럼니스트] 21세기 들어 글로벌 정세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팬데믹, 기술 혁신, 그리고 국제 질서의 재편까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시대를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전통적인 이념 중심 정책의 한계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으며, 이제는 실용적이고 유연한 정책 대응이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좌우하는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실용주의 노선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 이념이 아닌 문제 해결 중심의 경제 정책 실용주의는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서, 현실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접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대표적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는 공급망 위기, 인플레이션, 고금리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단기적 재정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와 취약 계층을 보호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AI, 바이오 등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부양책이 아닌, 구조적 변화에 대비한 실용적 조치입니다. 아울러 산업 전환기에 접어든 지금, 실용주의는 기존 산업 보호와 신성장 동력 육성 사이에서 균형을 꾀하는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들은 그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사회 정책 실용주의는 국민 삶의 질을 구체적으로 개선하는 데도 초점을 맞춥니다. 이재명 정부는 사회적 갈등 해소와 통합, 교육 개혁, 주택 안정이라는 핵심 과제에 실용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 정책에 있어선 유연성과 안정성의 조화를 추구하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일자리 분산 정책 역시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교육 정책에서도 실용주의는 빛을 발합니다. 입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직업 교육 강화와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층의 미래 불안을 해소하고 노동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주택 정책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실용주의는 공급 확대와 투기 억제를 병행하며,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중시합니다. 단기적 처방과 중장기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접근이 돋보입니다. ◈ 복잡한 국제 정세 속 실용주의 외교와 안보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실용주의는 절실합니다. 미·중 전략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도발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이재명 정부는 원칙과 유연성을 함께 갖춘 실용적 외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맹을 강화하면서도 다변적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핵심 산업의 공급망을 국제적으로 안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북한 문제 역시 강경 일변도나 유화 정책만으로는 해법이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확고한 억제력 확보와 조건부 대화 병행이라는 현실적인 전략으로 안보와 평화를 동시에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기술 외교와 자원 외교 확대도 실용주의 외교의 일환입니다. ◈ 실용주의는 정치가 아닌 삶의 문제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정책은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닙니다. 이는 국민 개개인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접근입니다.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은,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한국이 살아남고 도약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길입니다. 기후 위기, 인구 구조 변화, 기술 혁명이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서, 실용주의는 유연성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법을 시도할 수 있는 전략적 자산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실용주의를 국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한다면, 한국은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중심의 정치, 실용적 해결 중심의 정책.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 실용주의의 본질입니다. 실용주의는 곧 우리 모두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변화의 시대,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가 그 해답이 될 것입니다.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대한기자신문 *계좌:우체국110-0053-1631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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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대통령 “G7 참석은 외교 신뢰 회복의 출발점”
【서울=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이틀간의 캐나다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도약과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재명FB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등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가지며, 국제사회에서의 외교적 위상 강화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이라는 공동 가치를 공유하며 에너지, 인프라, 제조업 등 분야의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의 기술력과 경험이 남아공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이재명FB 이어진 앨버니지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방위산업과 핵심광물 공급망,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호주와의 우정은 평화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현안에 주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국제사회와 함께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외교를 통해 국격 회복과 외교 신뢰 복원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외교적 중심축으로서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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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국회 개최… ‘인류운명공동체’ 향한 한중관계 새 지평 모색
사진 :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하신 모습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경색되었던 한중관계에 새롭게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한중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치·경제·인문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를 대주제로 삼아,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양국의 비전을 조명했다. 이날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는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의 기조 강연과 함께, ‘한‧중 관계의 새로운 ‘꿈’: 더 좋은 세계 공동창조와 실현 전략’ 장영권 박사(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한국과 중국 문화적 공동가치와 상호존중’ 김문준 박사(한경국립대학교 외래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한 귀빈 및 발제자,토론자 이어진 좌장으로 김도희 교수,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 선종복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전 교육장, 김대유 경기대학교 전 교수,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손보영 에스에이인터내셔널 회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전 사장, 유봉현 전 장군, 문봉식 변호사,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골프선수), 최명호 수도전기고등학교 교장(박사), 송광근 ‘화촌의 열정’저자 등 각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후원과 에스에이인터네셔널이 협찬했다. 사진: 이기수 고려대학교 전 총장 이날 이기수 총장(고려대학교 제17대 총장)은“매년 6월 즈음에 열리는 한중수교 기념포럼이지만, 올해는 더 큰 희망과 기대를 갖고 참석하였습니다”며 “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후 신뢰와 협력, 상호 증진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며 관계를 심화해왔습니다. 또한 양국은 각 분야에서 뿐 아니라 국가 간 관계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하신 김호성 총장(좌로부터),손보영 회장,장호원 참사관,이기수 총장,박언휘 총재,이창호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랑갑 서영교 국회의원은“한중수교 33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이번 기념포럼을 통해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를 모색해 보면서 향후 새로운 한중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틀을 마련하리라 기대합니다”라고 하면서“또 이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영속적인 유대 강화의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더불어 한중 양국의 다양한 사안에 대한 갈등 완화 조정의 가교역할을 하고, 국내외 석학 학술포럼으로 정보교류 및 미래의 발전전략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한 주한중국대사관을 대표하는 다이빙 대사의 축사는 대독하는 장호원 참사관/ 박청식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1992년, 한중 양국 지도자들은 국제 정세 변화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을 내다보며, 수교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로부터 33년 동안, 양국은 이념과 사회 제도의 차이를 넘어 전방위적인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며“최근 세계는 100년 만의 대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국제 및 지역 정세 또한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중 관계 발전 역시 여러 난관을 겪었고, 관련된 경험과 교훈을 깊이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또한“중국은 일관되게 한국과 한중 관계를 중시해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당일, 시진핑 주석이 축전을 보냈고, 이틀 전에는 양국 정상 간 첫 전화통화도 이루어졌습니다.” 