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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식 성료... ‘NEXT INTELLIGENCE’ 비전으로 미래 120년 향해 도약
사진: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재호), 고려대 교우회(회장 승명호)와 함께 5월 5일 서울캠퍼스 인문계 중앙광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외 인사와 교우들이 대거 참석해 지난 12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 120년을 향한 ‘NEXT INTELLIGENCE’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원 총장은 기념사에서 “고려대의 지난 120년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 그 자체였다”며 “이제는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한 차원 높은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는 ‘널리 인재를 가르쳐 나라를 구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수행해왔고,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도 “고려대는 이제 민족과 국가를 넘어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연계 중앙광장 조성, 첨단분야 연구 인재 영입, 디지털 캠퍼스 구축 등 미래 지향적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120년사 전달 ▲기념 영상 상영 ▲2040 비전 발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피겨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인 김연아 교우는 축사에서 “고려대가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고려대는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하는 날”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고려대학교 ‘고려대 비전 2040’ 발표도 이목을 끌었다. 고려대는 유승원 경영전략실장의 발표를 통해 △연구경쟁력 세계 20위권 진입 △혁신적 글로벌 교육모델 구현 △창업 및 산학협력 생태계 강화 △지속가능 캠퍼스 실현 △재정 확보 다각화 △구성원 만족도 1위 달성 등을 중점 목표로 제시했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디지털 교육 및 AI 혁신 공헌) △허구연 KBO 총재(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금융산업 혁신 주도) 등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원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 등의 축하 영상과 해외 유수 대학 총장의 메시지로 더욱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고려대는 이날 전달된 『120년사』를 통해 과거의 발자취와 지혜를 담아 미래로 나아갈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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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단독칼럼] 65세, 인생을 리셋하라!(동영상 포함)
[대한기자신문 단독 칼럼]=의학의 발달과 식생활 개선으로 평균 수명이 날로 길어지고 있다. 그러고 보면 65세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기에 결코 늦지 않은 나이다. 오히려 지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더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인생을 리셋(reset)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부터 달라져야 한다. 65세는 "은퇴가 아닌 재탄생"의 시간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의 틀부터 버려야 한다. "이제 늙었어"라는 한계를 넘어, "이제 진짜 내 시간이다"라는 마인드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다.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새로운 학문 기여’, 예술, ‘해외여행’, 소기업 창업 등 미완성의 꿈을 작은 실현할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이다. 명상, 글쓰기, 자연 속 산책으로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등 긍정적 태도를 갖는 것도 좋다. 다음으로는 건강을 리부팅(rebooting)해야 한다. 몸이 젊어져야 인생도 젊어진다.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과 근력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는 등 운동 습관을 바꿔야 한다.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으로 바꾸는 것도 추천한다. 단백질, 채소, 오메가3 위주의 식단으로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7시간 숙면과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질병을 사전예방하는 등 수면 습관을 바꾸고 틈틈이 건강 검진도 받아야 한다. 또 인간관계의 재정립도 필요하다. 인간관계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 유독성 관계부터 정리해 보자. 부정적인 사람과의 관계는 과감히 끊고, 반드시 ‘에너지를 주는 사람과 교류’해야 한다. 동호회, 봉사단체, 온라인(SNS) 모임에 참여해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를 만들어 보자. 가족들과도 소통해야 한다. 자녀나 손주와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해 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재정을 재설계하는 것이다. 안정된 노후를 위한 핵심전략을 세워야 한다. 재능을 활용한 창업(예: 온라인 강의, 수공예 판매), 투자(부동산, 배당주)로 수익을 창출하고, 지출을 최적화해야 한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경험(여행, 학습)에 투자하자. 혼자서 힘들다면 재정 설계사와 함께 노후 자금을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열정을 재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는 나를 위한 시간’이라고 스스로 되뇌이자. 배움의 즐거움과 친해지는 것이다. 대학 강의, 온라인 강좌(코딩, 외국어)로 두뇌를 활성화해야 한다. 그림, 글쓰기, 악기 연주, 사진 촬영 등 미뤄뒀던 취미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세계 여행이나 국내 미답사를 방문해 보는 등 새로운 경험을 쌓자. 여행과 탐험과 인생을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마지막으로 유산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나의 지혜를 남기는 일은 중요하다. 자서전도 작성하는 등 인생 경험을 글이나 영상으로 기록해 후대에 전달하자. 젊은 세대에게 조언을 나누며 사회적 기여를 하는 등 멘토링 활동도 도움이 된다. 유산을 기부하는 등 재능이나 재산을 사회 환원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자. 65세는 인생의 정점이 아닌 새로운 시작점이다. 신체적 한계는 받아들이되, 정신적·경험적 가능성은 끝없이 열어 두어야 한다.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내가 만든다’는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어 보자. "늙은 것은 마음의 은퇴다. 열정을 잃지 않는다면 매일이 새로운 출발이다." 노먼 리어의 말처럼 우리의 인생은 활짝 열려 있다. 주저하지 말고 인생을 리셋해 보라. 당신은 새로운 '대동세상'과 마주할 것이다. 이창호(65세),필자의 아침식단/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칼럼니스트, 국제중의사, 서울대학교 인생대학 제14기 원우회 전 회장, 백세보감 저자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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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저자…이창호 위원장 북토크 콘서트 성료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지난 11일에 개최됐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집정력(执政力)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고, 중국 문화의 이념과 정치 체제, 인류운명공동체 등 중국경제사회포럼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발언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질문한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이창호 저자는“세계를 향하는 중국의 대국굴기(大国崛起)의 힘, 우리는 新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라며“개관적인 이론과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이 책을 통해 시진핑과 한중 관계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내가 아는 시진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국민을 위한 공동부유 정책을 인정했다.”며“이 책의 이창호 저자는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했고, 이 책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칠성 광주시 주민자치원회회의 상임회장은“호남지역과 중국 간의 가까운 지리적인 장점있다”며“인문학적 친근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이창호 위윈장의 신작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매우 높이 평가했다.” 또 그는 “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갈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전 부시장은 축사에서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시진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보다 더 중국을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또 리명성(李明星)아태세계무역센터 회장(中共 16,17,18大代表)은“이창호 박사의 ’시진핑과 한중관계'책을 출판하여 광주차이나센터에서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한중관계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며, 공감대를 확대하고 한중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건강한 발전을 함께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은“빛고을 광주에서 ‘시진핑과 한중관계 북토크콘서트’가 열려 호남지역에 새로운 한중 협력 열망을 불러 일으켰다"면서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 인접성, 경제적 상호보완성, 문화적 유사성에 바탕을 두고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왔다"고 말하고,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이창호 위원장의 값진 북토크 콘서트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에 칸타빌레 시낭송협회장 주봉길 사회로 선미숙 명창의 백발가 등 축하공연과 함께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 고홍석 광주교통방송 전 기자, 윤영석 호남지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유한식 상임이사, 중국 하북미술대학 견충의 총장등의 화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안도걸 국회의원, 경기도 도지사 김동연, 광주광역시 시장 강기정 축기가 답지했고,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에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 진도희 상무위원, 서평에 임형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고위 관계자는 “이창호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북토크 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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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하얼빈에서 성공적으로 폐막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발행인] 지난 8일 동안 아시아 34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이곳에서 자아를 돌파하고, 풍모를 보여주며, 꿈을 이루고, 우정을 쌓았다. 