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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8서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 탑재 ‘톤 플러스’ 선보여
LG전자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8에서 프리미엄 음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 모델이 HBS-2000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프리미엄 음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 Funk Ausstellung) 2018’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 2종(HBS-2000, HBS-835S)을 전시한다. HBS-2000은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원하는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또 구글 번역앱을 통한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 예를들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구글 번역앱을 설치한 후, 전용버튼을 누르고 “영어로 번역해줘”라고 말하면 구글 번역앱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음성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깨끗한 고음을 내도록 하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Balanced Armature Unit)’과 강력한 저음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유닛(Dynamic Unit)’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스피커 유닛’이 적용돼 한층 더 풍부하고 원음에 충실한 소리를 낸다. 통화 품질도 뛰어나다. LG전자는 2개의 고성능 마이크와 잡음 제거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가 주변이 시끄러운 상황에 있어도 편안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8에서 프리미엄 음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 모델이 HBS-2000을 소개하고 있다. HBS-2000는 8월말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219,000원이다. LG전자는 IFA 2018에서 HBS-835S도 전시한다. HBS-835S는 외장 스피커를 적용해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고도 스피커 모드로 편리하게 통화를 하거나 음악감상 등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 김태균 MC컴패니언디바이스사업담당은 “HBS-2000은 프리미엄 사운드에 스마트한 기능까지 더하며 블루투스 헤드셋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음질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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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IFA 2018’에서 ‘더 나은 삶’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대거 선보여
LG전자가 31일부터 6일 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과 차별화된 시장선도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IFA는 세계 약 1,800개 기업이 참여하고, 2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다. ■ 조성진 부회장-박일평 사장, 기조연설서 ‘LG 씽큐’ 통한 ‘더 나은 삶’ 소개 31일 개막 첫날에는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과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인공지능으로 당신은 더 현명해지고, 삶은 더 자유로워집니다(Think Wise. Be Free: Living Freer with AI)’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조성진 부회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사업전반에 적용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고객들이 얻게 될 실질적인 혜택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일평 사장은 맞춤형 진화(進化, Evolve), 폭넓은 접점(接點, Connect), 개방성(開放, Open) 등 ‘LG 씽큐’의 강점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인공지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가 IFA 2018에서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258대로 만든 올레드 협곡을 설치해 압도적인 화질을 강조했다 ■ 지난해 대비 24% 커진 대규모 부스 마련, 입구에는 올레드 초대형 조형물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 대비 약 24% 늘린 4,699제곱미터(㎡)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단독 전시관(18홀)과 야외 부스에서 ▲차별화된 인공지능 가전 ▲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등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55인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58대로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구성했다. 길이 16m, 너비 18m, 높이 6m 규모의 올레드 협곡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올레드 협곡은 올레드만이 가능한 완벽한 블랙 표현과 곡면 디자인으로 빙하, 폭포, 협곡 등 대자연의 모습을 담아, 관람객들이 압도적인 화질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돌비社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입체적인 사운드로 대자연 속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높였다. LG전자가 IFA 2018에서 다양한 LG 클로이 로봇을 선보였다. ■ 대규모 인공지능 전시존 구성, 인공지능 선도 이미지 부각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 존’은 LG전자 부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LG전자는 ‘IFA 2018’을 통해 유럽에서도 인공지능 선도기업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다.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아우르는 브랜드다. ‘LG 씽큐 존’에는 거실, 주방, 세탁실 등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해, 독자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등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 ‘LG 클로이(LG CLOi)’ 로봇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집안과 집밖을 아우르는 인공지능 경험을 선사한다. □ 인공지능 ‘LG 씽큐’ 가전들과 함께 하는 일상 생활 소개 ‘LG 씽큐 존’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의 모습을 제시한다. 고객이 실제로 인공지능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시연해, 관람객들이 ‘LG 씽큐’가 제공하는 실질적 고객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에서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TV, 공기청정기, 조명 등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장면들을 보여준다. 주방에선 인공지능 냉장고가 부족한 식자재를 주문하고, 보유하고 있는 재료에 맞춰 요리를 추천하고 오븐의 요리코스를 자동 선택한다. 세탁실에선 인공지능 LG 시그니처 세탁기가 빨래에 맞는 최적 세탁코스를 추천해주고, 인공지능 스타일러가 최적의 코스를 제안해 효과적으로 의류를 관리한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함께 꾸민 IoT 거실도 선보인다. 방문객이 ‘나뚜찌’ 소파에 앉아 ‘엑스붐 AI 씽큐’ 스피커에 “TV 보고 싶어”라고 말하면, ‘LG 올레드 TV AI 씽큐’가 자동으로 켜지고 소파의 등받이가 뒤로 눕혀지고 조명의 밝기가 낮아지는 등 거실 내 가전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 ‘LG 클로이 수트봇’ 포함 다양한 로봇 포트폴리오 전시 LG전자는 ‘IFA 2018’에서 웨어러블 로봇 ‘LG 클로이 수트봇(LG CLOi SuitBot)’을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산업현장부터 일상생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체 근력 지원용 웨어러블 로봇이다. ‘LG 클로이 수트봇’은 사용자의 하체를 지지하고 근력을 향상시켜 제조업, 건설업 등 여러 산업현장 등에서 쓰일 수 있다. 사용자는 훨씬 적은 힘으로 무거운 짐을 손쉽게 옮길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보행이 불편한 사용자가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로봇 통합 브랜드 ‘LG 클로이’의 포트폴리오는 기존의 안내 로봇, 청소 로봇, 잔디깎이 로봇, 홈 로봇,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 카트 로봇에 이어 웨어러블 로봇까지 총 8종으로 늘어났다. LG전자는 가정용에서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모색하면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로봇 사업을 적극 키워나갈 전략이다 □ ‘엑스붐 AI 씽큐’, ‘LG 클로이 홈’ 등 인공지능 스피커 풀라인업 전시 LG전자는 ‘씽큐 허브’, ‘엑스붐 AI 씽큐 WK7’, ‘엑스붐 AI 씽큐 WK9’, 가정용 허브 로봇 ‘LG 클로이 홈(LG CLOi Home)’ 등 인공지능 스피커 풀라인업을 선보인다. ‘엑스붐 AI 씽큐’ 2종(WK7, WK9)은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뿐만 아니라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메리디안 오디오’는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앰프와 스피커를 결합한 일체형 디지털 액티브 스피커, 고음질 CD플레이어, 무손실 음원 스트리밍 규격인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랜드로버(Land Rover), 맥라렌(McLaren), 재규어(Jaguar) 등 프리미엄 자동차에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프리미엄 사운드 명가(名家)로 평가받고 있다. ‘엑스붐 AI 씽큐 WK9’은 전면에 탑재한 8인치 LCD 디스플레이로 사진, 동영상 등을 보여준다. 사용자가 “오케이 구글, 오늘 저녁메뉴 좀 추천해줘”라고 말하면 추천 요리 정보를 보여주고, “오케이 구글, 로스트 치킨 레시피 알려줘”라고 말하면 요리방법을 영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엑스붐 AI 씽큐 WK7’은 무손실 음원 파일 재생은 물론, 일반 음질의 음악 파일도 최대 24비트까지 고음질로 바꿔주는 업비트 기능도 지원한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의 다양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가전제품과 IoT기기를 제어하고 음성인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 ‘씽큐 허브’ ▲가전제품과 IoT기기 제어는 물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사용자를 식별해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가정용 허브 로봇 ‘LG 클로이 홈’ 등 다양한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차별화된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다. □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적용한 ‘LG 스타일러 씽큐’ 전시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손쉽게 전원을 켜고 끄거나 의류관리 코스를 설정할 수 있는 ‘LG 스타일러 씽큐’도 IFA에서 처음 소개된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했다. 제품의 동작 상태와 진단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하이 LG, 표준 코스 선택해”라고 명령하면 스타일러가 “표준 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코스는 약 39분 걸립니다”고 대답한다. “스포츠웨어는 어떤 코스를 써야 해?”라고 물으면 “스포츠웨어 코스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할까요?”라고 알려준다. “무슨 문제 있니?”라고 물으면 “현재 감지된 문제 사항은 없습니다”라고 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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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효율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 정조준