고 장하오위안 참사관의 대독을 통해 전했다. 리명성 (아시아세계무역센터 회장, 중공 16,17,18대) 대표가영상으로 “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래 지난 33년 동안 양국 국민의 헌신과 노력 속에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며 “앞으로의 10년, 30년을 향한 건설적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사진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은“한국은 새로운 이재명 정부가 시작됐고,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며, 2025년, 한중의 시대는 새롭게 접어들었다”며 “이 중요한 역사적 시기에 한중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며, 한중우호 관계는 더욱 굳건히 오래 갈 것”고 말했다. 이어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한국과 중국은 수교 이후 신뢰와 협력, 상호 증진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며 관계를 심화시켜 왔습니다.”며 “또한 양국은 각 분야에서 뿐 아니라 국가 간 관계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리우한무(刘汉植) 상임이사는 축전을 통해 "인류의 운명 공동체가 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며 “지난 33년간의 한중수교 역사와 몇천 년 동안의 한중교류 역사를 살펴보면, 불변한 사실 한가지는 바로 대동(大同)을 추구하고, 소이(小異)를 허락하며, 언행일치하고, 진실과 실용을 추구한다면, 양국 국민의 복지와 지역 및 세계 평화에 공헌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고 전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박언휘 총재(의사)는 “지난 33년 동안 한중 관계는 단순한 이해관계를 넘어, 신뢰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습니다.”며“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양국 간 교류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상호 이해 증진과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해 힘써 왔습니다.”고 밝혔다. 장영권 국가미래전략원 대표는 발제에서“한국의 이웃 국가인 중국의 꿈, 중국인의 꿈은 무엇일까? 중국의 꿈, ‘중국몽(中國夢)’은 고대 진(秦)나라의 중국통일에서 형성,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동북아 지역의 현재의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동북아 국가들이 모두를 위한 새로운 꿈을 제시해야 한다. 즉, 동북아 국가들의 꿈이 지속 가능한 평화, 영구평화와 공존공영을 지향해야 한다. 이것만이 모두의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게 한다.”라고 제시했다. 김문준 환경국립대학교 외래교수는 발제에서 “향후 한중의 전략적 협력적 동반자 고도화 방안으로 보편 평등적인 공동안보 구축과 실행력 향상과 한반도 비핵화를 기반으로 한 공동안보는 시대변화에 따른다.”며 “또 미중 관계를 지탱할 새로운 공동 비전 5개 기둥은 ▲정확한 인식 공동 수립, ▲효율적인 갈등 관리, ▲상호호혜 협력 추진,▲대국 책임 공동 부담, ▲인문교류 공동 촉진을” 제시했다. 이어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는“한중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으나, 실질적인 성과는 제한적이었다. 사드(THAAD) 배치, 공급망 재편, 미·중 갈등 등 주요 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양국 관계의 취약성이 드러났다.”며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은 전략적 자율성 확보와 외교 다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중국의 ‘중국몽’이 주변국에 패권주의로 인식될 경우, 양국 간 신뢰 구축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선종복 서울시북부교육청 전 교육장은“한국과 중국의 꿈은 각각의 역사와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동시에 충돌의 지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갈등보다 협력의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 한중 양국이 각자의 꿈을 존중하면서도, 인류 전체의 ‘공동운명체’라는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21세기 동북아시아의 비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유 경기대학교 전 교수는 토론에서 “양국의 긴장 관계는 동북아 정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패권주의에 완충작용을 해야 할 한국은 정치와 군사의 양측면에서 미국 편향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향후 시급히 자주적인 외교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당대에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은 실종될 것이다. 이 때문에 문화교류의 장을 산업화와 접목시켜야 한다는 발제자의 주장은 현안 과제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는 “한중의 문화적 가치 비교를 홉스테드의 분류방식을 이용하여 구분하였다. 제시한 내용과 같이 한중 양국은 문화적 유사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우월감, 역사 인식 차이 등으로 인해 상호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는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민감성과 국가적 자긍심이 충돌하면서 양국 간 불신을 심화시킨 사례들이다.”고 전했다. 사진: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지난 6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에서 이창호 위원장이 내빈을 소개하는 모습/박청식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은 “이번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라는 글로벌 담론 속에서 새로운 한중관계의 방향성과 전략적 협력의 틀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양국은 장기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이라는 대전제 아래, 상호 존중과 실질 협력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포럼이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양국이 직면한 복합적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의 지혜를 모으고,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의 밑그림을 그리는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사진: 대한민국 국회 전경/대한기자신문 DB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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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 통화…APEC 정상회의 초청
사진: 한국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2025.6.10 [사진=대한기자신문DB] [대한기사신문 이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는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정상과의 통화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오는 11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을 공식 초청했다. 양 정상은 한중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진핑 주석은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중은 옮겨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고 강조했고, 양국이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하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양국 국민 간 감정 개선과 협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도 당부했다.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양국의 공동 이익”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약속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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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국제화의 시대, 이재명 대통령 실용주의 정책의 필요성을 말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5.6.4(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이념보다 현실, 국민의 삶을 위한 정책 전환이 절실하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칼럼니스트] 21세기 들어 글로벌 정세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팬데믹, 기술 혁신, 그리고 국제 질서의 재편까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시대를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전통적인 이념 중심 정책의 한계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으며, 이제는 실용적이고 유연한 정책 대응이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좌우하는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실용주의 노선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 이념이 아닌 문제 해결 중심의 경제 정책 실용주의는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서, 현실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접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대표적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는 공급망 위기, 인플레이션, 고금리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단기적 재정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와 취약 계층을 보호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AI, 바이오 등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부양책이 아닌, 구조적 변화에 대비한 실용적 조치입니다. 아울러 산업 전환기에 접어든 지금, 실용주의는 기존 산업 보호와 신성장 동력 육성 사이에서 균형을 꾀하는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들은 그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사회 정책 실용주의는 국민 삶의 질을 구체적으로 개선하는 데도 초점을 맞춥니다. 