뛰어난 경기 수준과 끈질긴 투지로 아시아의 빙설 스포츠의 새로운 영광을 써내려갔다. 중국은 "녹색, 공유, 개방, 청렴"이라는 대회 개최 이념을 고수하며, 일류 경기장 시설과 뛰어난 조직 서비스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대가족과 국제 사회의 폭넓은 호평을 받았다. 밤이 내린 하얼빈국제컨벤션스포츠센터는 화려하게 빛나고 있으며, 아시아 각국 및 지역에서 온 선수들이 이곳에 모여 청춘의 우정을 이야기하고 스포츠 축제를 함께 즐기고 있다. 20시 정각에 폐막식이 시작되였다. 모두 일어나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높이 부르고, 선명한 오성붉은기가 서서히 올라갔다.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단편 영상 '겨울 소나타'가 흥겨운 밤을 열었다. 프로그램 '빙설결심'은 경쾌한 춤과 웅장한 교향악의 융합 속에서 사계절이 순환하고, 봄이 얼음 도시로 오는 활기찬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냈다. 각 대표단의 깃발과 선수 대표가 입장했다.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에게 축하와 경의를 표했다. 단편 영상 '멋진 순간'은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시각적 향연을 재현했다. 프로그램 '다음 날 다시 만나다'는 자원봉사자와 운동선수들이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헌신과 우애에 대한 깊은 찬사를 전했다. 단편 영상 '감동의 순간'은 무대 앞과 뒤, 경기장과 도시에서 감동적인 순간을 집중 조명하며, 소중한 동계아시안게임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 중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고지단은 축사에서 습근평 주석이 대회 개최 작업에 대해 간절한 기대와 명확한 요구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일주일여 동안 우리는 세계에 독특한 "중국 특색, 아시아의 풍채, 다채로운" 동계아시안게임 축제를 선사했다. 우리로 하여금 스포츠를 통해 평화, 단결, 포용을 촉진하여 함께 번영하고 발전하는 아시아 운명 공동체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도록 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제1부위원장 곽진정은 축사에서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이 매우 흥미진진했으며, 이곳에서 매우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습근평주석과 중국 인민, 중국 올림픽 위원회, 하얼빈시정부 및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곽진정은 하얼빈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폐막을 선포하고, 4년 후 사우디아라비아 미래 신도시 제10회 동계아시안게임에 다시 모이도록 초청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가와 함께 아시아올림픽평의회 깃발이 천천히 내렸다. 이어 인수인계식이 거행되었다.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하얼빈시 시장인 왕합생은 기수에게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깃발을 받아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제1부위원장인 곽진정에게 전달했다. 곽진정은 제10회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압둘아지즈 왕자에게 그 깃발을 전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기를 게양하고 국가를 연주한 후, 미래 신도시는 관객들에게 8분간의 멋진 문예공연을 선사했다. 20시 57분, 성화소화의식이 시작되었고, 단편 영상 '만날때 빙설 이별할 때 봄'은 석별의 감정을 부각시켰다. 주회장 내 발레리나들과 빙등을 든 아이들이 춤을 추었고, 분회장 하얼빈 빙설대세계의 주 성화탑 '설운 라일락'은 서서히 꺼졌다. 프로그램 '봄날의 따뜻한 아시아'는 뜨거운 '아시아 카니발'을 선보이며, 역대 동계아시안게임의 력사를 되짚어보며 현장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아시아에 봄의 따뜻한 축복을 전했다. 피날레 노래 '태양도에서'에 맞춰 분위기가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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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 중국팀과 한국팀 우승 준우승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하얼빈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팀 추월경기에서 중국팀과 한국팀이 우승과 준우승을 11일 차지했다. 남자 팀 추월은 장거리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종목으로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8바퀴 도는 경기다.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중국팀은 류한빈, 오우, 하나하티·무하마티로 구성되고 한국팀은 이승훈, 정재원, 박상언으로 구성되었다.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결과 중국팀이 3분45초94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내고 한국팀이 3분47초9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3분52초93을 기록한 일본이 차지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이승훈(36)이 9번째 메달(금 7 은 2)을 따내 한국 선수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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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중화의 스포츠정신 송가•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역’ 공식 가동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중화의 스포츠정신 송가•할빈 동계아시안게임역'이 할빈 빙설대세계에서 공식 가동되었으며 수영 올림픽챔피언 장우비(张雨霏)와 피겨스케이팅 동계올림픽 챔피언 한총(韩聪) 및 각계 시민들이 지난 10일 가동식에 참석했다.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흥미진진하고 치열한 빙설경기가 연이어 펼쳐지고 있다. 은빛으로 뒤덮인 빙설대세계에서 '중화의 스포츠정신 송가•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역'이 또 한번 스포츠문화향연을 선사했다. 행사에서 할빈 육영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먼저 등장하여 멋진 노래와 춤 공연을 선보였다. ‘함께 미래로’와 ‘얼빈의 눈’ 두곡의 스포츠노래는 빙설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긍정적인 정신풍모를 전달했으며 어린이들의 맑은 노래와 진지한 표현이 현장 관객들을 감동시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페어스케이팅(双人滑) 챔피언 한총은 자신이 오래동안 스포츠에 종사해 온 감상을 공유했으며 소년에서 청년으로, 고향 하얼빈의 빙장에서 동계올림픽 경기장까지 한총은 항상 순수한 열정으로 도전을 맞이하고 꿈을 쫓아왔다. 그는 또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스포츠에 참여하여 분투정신을 기르도록 격려했다. 가동식 시작단계에 귀빈들이 붉은 액체로 '스포츠의 힘 중국의 정신(体育力量 中国精神)'이라는 여덟글자를 얼음조각에 가득 채웠을 때 모두 함께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들을 응원하고 중화의 스포츠정신에 갈채를 보냈으며 현장은 열정적인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가동식 이후, 올림픽 챔피언 장우비는 '금메달 해설사'로 변신하여 여러분들을 이끌고 '스포츠의 힘•중국의 정신-중국 스포츠 문화전'을 관람했다. 전시회는 중국 스포츠사업의 발전과정과 성과를 전경으로 보여주었으며 스포츠분야에서 거둔 풍성한 성과는 관람객들에게 스포츠의 매력과 가치를 깊이 느끼게 했다. 국가체육총국의 중점 스포츠문화브랜드로서 '중화 스포츠정신 송가' 프로젝트는 2023년에 시작된 이후 성도대학생운동회, 항주 아시안게임, 내몽골 제14회 동계운동회, 파리 올림픽 등 국내외 대회 플랫폼을 통해 일련의 행사를 개최하여 중화의 스포츠정신을 고양하고 스포츠문화 건설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며 스포츠 강국 건설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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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단독] 공자의 건강 관리법, 오늘의 지혜가 되다
-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기자] 공자는 동양 사상의 상징으로, 흔히 도덕과 철학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그 역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삶의 균형을 추구했고,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고민했다. 『논어』와 『사기』 등 고전 속에는 공자가 건강을 지키며 생활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지금 우리는 빠른 속도와 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공자의 건강 관리법을 돌아보는 일은 여전히 유효하다. 절제와 균형의 식습관 공자는 음식에 대해 깐깐한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논어』 「향당편」에는 공자가 “음식은 정결하지 않으면 먹지 않았다”고 기록돼 있다. 음식의 색·냄새·맛이 올바르지 않으면 입에 대지 않았고, 술 역시 지나치게 마시지 않았다. 술을 즐기되 취하지 않을 정도로만 마셨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까다로운 식성이 아니라, 몸을 지키기 위한 절제의 태도였다. 오늘날 영양학적 관점에서도 공자의 식습관은 주목할 만하다. 위생을 중시했고, 적당량을 먹는 절제를 실천했으며, 무엇보다 음식이 마음의 평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과식은 몸을 해친다”는 현대의 교훈과 다르지 않다. 규칙적인 생활과 리듬 공자는 늘 규칙적인 생활을 강조했다. 『논어』에 따르면 그는 새벽에 일어나 제자들과 학문을 논하고, 일정한 시간에 예를 올리며, 일과와 휴식을 분명히 구분했다. 그는 “군자는 먹을 때 배부름을 추구하지 않고, 거처에 안락함을 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이는 삶의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과도한 욕망을 경계한 것이다. 오늘날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수면과 생활의 리듬’이다. 불규칙한 수면은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공자가 강조한 절제와 규칙성은 현대인의 건강 수칙과도 정확히 맞닿아 있다.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본 수양 공자는 건강을 단순히 육체의 문제로 보지 않았다. 마음의 평정과 도덕적 성찰이 곧 건강의 기초라고 여겼다. 그는 음악을 사랑했고, 제자들과 함께 예악(禮樂)을 배우며 마음을 다스렸다. 예는 행동의 질서를 바로잡고, 악은 정서를 순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그의 믿음이었다. 