LG전자가 친환경·고효율 ‘총합 공조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칠벤타(Chillventa) 2018’에 참가했다. LG전자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칠벤타(Chillventa) 2018'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솔루션뿐 아니라 고객이 공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과 공조 제품의 핵심부품인 고효율 컴프레서도 함께 소개했다. 사진은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LG전자 전시관.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솔루션뿐 아니라 고객이 공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또 LG전자는 부품, 완제품, 설계, 제어 등 全 영역을 아우르는 총합 공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조 제품의 핵심부품인 고효율 컴프레서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LG전자가 유럽 공조 전시회에서 부품 경쟁력을 소개하는 부스를 따로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Multi V)’는 가정, 상가 등 중·소형 공간뿐 아니라 오피스나 호텔까지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멀티브이 엠(Multi V M)’은 실외기를 구성하는 압축기와 열교환기가 각각의 모듈로 설계된 유럽 특화형 제품이다. 설치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장소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최근 유럽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친환경 보일러도 소개했다. ‘써마브이(Therma V)’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난방에 사용하는 ‘공기열원식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를 사용한다. 화석연료를 태워 나오는 열로 난방하는 일반적인 방식에 비하면 환경 친화적이다. ‘써마브이 모노블럭(Therma V Monobloc)’은 실외기와 실내기가 하나로 합쳐져 설치도 간편하다. 또 LG전자는 ▲인공지능 인체감지 기능을 탑재한 4way 실내기 ▲건물 전체 공조와 에너지 사용을 분석해 최적화된 냉·난방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한 제어 솔루션 ‘비컨(BECON: Building Energy Control)’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설계하는 LG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등도 소개했다. LG전자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칠벤타(Chillventa) 2018'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솔루션뿐 아니라 고객이 공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과 공조 제품의 핵심부품인 고효율 컴프레서도 함께 소개했다. LG전자 모델이 관람객에게 가정이나 상가뿐 아니라 오피스, 호텔 등 중대형 공간까지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어컨 대표제품 멀티브이(Multi 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고효율 핵심부품도 대거 소개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Inverter Linear Compressor)’, ‘트윈 로타리 인버터 컴프레서(Twin Rotary Inverter Compressor)’ 등은 LG만의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집약된 압축기다. 또 ‘R32’, ‘R290’ 등 친환경 냉매를 활용하는 압축기는 유럽의 지구온난화지수(GWP: Global Warming Potential)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두루 적용된다. LG 공조 솔루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부품 경쟁력과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고효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유럽에서 성장세가 높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유럽 공조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고효율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총합 공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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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실리콘밸리서 ‘삼성 테크 데이 2018’ 개최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미주법인(DSA) 사옥에서 「삼성 테크 데이(Samsung Tech Day) 2018」을 개최하고,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의 가치창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소개했다. 'Samsung @ The Heart of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글로벌 IT업체와 미디어, 애널리스트, 테크(Tech) 파워 블로거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미주 지역총괄 최주선 부사장과 메모리 D램 개발실 장성진 부사장, FLASH 개발실 경계현 부사장, 솔루션 개발실 정재헌 부사장 및 상품기획팀 한진만 전무, 글로벌 IT 업계 주요 인사, 그리고 개발자들이 참석해 최신 반도체 시장의 흐름과 첨단기술 트랜드를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메모리에서는 △세계최초 256GB 3DS RDIMM △기업용 7.68TB 4비트(QLC) 서버 SSD △6세대 V낸드 기술 △2세대 Z-SSD 등을 공개했다. 파운드리 사업부에서는 EUV(극자외선) 노광 기술을 적용한 파운드리 7나노 공정(7LPP)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Futurum Research」의 수석 분석가 다니엘 뉴먼(Daniel Newman)이 “산업의 변화(Transformation of our Industry)”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이후 <삼성 테크놀로지 리더십>과 <에코-빌드/파트너십>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또한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강연과 마이크로소프트, 자이링스(Xilinx),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브이엠웨어(VMWare)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 미주 지역총괄 최주선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이 본격 확산되면서 차세대 IT 시장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IT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들에게 반도체 기술 발전의 가능성과 차세대 제품을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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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본격 진출
삼성전자가 미국의 대형 의료 유통업체인 ‘헨리 샤인’과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미국은 반려동물 산업이 630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다. 1932년 설립되어 85년의 역사를 지닌 ‘헨리 샤인’은 전세계 동물 헬스케어 분야 최대 유통사로(2015년 매출 106억불), 전세계 33개국에서 다양한 의료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2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북미수의학회(North American Veterinary Community)’에서 동물용 혈액검사기(체외진단기) ‘PT10V’를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7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 이번 학회에서 북미수의학회는 삼성 ‘PT10V’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며 ‘주목해야 하는 5가지 제품(Must See 5)’ 중 하나로 선정했다. ‘PT10V’는 간과 신장 기능, 대사질환 등 최대 13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하고 결과는 10분 이내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삼성만의 혁신 기술을 적용해 동급과 비교해 1/3 수준의 소형이고 빠른 검사 시간과 간소화된 절차 등이 특징이다.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C·A·R·E’한다는 의미로 제품의 소형화(Compact), IT 접근성(Accessibility), 신뢰성(Reliability), 사용 편의성(Easy-to-use)을 고루 갖췄다. 특히 오랜 기간 연구되고 있지만 세밀하고 정교한 기술력이 요구되어 상용화가 힘들었던 미세 유체 기술을 삼성이 보유한 첨단 자동화 제조기술과 공정 관리 기법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제품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장비와 카트리지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을 뿐만 혈액 한 방울의 소량(70μl) 샘플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해 기존에 많은 양의 채혈이 요구되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기피해온 부분을 해결했다. 이 밖에도 ‘PT10V’는 검사 결과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앱을 통해 수의사에게 손쉽게 전송할 수 있도록 연결성과 호환성을 강화했다. 동물의 체외 진단 검사를 제공하는 대형 수탁 기관을 다수 운영하는 ‘에토스(Ethos)’사의 성능 평가 총책임자인 앤드류 로어 박사는 “‘PT10V’가 현장 진단용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결과값이 실험실 기준 장비와 잘 일치되는 우수함을 보였다”며, “100여 가지 이상의 연속 검사 과정에서도 오류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일관되게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헨리 샤인 애니멀 헬스의 피터 메카시 사장은 “헨리 샤인이 동물용 시장의 토털 솔루션 제공자로서 삼성과 같은 혁신적인 기업의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PT10V’가 진료 현장에서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번 ‘PT10V’ 미국 출시를 계기로 검사 항목 범위를 더 넓히고, 혁신적인 면역·혈구 검사 장비를 추가 개발해 체외진단기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초음파진단기기와 같은 영상진단기기에서도 혁신적인 동물용 제품을 추가해 동물용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전동수 사장은 “‘PT10V’가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미국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반려동물이 가족 일원으로 인식되면서 이들의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진단하는 니즈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삼성의 앞선 기술력을 접목하여 다양한 의료진단기기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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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세계 최고 기술 리더십으로 북미시장 공략한다