이재명 정부는 사회적 갈등 해소와 통합, 교육 개혁, 주택 안정이라는 핵심 과제에 실용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 정책에 있어선 유연성과 안정성의 조화를 추구하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일자리 분산 정책 역시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교육 정책에서도 실용주의는 빛을 발합니다. 입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직업 교육 강화와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층의 미래 불안을 해소하고 노동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주택 정책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실용주의는 공급 확대와 투기 억제를 병행하며,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중시합니다. 단기적 처방과 중장기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접근이 돋보입니다. ◈ 복잡한 국제 정세 속 실용주의 외교와 안보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실용주의는 절실합니다. 미·중 전략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도발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이재명 정부는 원칙과 유연성을 함께 갖춘 실용적 외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맹을 강화하면서도 다변적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핵심 산업의 공급망을 국제적으로 안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북한 문제 역시 강경 일변도나 유화 정책만으로는 해법이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확고한 억제력 확보와 조건부 대화 병행이라는 현실적인 전략으로 안보와 평화를 동시에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기술 외교와 자원 외교 확대도 실용주의 외교의 일환입니다. ◈ 실용주의는 정치가 아닌 삶의 문제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정책은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닙니다. 이는 국민 개개인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접근입니다.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은,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한국이 살아남고 도약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길입니다. 기후 위기, 인구 구조 변화, 기술 혁명이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서, 실용주의는 유연성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법을 시도할 수 있는 전략적 자산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실용주의를 국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한다면, 한국은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중심의 정치, 실용적 해결 중심의 정책.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 실용주의의 본질입니다. 실용주의는 곧 우리 모두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변화의 시대,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가 그 해답이 될 것입니다.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대한기자신문 *계좌:우체국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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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 ‘경제전쟁’…이재명-김문수 격돌, 이준석·권영국 차별화 시도
사진: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캡처 2025.5.18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첫 TV 토론회에서 주요 후보 4인이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치열한 정책 공방을 18일 오후 8시에 벌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참석했다. ■ 후보별 전략 및 발언 분석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앞세우며 AI 산업 육성, 중소기업 지원, 지역화폐 확대 등 구체적 경제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언급하며 역사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이 자영업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문수(국민의힘) 후보는 "일자리 대통령"을 자처하며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 등 기업 친화적 정책을 강조했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지만,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 공세에 다소 반복적인 대응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는 과학기술 중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양대 정당을 동시에 비판했다. 이공계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젊은 유권자의 관심을 끌었으나, 공격적 화법이 감정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는 노동권 강화와 불평등 해소 등 진보적 의제를 뚜렷이 제시했다. 다만, 경제 성장 관련 주요 의제에서는 비교적 주변부에 머물렀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사진: 이재명후보FB ■ 주요 쟁점과 논란 개헌 논쟁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년 연임제를, 김문수 후보는 4년 중임제를 제안하며 정치 개혁 방향을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연임제 주장을 "장기 집권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제 정책 공방도 뜨거웠다. 김 후보는 규제 혁파를 통한 민간 주도 성장을 강조했고, 이 후보는 내수경제 활성화 중심의 정책을 피력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의 '호텔경제론'을 "괴짜 경제학"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커피 원가 120원" 논란은 자영업자들의 반발을 불러오며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 종합 평가와 향후 전망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김문수 간 양강 구도가 다시 한 번 부각된 가운데, 이준석 후보의 젊은층 지지 기반 강화, 권영국 후보의 진보 진영 입지 확대가 주목받았다. 오는 5월 23일(사회 분야), 27일(정치 분야) 예정된 추가 토론회에서는 더욱 다양한 이슈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샤이보수(침묵하는 보수 유권자)의 향방과 청년층 정책에 대한 논의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토론은 정책의 구체성보다는 리더십, 이미지 전략, 공격-방어 프레임이 전면에 부각된 양상이었으며, 본격적인 선거 국면 진입과 함께 각 후보 간의 판세 변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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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윤석열 전 대통령, 국민의힘 탈당 선언…“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결단”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국민의힘을 공식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라며, 당을 떠나는 것이 대선 승리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존속될 것이냐, 붕괴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번 대선을 통해 "자유와 법치의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의 대선 승리를 염원하며 "자유민주주의 없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도, 국민 행복도, 안보도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국민과 당원들에게 "각자의 입장을 넘어 더 큰 하나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청년과 국민을 향해서도 "이번 선거는 전체주의 독재를 막을 마지막 기회"라며,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자유와 주권을 지키는 길"이라는 그의 말은 이번 대선이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국가의 체제와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임을 시사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은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의 재편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향후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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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기고] 손흥민,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살아있는 전설
글 •사진| 이창호 중국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 칼럼니스트]=국가 브랜드는 단순히 경제력이나 군사력 같은 하드 파워(hard power)만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오늘날의 글로벌 사회에서는 개별 인물의 행보, 특히 세계적 무대에서 주목받는 인물의 인성과 품격이 곧 국가의 이미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손흥민 선수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한국의 문화적·정서적 가치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단지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갖춘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인성’을 대변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 ◎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아이콘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인성’이다. 경기 내외적으로 드러나는 그의 겸손함과 배려, 책임감 있는 리더십은 팀 동료와 감독뿐 아니라, 해외 팬들로부터도 깊은 신뢰를 이끌어낸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선임된 배경에는 그의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인격적 품위에 대한 높은 평가가 깔려 있다. 특히 그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늘 팀의 공을 먼저 언급하고, 골 세리머니조차 절제된 태도로 일관한다. 이러한 모습은 개인주의가 강한 유럽 사회에서 오히려 신선한 감동을 주며,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FB/손흥민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올렸다. ◎ 스포츠 한류의 확장과 문화외교의 교두보 K-POP,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확산된 한류에 이어, 손흥민은 ‘스포츠 한류’의 새 지평을 열었다. 