이처럼 심신을 함께 돌보는 접근은 오늘날 말하는 ‘정신 건강’과 연결된다. 또한 그는 화(和)를 중시했다. 인간관계에서 극단을 피하고, 마음속 분노를 다스리려 했다. 스트레스가 건강의 가장 큰 적이라는 사실은 현대 의학이 확인해준 바다. 공자가 강조한 화평과 인(仁)의 덕목은 곧 심리적 안정과 건강으로 이어졌다. 학문과 운동의 조화 공자는 육체 활동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제자들과 함께 여행하며 걷기를 생활화했다. 당시에는 말과 수레가 있었지만, 긴 여정을 도보로 소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자연을 벗 삼아 호흡을 가다듬는 일이 그의 건강법 중 하나였다. 『논어』 곳곳에 등장하는 여행 기록은 단순한 정치적 행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걷기는 오늘날 가장 손쉬우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꼽힌다. 공자가 택한 생활 방식은 현대 의학적 권고와도 맞닿아 있다. 공동체 속에서의 건강 공자는 건강을 개인적 차원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는 늘 제자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관계 속에서 살아갔다. 외로움과 고립은 마음을 병들게 하고, 결국 몸까지 해친다. 현대 사회에서 공동체적 연대가 건강한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떠올리면, 공자의 삶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권력에서 멀어져 외로운 시절도 많았지만, 늘 제자들과 함께 지내며 삶의 의미를 나눴다. 이는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사회적 유대’의 가치와 같다. 오늘의 교훈 공자의 건강 관리법을 종합하면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절제와 위생을 중시한 식습관. 둘째, 규칙적인 생활과 절도의 원칙. 셋째, 음악·예를 통한 마음 다스림. 넷째, 걷기와 공동체 속 활동을 통한 신체·정신의 조화다. 오늘날 우리는 건강을 위해 수많은 지침과 조언을 접한다. 그러나 공자가 2,500년 전 몸소 실천한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다. 결국 건강은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절제, 규칙, 화평이라는 기본에서 비롯된다. 공자는 성인으로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몸과 마음을 아끼는 방법을 실천했다. 그가 남긴 건강 관리의 지혜는 오늘 우리에게도 균형 잡힌 삶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경쟁과 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일수록 공자의 단순하면서도 깊은 지혜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그것이야말로 오래된 미래의 건강법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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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단독] 공자의 건강 관리법, 오늘의 지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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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스스로 성장하는 힘” 전 프로야구·프로골프 출신 조현, 청소년 선수 대상 자기관리 특강 성료
- 사진: 조현 프로골퍼 제공/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 조현 프로골퍼는 서울 배명중학교 야구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자기관리 특강이 학생과 코치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지난 19일, 마무리됐다. 이번 강연은 ‘운동선수의 자기관리와 성장 루틴’을 주제로, 전직 프로야구 선수이자 프로골퍼이며 현재 스포츠 성장 플래너로 활동 중인 조현 강사가 직접 진행했다. 조 강사는 “성장의 1% 차이는 기술이 아닌, 목표와 계획, 인성과 태도, 그리고 꾸준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운동선수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단순한 체력이나 기술이 아닌 ‘자기이해, 목표 설정, 실천력’을 강조하며, 선수 스스로가 주도하는 성장 구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강의는 ▲목적의식의 중요성 ▲잠재력 깨우는 방법 ▲인성과 태도 ▲SMART 목표 설정 ▲만다라트(Mandal-Art) 플래닝 등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되었다. 사진: 조현 프로골퍼 제공/대한기자신문 특히 ‘팀–포지션–개인’이라는 3단계 키워드로 목표를 구체화하는 실습이 인상 깊었다. 학생들은 각자의 목표를 시각화한 뒤 일일 루틴과 실천 전략을 직접 설계하며, ‘실천 가능한 성장 계획’을 만들어나갔다. 한 학생은 “그동안 목표 없이 훈련만 반복해왔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나만의 계획을 세웠고, 목표가 정해졌다. 이제 무엇을 위해 뛰어야 할지 알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 강사는 자신의 선수 시절 실패 경험도 진솔하게 풀어냈다.“실패를 절대 두려워하지 마세요. 실패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기록하고 돌아보며 자신을 이겨내는 것, 그 과정이 진짜 성장을 만듭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루틴 실천 기록지를 작성하고, 매일 실천할 내용을 스스로 점검하며 ‘개인 선언문’을 완성했다. 강의 마지막에는 포지셔인별 만다라트 발표가 이어졌고, 학생들은 서로의 목표를 공유하며 응원의 박수를 나누었다. 실제 발표에 참여한 학생들 다수는 “이제는 실천하고 싶다. 그리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짐을 전했다. 조 강사는 “기술만큼 중요한 것은 인성과태도, 책임감, 자기관리입니다. 이번 강의가 선수로서뿐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성장도 함께 이끄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조현 프로골퍼 제공/대한기자신문 강의 이후에는 참여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자기관리 실천방’ 이 개설되었으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일일 루틴, 주간 변화 기록, SMART목표설정, 만다라트 업데이트를 실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자발적 실천과 피드백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구성원 간의 응원과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조 강사는 앞으로도 전국의 유·청소년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실천 중심의 자기관리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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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스스로 성장하는 힘” 전 프로야구·프로골프 출신 조현, 청소년 선수 대상 자기관리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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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단독] 81세 시니어 보디빌더 임종소, “100세까지 몸짱으로 살겠다”
- 사진: 임종소 씨가 멋진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양평=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기자] “20대에 못다 한 꿈, 80대에 이뤄도 늦지 않다.” 81세의 시니어 보디빌더 임종소 선생은 여전히 주 3회 1시간 30분 이상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노년의 근육류’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그는 8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청년 못지않은 체력과 근육을 자랑한다. 사진: 임종소 씨가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제24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 피규어 38세 이상부에서 2위를 한 뒤 트로프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그는 43kg이던 체중도 47kg으로 4kg늘었다.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많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왜소한 몸매의 사람도 근육운동을 하면 근육량이 늘면서 체중도 는다고 한다. 임 선생은 1944년생으로, 일반적인 은퇴 시기에 접어든 70대에 본격적인 보디빌딩을 시작했다. 주변의 우려와 시선을 뒤로하고 덤벨을 든 그의 도전은 국내외 시니어 보디빌딩 대회에서의 잇단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사진: 임종소 씨가 멋진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특히 70대에는 세계 시니어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 세계 시니어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의 일상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구성된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철학 아래, 매일 빠짐없이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고단백 저탄수 식단을 꾸준히 유지한다. “계란, 닭가슴살, 채소면 충분하다”는 말 속에는 단순한 식단을 넘어선 자기 절제의 역량이 녹아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그의 사회적 영향력이다. 청년부터 중장년, 시니어세대까지 활동을 통해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임종소 씨가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제24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 피규어 38세 이상부에서 2위를 한 뒤 트로프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임 선생은 최근 “나는 100세까지 몸짱으로 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 말은 단순한 희망이 아닌, 수십 년간 자신을 단련해온 그만의 뚝심에서 비롯된 결의다.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나이 들었다고 해서 가만히 앉아만 있는 건, 스스로를 포기하는 거예요. 움직이지 않으면 몸은 점점 굳고, 결국 침대에 눕게 됩니다. 그건 마음 아픈 일이죠.” 사진: 임종소 씨가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제24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 피규어 38세 이상부에서 2위를 한 뒤 트로프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나이가 많아서’라는 이유로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고 있다. 하지만 임종소라는 이름은 그 모든 변명 앞에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언제 할 것인가?”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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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단독] 81세 시니어 보디빌더 임종소, “100세까지 몸짱으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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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공공 운동기구 관리, 지속가능한 기술·시민 참여 기반 정책 그 해법은 없는가?