리튬이온전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삼성SDI(대표 조남성)가 세계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가진 전기차용 배터리셀 시제품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지난 11일(月)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회 충전 시 최대 600km까지 주행 가능한 高 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셀 Prototype(시제품)을 비롯, ‘EV용 초슬림 배터리 팩’과 ‘LVS(Low Voltage System: 저전압 시스템) 솔루션’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배터리 제품을 소개하며 북미 자동차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삼성SDI가 이번에 선보인 600km급 高 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셀 Prototype은 현재 업계에서 샘플로 제시 중인 500km급 셀보다 에너지 밀도와 주행 거리를 20~30% 향상시킨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용 배터리 셀이다. 오는 2020년경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삼성SDI는 기존 배터리의 사이즈를 현저히 줄인 ‘EV(전기자동차)용 초슬림 배터리 팩’과 일반 자동차의 친환경성 및 연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LVS 솔루션’ 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먼저 ‘EV용 초슬림 배터리 팩(low height pack)’은 기존 EV용 팩보다 높이를 20~30% 줄인 compact type 배터리로,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에너지밀도는 높인 제품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전기 자동차들에 적용하기가 훨씬 용이해짐은 물론, 대량 생산과 원가 절감이 가능해져 EV 시스템의 platform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삼성SDI는 전기 자동차는 물론이고 일반 자동차에까지 적용 가능한 ‘LVS 솔루션’을 선보였다. ‘LVS 솔루션’은 일반 자동차의 납축 배터리를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체하거나 덧붙여 사용할 수 있는 저전압시스템(Low Voltage System)으로, 친환경(Eco-friendly) 특성과 연비효율이 우수한 경제성(Economy)이 강점이다. 특히, 최근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 이슈가 계속 주목 받는 가운데 이 같은 LVS 장착 시 적게는 3%에서 많게는 20%까지 연비를 높일 수 있어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환경규제의 대응책으로 각광 받으며, 북미를 중심으로 소비자와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향후로도 삼성SDI는 업계 최고의 셀 및 모듈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해 완공한 중국 시안공장과 SDIBS와의 시너지 등을 통해 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 에너지밀도 배터리 셀, 컴팩트 배터리 팩 등의 HVS(High Voltage System: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제품에서부터 LVS 팩 제품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사양과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 조남성 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여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보인 고 에너지밀도 배터리 셀을 비롯, 초슬림 배터리 팩과 LVS 솔루션 등을 통해 북미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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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8서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 탑재 ‘톤 플러스’ 선보여
- LG전자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8에서 프리미엄 음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 모델이 HBS-2000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프리미엄 음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 Funk Ausstellung) 2018’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 2종(HBS-2000, HBS-835S)을 전시한다. HBS-2000은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원하는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또 구글 번역앱을 통한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 예를들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구글 번역앱을 설치한 후, 전용버튼을 누르고 “영어로 번역해줘”라고 말하면 구글 번역앱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음성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깨끗한 고음을 내도록 하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Balanced Armature Unit)’과 강력한 저음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유닛(Dynamic Unit)’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스피커 유닛’이 적용돼 한층 더 풍부하고 원음에 충실한 소리를 낸다. 통화 품질도 뛰어나다. LG전자는 2개의 고성능 마이크와 잡음 제거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가 주변이 시끄러운 상황에 있어도 편안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8에서 프리미엄 음질에 스마트 기능을 더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 모델이 HBS-2000을 소개하고 있다. HBS-2000는 8월말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219,000원이다. LG전자는 IFA 2018에서 HBS-835S도 전시한다. HBS-835S는 외장 스피커를 적용해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고도 스피커 모드로 편리하게 통화를 하거나 음악감상 등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 김태균 MC컴패니언디바이스사업담당은 “HBS-2000은 프리미엄 사운드에 스마트한 기능까지 더하며 블루투스 헤드셋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음질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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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8서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 탑재 ‘톤 플러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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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IFA 2018’에서 ‘더 나은 삶’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대거 선보여
- LG전자가 31일부터 6일 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과 차별화된 시장선도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IFA는 세계 약 1,800개 기업이 참여하고, 2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다. ■ 조성진 부회장-박일평 사장, 기조연설서 ‘LG 씽큐’ 통한 ‘더 나은 삶’ 소개 31일 개막 첫날에는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과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인공지능으로 당신은 더 현명해지고, 삶은 더 자유로워집니다(Think Wise. Be Free: Living Freer with AI)’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조성진 부회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사업전반에 적용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고객들이 얻게 될 실질적인 혜택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일평 사장은 맞춤형 진화(進化, Evolve), 폭넓은 접점(接點, Connect), 개방성(開放, Open) 등 ‘LG 씽큐’의 강점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인공지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가 IFA 2018에서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258대로 만든 올레드 협곡을 설치해 압도적인 화질을 강조했다 ■ 지난해 대비 24% 커진 대규모 부스 마련, 입구에는 올레드 초대형 조형물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 대비 약 24% 늘린 4,699제곱미터(㎡)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단독 전시관(18홀)과 야외 부스에서 ▲차별화된 인공지능 가전 ▲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등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55인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58대로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구성했다. 길이 16m, 너비 18m, 높이 6m 규모의 올레드 협곡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올레드 협곡은 올레드만이 가능한 완벽한 블랙 표현과 곡면 디자인으로 빙하, 폭포, 협곡 등 대자연의 모습을 담아, 관람객들이 압도적인 화질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돌비社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입체적인 사운드로 대자연 속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높였다. LG전자가 IFA 2018에서 다양한 LG 클로이 로봇을 선보였다. ■ 대규모 인공지능 전시존 구성, 인공지능 선도 이미지 부각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 존’은 LG전자 부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LG전자는 ‘IFA 2018’을 통해 유럽에서도 인공지능 선도기업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다.