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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주석의 회담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트럼프 행정부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관세가 오늘 발표된다고 예고되어 있습니다. 철강을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캐나다이고 멕시코와 브라질에 이어 우리 대한민국이 4조2,100억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제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철강과 알루미늄부터 시작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도 트럼프의 관세가 몰아치면 국가경제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터인데 특이한 점은 이시기에 중국이 한국에 손을 내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7일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문한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깜짝 회동을 한 바 있습니다. 관련 기사의 사진을 보면 가운데 꽃을 두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 주석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는 무척 이례적인 상황이라는게 외교계의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과거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을 만났을 때 나온 사진을 보면 시진핑이 가운데 상석에 앉아있고 좌우로 중국과 미국의 관료들이 앉아있는 가운데 블링컨 국무장관도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급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가운데 연꽃을 배치했습니다. 연꽃은 연이 조화의 화, 합의의 합과 중국 발음이 같아서 조화와 합의를 바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서로 필요한 말만 주고 받고 특별한 합의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번 우원식 의장과 나란히 앉은 모습을 게재한 것을 보면 상당한 예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놓은 꽃도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극락조화와 연꽃, 국화, 난이 섞인 것이었는데 극락조화는 보통 외교행사에서 상대방에게 강한 의도를 강조하는 꽃으로 사용됩니다. 연꽃은 조화와 합의를 바라는 의미이고 국화는 안정적인 관계유지, 난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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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의 성과를 지지하며 다시 동북아를 생각한다!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하나 된 동북아시아’, 이는 역사적으로 이전부터 삼국의 오랜 꿈 이었다. 한,중,일이 세나라의 눈에 보이는 공통점만 봐도, 모두 벼농사를 짓고, 젓가락을 쓴다. 한자와 유교, 불교라는 문화유산을 공유한다. 또한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외모만 보아서는 국적을 가릴 수 없다. 쉽게말해 ‘동문동종(同文同種)’이며 지정학적으로는 영원히 이사 갈 수 없는 이웃들이다. 말 그대로 운명공동체인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9차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실로 4년 5개월 만이다. 이 회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내년은 물론 해마다 열려야 함을 이 글을 빌어 강조한다. 또한 중간 중간 고비가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지속하고자하는 그런 노력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가장 값진 헌신이 될 것이다. 3국 정상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공급망 안정, 인적 교류, 공중보건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회의 후에는 공동 기자회견도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정상회의 정례화 및 협력 제도화 추진에 합의한 것은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3자 경제협력에 대한 3국의 공동 의지를 확인한 부분이다. 3국 정상과 경제인이 소통하는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자리가 마련된 것은 이러한 의지를 정책화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한중일 정상회의 성과는 단지 3자 회의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한중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자외교를 통해 외교안보대화 신설, 공급망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일도 양자 정상회담을 가져 수소 공급망 협력을 모색하고 셔틀외교도 잘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서울에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는 한국 특유의 포용외교 개시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현 정부는 출범 후 약 2년간 안보외교만 중시한 듯 안보달성 기초를 굳건히 다지는데만 전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역대 최강 한미동맹을 통해 탄생한 핵협의그룹(NCG)과 한미일 안보 아키텍처를 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등 다른 입장을 가진 국가와는 소통 강도가 높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비유사 입장국인 중국도 포함된 소다자 협의체가 성사됨으로써 한국의 외교가 1단계인 안보외교에서 2단계인 포용외교로 진화되는 첫발을 내딛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민간단체로서 한중교류 촉진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 이창호)는 이번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축하를 하는 바이다. 또 한미일에만 치우친 외교가 아닌 한중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자주의 외교'를 주장해 온 입장으로 이번 대한민국 정부의 포용외교 첫 발에 함께할 것, 한중 양국의 국익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일본 3개국이 합의해 2008년부터 매년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국가정상급 회의이다.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경제협력 및 관계개선, 재난대책 등의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개최지는 매년 회의 참가국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는데, 2019년 중국 청두에서의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코로나팬데믹과 3국의 관계악화로 2023년까지 열리지 못했으며, 2024년5월 4년5개월 만에 한국이 의장국으로 개최가 되었다.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는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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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주석의 회담
-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트럼프 행정부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관세가 오늘 발표된다고 예고되어 있습니다. 철강을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캐나다이고 멕시코와 브라질에 이어 우리 대한민국이 4조2,100억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제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철강과 알루미늄부터 시작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도 트럼프의 관세가 몰아치면 국가경제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터인데 특이한 점은 이시기에 중국이 한국에 손을 내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7일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문한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깜짝 회동을 한 바 있습니다. 관련 기사의 사진을 보면 가운데 꽃을 두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 주석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는 무척 이례적인 상황이라는게 외교계의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과거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을 만났을 때 나온 사진을 보면 시진핑이 가운데 상석에 앉아있고 좌우로 중국과 미국의 관료들이 앉아있는 가운데 블링컨 국무장관도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급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가운데 연꽃을 배치했습니다. 연꽃은 연이 조화의 화, 합의의 합과 중국 발음이 같아서 조화와 합의를 바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서로 필요한 말만 주고 받고 특별한 합의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번 우원식 의장과 나란히 앉은 모습을 게재한 것을 보면 상당한 예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놓은 꽃도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극락조화와 연꽃, 국화, 난이 섞인 것이었는데 극락조화는 보통 외교행사에서 상대방에게 강한 의도를 강조하는 꽃으로 사용됩니다. 연꽃은 조화와 합의를 바라는 의미이고 국화는 안정적인 관계유지, 난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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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의 성과를 지지하며 다시 동북아를 생각한다!