- 사진: 이창호 정책제안자 ◉ 문제 제기로는 필자가 낙상사고 경험에서 출발한 정책의 필요성 필자는 최근 근린공원에서 공공 운동기구를 이용하던 중,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사고 직후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어떤 조치가 취해질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현실에 막막함을 느꼈다. 이 경험은 공공 운동기구의 안전성과 관리 체계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실감하게 했다. 사고는 특정인의 부주의만이 아니라,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비롯된 결과이기도 하다. 그만큼 공공시설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시급하다. ◉ 공공 운동기구 관리의 정책적 의미 도시 곳곳의 공공 운동기구는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자산이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인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운동기구의 위생, 안전, 사용법 이해 부족 등으로 인해 불편과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내 주요 운동기구 옆에, 시니어 자원을 단계별 시간을 배치하자"라는 제안이다. 도시공원이나 주거지 인근에 설치된 공공 운동기구는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들에게 중요한 운동 인프라다. 공공 운동기구는 단순한 체육기구를 넘어, 지역 사회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방지에 기여하는 정책 자산이다. 이에 따라 기초지자체에서 "운동기구 옆에 공공 인력을 단기시간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상시 인력 배치' 방안 공공 운동기구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동 직원이나 공공근로 시니어 자원을 상시 배치하자는 제안은 현장 대응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운동기구 이용은 이른 아침과 저녁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낮 시간대 상시 배치는 비효율적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민 참여 기반의 자원봉사 모델이 대안으로 주목된다. 탄력적 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지역 공동체의 주도적 역할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력 중심의 고정형 모델보다 기술과 시민이 결합된 유연한 체계가 공공서비스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해법이다. 사진: 이창호 제공(낙상사고 위치) ◉ 대안 정책 모델: 기술 + 시민 참여의 결합 대안 주요 내용 장점 유의사항 스마트 관리 시스템 QR코드로 사용법·신고 안내 24시간 운영, 저비용 고령층 접근성 문제 자원봉사 지킴이제 지역 주민이 순번제로 관리 공동체 활성화, 예산 봉사자 관리 체계 필요 순회 관리제 직원이 요일별 순회 점검 인력 효율적 운용 실시간 대응 한계 AI 모니터링 시스템 CCTV+AI로 이상 징후 감지 무인 대응, 예방 효과 초기 투자, 개인정보 이슈 위와같은 대안들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모델로 기능할 수 있다. ◉ 단계별 실행 방안 정책 도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단계별 추진 전략이 필수적이다. 우선 1~2개 공원에서 주 3회, 하루 2시간씩 단기 인력을 투입하는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이어 이용 시간대, 민원 발생, 고장 신고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효과를 평가한다. 이후 시민 피드백을 반영해 안내판 개선, 봉사자 매뉴얼 보완, 기술 기능을 강화한다. 또 효과가 검증되면 타 지역으로 확대하고, 조례나 지침을 통해 제도화를 추진한다. 이 같은 순차적 접근이 정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이다. ◉ 보완적 제도 설계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세 가지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 첫째, 스마트 운동기구를 도입해 센서를 통해 사용 빈도와 이상 작동을 자동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둘째, 월 1회 이상 동사무소나 복지관과 연계한 정기적인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시민의 올바른 이용을 유도한다. 셋째, 시민이 기구 이상을 신고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리포터 제도를 도입해 자발적 참여와 책임 있는 관리 문화를 조성한다. 이러한 장치는 정책의 실효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위한 정책 설계 공공 운동기구 관리는 상시 인력 배치 같은 단기적 방식보다, AI 기술과 함께 시민 참여를 결합한 통합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지속 가능성과 전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 도시 구현, 주민 자치 확대, 고령사회 대응 등 국가 정책 기조와도 부합한다. 기초지자체는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의 공공가치를 실현해야 하며, 운동기구는 단순 시설을 넘어 건강과 운명 공동체를 잇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한다. 이제는 정교하고 체계적인 관리 정책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글/사진/제안: 이창호(66세, 서울시 시민) leechangho21@hanmail.net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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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공공 운동기구 관리, 지속가능한 기술·시민 참여 기반 정책 그 해법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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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식 성료... ‘NEXT INTELLIGENCE’ 비전으로 미래 120년 향해 도약
- 사진: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재호), 고려대 교우회(회장 승명호)와 함께 5월 5일 서울캠퍼스 인문계 중앙광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외 인사와 교우들이 대거 참석해 지난 12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 120년을 향한 ‘NEXT INTELLIGENCE’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원 총장은 기념사에서 “고려대의 지난 120년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 그 자체였다”며 “이제는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한 차원 높은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는 ‘널리 인재를 가르쳐 나라를 구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수행해왔고,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도 “고려대는 이제 민족과 국가를 넘어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연계 중앙광장 조성, 첨단분야 연구 인재 영입, 디지털 캠퍼스 구축 등 미래 지향적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120년사 전달 ▲기념 영상 상영 ▲2040 비전 발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피겨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인 김연아 교우는 축사에서 “고려대가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고려대는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하는 날”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고려대학교 ‘고려대 비전 2040’ 발표도 이목을 끌었다. 고려대는 유승원 경영전략실장의 발표를 통해 △연구경쟁력 세계 20위권 진입 △혁신적 글로벌 교육모델 구현 △창업 및 산학협력 생태계 강화 △지속가능 캠퍼스 실현 △재정 확보 다각화 △구성원 만족도 1위 달성 등을 중점 목표로 제시했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디지털 교육 및 AI 혁신 공헌) △허구연 KBO 총재(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금융산업 혁신 주도) 등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원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 등의 축하 영상과 해외 유수 대학 총장의 메시지로 더욱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고려대는 이날 전달된 『120년사』를 통해 과거의 발자취와 지혜를 담아 미래로 나아갈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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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식 성료... ‘NEXT INTELLIGENCE’ 비전으로 미래 120년 향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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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스포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새 역사 쓰는 도전의 아이콘