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아우르는 브랜드다. ‘LG 씽큐 존’에는 거실, 주방, 세탁실 등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해, 독자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등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 ‘LG 클로이(LG CLOi)’ 로봇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집안과 집밖을 아우르는 인공지능 경험을 선사한다. □ 인공지능 ‘LG 씽큐’ 가전들과 함께 하는 일상 생활 소개 ‘LG 씽큐 존’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의 모습을 제시한다. 고객이 실제로 인공지능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시연해, 관람객들이 ‘LG 씽큐’가 제공하는 실질적 고객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에서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TV, 공기청정기, 조명 등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장면들을 보여준다. 주방에선 인공지능 냉장고가 부족한 식자재를 주문하고, 보유하고 있는 재료에 맞춰 요리를 추천하고 오븐의 요리코스를 자동 선택한다. 세탁실에선 인공지능 LG 시그니처 세탁기가 빨래에 맞는 최적 세탁코스를 추천해주고, 인공지능 스타일러가 최적의 코스를 제안해 효과적으로 의류를 관리한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함께 꾸민 IoT 거실도 선보인다. 방문객이 ‘나뚜찌’ 소파에 앉아 ‘엑스붐 AI 씽큐’ 스피커에 “TV 보고 싶어”라고 말하면, ‘LG 올레드 TV AI 씽큐’가 자동으로 켜지고 소파의 등받이가 뒤로 눕혀지고 조명의 밝기가 낮아지는 등 거실 내 가전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 ‘LG 클로이 수트봇’ 포함 다양한 로봇 포트폴리오 전시 LG전자는 ‘IFA 2018’에서 웨어러블 로봇 ‘LG 클로이 수트봇(LG CLOi SuitBot)’을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산업현장부터 일상생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체 근력 지원용 웨어러블 로봇이다. ‘LG 클로이 수트봇’은 사용자의 하체를 지지하고 근력을 향상시켜 제조업, 건설업 등 여러 산업현장 등에서 쓰일 수 있다. 사용자는 훨씬 적은 힘으로 무거운 짐을 손쉽게 옮길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보행이 불편한 사용자가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로봇 통합 브랜드 ‘LG 클로이’의 포트폴리오는 기존의 안내 로봇, 청소 로봇, 잔디깎이 로봇, 홈 로봇,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 카트 로봇에 이어 웨어러블 로봇까지 총 8종으로 늘어났다. LG전자는 가정용에서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모색하면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로봇 사업을 적극 키워나갈 전략이다 □ ‘엑스붐 AI 씽큐’, ‘LG 클로이 홈’ 등 인공지능 스피커 풀라인업 전시 LG전자는 ‘씽큐 허브’, ‘엑스붐 AI 씽큐 WK7’, ‘엑스붐 AI 씽큐 WK9’, 가정용 허브 로봇 ‘LG 클로이 홈(LG CLOi Home)’ 등 인공지능 스피커 풀라인업을 선보인다. ‘엑스붐 AI 씽큐’ 2종(WK7, WK9)은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뿐만 아니라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메리디안 오디오’는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앰프와 스피커를 결합한 일체형 디지털 액티브 스피커, 고음질 CD플레이어, 무손실 음원 스트리밍 규격인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랜드로버(Land Rover), 맥라렌(McLaren), 재규어(Jaguar) 등 프리미엄 자동차에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프리미엄 사운드 명가(名家)로 평가받고 있다. ‘엑스붐 AI 씽큐 WK9’은 전면에 탑재한 8인치 LCD 디스플레이로 사진, 동영상 등을 보여준다. 사용자가 “오케이 구글, 오늘 저녁메뉴 좀 추천해줘”라고 말하면 추천 요리 정보를 보여주고, “오케이 구글, 로스트 치킨 레시피 알려줘”라고 말하면 요리방법을 영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엑스붐 AI 씽큐 WK7’은 무손실 음원 파일 재생은 물론, 일반 음질의 음악 파일도 최대 24비트까지 고음질로 바꿔주는 업비트 기능도 지원한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의 다양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가전제품과 IoT기기를 제어하고 음성인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 ‘씽큐 허브’ ▲가전제품과 IoT기기 제어는 물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사용자를 식별해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가정용 허브 로봇 ‘LG 클로이 홈’ 등 다양한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차별화된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다. □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적용한 ‘LG 스타일러 씽큐’ 전시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손쉽게 전원을 켜고 끄거나 의류관리 코스를 설정할 수 있는 ‘LG 스타일러 씽큐’도 IFA에서 처음 소개된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했다. 제품의 동작 상태와 진단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하이 LG, 표준 코스 선택해”라고 명령하면 스타일러가 “표준 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코스는 약 39분 걸립니다”고 대답한다. “스포츠웨어는 어떤 코스를 써야 해?”라고 물으면 “스포츠웨어 코스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할까요?”라고 알려준다. “무슨 문제 있니?”라고 물으면 “현재 감지된 문제 사항은 없습니다”라고 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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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IFA 2018’에서 ‘더 나은 삶’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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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효율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 정조준
- LG전자가 친환경·고효율 ‘총합 공조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칠벤타(Chillventa) 2018’에 참가했다. LG전자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칠벤타(Chillventa) 2018'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솔루션뿐 아니라 고객이 공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과 공조 제품의 핵심부품인 고효율 컴프레서도 함께 소개했다. 사진은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LG전자 전시관.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솔루션뿐 아니라 고객이 공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또 LG전자는 부품, 완제품, 설계, 제어 등 全 영역을 아우르는 총합 공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조 제품의 핵심부품인 고효율 컴프레서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LG전자가 유럽 공조 전시회에서 부품 경쟁력을 소개하는 부스를 따로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Multi V)’는 가정, 상가 등 중·소형 공간뿐 아니라 오피스나 호텔까지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멀티브이 엠(Multi V M)’은 실외기를 구성하는 압축기와 열교환기가 각각의 모듈로 설계된 유럽 특화형 제품이다. 설치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장소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최근 유럽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친환경 보일러도 소개했다. ‘써마브이(Therma V)’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난방에 사용하는 ‘공기열원식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를 사용한다. 화석연료를 태워 나오는 열로 난방하는 일반적인 방식에 비하면 환경 친화적이다. ‘써마브이 모노블럭(Therma V Monobloc)’은 실외기와 실내기가 하나로 합쳐져 설치도 간편하다. 또 LG전자는 ▲인공지능 인체감지 기능을 탑재한 4way 실내기 ▲건물 전체 공조와 에너지 사용을 분석해 최적화된 냉·난방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한 제어 솔루션 ‘비컨(BECON: Building Energy Control)’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설계하는 LG만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등도 소개했다. LG전자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칠벤타(Chillventa) 2018'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솔루션뿐 아니라 고객이 공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과 공조 제품의 핵심부품인 고효율 컴프레서도 함께 소개했다. LG전자 모델이 관람객에게 가정이나 상가뿐 아니라 오피스, 호텔 등 중대형 공간까지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어컨 대표제품 멀티브이(Multi 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고효율 핵심부품도 대거 소개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Inverter Linear Compressor)’, ‘트윈 로타리 인버터 컴프레서(Twin Rotary Inverter Compressor)’ 등은 LG만의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집약된 압축기다. 또 ‘R32’, ‘R290’ 등 친환경 냉매를 활용하는 압축기는 유럽의 지구온난화지수(GWP: Global Warming Potential)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두루 적용된다. LG 공조 솔루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부품 경쟁력과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고효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유럽에서 성장세가 높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유럽 공조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고효율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총합 공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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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효율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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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실리콘밸리서 ‘삼성 테크 데이 2018’ 개최