프리미어리그(EPL)라는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활약하며 축구팬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한국이라는 국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 특히 월드컵, 아시안컵 등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은 한국을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나라’로 인식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안면 골절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한 그의 불굴의 투혼은 국내외 언론을 통해 널리 보도되었고, 이는 한국인의 강인함과 책임감을 부각시키는 상징적 사건으로 자리잡았다. 그의 겸손한 인터뷰, 유소년 팬들과의 교감, 팀 동료를 존중하는 자세는 어쩌면 '비공식 문화외교관'으로서의 위풍당당하게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실질적 경제 효과와 공공외교의 성과 손흥민의 존재는 단순히 ‘스포츠 한류’ 자산을 넘어 실질적 경제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EPL 중계권의 가치 상승, 관련 상품의 판매 증대, 한국 기업의 해외 스폰서십 확대 등은 대표적인 예이다. 그는 현대자동차, LG전자 등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국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토트넘 홋스퍼의 아시아 마케팅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해외 유소년 축구 유학 열풍을 이끄는 롤모델로서 기능하고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 스포츠 산업의 국제화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한다. 공공외교 차원에서도 손흥민의 긍정적 이미지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FB/손흥민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올렸다. ◎ 국가 브랜드 지수에 반영되는 긍정적 변화 국제 브랜드 컨설팅 기관 Anholt-Ipsos의 '국가 브랜드 지수(Nation Brands Index)'에서도 손흥민 효과는 분명하다. 스포츠 부문에서 한국은 전통적인 강국은 아니었으나, 손흥민이라는 스타의 등장 이후, 상위 20위권 진입이라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 그는 스포츠 한 분야를 넘어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 전체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 포스트 손흥민 시대를 위한 준비 물론 국가 브랜드를 한 개인의 성과에만 의존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품격을 세계에 알린 ‘살아있는 상징’이지만, 그의 은퇴 이후를 대비한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차세대 스타 육성, 인문학 중심의 유소년 스포츠 교육, 그리고 국가 차원의 브랜드 전략 연계는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과제다. ◎ 품격 있는 국가의 대명사 손흥민은 단순한 스포츠 스타가 아니다. 그는 성실함, 겸손함, 공동체 정신, 한국적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의 존재는 한국이 단지 기술적·경제적 강국을 넘어, 품격 있는 문화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생생한 증거다. 이제 우리는 손흥민이라는 브랜드의 힘을 국가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그를 통해 구축된 이미지를 다음 세대로 확장해 나가야 할 때다.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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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식 성료... ‘NEXT INTELLIGENCE’ 비전으로 미래 120년 향해 도약
사진: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재호), 고려대 교우회(회장 승명호)와 함께 5월 5일 서울캠퍼스 인문계 중앙광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외 인사와 교우들이 대거 참석해 지난 12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 120년을 향한 ‘NEXT INTELLIGENCE’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원 총장은 기념사에서 “고려대의 지난 120년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 그 자체였다”며 “이제는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한 차원 높은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는 ‘널리 인재를 가르쳐 나라를 구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수행해왔고,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도 “고려대는 이제 민족과 국가를 넘어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연계 중앙광장 조성, 첨단분야 연구 인재 영입, 디지털 캠퍼스 구축 등 미래 지향적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120년사 전달 ▲기념 영상 상영 ▲2040 비전 발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피겨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인 김연아 교우는 축사에서 “고려대가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고려대는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하는 날”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고려대학교 ‘고려대 비전 2040’ 발표도 이목을 끌었다. 고려대는 유승원 경영전략실장의 발표를 통해 △연구경쟁력 세계 20위권 진입 △혁신적 글로벌 교육모델 구현 △창업 및 산학협력 생태계 강화 △지속가능 캠퍼스 실현 △재정 확보 다각화 △구성원 만족도 1위 달성 등을 중점 목표로 제시했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디지털 교육 및 AI 혁신 공헌) △허구연 KBO 총재(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금융산업 혁신 주도) 등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원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 등의 축하 영상과 해외 유수 대학 총장의 메시지로 더욱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고려대는 이날 전달된 『120년사』를 통해 과거의 발자취와 지혜를 담아 미래로 나아갈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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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 건강식품 리포트] 여름철 보양 생선 ‘민어’, 과학적 효능 재조명… 회복·피부·혈관 건강에 탁월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민어’가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월부터 9월까지가 제철인 민어는 특히 7~8월에 맛과 영양이 극대화되며,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아온 고급 생선이다. 최근 식품영양 전문가들은 민어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고단백·저지방 특성뿐 아니라 피부·혈관·두뇌 건강에 이르는 다방면의 건강 효능을 강조하고 있다. 민어는 고단백, 저지방의 수산물로서,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단백질은 세포와 조직의 구성 요소로 사용되며, 근육의 성장과 수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진: 민어AI 이미지/대한기자신문 ■ 민어의 주요 효능 7가지 하나. 기력 회복 및 영양 공급 민어는 100g당 단백질 20g, 지방 5g 수준의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소화흡수가 빠르다. 회복기 환자, 노인, 체력 저하자에게 적합한 식품으로, 『동의보감』에서도 “오장육부를 보하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둘.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 부레와 껍질에 함유된 콘드로이틴과 젤라틴은 피부 탄력 증진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특히 미용식으로도 각광받는다. 셋. 혈관 건강 개선 오메가-3 지방산과 칼륨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노폐물 배출을 촉진,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넷. 두뇌 기능 강화 오메가-3와 핵산 성분이 뇌세포 활성화와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줘 성장기 어린이 및 노년층에게 적합하다. 다섯. 뼈 건강 유지 칼슘과 인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골밀도 향상에 기여한다. 여섯. 항염증 및 항우울 작용 오메가-3의 항염 효과는 관절염 완화뿐 아니라 우울증 예방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일곱. 체중 관리 지원 100g당 51.6kcal로 저열량이면서도 고단백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이들에게 이상적인 단백질 공급원이다. ■ 부위별 효능도 뚜렷 부레: 젤라틴이 풍부해 체력 회복과 피부 개선에 도움. 전통적으로 술에 담가 복용. 껍질: 콜라겐 성분이 관절 건강과 미용에 효과적. 내장 및 덧살: 수컷 민어의 특수 부위로 고단백·고영양 식감이 특징. ■ 궁합 좋은 식재료 채소류(상추, 깻잎): 소화 기능 향상 및 비타민 흡수 촉진. 마늘·고추장: 항균 작용과 함께 민어의 감칠맛을 극대화. 쑥: 냉증 완화 및 여성 건강 증진에 도움. 사진: 민어찜/대한기자신문 ■ 섭취 시 유의사항 민어는 신선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회로 섭취할 경우 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태양인·소양인 체질은 과다 섭취 시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주의 요망하며, 자연산 민어는 부레의 형태와 껍질의 투명도 등으로 진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민어는 고단백질과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여름철 생선”이라며, “숙성 민어회부터 찜, 탕, 전까지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이 가능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가오는 여름, 면역력 강화와 건강 관리를 동시에 원한다면 민어를 활용한 식단 구성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민어에는 특히 EPA(에이코사펜타엔산)와 DHA(도코사헥사엔산)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지방산들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 뇌 기능 개선과 인지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민어에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태그#민어#저지장#뇌건강#식품영향#효능#기력#영영#고단백#동의보감#오장육부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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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이 교수의 음악칼럼(2)