-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KBO 리그에서의 독보적 커리어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 가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행보가 야구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그는 ‘도전 정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야구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고 있다. 도전 정신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이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를 움직이고 성장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도전을 회피하거나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일으키는 이정후 선수에 관해 알아보겠다. 사진: 이정후/나무위키 ■ KBO 리그를 평정한 ‘국민 타자’ 이정후는 2017년 키움 히어로즈(당시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이후, 신인왕 수상과 함께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외야수로 입지를 다졌다. 2022년에는 타격왕, 안타왕, 타점왕, 장타율왕을 석권하며 리그 MVP에 선정됐고, "이미 KBO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냈다"는 평가 속에 더 큰 무대인 메이저리그로의 이적을 결심했다. ■ 역대급 계약으로 MLB 입성 2023년 12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62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 선수 사상 최고액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조건이다. 미국 현지 언론은 그의 타격 기술과 수비 감각, 그리고 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태도까지 높게 평가하며 "한국이 낳은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은 강한 도전 정신력 2024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그는 빠른 재활과 성실한 훈련으로 2025시즌에 복귀했다. 현재 그는 타율 0.333을 기록하며 자이언츠의 주축 타자로 활약 중이다. 현지 관계자들은 "이정후는 단순한 선수 그 이상"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강한 멘탈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 팬과 팀을 향한 헌신, '후리건스'의 탄생 이정후의 진가는 성적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에서도 드러난다. 미국 팬들 사이에서도 그의 성실함과 진정성은 입소문을 탔으며, '후리건스(HOO LEE GANS)'라는 자발적 팬클럽이 형성되었다. 그의 응원 열기는 구단과 MLB 마케팅에도 영향을 주었고, 한국 스타일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가 메이저리그 현장에 녹아드는 계기가 되었다. ■ ‘팀을 위한 야구’를 말하다 이정후는 인터뷰에서 “개인 성적보다 팀이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단순한 개인주의적 플레이어가 아닌 팀 중심의 선수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빠르게 신뢰를 얻고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한 이유이기도 하다.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정후의 여정’ 이정후는 현재진행형이다. KBO 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그는, 한국 야구의 자부심을 넘어서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도전은 단순한 이적이 아닌,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고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의 증명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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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단독] 공자의 건강 관리법, 오늘의 지혜가 되다
-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기자] 공자는 동양 사상의 상징으로, 흔히 도덕과 철학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그 역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삶의 균형을 추구했고,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고민했다. 『논어』와 『사기』 등 고전 속에는 공자가 건강을 지키며 생활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지금 우리는 빠른 속도와 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공자의 건강 관리법을 돌아보는 일은 여전히 유효하다. 절제와 균형의 식습관 공자는 음식에 대해 깐깐한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논어』 「향당편」에는 공자가 “음식은 정결하지 않으면 먹지 않았다”고 기록돼 있다. 음식의 색·냄새·맛이 올바르지 않으면 입에 대지 않았고, 술 역시 지나치게 마시지 않았다. 술을 즐기되 취하지 않을 정도로만 마셨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까다로운 식성이 아니라, 몸을 지키기 위한 절제의 태도였다. 오늘날 영양학적 관점에서도 공자의 식습관은 주목할 만하다. 위생을 중시했고, 적당량을 먹는 절제를 실천했으며, 무엇보다 음식이 마음의 평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과식은 몸을 해친다”는 현대의 교훈과 다르지 않다. 규칙적인 생활과 리듬 공자는 늘 규칙적인 생활을 강조했다. 『논어』에 따르면 그는 새벽에 일어나 제자들과 학문을 논하고, 일정한 시간에 예를 올리며, 일과와 휴식을 분명히 구분했다. 그는 “군자는 먹을 때 배부름을 추구하지 않고, 거처에 안락함을 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이는 삶의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과도한 욕망을 경계한 것이다. 오늘날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수면과 생활의 리듬’이다. 불규칙한 수면은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공자가 강조한 절제와 규칙성은 현대인의 건강 수칙과도 정확히 맞닿아 있다.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본 수양 공자는 건강을 단순히 육체의 문제로 보지 않았다. 마음의 평정과 도덕적 성찰이 곧 건강의 기초라고 여겼다. 그는 음악을 사랑했고, 제자들과 함께 예악(禮樂)을 배우며 마음을 다스렸다. 예는 행동의 질서를 바로잡고, 악은 정서를 순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그의 믿음이었다. 이처럼 심신을 함께 돌보는 접근은 오늘날 말하는 ‘정신 건강’과 연결된다. 또한 그는 화(和)를 중시했다. 인간관계에서 극단을 피하고, 마음속 분노를 다스리려 했다. 스트레스가 건강의 가장 큰 적이라는 사실은 현대 의학이 확인해준 바다. 공자가 강조한 화평과 인(仁)의 덕목은 곧 심리적 안정과 건강으로 이어졌다. 학문과 운동의 조화 공자는 육체 활동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제자들과 함께 여행하며 걷기를 생활화했다. 당시에는 말과 수레가 있었지만, 긴 여정을 도보로 소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자연을 벗 삼아 호흡을 가다듬는 일이 그의 건강법 중 하나였다. 『논어』 곳곳에 등장하는 여행 기록은 단순한 정치적 행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걷기는 오늘날 가장 손쉬우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꼽힌다. 공자가 택한 생활 방식은 현대 의학적 권고와도 맞닿아 있다. 공동체 속에서의 건강 공자는 건강을 개인적 차원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는 늘 제자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관계 속에서 살아갔다. 외로움과 고립은 마음을 병들게 하고, 결국 몸까지 해친다. 현대 사회에서 공동체적 연대가 건강한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떠올리면, 공자의 삶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권력에서 멀어져 외로운 시절도 많았지만, 늘 제자들과 함께 지내며 삶의 의미를 나눴다. 이는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사회적 유대’의 가치와 같다. 오늘의 교훈 공자의 건강 관리법을 종합하면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절제와 위생을 중시한 식습관. 둘째, 규칙적인 생활과 절도의 원칙. 셋째, 음악·예를 통한 마음 다스림. 넷째, 걷기와 공동체 속 활동을 통한 신체·정신의 조화다. 오늘날 우리는 건강을 위해 수많은 지침과 조언을 접한다. 그러나 공자가 2,500년 전 몸소 실천한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다. 결국 건강은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절제, 규칙, 화평이라는 기본에서 비롯된다. 공자는 성인으로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몸과 마음을 아끼는 방법을 실천했다. 그가 남긴 건강 관리의 지혜는 오늘 우리에게도 균형 잡힌 삶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경쟁과 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일수록 공자의 단순하면서도 깊은 지혜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그것이야말로 오래된 미래의 건강법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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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단독] 공자의 건강 관리법, 오늘의 지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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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칼럼]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다...