-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미주법인(DSA) 사옥에서 「삼성 테크 데이(Samsung Tech Day) 2018」을 개최하고,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의 가치창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소개했다. 'Samsung @ The Heart of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글로벌 IT업체와 미디어, 애널리스트, 테크(Tech) 파워 블로거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미주 지역총괄 최주선 부사장과 메모리 D램 개발실 장성진 부사장, FLASH 개발실 경계현 부사장, 솔루션 개발실 정재헌 부사장 및 상품기획팀 한진만 전무, 글로벌 IT 업계 주요 인사, 그리고 개발자들이 참석해 최신 반도체 시장의 흐름과 첨단기술 트랜드를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메모리에서는 △세계최초 256GB 3DS RDIMM △기업용 7.68TB 4비트(QLC) 서버 SSD △6세대 V낸드 기술 △2세대 Z-SSD 등을 공개했다. 파운드리 사업부에서는 EUV(극자외선) 노광 기술을 적용한 파운드리 7나노 공정(7LPP)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Futurum Research」의 수석 분석가 다니엘 뉴먼(Daniel Newman)이 “산업의 변화(Transformation of our Industry)”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이후 <삼성 테크놀로지 리더십>과 <에코-빌드/파트너십>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또한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강연과 마이크로소프트, 자이링스(Xilinx),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브이엠웨어(VMWare)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 미주 지역총괄 최주선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이 본격 확산되면서 차세대 IT 시장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IT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들에게 반도체 기술 발전의 가능성과 차세대 제품을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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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실리콘밸리서 ‘삼성 테크 데이 2018’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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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본격 진출
- 삼성전자가 미국의 대형 의료 유통업체인 ‘헨리 샤인’과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미국은 반려동물 산업이 630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다. 1932년 설립되어 85년의 역사를 지닌 ‘헨리 샤인’은 전세계 동물 헬스케어 분야 최대 유통사로(2015년 매출 106억불), 전세계 33개국에서 다양한 의료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2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북미수의학회(North American Veterinary Community)’에서 동물용 혈액검사기(체외진단기) ‘PT10V’를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7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 이번 학회에서 북미수의학회는 삼성 ‘PT10V’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며 ‘주목해야 하는 5가지 제품(Must See 5)’ 중 하나로 선정했다. ‘PT10V’는 간과 신장 기능, 대사질환 등 최대 13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하고 결과는 10분 이내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삼성만의 혁신 기술을 적용해 동급과 비교해 1/3 수준의 소형이고 빠른 검사 시간과 간소화된 절차 등이 특징이다.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C·A·R·E’한다는 의미로 제품의 소형화(Compact), IT 접근성(Accessibility), 신뢰성(Reliability), 사용 편의성(Easy-to-use)을 고루 갖췄다. 특히 오랜 기간 연구되고 있지만 세밀하고 정교한 기술력이 요구되어 상용화가 힘들었던 미세 유체 기술을 삼성이 보유한 첨단 자동화 제조기술과 공정 관리 기법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제품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장비와 카트리지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을 뿐만 혈액 한 방울의 소량(70μl) 샘플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해 기존에 많은 양의 채혈이 요구되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기피해온 부분을 해결했다. 이 밖에도 ‘PT10V’는 검사 결과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앱을 통해 수의사에게 손쉽게 전송할 수 있도록 연결성과 호환성을 강화했다. 동물의 체외 진단 검사를 제공하는 대형 수탁 기관을 다수 운영하는 ‘에토스(Ethos)’사의 성능 평가 총책임자인 앤드류 로어 박사는 “‘PT10V’가 현장 진단용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결과값이 실험실 기준 장비와 잘 일치되는 우수함을 보였다”며, “100여 가지 이상의 연속 검사 과정에서도 오류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일관되게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헨리 샤인 애니멀 헬스의 피터 메카시 사장은 “헨리 샤인이 동물용 시장의 토털 솔루션 제공자로서 삼성과 같은 혁신적인 기업의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PT10V’가 진료 현장에서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번 ‘PT10V’ 미국 출시를 계기로 검사 항목 범위를 더 넓히고, 혁신적인 면역·혈구 검사 장비를 추가 개발해 체외진단기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초음파진단기기와 같은 영상진단기기에서도 혁신적인 동물용 제품을 추가해 동물용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전동수 사장은 “‘PT10V’가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미국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반려동물이 가족 일원으로 인식되면서 이들의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진단하는 니즈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삼성의 앞선 기술력을 접목하여 다양한 의료진단기기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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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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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세계 최고 기술 리더십으로 북미시장 공략한다
- 리튬이온전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삼성SDI(대표 조남성)가 세계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가진 전기차용 배터리셀 시제품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지난 11일(月)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회 충전 시 최대 600km까지 주행 가능한 高 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셀 Prototype(시제품)을 비롯, ‘EV용 초슬림 배터리 팩’과 ‘LVS(Low Voltage System: 저전압 시스템) 솔루션’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배터리 제품을 소개하며 북미 자동차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삼성SDI가 이번에 선보인 600km급 高 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셀 Prototype은 현재 업계에서 샘플로 제시 중인 500km급 셀보다 에너지 밀도와 주행 거리를 20~30% 향상시킨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용 배터리 셀이다. 오는 2020년경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삼성SDI는 기존 배터리의 사이즈를 현저히 줄인 ‘EV(전기자동차)용 초슬림 배터리 팩’과 일반 자동차의 친환경성 및 연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LVS 솔루션’ 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먼저 ‘EV용 초슬림 배터리 팩(low height pack)’은 기존 EV용 팩보다 높이를 20~30% 줄인 compact type 배터리로,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에너지밀도는 높인 제품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전기 자동차들에 적용하기가 훨씬 용이해짐은 물론, 대량 생산과 원가 절감이 가능해져 EV 시스템의 platform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삼성SDI는 전기 자동차는 물론이고 일반 자동차에까지 적용 가능한 ‘LVS 솔루션’을 선보였다. ‘LVS 솔루션’은 일반 자동차의 납축 배터리를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체하거나 덧붙여 사용할 수 있는 저전압시스템(Low Voltage System)으로, 친환경(Eco-friendly) 특성과 연비효율이 우수한 경제성(Economy)이 강점이다. 특히, 최근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 이슈가 계속 주목 받는 가운데 이 같은 LVS 장착 시 적게는 3%에서 많게는 20%까지 연비를 높일 수 있어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환경규제의 대응책으로 각광 받으며, 북미를 중심으로 소비자와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향후로도 삼성SDI는 업계 최고의 셀 및 모듈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해 완공한 중국 시안공장과 SDIBS와의 시너지 등을 통해 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 에너지밀도 배터리 셀, 컴팩트 배터리 팩 등의 HVS(High Voltage System: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제품에서부터 LVS 팩 제품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사양과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 조남성 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여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보인 고 에너지밀도 배터리 셀을 비롯, 초슬림 배터리 팩과 LVS 솔루션 등을 통해 북미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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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AI 시대 생존법