-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하나 된 동북아시아’, 이는 역사적으로 이전부터 삼국의 오랜 꿈 이었다. 한,중,일이 세나라의 눈에 보이는 공통점만 봐도, 모두 벼농사를 짓고, 젓가락을 쓴다. 한자와 유교, 불교라는 문화유산을 공유한다. 또한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외모만 보아서는 국적을 가릴 수 없다. 쉽게말해 ‘동문동종(同文同種)’이며 지정학적으로는 영원히 이사 갈 수 없는 이웃들이다. 말 그대로 운명공동체인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9차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실로 4년 5개월 만이다. 이 회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내년은 물론 해마다 열려야 함을 이 글을 빌어 강조한다. 또한 중간 중간 고비가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지속하고자하는 그런 노력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가장 값진 헌신이 될 것이다. 3국 정상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공급망 안정, 인적 교류, 공중보건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회의 후에는 공동 기자회견도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정상회의 정례화 및 협력 제도화 추진에 합의한 것은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3자 경제협력에 대한 3국의 공동 의지를 확인한 부분이다. 3국 정상과 경제인이 소통하는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자리가 마련된 것은 이러한 의지를 정책화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한중일 정상회의 성과는 단지 3자 회의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한중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자외교를 통해 외교안보대화 신설, 공급망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일도 양자 정상회담을 가져 수소 공급망 협력을 모색하고 셔틀외교도 잘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서울에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는 한국 특유의 포용외교 개시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현 정부는 출범 후 약 2년간 안보외교만 중시한 듯 안보달성 기초를 굳건히 다지는데만 전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역대 최강 한미동맹을 통해 탄생한 핵협의그룹(NCG)과 한미일 안보 아키텍처를 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등 다른 입장을 가진 국가와는 소통 강도가 높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비유사 입장국인 중국도 포함된 소다자 협의체가 성사됨으로써 한국의 외교가 1단계인 안보외교에서 2단계인 포용외교로 진화되는 첫발을 내딛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민간단체로서 한중교류 촉진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 이창호)는 이번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축하를 하는 바이다. 또 한미일에만 치우친 외교가 아닌 한중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자주의 외교'를 주장해 온 입장으로 이번 대한민국 정부의 포용외교 첫 발에 함께할 것, 한중 양국의 국익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일본 3개국이 합의해 2008년부터 매년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국가정상급 회의이다.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경제협력 및 관계개선, 재난대책 등의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개최지는 매년 회의 참가국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는데, 2019년 중국 청두에서의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코로나팬데믹과 3국의 관계악화로 2023년까지 열리지 못했으며, 2024년5월 4년5개월 만에 한국이 의장국으로 개최가 되었다.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는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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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의 성과를 지지하며 다시 동북아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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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방안 발표
- □일시: `15. 10. 12 ○장소: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 ○제목: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방안 발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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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의 성과를 지지하며 다시 동북아를 생각한다!
-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하나 된 동북아시아’, 이는 역사적으로 이전부터 삼국의 오랜 꿈 이었다. 한,중,일이 세나라의 눈에 보이는 공통점만 봐도, 모두 벼농사를 짓고, 젓가락을 쓴다. 한자와 유교, 불교라는 문화유산을 공유한다. 또한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외모만 보아서는 국적을 가릴 수 없다. 쉽게말해 ‘동문동종(同文同種)’이며 지정학적으로는 영원히 이사 갈 수 없는 이웃들이다. 말 그대로 운명공동체인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9차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실로 4년 5개월 만이다. 이 회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내년은 물론 해마다 열려야 함을 이 글을 빌어 강조한다. 또한 중간 중간 고비가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지속하고자하는 그런 노력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가장 값진 헌신이 될 것이다. 3국 정상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공급망 안정, 인적 교류, 공중보건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회의 후에는 공동 기자회견도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정상회의 정례화 및 협력 제도화 추진에 합의한 것은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3자 경제협력에 대한 3국의 공동 의지를 확인한 부분이다. 3국 정상과 경제인이 소통하는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자리가 마련된 것은 이러한 의지를 정책화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한중일 정상회의 성과는 단지 3자 회의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한중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자외교를 통해 외교안보대화 신설, 공급망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일도 양자 정상회담을 가져 수소 공급망 협력을 모색하고 셔틀외교도 잘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서울에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는 한국 특유의 포용외교 개시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현 정부는 출범 후 약 2년간 안보외교만 중시한 듯 안보달성 기초를 굳건히 다지는데만 전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역대 최강 한미동맹을 통해 탄생한 핵협의그룹(NCG)과 한미일 안보 아키텍처를 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등 다른 입장을 가진 국가와는 소통 강도가 높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비유사 입장국인 중국도 포함된 소다자 협의체가 성사됨으로써 한국의 외교가 1단계인 안보외교에서 2단계인 포용외교로 진화되는 첫발을 내딛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민간단체로서 한중교류 촉진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 이창호)는 이번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축하를 하는 바이다. 또 한미일에만 치우친 외교가 아닌 한중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자주의 외교'를 주장해 온 입장으로 이번 대한민국 정부의 포용외교 첫 발에 함께할 것, 한중 양국의 국익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일본 3개국이 합의해 2008년부터 매년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국가정상급 회의이다.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경제협력 및 관계개선, 재난대책 등의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개최지는 매년 회의 참가국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는데, 2019년 중국 청두에서의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코로나팬데믹과 3국의 관계악화로 2023년까지 열리지 못했으며, 2024년5월 4년5개월 만에 한국이 의장국으로 개최가 되었다.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는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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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방안 발표
- □일시: `15. 10. 12 ○장소: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 ○제목: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방안 발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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