- ◇ 다이어트가 만드는 가장 자연스러운 얼굴 변화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리포터] ‘얼굴을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성형수술, 보톡스, 필러 등 시술을 떠올린다. 실제로 얼굴을 가장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방법은 다이어트다. 체중 감량은 얼굴의 윤곽을 바꾸고, 피부의 탄력을 되살리며, 인상 자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 외부적 시술보다 내부에서 시작되는 변화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장기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서울 소재 한 병원 피부과 전문의 박 원장은 “10kg 이상 감량한 환자들의 경우, 별도의 시술 없이도 턱선이 살아나고 광대가 도드라지는 등 얼굴 라인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 얼굴이 달라지는 과학적 이유 ▪︎얼굴 지방의 감소 체중이 줄면 신체 전반에서 지방이 감소하지만, 그 중 가장 먼저 변화가 감지되는 부위가 바로 얼굴이다. 볼, 턱선, 목 주변의 피하지방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V라인이 살아난다. 이는 리프팅 시술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부기 감소와 수분 균형 회복 과도한 나트륨 섭취와 고탄수화물 식단은 체내 수분 정체를 유발해 얼굴이 붓고 무거워 보이게 만든다. 다이어트를 통해 식단을 조절하고 수분 섭취를 늘리면 부기가 줄고 얼굴선이 또렷해진다. ▪︎호르몬 균형과 피부 개선 지방은 단순한 에너지 저장소가 아니라,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주는 조직이다. 과도한 체지방은 염증 유발 물질과 성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여드름, 트러블, 칙칙한 피부를 만든다. 감량을 통해 인슐린 민감성과 호르몬 균형이 회복되면 피부는 더 맑아지고 탄력이 생긴다. 사진: AI이미지/대한기자신문 ◇ 성형보다 다이어트가 나은 이유 ▪︎ 자연스러운 변화 성형은 형태만 바꾸지만, 다이어트는 근본적인 체형과 체질의 변화를 유도한다. 그 결과는 더 균형 잡히고 조화로운 외모다. 전문가들은 “같은 얼굴이라도 적정한 감량 후의 얼굴은 생기가 다르다”고 말한다. ▪︎ 건강 개선 효과 성형은 외모에 집중되지만, 다이어트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심혈관 건강, 간 기능까지 개선시켜 전신 건강을 끌어올린다. 단순히 ‘예뻐지는 것’을 넘어서 더 잘 사는 삶으로의 전환이 되는 셈이다. ▪︎경제성과 지속성 성형은 고비용이며 유지 비용도 만만치 않다. 다이어트는 꾸준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비용 부담도 적다. 무엇보다 일회성 변화가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 얼굴을 갸름하게 만드는 다이어트 전략 ▪︎ 저염식 + 수분 충분히 섭취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이 풍부한 식품(바나나, 감자, 해조류 등)을 섭취하면 얼굴 부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하루 2L 이상 물을 마시면 체내 순환과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진다. ▪︎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 근육량은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정제된 탄수화물(흰쌀, 설탕, 과자 등)은 제한한다. 채소와 통곡물, 불포화지방산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 유산소 + 얼굴 스트레칭 병행 유산소 운동은 전신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다. 동시에 턱 스트레칭, 볼 흡입 운동, 입 벌리기 등 간단한 얼굴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선명한 라인을 만들 수 있다. ◇ 전문가의 직언,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반드시 피하라 급격한 체중 감량은 피부 처짐, 근육 손실, 탈모, 생리불순, 골다공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하루 적정한 감량이 이상적이다. 영양학 전문가들은 “지방만 빠지는 게 아니라 수분, 단백질, 비타민까지 함께 빠지기 때문에 보충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비타민 A, C, E, 아연, 오메가-3 등은 피부 회복에 핵심적인 영양소다. ◇ 다이어트, 가장 자연스러운 성형 성형은 단기간의 효과를 줄 수 있지만,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한다. 반면, 다이어트는 자기 자신을 위한 변화이자 내외적인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얻는 길이다. 건강한 감량을 통해 얼굴선이 또렷해지고, 피부가 맑아지며, 에너지가 넘치고 자신감이 살아나는 경험은 단순한 외모의 변화가 아니다. 이는 삶의 질 자체를 변화시키는 진정한 ‘셀프 성형’이다. ※ 참고: 본 칼럼은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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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스스로 성장하는 힘” 전 프로야구·프로골프 출신 조현, 청소년 선수 대상 자기관리 특강 성료
- 사진: 조현 프로골퍼 제공/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 조현 프로골퍼는 서울 배명중학교 야구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자기관리 특강이 학생과 코치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지난 19일, 마무리됐다. 이번 강연은 ‘운동선수의 자기관리와 성장 루틴’을 주제로, 전직 프로야구 선수이자 프로골퍼이며 현재 스포츠 성장 플래너로 활동 중인 조현 강사가 직접 진행했다. 조 강사는 “성장의 1% 차이는 기술이 아닌, 목표와 계획, 인성과 태도, 그리고 꾸준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운동선수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단순한 체력이나 기술이 아닌 ‘자기이해, 목표 설정, 실천력’을 강조하며, 선수 스스로가 주도하는 성장 구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강의는 ▲목적의식의 중요성 ▲잠재력 깨우는 방법 ▲인성과 태도 ▲SMART 목표 설정 ▲만다라트(Mandal-Art) 플래닝 등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되었다. 사진: 조현 프로골퍼 제공/대한기자신문 특히 ‘팀–포지션–개인’이라는 3단계 키워드로 목표를 구체화하는 실습이 인상 깊었다. 학생들은 각자의 목표를 시각화한 뒤 일일 루틴과 실천 전략을 직접 설계하며, ‘실천 가능한 성장 계획’을 만들어나갔다. 한 학생은 “그동안 목표 없이 훈련만 반복해왔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나만의 계획을 세웠고, 목표가 정해졌다. 이제 무엇을 위해 뛰어야 할지 알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 강사는 자신의 선수 시절 실패 경험도 진솔하게 풀어냈다.“실패를 절대 두려워하지 마세요. 실패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기록하고 돌아보며 자신을 이겨내는 것, 그 과정이 진짜 성장을 만듭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루틴 실천 기록지를 작성하고, 매일 실천할 내용을 스스로 점검하며 ‘개인 선언문’을 완성했다. 강의 마지막에는 포지셔인별 만다라트 발표가 이어졌고, 학생들은 서로의 목표를 공유하며 응원의 박수를 나누었다. 실제 발표에 참여한 학생들 다수는 “이제는 실천하고 싶다. 그리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짐을 전했다. 조 강사는 “기술만큼 중요한 것은 인성과태도, 책임감, 자기관리입니다. 이번 강의가 선수로서뿐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성장도 함께 이끄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조현 프로골퍼 제공/대한기자신문 강의 이후에는 참여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자기관리 실천방’ 이 개설되었으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일일 루틴, 주간 변화 기록, SMART목표설정, 만다라트 업데이트를 실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자발적 실천과 피드백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구성원 간의 응원과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조 강사는 앞으로도 전국의 유·청소년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실천 중심의 자기관리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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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스스로 성장하는 힘” 전 프로야구·프로골프 출신 조현, 청소년 선수 대상 자기관리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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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안세영, 일본오픈 배드민턴 여자단식 우승…한국 배드민턴의 새 역사
- 사진: 한국배드민턴협회FB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2025년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Super 750)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 단식 부문 정상에 오르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세계랭킹 상위권의 일본 유망주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0(21-17, 21-14)으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Super 750 등급으로, 상위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대형 국제무대다. 사진: 한국배드민턴협회FB 안세영은 특유의 유연한 풋워크와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8강과 4강전에서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연파했다. 이번 우승은 그녀의 국제대회 통산 15번째 타이틀이자, 올 시즌 세 번째 우승 기록이다. 한국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 선수의 집중력과 투지는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 한국배드민턴협회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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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안세영, 일본오픈 배드민턴 여자단식 우승…한국 배드민턴의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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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글로벌 리더의 첫걸음, 역사탐방 체험학습에서 시작된다!