- [대한기자신문 송면규 논설위원(박사)]기계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들며, 판단의 영역까지 넘보는 시대가 현실이 되었다. 인공지능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우리의 손 안, 일터의 시스템 속, 그리고 사고와 창작의 과정 깊숙이 들어와 있다. 우리는 자각하지 못한 채 AI와 함께 생각하고,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 새로운 동반자는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인공지능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 효율성과 속도가 최우선 가치가 되고, 무엇이 ‘좋은 판단’인지에 대한 기준마저 기술의 논리에 의해 재편되고 있다. 문제는 이 변화가 조용히, 그러나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흔히 두 가지 극단 사이에서 흔들린다. 하나는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다. 일자리를 빼앗기고, 인간의 역할이 축소될 것이라는 불안이다. 다른 하나는 기술에 대한 맹신이다. AI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다. 하지만 이 두 태도 모두 위험하다. 두려움은 사고를 멈추게 하고, 맹신은 판단을 포기하게 만든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사이의 균형 잡힌 시선이다. AI를 인정하되, 그것에 종속되지 않는 태도. 기술을 활용하되, 인간의 기준을 내려놓지 않는 자세다. AI 시대의 생존은 속도의 문제가 아니다. 더 빠르게 계산하고,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은 이미 기계가 인간을 앞섰다. 인간에게 남은 영역은 전혀 다른 차원에 있다. 무엇을 질문할 것인가, 어떤 맥락에서 판단할 것인가,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에 책임질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 특히 ‘질문하는 능력’은 앞으로 가장 중요한 인간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AI는 주어진 질문에 대해 놀라운 답을 내놓지만,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는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피상적인 질문은 피상적인 답을 낳고, 깊이 있는 질문만이 새로운 통찰을 만든다. 결국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정보의 양이 아니라 질문의 질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맥락을 읽는 힘’이다.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지만, 인간은 상황의 의미를 해석한다. 같은 정보라도 어떤 맥락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온다. 인간의 역할은 바로 이 해석의 영역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책임’이다. 기술은 선택을 돕지만, 그 결과에 대한 책임까지 대신 지지는 않는다. AI가 추천한 판단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선택하는 순간 그 책임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다. 이 점을 잊는 순간, 우리는 도구의 사용자가 아니라 도구의 일부가 된다. AI가 많은 것을 대신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은 더 많이 생각해야 한다. 더 많이 묻고, 더 깊이 고민해야 한다. 효율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시대일수록, 우리는 의미를 되찾아야 한다. 결국 AI 시대의 생존법은 단순하다. 기술보다 앞서려 애쓰기보다, 인간으로서의 본질을 더 단단히 붙드는 것이다. 질문하는 힘, 맥락을 읽는 능력, 그리고 책임지는 태도. 이 세 가지는 자동화될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이다. 우리는 지금 거대한 전환의 한가운데 서 있다.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AI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 그 답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생존 방식이라는 점이다. ☞위 내용에 관해 조금 더 관심 있는 분은 필자가 집필한 “AI 시대 생존법”을 교보문고 등에서 e-Book으로 만나볼 수 있음을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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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AI 시대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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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디지털 발자국
- [대한기자신문 송면규 논설위원(박사)] 우리는 매일 같이 흔적을 남기며 산다. 다만 그 흔적은 더 이상 흙길 위의 발자국이나 종이에 남은 글씨가 아니다. 검색창에 입력한 단어, 무심코 누른 ‘좋아요’, 메신저로 보낸 한 줄의 말, 회원가입을 위해 체크한 동의 버튼까지. 이 모든 것이 모여 디지털 발자국이 된다. 디지털 발자국의 가장 무서운 특징은 의식하지 않아도 남는다는 점이다. 현실의 발자국은 시간이 지나면 비에 씻기고 바람에 사라지지만, 온라인에 남겨진 기록은 그렇지 않다. 삭제했다고 믿는 게시물조차 서버 어딘가에 백업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고, 캡처와 공유를 통해 전혀 다른 맥락으로 재생산되기도 한다. 특히 문제는 이 발자국들이 ‘조각난 나’의 모습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온라인에서 항상 완전한 인간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화가 난 상태에서 쓴 댓글, 피곤할 때 올린 짧은 글, 농담으로 던진 한 문장이 그 사람의 전부처럼 저장된다. 디지털 공간은 맥락을 기억하지 않는다. 오직 결과만 축적할 뿐이다. 기업과 플랫폼의 시선에서 디지털 발자국은 자산이다. 사용자의 취향, 소비 습관, 정치적 성향, 감정의 흐름까지 데이터로 분석된다. “개인 맞춤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편리함 뒤에는, 우리가 언제 무엇을 보고 어떤 선택을 할지 예측하려는 거대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편리함은 무료가 아니다. 우리는 데이터로 대가를 지불한다. 그렇다고 해서 디지털 발자국을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잘 관리된 발자국은 나의 이력이 되고, 신뢰가 되며, 기회가 되기도 한다. 문제는 무의식적 축적이다. 생각 없이 남긴 기록은 나를 보호하지 못한다. 반대로, 의식적으로 남긴 기록은 나를 설명하는 언어가 될 수 있다. 이제 질문은 단순하다. “이 기록은 미래의 나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까?” 글을 올리기 전 10초, 댓글을 달기 전 한 번의 멈춤, 동의 버튼을 누르기 전의 짧은 확인. 이것만으로도 디지털 발자국의 방향은 달라진다. 완벽하게 지울 수 없다면, 최소한 의도적으로 남기는 삶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디지털 세계 속에서 살고 있다. 중요한 것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발자국을 남길지 선택하는 능력이다. 미래의 누군가가 이 흔적을 통해 나를 만났을 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이기를 바라는 마음. 그것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윤리이자, 최소한의 자기 보호일 것이다. ☞위 내용에 대해 조금 더 관심 있는 분은 필자가 집필한 “디지털 발자국”을 e-Book으로 만나보실 수 있음을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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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디지털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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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탈원전 정책, 다시 평가할 시간이다
- [대한기자신문 송면규 논설위원 (박사)]기술의 급속한 확산은 전력 소비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성능 연산 서버, 24시간 가동되는 인공지능 인프라는 과거 산업화 시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전력을 요구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가 AI 시대의 전력 사용량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원전 2기 신규 건설을 검토·추진하겠다는 방침은 단순한 에너지 정책을 넘어, 국가 경쟁력에 대한 현실적 판단으로 읽힌다.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탈원전 정책’은 환경과 안전이라는 가치 속에서 거의 신념에 가깝게 다뤄져 왔다. 그러나 정책은 언제나 시대 조건과 기술 환경에 따라 재평가될 수 있어야 한다. 원전은 위험하다는 인식만으로 국가 에너지 전략에서 완전히 배제하기에는,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 너무도 복합적이다. AI 시대의 전력 수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이는 구조적 변화다. 재생에너지는 반드시 확대되어야 할 미래 에너지이지만, 아직까지는 간헐성·저장 한계·계통 안정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며 안정적이고 대규모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원전은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다. 특히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원전은 현실적인 대안 중 하나다. 이재명 정부의 이번 판단은 ‘탈원전 대 친원전’이라는 이념적 대립을 넘어, 에너지 믹스의 균형과 국가 전략 산업 보호라는 관점에서 접근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거의 정책을 무조건 부정하거나 뒤집는 것이 아니라, 변화한 조건 속에서 정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유연성이 엿보인다.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다. 이번 결정이 원전 일변도의 회귀가 아니라, 재생에너지 확대·에너지 효율 혁신·원전의 안전한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전략적 전환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동시에 원전 안전성 강화, 지역 사회와의 소통, 투명한 정보 공개는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정책은 신념이 아니라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도구다. AI 시대의 에너지 문제는 감정이나 이념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런 점에서 대형 원전 2기 건설을 포함한 이번 에너지 정책 전환은, 탈원전 정책을 냉정하게 재평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하나의 성숙한 선택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제 중요한 질문은 “원전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다. 어떤 에너지 조합으로 대한민국의 다음 20년을 책임질 것인가다. 이재명 정부의 이번 결정이 그 논의를 현실의 영역으로 끌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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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탈원전 정책, 다시 평가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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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노자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 2,500여 년 전의 사상가 ‘노자’는 정반대의 길을 제시했다. 그는 더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덜어내라고 했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날마다 배움은 더해지지만, 도를 따르는 삶은 날마다 덜어진다(爲學日益 爲道日損)”고 말한다. 