우리 동네 기적 짓는 앙상블 유선이/수필가, 음악학박사 ‘투투, 투우투우…’ 오후의 온기가 서서히 식어갈 무렵, 노란 간판의 시그니처 카페 위층에서 혀끝이 분주히 움직인다. 영양 가득한 호흡으로, 맛있게 밥을 짓듯이. 선율은 가로 굴뚝을 타고 동네 골목을 한 바퀴 돈다. 화려한 조명도, 턱시도를 입은 지휘자도 없지만, 이곳엔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품은 음악이 있다. 하루를 무사히 건너온 직장인, 집안일을 마치고 마음을 챙긴 주부, 과제를 잠시 던져놓고 온 대학생, 손주보다 더 반짝이는 눈을 지닌 백발의 어르신까지. 각자의 삶을 품은 이들이 한 악보 앞에 모여, 오늘도 맛있게 기적을 짓는다. 이들의 마음 어딘가엔, 한때 품었던 꿈의 흔적이 남아 있을지 모른다. 배우고 싶었으나 여건이 허락하지 않았던 사람들, 음악을 전공하였으나 생계 앞에 악기를 내려놓았던 이들, 그러나 음악은 때때로 아무 이유 없이 마음을 두드린다. 세월이 흘러도 손끝에 남은 진동, 숨결에 밴 리듬은 마치 메아리처럼 살아 있다. 그 오랜 감동이 다시 깨어나는 순간, 이들은 악기를 들어 삶의 한가운데로 나아간다. 음악이 말을 걸고, 사람은 응답한다. 그렇게 오늘도 이곳에서는 작은 기적이 지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음악을 ‘취미’라 부르지만, 그 한마디로는 담을 수 없는 마음이 있다. 음악은 말로는 전할 수 없는 감정을 담은 또 하나의 언어다. 짧은 선율 한 줄이 하루의 고단함을 녹이고, 수없는 연습이 마음속 벽을 허문다. 그리고 함께 만든 음악은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는 마법이 된다. 같은 곡을 맞춰가는 숨결, 빗나간 박자를 감싸주는 배려. 그렇게 음악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주고, 단단한 신뢰와 깊은 울림으로 자라난다. 무대 위에서 마주치는 눈빛 하나에, 수많은 연습과 웃음, 인내와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러나 마음을 흔드는 이 음악도, 그 기적을 이어가기 위해선 아주 현실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내어주는 의자와 보면대, 연습실의 불빛, 낡아가는 악보, 작은 간식 하나까지 모두 누군가의 손길로 유지된다. 매주 정해진 시간을 비워 이곳으로 향하는 일, 삶의 무수한 우선순위 사이에서 음악을 위한 틈을 내는 일. 말 대신 주고받는 음표 속에 서로를 향한 배려와 연대가 담긴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악을 짓기 위해선 눈에 띄지 않는 수고와 정성, 엄마의 손맛 같은 애정이 필요하다. 줄지어 서 있는 키를 누르던 손이, 어느새 디자이너가 되고 사진작가가 된다. 우리의 얼굴과 하모니를 더 아름답게 담아내고, 영상을 찍고 편집한다. 혼자서는 힘든 일이지만, 부담이 쏠리지 않게 자연스럽게 손길이 이어진다. 그렇게 우리는 하나의 팀이 된다. 더 오래, 더 따뜻하게 이 음악을 짓기 위해 마음을 모은다. 동네의 작은 서점, 골목 끝 카페, 햇살 좋은 도서관에서 우리의 선율을 들려줄 자리를 만든다. 무대가 높지 않아도, 박수가 크지 않아도 괜찮다. 작은 미소 하나면 충분하다. 우리가 지금 나누는 이 순간들이, 언젠가 누군가의 삶을 다시 음악으로 이끌 수 있기를. 그래서 오늘도, 우리 앙상블은 조용히 또 하나의 기적을 짓는다. 당신의 동네에도 이런 앙상블이 있다면 어떨까? 퇴근 후 악기를 들고 연습실로 향하는 사람들, 악보 너머로 마음을 나누는 눈빛들. 그 작고 따뜻한 풍경이 골목 끝까지 퍼질 때, 우리의 일상은 조금 더 온기를 머금는다. 음악은 그 자체로 하나의 기적이다. 그것은 반짝이는 무대 위에서만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나의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조용히 지어진다. 우리가 손을 내밀고 마음을 모을 때, 그 기적은 현실이 된다. 그리고 그 순간, 당신이 함께할 때 그 기적은 더욱 맛있게 완성된다. ‘투투, 투우투우…’ 우리는 오늘도 기적을 짓는다. ▼약력 유선이는 음악학 박사(Ph.D., 예술경영 전공)이자 전문 플루티스트로, 경성대학교와 창신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두루지야앙상블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사단법인 경남유니세프후원회 음악이사, 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 이사로서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간의 교육 및 문화예술 기여를 인정받아 2017년 국회의원 표창(장애인 문화 지원 봉사활동), 2018년 한국청소년신문사 부산광역시 음악교육대상, 청소년지도자 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9년에는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등 다수의 국가자격을 바탕으로 예술,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융합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학문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서,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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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음주뺑소니' 가수 김호중 출국금지 신청...법무부, 승인 여부 심사중
[속보]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경찰, '음주뺑소니' 가수 김호중 출국금지 신청...법무부, 승인 여부 심사중 사진: 구글이미지 검색일(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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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제호, 저작권 등록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대기자] 대한기자신문(발행인 이창호)는 국민기자 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적인 기자 교육 기반을 발 빠르게 마련하고, 지난 8일 ‘대한기자신문’ 제호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으로 등록했다. 대한기자신문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진실을 알릴 의무를 가진 국민 기자가 최일선에서 핵심 존재로서 공정 보도를 실천할 사명이라고 했다. 특히 국민 기자로서 인문학적 소양을 더해 취재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이창호 대한기자신문 발행인은 “국내외 최초로 저작권으로 등록하고, 차별화된 국민 기자 교육의 플랫폼을 만드는데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국민들의 공감을 높이고 국민 기자 교육의 메카로서 위상을 비롯한, <저작권법> 제53조에 따라 등록이 되어 보호받는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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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보물, 참외(甜瓜)의 중의학적 효능 리포트
사진: 참외AI이미지/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리포트]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과일 ‘참외(甜瓜)’는 단순한 여름 간식을 넘어, 중의학에서 중요한 약용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다. 참외는 ‘식약동원(食藥同源)’, 즉 음식과 약이 하나라는 중의학적 이론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체내 열을 식히고 수분을 공급하며 다양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귀중한 자원이다. 건강리포트에서는 참외의 주요 효능과 고대 의학 문헌 속 기록을 종합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전통적인 시각에서 그 가치를 조명하고자 한다. ◇여름철 열기 제거와 갈증 해소 (淸暑熱, 解煩渴) 참외는 본질적으로 차고 시원한 성질(凉性)을 지녔으며, 달며(甘), 독이 없는 과일(無毒)로 분류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여름철 체내에 축적된 열기(暑熱)를 해소하고, 가슴의 답답함과 갈증을 진정시키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고대 의서는《식료본초(食療本草)》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止渴益氣,除熱利小便" “갈증을 멈추고 기운을 더하며, 열을 제거해 소변을 원활하게 한다.” 이는 참외가 단순히 시원함을 주는 과일이 아니라, 기력 보강과 수분 대사 조절에 직접 관여하는 약성을 지닌 식품임을 의미한다. ◇ 이뇨 작용 및 대소변 조절 (通利二便) 참외는 체내 수분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이수(利水) 작용이 뛰어난다. 이는 참외가 심(心)과 위(胃) 경락을 따라 작용하여,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대변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름철 땀이 많아 체내 수분이 불균형해질 때, 참외는 수분 보충과 배설의 균형을 맞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변비나 배뇨 장애, 혹은 열로 인한 붓기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폐와 장을 보호하고 기침·염증 완화 참외의 씨앗(瓜子)은 폐의 열을 식히고 어혈을 해소하며, 장의 기능을 개선하여 변비 예방 및 염증 억제에 도움을 준다. 고전 문헌에《옥추약해(玉楸藥解)》는 참외에 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한다.“甘寒之性,能大洩肺熱” “달고 차가운 성질로 폐의 열을 강하게 내려준다.” 이는 참외가 단순한 수분 공급 기능을 넘어서, 기관지 건강과 장 기능 개선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유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건조하거나 염증이 많은 여름철 장과 폐 관리에 있어, 참외는 천연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피부 건강과 미용 효과 참외는 비타민 A, C, 수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폐와 비장을 보양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중의학에서는 폐의 건강이 피부에 직결된다고 보며, 참외의 폐열 제거 및 수분 공급 작용은 자연스럽게 피부 건강으로 이어진다. 참외를 생즙 형태로 섭취하면 여드름, 피부 트러블, 탄력 저하 등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참외 꼭지(瓜蔕)의 약용 활용 – 강한 약성 주의 필요 참외의 꼭지 부분인 과체(瓜蔕)는 중의학에서 독성이 있으나, 오히려 그 독성이 약효로 작용하는 재료로 간주된다. 쓴맛(苦)과 찬 성질(寒)을 지닌 이 부위는, 체한 음식을 토하게 하거나, 기침과 가래 제거에 사용된다. 단, 독성이 있으므로 1회 용량은 1~1.5g 이하로 제한해야 하며, 한의사의 지도 하에 사용해야 한다. ◇주의사항 및 복용 시 고려점 참외는 아무리 좋은 효능이 있다 하더라도 모든 체질에 맞는 것은 아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비위(脾胃)가 약한 사람은 설사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몸이 냉한 체질은 차가운 성질로 인해 복통 가능할 수 있다. 신장 질환 환자는 칼륨 함량이 높아 주의 필요하고, 과다 섭취 시는 소화 장애나 몸의 기운 저하 초래 가능할 수 있다. ◇ 식(食)과 약(藥)이 하나 되는 자연의 선물 사진: 참외/대한기자신문 참외는 그저 여름철 시원한 간식이 아니다. 수천 년간 중의학과 한의학에서 귀하게 여겨진 자연의 약재로서, 몸의 열기를 내려주고 장과 폐를 맑게 하며, 피부까지 아름답게 가꾸는 다면적 효능을 지니고 있다. 현대인의 바쁜 삶 속에서도 참외의 전통적인 지혜를 활용한다면, 여름철 건강을 더욱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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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식 성료... ‘NEXT INTELLIGENCE’ 비전으로 미래 120년 향해 도약