- [대한기자신문 유정희 기자]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2005년부터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세계와 소통하는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과 국제교류활동을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산하 청소년문화단은 청소년들이 문화유산 해설활동을 통해 우리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외국인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마리이야기’ 체험학습은 청소년 스스로가 대한민국의 문화를 배우고 소개하는 특별한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활동이 실제로 청소년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올 4월 청소년문화단에 입단하여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우진(목동중 1) 단원 어머니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원장의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기자: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마리이야기와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경험담부터 여쭙고 싶습니다. 어머니: 사실 처음엔 단순히 영어 프로그램인 줄 알았습니다. 영어도 배우고, 외국인 앞에서 말하는 경험을 쌓으면 좋겠다 싶었죠. 그런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이건 단순한 외국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고요. 저는 우진이를 국제학교나 외국 학교까지 고민할 정도로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주려던 엄마였어요. 실제로 우진이의 형, 누나들도 국제학교와 해외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겉은 한국인이지만, 속은 미국인인 모습에 고민이 깊어졌어요. 그래서 한국인으로서의 뿌리,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죠. 마리이야기는 제 고민과 바람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별한 영어 사교육이 아닌, 우리 문화와 역사를 자기 언어로, 또 영어로 설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기자: 실제 마리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어머니: 아이의 변화가 서서히, 하지만 확연하게 나타났어요. 어릴 때는 역사나 문화엔 관심이 없고, 오직 숫자와 과학만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마리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특히 영어로 공부하고 발표하는 과정, 외국인과의 소통이 큰 자신감을 심어줬죠. 처음엔 수줍음을 탔지만 발표와 대화에 익숙해졌고, 자신만의 스토리로 유산을 설명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기자: 4학년 때 마리이야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시작해서 중1이 된 올해 4월부터 청소년문화해설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역사적 소양이 학교생활에서 드러난 일이 있을까요? 어머니: 최근 영어 수행평가 시간에 대부분 제주도나 유명 관광지를 발표했지만, 우진이는 안동을 주제로 잡아 발표했어요. 마리이야기에서 안동의 서원과 유교문화에 대해 배운 게 기억에 남았던 거죠. 발표를 잘했다고 선생님에게 칭찬받고, 친구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어요. 기자: 해설사 활동이 우진이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어머니: 우진이가 해설사로 활동할 때 처음엔 겁을 냈어요. 외국인 앞에서 말하는 게 쉽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몇 번 해본 후, 외국인들이 자신의 해설을 듣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뿌듯해하더라고요. “엄마, 나 오늘 진짜 잘했어!”라는 말을 할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우리 아이가 우리나라를 더 알고 사랑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입니다. 이 활동이 단순히 스펙 쌓기가 아니라, 아이가 넓은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튼튼한 뿌리를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자: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해설사 활동이 단순한 봉사나 진로체험 외에 어떤 교육적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원장: 저희는 청소년들이 현재 남을 섬기는 봉사활동 자체를 할 수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아직은 봉사를 받아야 할 나이지요. 그래서 청소년 봉사활동을 봉사 개념이 아닌 교육과정, 즉 ‘Service Learning’으로 접근합니다. 봉사 마인드를 차근차근 갖추고 미래에 진정한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청소년 봉사에는 반드시 지도자가 함께하고, 봉사를 교육으로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해설사 과정 역시 아이가 직접 준비하고 발표하며, 동료와 후배를 멘토링하며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기르게 합니다. 엄격한 통과 과정을 거쳐 활동하며 국제교류, 봉사정신, 문화적 자긍심, 글로벌 시민 의식까지 함께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누군가 시켜서 하는 봉사가 아니라, 자신이 주인이 되는 봉사, 그래서 자기만의 성장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공간이 바로 청소년문화단입니다. 기자: 청소년문화단의 리더십 교육을 위해 그 동안의 단원 활동 사례나, 수련회·명사 초청 등에서 인상 깊은 장면이 있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원장: 매년 두 번, 전국을 돌며 정기수련회를 개최합니다. 아이들은 해설사 경험을 넘어, 또래 및 외국 청소년들과 진솔하게 교류하고 우정을 쌓죠. 명사 초청 강의에서는 도지사, 전·현직 장관, 문화예술계 인사 등 각 분야의 리더가 직접 아이들과 만나 성장의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한 단원은 중학생부터 고2까지 열심히 청소년문화단 해설사 활동에 참여했는데, 진로 고민 끝에 음악가의 꿈을 찾아 외고에서 특성화고로, 그리고 고 3때 자퇴한 후 도전하여 전액 장학금을 받고 버클리대에 입학하였습니다. 다음 달 8월에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합니다. 결정 당시 피아노를 한 번도 배운 적이 없을 만큼 새로운 도전이었죠.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힘을 열어주는 것이 바로 이 경험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어머니: 청소년문화단 활동은 한국인으로서의 뿌리와 자긍심, 그리고 세계에 대한 열린 시각을 키워줍니다. 진학이나 스펙을 넘어 인생 전반에 큰 힘이 될 자기만의 경험을 쌓는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의미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님들이 이 경험에 함께하길 바랍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의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활동과 마리이야기 체험학습은 우리 아이들이 역사와 세계를 품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성장의 무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경험이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를 이끌 글로벌 리더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 분명하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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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글로벌 리더의 첫걸음, 역사탐방 체험학습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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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기자신문] '하루 30분' 책을 읽는 사람은, 평생 세상의 넓이를 바꾼다
-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발행인] 매일 30분.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 지하철 이동하는 시간,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보내는 시간. 그 짧은 순간을 책과 함께하는 사람은 평생에 걸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힌다. 하루 30분 독서는 작은 습관처럼 보이지만, 이 습관이 쌓이면 인생의 지도가 확 달라진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 이상 책을 읽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고력, 창의성, 정서적 안정감이 크게 향상된다고 말했다. 독서는 뇌의 신경 회로를 자극해 인지 능력을 높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유연성을 키운다.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세상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사진: 이창호 집필도서 일부 책등/대한기자신문 ◇ 독서는 시간을 초월하는 여행 책은 과거의 위대한 사상가, 과학자, 문학가와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플라톤의 철학에서부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까지, 수천 년의 지혜가 책 한 권에 응축되어 있다. 매일 30분씩 책을 읽는다면, 1년이면 약 180시간, 10년이면 1,800시간을 독서에 투자하는 셈이다. 이는 대학에서 전공을 깊이 있게 공부하는 시간과 맞먹는다. 독서는 타인의 삶을 간접 체험하게 해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문학 작품을 많이 읽는 사람은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복잡한 인간 관계를 더 잘 이해한다. 한 권의 소설이 주는 깨달음은 현실에서 수년간의 경험보다 더 깊은 통찰을 줄 때가 많다. ◇ 디지털 시대, 독서가 주는 위대한 가치 요즘 같은 정보 과잉 시대에 독서는 깊이 있는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희귀한 행위가 됐다. 소셜미디어와 알고리즘은 우리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피상적인 정보에 노출되게 한다. 반면 책은 집중력을 요구하며, 체계적인 사고를 길러준다.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와 같은 세계적인 경제 리더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일 책을 읽는다. 그들은 독서가 혁신의 원천이자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라고 말한다. 특히, 워런 버핏은 하루의 80%를 독서와 사색에 할애하며, "책 없이 1시간을 보내는 것은 삶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필자가 교본문고에서 책을 만나다/대한기자신문 ◇ 시작은 미미하지만, 결실은 거대하다 하루 30분 독서를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 대신 책을 펼치거나, 출퇴근 시간에 오디오북을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작은 습관이 쌓이면, 어느새 당신의 사고 체계, 언어 능력, 세계관이 달라질 것이다. 세상을 바꾼 사람들은 대부분 독서가였다. 그들이 남긴 혁신과 지혜는 책과의 끊임없는 대화에서 탄생했다. 오늘부터 하루 30분, 책과의 여정을 함께 시작하면 어떨까요. 그 작은 시간이 모여 평생의 지적 자산이 될 것이다. ▪︎필자(발행인) 소개 이순신 장군의 결단력, 안중근의 신념, 시진핑의 통찰력, 그리고 말의 힘을 탐구한 왓칭스피치 9.0까지...,50여 권의 책을 집필한 필자는, 시대와 인물을 넘나드는 연설학의 명인이자, '말과 글'로 세상을 읽는 전략가다. 그의 글은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미래 세대의 생각을 깨우고 있다. 역사의 숨결과 '리더십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독자에게 ‘생각하는 힘’을 선물하는 작가로 불린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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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기자신문] '하루 30분' 책을 읽는 사람은, 평생 세상의 넓이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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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산삼, 중의학이 인정한 천년의 신비