지식과 기술은 쌓을수록 늘어나지만, 삶의 본질에 다가갈수록 불필요한 것을 내려놓게 된다는 뜻이다. 오늘날의 언어로 바꾸면, 성과를 내는 능력과 잘 사는 능력은 다를 수 있다는 경고다. 우리는 흔히 통제하려 든다. 계획을 촘촘히 세우고, 결과를 예측하고, 변수를 제거하려 애쓴다. 하지만 노자는 “억지로 하지 않음으로써 이루지 못함이 없다(無爲而無不爲)”고 말한다. 이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선택, 과도한 개입을 줄이는 지혜를 말한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 결국 바다에 이르듯, 삶에도 자연스러운 방향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오늘날 조직과 리더십의 문제에서 노자의 통찰은 여전히 유효하다. 드러나지 않는 리더, 앞서기보다 뒤에서 받쳐주는 지도자야말로 공동체를 오래 지속시킨다. 노자는 최고의 통치자는 “백성들이 그 존재를 거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는 권위를 과시하는 리더십보다 신뢰를 축적하는 리더십이 강하다는 메시지다.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끊임없이 비교하며 스스로를 소진시킨다. 더 빨리, 더 높이, 더 많이 가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정작 나에게 맞는 속도와 방향을 잃는다. 노자의 가르침은 단순하지만 깊다. 멈추라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애쓰지 말라는 것이다. 이미 충분한 것을 보지 못한 채 부족함만 확대하지 말라는 조언이다. 삶이 복잡해질수록 해답은 의외로 단순해진다. 더 채우는 대신 덜어내고, 앞서려 하기보다 함께 가고, 소유하려 하기보다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 노자는 이를 ‘약함의 힘’이라 불렀다.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이기고, 비어 있음이 가득 참을 가능하게 한다는 역설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는 새로운 기술이나 더 많은 정보가 아닐지도 모른다. 이미 쥐고 있는 것 중 무엇을 내려놓을지 선택하는 용기다. 노자는 오래전 그 답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질문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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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노자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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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슬로우 퓨처
- [대한기자신문 송면규 논설위원(박사)] 우리는 오랫동안 ‘빠름’을 진보의 증거로 믿어왔다. 더 빨리 생산하고, 더 신속히 소비하며, 남들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것이 곧 경쟁력이었다. 기술과 시장은 속도를 기준으로 미래를 설계했고, 개인은 뒤처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끊임없이 가속해 왔다. 그러나 지금, 그 속도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방향은 과연 옳았는가? 속도가 극대화될수록 삶은 가벼워지지 않았다. 오히려 관계는 얕아졌고, 일의 의미는 희미해졌으며, 성장은 숫자로만 남았다. 효율은 높아졌지만 만족은 줄어들었고, 생산성은 삶의 온기를 잠식했다. 빠르게 도착했지만, 어디에 도착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 이것이 우리가 마주한 현재다. 이 지점에서 등장한 개념이 ‘슬로우 퓨처(Slow Future)’다. 슬로우 퓨처는 단순히 느리게 살자는 감성적 제안이 아니다. 그것은 미래를 설계하는 기준을 속도에서 방향과 깊이로 옮기자는 선언에 가깝다. 더 빨리 가는 대신, 제대로 가자는 주장이다. 슬로우 퓨처가 말하는 느림은 후퇴가 아니다. 이는 선택의 문제다. 모든 것을 즉각적으로 처리하려는 강박에서 벗어나, 무엇이 중요한지 선별하는 능력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성장의 크기보다 균형의 질을 중시하고, 단기 성과보다 장기 지속성을 우선하는 태도다. 기술 역시 더 빠른 자동화가 아니라, 인간의 삶을 보완하고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재정의된다.특히 고령화, 기후 위기, 기술 피로가 동시에 진행되는 지금의 사회에서 슬로우 퓨처는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속도를 늦춘다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에 책임질 수 있는 속도를 선택하는 일이다. 개인에게는 소진을 줄이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길이며, 조직과 사회에는 지속 가능한 신뢰를 쌓는 방식이다. 미래는 반드시 빨라야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멈춰 서서 방향을 확인할 때, 비로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슬로우 퓨처는 속도의 시대 이후를 준비하는 사유의 전환이다. 더 늦게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오래 가기 위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가속이 아니라, 의식적인 감속이다. ☞ 위 내용에 조금 더 관심 있는 분은 필자가 집필한 “슬로우 퓨처”를 e-Book으로 만나보실 수 있음을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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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슬로우 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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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더 큰 바보 이론
- "나는 비싸게 샀지만, 나보다 더 비싸게 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대한기자신문 송면규 논설위원(박사)]이 믿음은 투자의 논리가 아니라 기대의 전염이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더 큰 바보 이론(Greater Fool Theory)" 이라 부른다. 자산의 내재 가치와 무관하게, 더 큰 바보가 등장할 것이라는 믿음만으로 거래가 이어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이 이론은 단순하다. 내가 바보가 아닐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나보다 더 바보 같은 누군가가 뒤에 줄을 서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 줄이 영원히 이어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첫째, 투자가 아닌 '전가'의 게임 더 큰 바보 이론이 작동하는 시장에서는 질문이 바뀐다. "이 자산은 얼마나 가치 있는가?"가 아니라, "이걸 내가 팔 때, 누가 받아줄 것인가?"가 핵심이 된다. 이 순간부터 투자는 분석이 아니라, 전가의 기술이 된다.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다음 사람에게 넘겨질 뿐이다.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심지어 한때는 튤립 구근까지 - 역사는 이 이론이 반복적으로 작동해 왔음을 보여준다. 가격이 오르는 동안에는 모두가 현명해 보인다. 그러나 마지막에 남은 사람은 언제나 "생각보다 더 바보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둘째, 왜 사람들은 이 이론에 빠지는가? 더 큰 바보 이론은 인간의 비이성에서만 비롯되지 않는다. 오히려 집단 심리와 불확실성의 시대가 결합할 때 가장 강력해진다. ◈ 공포와 소외감(]FOMO)이다. "나만 빼고 다 버는 것 같다"는 감정은 판단을 마비시킨다. ◈ 권위의 착시다. 유명인, 전문가, 인플루언서의 참여는 합리적 검증을 대신하는 증거처럼 소비된다. ◈ 유동성의 과잉이다. 돈이 넘칠수록, 사람들은 가치를 따지기보다 "지금 사지 않으면 늦는다"는 감정에 반응한다. 이 모든 조건이 갖춰질 때, 더 큰 바보 이론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구조적 현상이 된다. 셋째, 문제는 "누가 바보인가"가 아니다. 더 큰 바보 이론의 위험성은 개인의 어리석음에 있지 않다. 문제는 모두가 동시에 같은 가정을 할 때 발생한다. "아직은 끝이 아니다." "이번에는 다르다." "정부가, 시장이, 기술이 받쳐줄 것이다." 이 믿음이 깨지는 순간, 시장은 갑자기 질문을 바꾼다. "다음 바보는 어디 있는가?" 에서 "출구는 어디 있는가?"로, 그리고 그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넷째, 합리적 투자와의 결정적 차이 합리적 투자는 미래의 현금 흐름을 묻는다. 더 큰 바보 이론은 미래의 구매자를 묻는다. 이 차이는 작아 보이지만, 결과는 극명하다. 전자는 시간이 내 편이 될 수 있지만, 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적이 된다. 가격이 오를수록 위험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다. 그리고 그 축적된 위험은 항상 마지막에 현실이 된다. 다섯째,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 문장 더 큰 바보 이론이 작동하는 동안에는 누구도 스스로를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장이 끝난 뒤에는 항상 바보가 존재했다는 사실만 또렷이 남는다. 결론적으로, 투자의 본질은 "얼마에 팔 수 있느냐?"가 아니라 "왜 이 가격이 정당한가?"를 끝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에 있다. 그 질문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또 누군가의 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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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더 큰 바보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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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신용 창조의 원리
- [대한기자신문 송면규 논설위원(박사)] 은행이 돈을 만든다? 언뜻 들으면 황당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현대 경제의 실상은 그렇다. 우리가 은행에 1천만 원을 예금하면, 그 돈은 금고 속에 잠들지 않는다. 은행은 일정 비율의 준비금만 남기고 나머지를 대출로 내보낸다. 대출받은 돈은 다시 다른 예금으로 들어가고, 또 다른 대출로 이어진다. 이 과정을 거듭할수록 경제 안의 ‘돈’은 눈에 보이지 않게 불어난다. 이것이 바로 신용 창조의 원리다. 즉, 은행은 단순한 중개 기관이 아니라 ‘신뢰의 증식기’다. 실제로 존재하는 돈보다 훨씬 많은 ‘구매력’이 사회에 풀리는 것은, 사람들이 은행과 제도를 믿고 그 안에서 거래하기 때문이다. 신용이 새로운 돈의 형태로 기능한다는 뜻이다. 문제는 신용이 언제나 신뢰 위에서만 서 있을 때만 작동한다는 점이다. 신용이란 결국 ‘미래에 대한 믿음’이다. 빌려준 돈이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전제되지 않으면, 신용은 공기처럼 사라진다. 실제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거대한 자본시장은 하루아침에 얼어붙었다. 돈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신뢰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신용 창조의 원리는 경제 성장의 엔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위험의 씨앗이기도 하다. 과도한 신용은 거품을 낳고, 신뢰가 흔들리면 그 거품은 한순간에 꺼진다. 사람의 탐욕이 신용을 앞서고, 제도의 감시가 느슨해질 때, 신용 창조는 곧 ‘신용 파괴’로 변한다. 결국 신용 창조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도덕적 절제에 있다. 은행의 회계 장부보다 중요한 것은, 그 장부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양심과 책임감이다. 경제의 균형은 숫자가 아니라 신뢰의 무게에서 결정된다. 오늘날 우리는 디지털 머니와 가상자산, 무형의 금융상품 속에서 살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이 넘쳐나는 세상일수록, 그 바탕이 되는 신뢰의 기반은 더욱 단단해야 한다. 신용이란 결국 사회가 공유하는 도덕적 약속이다. 돈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믿음이 돈을 움직이고, 그 믿음이 깨지는 순간 경제도 멈춘다. ‘신용 창조의 원리’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경제의 본질이 신뢰에 있다는 사실을 새삼 되새기는 일이다. 보이지 않는 돈은 결국, 보이는 사람의 신뢰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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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신용 창조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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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인생에 정답은 없다