사진: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재호), 고려대 교우회(회장 승명호)와 함께 5월 5일 서울캠퍼스 인문계 중앙광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외 인사와 교우들이 대거 참석해 지난 12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 120년을 향한 ‘NEXT INTELLIGENCE’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원 총장은 기념사에서 “고려대의 지난 120년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 그 자체였다”며 “이제는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한 차원 높은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는 ‘널리 인재를 가르쳐 나라를 구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수행해왔고,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도 “고려대는 이제 민족과 국가를 넘어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연계 중앙광장 조성, 첨단분야 연구 인재 영입, 디지털 캠퍼스 구축 등 미래 지향적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120년사 전달 ▲기념 영상 상영 ▲2040 비전 발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피겨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인 김연아 교우는 축사에서 “고려대가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고려대는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하는 날”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고려대학교 ‘고려대 비전 2040’ 발표도 이목을 끌었다. 고려대는 유승원 경영전략실장의 발표를 통해 △연구경쟁력 세계 20위권 진입 △혁신적 글로벌 교육모델 구현 △창업 및 산학협력 생태계 강화 △지속가능 캠퍼스 실현 △재정 확보 다각화 △구성원 만족도 1위 달성 등을 중점 목표로 제시했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디지털 교육 및 AI 혁신 공헌) △허구연 KBO 총재(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금융산업 혁신 주도) 등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원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 등의 축하 영상과 해외 유수 대학 총장의 메시지로 더욱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고려대는 이날 전달된 『120년사』를 통해 과거의 발자취와 지혜를 담아 미래로 나아갈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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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스포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새 역사 쓰는 도전의 아이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KBO 리그에서의 독보적 커리어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 가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행보가 야구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그는 ‘도전 정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야구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고 있다. 도전 정신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이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를 움직이고 성장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도전을 회피하거나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일으키는 이정후 선수에 관해 알아보겠다. 사진: 이정후/나무위키 ■ KBO 리그를 평정한 ‘국민 타자’ 이정후는 2017년 키움 히어로즈(당시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이후, 신인왕 수상과 함께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외야수로 입지를 다졌다. 2022년에는 타격왕, 안타왕, 타점왕, 장타율왕을 석권하며 리그 MVP에 선정됐고, "이미 KBO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냈다"는 평가 속에 더 큰 무대인 메이저리그로의 이적을 결심했다. ■ 역대급 계약으로 MLB 입성 2023년 12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62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 선수 사상 최고액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조건이다. 미국 현지 언론은 그의 타격 기술과 수비 감각, 그리고 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태도까지 높게 평가하며 "한국이 낳은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은 강한 도전 정신력 2024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그는 빠른 재활과 성실한 훈련으로 2025시즌에 복귀했다. 현재 그는 타율 0.333을 기록하며 자이언츠의 주축 타자로 활약 중이다. 현지 관계자들은 "이정후는 단순한 선수 그 이상"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강한 멘탈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 팬과 팀을 향한 헌신, '후리건스'의 탄생 이정후의 진가는 성적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에서도 드러난다. 미국 팬들 사이에서도 그의 성실함과 진정성은 입소문을 탔으며, '후리건스(HOO LEE GANS)'라는 자발적 팬클럽이 형성되었다. 그의 응원 열기는 구단과 MLB 마케팅에도 영향을 주었고, 한국 스타일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가 메이저리그 현장에 녹아드는 계기가 되었다. ■ ‘팀을 위한 야구’를 말하다 이정후는 인터뷰에서 “개인 성적보다 팀이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단순한 개인주의적 플레이어가 아닌 팀 중심의 선수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빠르게 신뢰를 얻고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한 이유이기도 하다.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정후의 여정’ 이정후는 현재진행형이다. KBO 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그는, 한국 야구의 자부심을 넘어서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도전은 단순한 이적이 아닌,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고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의 증명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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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스포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새 역사 쓰는 도전의 아이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KBO 리그에서의 독보적 커리어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 가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행보가 야구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그는 ‘도전 정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야구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고 있다. 도전 정신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이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를 움직이고 성장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도전을 회피하거나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일으키는 이정후 선수에 관해 알아보겠다. 사진: 이정후/나무위키 ■ KBO 리그를 평정한 ‘국민 타자’ 이정후는 2017년 키움 히어로즈(당시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이후, 신인왕 수상과 함께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외야수로 입지를 다졌다. 2022년에는 타격왕, 안타왕, 타점왕, 장타율왕을 석권하며 리그 MVP에 선정됐고, "이미 KBO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냈다"는 평가 속에 더 큰 무대인 메이저리그로의 이적을 결심했다. ■ 역대급 계약으로 MLB 입성 2023년 12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62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 선수 사상 최고액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조건이다. 미국 현지 언론은 그의 타격 기술과 수비 감각, 그리고 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태도까지 높게 평가하며 "한국이 낳은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은 강한 도전 정신력 2024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그는 빠른 재활과 성실한 훈련으로 2025시즌에 복귀했다. 현재 그는 타율 0.333을 기록하며 자이언츠의 주축 타자로 활약 중이다. 현지 관계자들은 "이정후는 단순한 선수 그 이상"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강한 멘탈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 팬과 팀을 향한 헌신, '후리건스'의 탄생 이정후의 진가는 성적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에서도 드러난다. 미국 팬들 사이에서도 그의 성실함과 진정성은 입소문을 탔으며, '후리건스(HOO LEE GANS)'라는 자발적 팬클럽이 형성되었다. 그의 응원 열기는 구단과 MLB 마케팅에도 영향을 주었고, 한국 스타일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가 메이저리그 현장에 녹아드는 계기가 되었다. ■ ‘팀을 위한 야구’를 말하다 이정후는 인터뷰에서 “개인 성적보다 팀이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단순한 개인주의적 플레이어가 아닌 팀 중심의 선수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빠르게 신뢰를 얻고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한 이유이기도 하다.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정후의 여정’ 이정후는 현재진행형이다. KBO 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그는, 한국 야구의 자부심을 넘어서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도전은 단순한 이적이 아닌,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고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의 증명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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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도록 힘껏 지원할 것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1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발맞추어 지난 2022년 12월에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늘 공식 출범했다. 한편, 법 제정 이후에도 중앙정부와 전북이 노력해 1년 후인 2023년 12월 농업, 환경, 인력, 금융 등 4개 분야의 특례를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방이 주도적으로 발전 전략을 세우고 정부가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주도형’ 균형발전을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윤대통령은 축사에서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면서 전북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대통령은 특히 전북특별법에는 동부권 관광벨트,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등 후보 시절 전북도민에게 했던 약속이 담겨있다면서, 우리나라 식량 주권의 든든한 거점이 될 ‘농생명산업지구’ 뿐만 아니라 바이오 융복합 산업, 무인 이동체 산업, 이차전지, 국제케이팝학교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끝으로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해 나갈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전을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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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탈보트와 재계약 포기 '왼손 투수 물색'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32)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화는 27일 탈보트와 2016시즌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탈보트는 2015시즌 중 발생된 허리 통증 부위에 대해 국내외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현 상황에서는 투구시 통증이 없을 수 있으나 향후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돼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한화는 탈보트를 재계약 대상자로 묶고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재계약 의사를 통보한 뒤 조건에서는 합의를 이뤘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를 면밀하게 실시한 결과, 허리 통증 재발 가능성이 발견돼 불가피하게 재계약을 포기했다. 내년 시즌 승부를 걸어야 할 한화로선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 지난 2012년 삼성에서 활약한 뒤 팔꿈치 수술과 대만리그를 거쳐 3년 만에 KBO리그에 돌아온 탈보트는 올해 30경기에서 팀 내 최다 156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1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한화 투수로는 2011년 류현진(11승)에 이어 4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실질적인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시즌 도중 부진을 이유로 두 차례나 2군에 내려갈 정도로 기복이 심했다. 여기에 허리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건너뛴 것에서 나타나듯 내구성이 떨어져 관리가 필요한 스타일이다. 한화 팀 사정상 긴 이닝을 꾸준하게 던져줄 투수가 필요했고, 이 점에서 탈보트는 다소 미흡한 면이 있었다. 한화는 대체 외국인 투수로는 왼손을 찾고 있다. 한화 구단은 '효율적인 선발투수진 구성을 위해 좌완 선발투수 영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화는 재계약에 성공한 에스밀 로저스 외에 토종 선발투수 후보로 안영명 배영수 송은범 이태양 김민우 심수창 송신영 등 대부분 오른손에 편중돼 있다.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왼손 외인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탈보트와 재계약을 포기한 한화, 로저스와 짝을 이룰 왼손 투수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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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건강 리포트] 중의학이 주목한 ‘대파’의 놀라운 효능…감기부터 심혈관질환까지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감기 증상이 시작될 때, 혹은 추운 겨울 국물요리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 '대파'. 그러나 대파는 단순한 조미 채소 그 이상이다. 중의학에서는 대파를 수천 년 동안 약재로 사용해 왔으며, 다양한 질환 치료와 건강 증진에 폭넓게 활용해왔다. 고전 의서인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대파의 효능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현대 과학도 이들 전통 지식을 뒷받침하면서 대파의 건강 효과가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고전이 전한 '대파', 부위마다 다른 약효 사진: 대파AI이미지/대한기자신문 중의학에서는 대파를 ‘총(葱)’ 또는 ‘규(芤)’라 부른다. 줄기가 곧고 속이 비어 있는 특징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특히 대파의 부위별로 효능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흰 줄기(총백)는 열을 내리고 발한을 촉진하며, 푸른 잎(총엽)은 몸을 따뜻하게 한다. 씨앗(총실)은 시력을 개선하고 정력을 보하는 데 쓰인다. 감기 치료부터 혈액순환, 눈 건강까지 중의학에서는 대파의 흰 줄기를 달여 복용하면 발열과 두통을 완화하고 땀을 나게 해 감기 증상을 빠르게 회복시킨다고 본다. 실제로 감기로 인한 심한 두통에는 대파와 생강을 함께 달여 복용하는 처방이 전해진다. 또한, 대파는 소변 배출을 돕고 부종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대파 달인 물로 찜질하거나 족욕을 하는 방법은 전립선이나 신장 질환 등으로 인한 부종 해소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혈액을 맑게 하고 혈전을 녹이는 성분까지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유용하다. 소화기능 강화와 임신 중 감기 치료, 눈 건강 개선 등에도 효과를 보여 다양한 연령대와 체질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차·찜질·죽’으로 다양한 활용…주의사항도 명확히 대파는 차로 달여 마시거나, 기름에 구워 먹거나, 씨를 죽으로 끓여 섭취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응용 가능하다. 특히 대파 씨를 환으로 만들어 복용하는 방식은 시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중의학은 대파의 ‘과도한’ 사용을 경계한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정신 혼미, 체력 저하, 심지어 머리카락 손상 가능성까지 지적하고 있다. 특히 꿀과 함께 생대파를 먹는 것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하며, 피부 질환이나 특정 안질환을 앓는 이들에게는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과학이 밝힌 대파의 효능 사진: 대파/대한기자신문 현대 영양학은 대파의 건강 기능성을 일부 입증해주고 있다. 대파를 자를 때 발생하는 ‘알리신’은 항균·항바이러스 효과를 내며, 비타민 B1과 결합해 피로 회복에 기여한다. 가열 시 생성되는 ‘아조엔’은 노화 방지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베타카로틴과 황화알릴 성분은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가장 친근한 약초’, 올바른 활용이 관건 무심코 식탁에 올라오는 대파. 그러나 중의학과 현대 과학이 함께 입증한 대파의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적절한 양, 적절한 방법으로 대파를 활용한다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약재가 될 수 있다. 대파 한 뿌리에 담긴 지혜, 이제는 단순한 조미재료가 아닌 자연의 건강처방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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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건강] 여름철 보양식 ‘팥죽’,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해집니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 음식인 팥죽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여름철 별미로 여겨지던 팥죽이, 이제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다양한 건강 효능 덕분에 ‘천연 보약’으로 불리고 있는 겁니다. 식품영양 전문가들은 팥죽을 “자연이 준 건강식”이라며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 해독과 이뇨에 탁월… 노폐물 배출 돕는 팥 팥에는 칼륨과 사포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체내 노폐물과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신장 기능을 개선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며,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 항염 성분 풍부… 피부까지 건강하게 또한 팥에는 폴리페놀과 항산화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드름, 아토피 같은 염증성 피부 질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팥에 풍부한 비타민 B군은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데 한몫합니다. ■ 다이어트 중이라면 ‘팥’ 주목! 팥은 100g당 약 120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시켜 줍니다. 동시에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분들께는 매우 유용한 식재료입니다. ■ 혈당 관리에도 도움… 당뇨 환자에게도 좋은 팥죽 팥은 저혈당지수(GI) 식품으로,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분들에게 안전한 음식으로 분류됩니다. ■ 철분과 엽산 풍부… 빈혈 예방에 제격 철분과 엽산 함량도 높아, 적혈구 생성과 혈액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여성, 성장기 청소년, 임산부에게 권장되는 이유입니다. ■ 면역력 강화, 체온 유지까지… 사계절 보양식으로 주목 팥은 체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에도 기여해 감기 등 계절성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여름철 팥죽뿐 아니라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한편,하루 5분으로 끝내는 건강상식 『백세보감』의 저자 이창호 국제중의사는 “팥은 예로부터 해독과 보혈에 뛰어난 식재료로 여겨져 왔으며, 특히 여름철 팥죽은 전통 음식이자 약리 작용이 풍부한 식치(食治) 음식”이라고 평가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팥은 이뇨 작용이 강한 특성상, 신장 질환이 있거나 체력이 약한 분들은 섭취 전에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현대인의 건강식단 속에 전통 음식이 다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 건강을 위한 한 그릇—팥죽으로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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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건강]단독, “불로초의 귀환” 야생 영지버섯, 과학이 입증한 8대 효능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동양 전통의학에서 귀한 약재로 여겨졌던 ‘야생 영지버섯’이 최근 현대 과학의 연구를 통해 다양한 건강 효능이 속속 밝혀지며 주목받고 있다. ‘불로초’, ‘만년버섯’으로도 불리는 야생 영지버섯은 예로부터 면역력 증진과 장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최근 연구 결과는 그 효능이 단순한 전통적 믿음을 넘어 실질적 건강 효과를 가진 것으로 입증하고 있다. # 암 예방 및 면역 강화 야생 영지버섯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베타글루칸 다당체와 항암 작용을 돕는 트리테르펜(가노데릭산 등)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버섯을 섭취한 그룹은 