- [대한기자신문 송면규 논설위원(박사)] 우리는 어릴 때부터 정답을 찾는 훈련을 받아왔다. 문제집에는 반드시 맞혀야 할 답이 있었고, 시험은 그 답에 얼마나 가까이 갔는지를 점수로 환산했다. 부모는 ‘바르게’ 살라고 말했고, 학교는 ‘틀리지 않게’ 선택하라고 가르쳤다. 그렇게 우리는 자연스럽게 인생에도 하나의 정답이 있을 것이라 믿으며 성장한다. 사회로 나와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성공한 삶의 경로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좋은 대학, 안정된 직장, 사회적 지위, 자산의 축적, 무난한 인간관계. 이 목록에서 벗어나는 선택은 종종 ‘리스크’나 ‘실패’로 간주된다. 질문은 단순해진다. 나는 지금 정답의 길 위에 서 있는가. 그러나 삶은 시험지가 아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깨닫는다. 누군가에게는 완벽해 보이는 길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숨 막히는 감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높은 목표를 향해 질주할 때 비로소 살아 있음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은 정원에 물을 주는 평온한 반복 속에서 삶의 리듬을 찾는 사람도 있다. 어떤 이는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또 다른 이는 안정 속에서 깊어진다. 서로 다른 욕망과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답으로 행복해질 수는 없다.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고통이 ‘의지’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요구, 무엇을 가져야 한다는 기준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괴롭힌다. 이 관점에서 보면 ‘정답 인생’에 대한 집착 역시 불필요한 고통의 한 형태일지 모른다. 타인의 기준을 내 삶의 해답으로 오인하는 순간, 삶은 비교와 결핍의 연속이 된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말은 허무주의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정답이 없다는 사실은 각자의 삶이 실험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실패는 오답이 아니라 데이터가 되고, 우회는 탈선이 아니라 탐색이 된다. 남들보다 늦어 보이는 선택도, 돌아가는 길도, 그 사람에게는 최적의 경로일 수 있다. 언론과 사회가 해야 할 역할도 여기에서 새롭게 정의된다. 단 하나의 성공 서사를 확대 재생산하기보다, 다양한 삶의 방식이 존중받을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일이다. 성취의 크기보다 만족의 깊이를 묻고, 결과보다 과정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사회. 그럴 때 개인은 비로소 자기 삶의 저자가 될 수 있다. 정답이 없다는 말은 “무책임하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더 성실해지라는 요구다.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선택의 결과를 감당하며, 필요하다면 다시 써 내려갈 용기를 가지라는 말이다. 인생은 채점자가 없는 시험이 아니라, 매일 수정 가능한 원고다. 정답이 없기에 우리는 불안해한다. 그러나 바로 그 이유로 우리는 자유롭다. 남의 답안을 베낄 필요도, 평균에 맞출 이유도 없다. 각자의 속도와 방향으로, 각자의 문장을 완성해 가면 된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그리고 그 사실이야말로, 우리가 삶을 진지하게 사랑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 ☞ 위 내용에 대해 조금 더 관심있는 분은 필자가 집필한 “인생에 정답은 없다” 에세이를 e-Book으로 만나보실 수 있음을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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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인생에 정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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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에이아이 네이티브 시대
- [대한기자신문 송면규논설위원(박사)] AI 네이티브는 우리의 삶, 학습, 노동, 그리고 문화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미 챗봇과 생성형 AI는 글쓰기, 디자인, 음악 창작, 프로그래밍 등 기존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영역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AI를 동료처럼 활용하는 AI 네이티브는 정보 수집과 분석, 창의적 사고에서 훨씬 더 빠른 속도와 폭넓은 시야를 갖춘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편의가 아니다. AI 네이티브의 사고방식과 기존 세대의 사고방식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AI는 기억과 계산, 패턴 인식에서 뛰어나지만, 인간의 직관과 윤리적 판단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사회는 AI 네이티브 세대가 창의성과 기술적 효율성을 조화롭게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규범을 마련해야 한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미 변화가 시작됐다. AI를 단순한 도구로 가르치기보다는, AI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탐색하는 ‘AI 리터러시’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AI 네이티브와 기존 세대가 협업할 수 있는 조직 문화와 규제, 데이터 활용 정책을 재정비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AI 네이티브 시대는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다시 정의한다. 기술은 도구일 뿐이라는 기존 관점을 넘어, 인간과 AI가 서로의 강점을 보완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 시대를 이해하지 못하면 뒤처질 것이고, 잘 활용하면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다. AI 네이티브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이제 문제는 ‘기술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AI와 함께 어떤 세상을 만들어갈 것인가’다. ☞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필자가 집필한 “AI Native 시대” 에세이를 교보문고 등에서 e- Book으로 만나보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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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에이아이 네이티브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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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지금은 "AI Agent 시대"
- [대한기자신문 송면규 논설위원(박사)] 21세기를 ‘인공지능(AI)의 시대’라고 부르는 데에 이견은 없다. 그러나 최근 들어 AI는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인간의 의도와 목적을 대리 수행하는 ‘에이전트(Agent)’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이나 데이터를 분석하는 모델을 넘어서, 자율적이고 상황에 맞는 결정을 내리며 행동하는 AI와 함께 살아가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AI Agent 시대’의 도래다. AI Agent는 단순히 인간의 명령을 기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자원을 탐색하며, 연속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행 계획을 짜는 상황을 떠올려 보자. 기존의 AI는 비행기표 가격이나 호텔 정보를 알려주는 데 그쳤다면,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예산·취향·시간 제약을 반영하여 항공권 예약부터 일정 조율, 현지 교통 수단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한다. 즉, ‘비서’에서 ‘대리인’으로의 진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 변화는 산업과 사회 전반에 중대한 함의를 가진다. 기업 경영에서 AI Agent는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시장 변화에 맞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 경로를 설계하는 ‘학습 코치’가 될 수 있다. 의료 분야에서도 환자의 생활 습관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치료 일정을 조율하는 ‘개인 주치의 에이전트’가 등장할 수 있다. 그러나 기회와 함께 우려도 따른다. AI Agent가 사람을 대신해 점점 더 많은 결정을 내릴수록, 그 책임의 주체가 모호해진다. 결과가 잘못되었을 때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 개발자, 사용자, 아니면 AI 그 자체인가? 또한 AI가 특정 기업의 생태계 안에 과도하게 종속된다면, 개인의 선택권과 자율성은 위협받을 수 있다. 결국 AI Agent 시대의 핵심은 기술 그 자체보다 ‘신뢰와 통제’의 문제다. 앞으로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는 분명하다. 첫째, 투명한 설계와 운영을 통해 AI Agent가 어떤 원리로 의사결정을 내리는지 설명 가능해야 한다. 둘째,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책임과 권한의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셋째, 개인이 AI Agent를 도구로 활용하되 종속되지 않도록 디지털 리터러시와 자기 결정권을 보장해야 한다. AI Agent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인간의 손발을 넘어 사고와 판단을 대신하는 새로운 ‘동반자’가 등장한 셈이다. 기술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AI가 인간을 닮아가는 속도보다 우리가 AI를 이해하고 통제하는 속도가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AI Agent 시대는 인간을 배제하는 시대가 아니다. 오히려 인간이 더 창의적이고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유와 기회를 제공하는 시대가 될 수 있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설계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 조금 더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필자가 집필한 “AI Agent 시대”를 교보문고 등을 검색하시면 e-Book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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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지금은 "AI Agent 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