암 발병 위험이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심혈관 건강 개선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고혈압과 심장병 위험도 줄인다. # 간 해독 및 재생 촉진 야생 영지버섯은 독소 배출과 간세포 재생에 효과적이며, 특히 과음으로 손상된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 피부 염증 완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영지버섯 추출물이 아토피, 건선 등 염증성 피부질환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특히 60°C에서 건조한 영지버섯이 항염 효과가 뛰어났다. # 항산화 및 노화 방지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노화를 늦추고 피부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호흡기 질환 개선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 천식, 기관지염,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 신경 안정 및 수면 질 향상 중추신경계를 진정시키고 불면증,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D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도 포함돼 있다. # 혈당 조절 당뇨 관리에도 유용하지만, 당뇨약과 함께 복용 시에는 저혈당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자연에서 자생하는 야생 영지버섯은 재배종보다 생리활성 성분이 더 높게 함유되어 있어 효능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산림에서 채취한 영지버섯은 품질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섭취 시 주의사항도 있다. 하루 10g 이상 과다 섭취하면 구토나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항혈전제를 복용 중인 환자나 혈우병 환자는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반드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영지버섯을 차, 분말, 추출액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으며, 쓴맛이 부담될 경우 대추나 감초와 함께 끓이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효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60°C 이하 저온에서 건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사진: 100년 야생영지/대한기자신문 *도움: 백세보감, 이창호 지음, 북그루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영지#버섯#재배종#부작용#구토#설사#항혈전#전문가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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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서성 진성시 대표단, 우호 교류 방안 논의 위해 속초시 방문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 속초시는 9일 속초시청 신관 5층 대회의실에서 중국 산서성 진성시 대표단 일행을 공식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속초시 정연길 부시장과 진성시 장펑페이 부시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정연길 부시장은 진성시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환영의 뜻을 전하며 환담을 나누었으며, 양 시는 풍부한 관광자원 및 다양한 관광명소를 보유한 관광도시라는 유사성을 띠고 있는 두 도시의 혁신 및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진성시 대표단은 간담회 등 공식 일정 외에도 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해변 및 바다향기로 등 속초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중국 진성시는 관광, 문화 등에서 우리 시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양 도시 간 유사성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협조와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진성시는 산서성의 남부에 위치한 인구 219만 명의 광역도시로 주요 관광지는 태항산과 야저대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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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전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시작을 알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저녁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이하 2024 강원)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의 멋진 경쟁을 응원했다. 윤석열 대통령,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함께 지난 19일 저녁,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개회식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의 멋진 경쟁을 응원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청소년올림픽 대회는 청소년을 스포츠 활동의 길로 이끌어 건강한 신체와 도전 정신을 키우고자 창설된 대회(하계 2010년, 동계 2012년)로, 이번 2024 강원 대회는 2012년 제1회 인스부르크 대회 이후 4번째 대회이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이다. 이번 대회는 1월 19일(금)부터 2월 1일(목)까지 14일 간 강원도 강릉, 평창, 정선, 횡성 4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79개 국가에서 1,8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개회식 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IOC 사전 리셉션에 참석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하고 IOC 위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리셉션 직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의 사전 환담에서 이번 2024 강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2024 파리올림픽을 포함한 스포츠계의 여러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 19일 저녁,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개회식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의 멋진 경쟁을 응원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통해 2024 강원 대회를 위해 노력해 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세대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당부하면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오늘 행사에는 윤 대통령과 5부 요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 김진태 강원도지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이기흥·유승민·김재열 IOC 위원 등 정부·지자체·국회·IOC 위원·체육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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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경기장 베리 굿! 테스트이벤트 준비 완료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2년 앞으로 다가왔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첫 테스트이벤트가 치러지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에 대한 국제스키연맹(FIS)의 공식 승인이 이뤄져 내달 6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첫 테스트이벤트가 치러지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사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FIS 군터 후아라 기술고문이 지난 18일 입국, 19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와 곤돌라, 대회운영인력, 대회지원시설과 A네트 등 안전시설, 기타 부대시설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상세하게 최종 점검을 벌여 이날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군터 기술고문은 이틀간 슬로프의 눈 깊이와 상태, 안전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실제 코스 주행 등을 통해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코스 준비 상황 뿐 아니라 곤돌라 탑승을 통해 안전 문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관중석 등 각종 대회 임시시설과 부대 지원시설은 물론 선수단 동선에 따른 조직위의 역할 등 시설과 대회 운영 전반의 사항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제설 등 경기코스 100%를 달성했다.(사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테스트이벤트인 국제스키연맹(FIS) Audi 알파인 월드컵대회를 위한 제설 작업이 이날 현재 101%를 기록하며 FIS가 요구하는 눈 높이 규정(1.2m)을 초과 달성했고, 곤돌라 설치 작업 또한 모두 끝나 시험운전에 돌입했다. 그간 110대의 제설기를 꾸준히 가동하면서 이미 목표 이상의 제설을 마치고 정설작업도 마무리 하는 등 경기코스 조성이 100% 완료됐다. 특히 FIS에서 요구하지 않았던 연습코스 조성도 22% 공정으로 추진하고 있어 국제연맹의 기대치를 뛰어 넘고 있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군터는 최종 점검을 마친 뒤 “경기코스에 눈의 양도 충분하고 설질도 매우 훌륭하다”면서 “다음달 6일부터 개최되는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에 출전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정선의 훌륭한 코스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FIS의 코스 공식 승인에 따라 첫 테스트이벤트인 알파인스키 월드컵 개최가 확정된 만큼 이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2월 6일~7일 첫 테스트이벤트가 치러지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사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평창 동계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의 정상 개최에 대한 우려를 이번 FIS의 승인을 통해 올림픽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바꾸는 첫 단추를 끼웠다. 조직위는 실제 올림픽 대회를 개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하게 준비해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직위는 오는 22일 문체부와 강원도, 대한스키협회 등과 함께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월 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출발을 알리는 테스트이벤트인 FIS Audi 알파인스키 남자 월드컵대회는 250여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국제(국내)연맹, 미디어와 관중 등 2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