-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 칼럼니스트] 삼은 크게 인삼, 산양삼, 장뇌삼, 산삼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산양삼은 최근에 생긴 개념으로, 장뇌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완화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고 보는 이들도 많다. 산에 삼 씨앗을 뿌리고 농약 없이 자연 상태에서 재배한 것이 산양삼이며, ‘산양산삼’이라는 표현도 엄밀히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종자의 씨앗을 뿌렸느냐에 따라 효능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인삼에 가까운 종자를 사용할 경우 10년 이상 생존하지 못하며, 약효 역시 산삼에는 미치지 못한다. “백년 산삼이면 귀신도 피한다”는 옛말이 있다. 산삼은 그만큼 귀하고 강력한 약효를 지녔다는 의미다. 중의학의 최고 고전으로 불리는 『신농본초경』에서도 산삼은 상품(上品)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분류되며, 오장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장생불로(長生不老)의 효험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일반 재배 인삼과 달리 산삼은 50년에서 길게는 100년 이상 야생에서 자란다. 특히 면역활성 성분으로 알려진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함량이 일반 인삼에 비해 3배 이상 높아, 중의학과 현대 의학계에서 모두 그 효능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대학 연구팀은 산삼 추출물이 폐암 세포 증식을 약 70%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국내에서도 서울의 한 대학 연구진이 산삼의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중의학에서는 산삼을 ‘기혈쌍보(氣血雙補)’의 대표 약재로 본다. 즉, 기(氣)와 혈(血)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존재로 평가된다. 『동의보감』 역시 산삼이 허약 체질을 회복시키고 출혈 후 기력을 되찾는 데 탁월하다고 밝히고 있다. 대표적인 산삼 처방으로는 중병 후 회복기에 활용되는 ‘독삼탕’과 수술 후 보혈을 돕는 ‘십전대보탕’이 있다. 산삼은 오장육부의 기능을 균형 있게 조절한다. 심장의 혈액 순환을 도와 협심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폐 기능을 강화해 천명을 완화하고 비장의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해 만성 소화 장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 또 간 해독 기능을 향상시켜 알코올성 간 손상 회복을 돕고, 신장의 기능을 보강해 남성 불임 치료의 보조제로도 활용되고 있다. 산삼은 이른바 ‘적응원(Adaptogen)’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는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저항력을 높이는 약초를 의미하는데, 실제로 산삼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안정화시켜 피로 회복 속도를 50% 가까이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연구기관의 임상 결과도 이를 뒷 받침한다. 현대 과학이 밝힌 산삼의 주요 효능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항암 효과다. 산삼에 풍부한 진세노사이드 Rg3 성분은 암세포의 혈관 생성을 억제해 전이를 방지하고, 면역세포(CD4+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중국 북경중의약대학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위암 환자의 3년 생존율이 산삼 병용군에서 28% 향상되었다. 둘째는 신경 보호 작용이다. 산삼 복용 시 알츠하이머 유발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최대 40%까지 감소했으며, 도파민 신경세포의 사멸을 지연시켜 파킨슨병의 진행 속도도 늦추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셋째는 피부 노화 방지 효과다. 산삼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고, 항산화력은 녹차보다 7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산삼 복용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태양인은 산삼과 오미자 차를 함께 마시는 것이 좋으나 과열 증상에는 주의해야 한다. 소음인은 산삼꿀절임이 잘 맞으며, 찬 음식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태음인은 산삼을 대추와 함께 달여 먹는 방식이 추천되지만, 비만 경향이 있는 경우 복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생산삼 주스가 효과적이나, 과민성 장 증상이 있다면 약재 배합을 조절해야 한다. 산삼을 구분하는 기준도 있다. 외형이 사람 형상에 가까울수록 정품일 확률이 높고, 향은 흙냄새가 거의 없으며 은은한 약초 향을 띤다. 맛은 처음엔 쌉싸름하지만 곧 단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위조품은 단맛만 남는다. 산삼은 단순한 보양제가 아니다. 중의학에서 강조하는 ‘상병치미병(上病治未病)’, 즉 병이 나기 전에 미리 다스린다는 예방의학의 정수를 담은 약재다. 다만 누구에게나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과다 복용 시에는 두통이나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어 하루 3g 이내 복용이 권장된다. 산삼의 효능은 유효 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은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항산화 작용 또한 뛰어나 노화 방지와 혈액 순환 개선, 간 기능 보호, 혈당 조절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체력이 저하되거나 만성 피로에 시달릴 때 산삼을 복용하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본초강목》은 “산삼은 하늘의 기운을 받은 땅의 영약이며, 그 뿌리에는 생명의 본질이 응축돼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산삼은 인류가 오랜 시간에 걸쳐 발견한 자연의 보물이며, 올바른 이해와 섭취를 통해 우리 건강을 지키는 강력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 ※ 본 건강칼럼은 중의학 문헌과 국내외 연구를 종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개별 건강 상태에 따른 복용은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 도움/ 하루 5분으로 끝내는 건강 상식《백세보감》 이창호. 북그루 ※ 사진/ 선종복제공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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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산삼, 중의학이 인정한 천년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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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손흥민, 인성과 실력으로 완성된 진정한 레전드
- 사진: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선수/나무위키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칼럼리스트] 손흥민은 세계 최고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축구의 지평을 넓힌 빛나는 레전드, 바로 손흥민이다. 그러나 진정 훌륭한 이유는 기록의 숫자나 화려한 세리머니 때문이 아니다. 그의 진가는 바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 품격 있는 인성에서 비롯된다. 손흥민, 그는 단순한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감격을 선사하는 사람이다. ◇ 눈부신 실력 뒤에 깃든 ‘땀과 인내’ 2021-2022 시즌, 손흥민은 EPL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등극했다. 그것도 단 한 개의 페널티킥 없이 올린 23골. 숱한 찬사가 쏟아졌지만, 그는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모두 팀 덕분입니다.” 그의 짧은 말 속에는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겸손과 진중함의 깊이가 담겨 있다. 눈부신 스피드, 양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완성된 테크닉, 예리한 슈팅 감각. 세계가 인정한 기량이지만, 무엇보다도 값진 것은 늘 팀을 먼저 생각하는 그의 철학이었다. 혼자 빛나기 보다는 함께 이기는 축구, 손흥민은 그 가치를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즉 시대 축구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구현해왔다. 사진: 손흥민 선수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트넘 홋스퍼 FB ◇ 말보다 속이 깊은 섬김의 리더, 빛으로 전해지는 인성 2023년, 손흥민은 EPL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단지 아시아인의 지위 상승을 넘어, 진심 어린 섬김의 리더십의 결과였다. 그는 과장된 말이나 제스처 대신, 동료가 쓰러졌을 땐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내밀고, 팬이 눈물 흘릴 땐 함께 마음을 나눴다. 특히 국가대표팀에서는 눈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출전하며 후배들을 이끌며 끝까지 헌신했다. 그는 늘 말했다.“축구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팬들과 팀을 위한 것입니다.” 그의 말처럼 자신을 넘어선 소명감으로 경기를 뛰었다. 이 시대가 기다려온 진정한 스포츠맨이다. ◇ 뿌리 깊은 성장의 배경은 아버지의 철학 손흥민의 탄생은 재능이 아닌 훈련의 결과였다. 어린 시절, 그는 아버지 손웅정 감독 아래, 하루 6시간 이상 기초 훈련을 반복하며 훈련과 정신을 단련했다. 시합보다 훈련, 실력보다 인성을..., “축구를 잘하는 것보다 올곧은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다.” 이 가르침은 손흥민을 오늘의 레전드의 이르게 한 가장 단단한 깊은 뿌리였다. 요컨대 독일 함부르크 시절, 언어도 문화도 낯설었지만 그는 매일 새벽 가장 먼저 훈련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자신보다 동료를 먼저 배려하는 태도로 코칭스태프의 깊은 신뢰를 얻었다. 그는 그렇게 유럽 무대에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로 우뚝 섰다. ◇ 우리에게 전하는 손흥민의 메시지 오늘날 손흥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인성의 아이콘이다. 그는 개인적인 영광보다 청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재단 설립과 지원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은퇴 이후를 준비하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미래 세대에 아낌없이 나누고 싶어한다. 그의 삶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어떤 리더를 기억하는가?” 기록만 남긴 인물보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한 그를 우리는 오래도록 기억하게 된다. ◇ 진정한 레전드는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 손흥민은 단지 골을 넣는 선수가 아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선수, 즉 영혼을 울리는 선수다. 경기 후 겸손히 고개 숙이는 인사, 관중석을 향해 환히 웃으며 건네는 손짓, 부상 중인 동료를 향한 조용한 배려… 모든 순간은 꾸며진 연기가 아니라, 사람의 됨됨이에서 우러난 진심이다. 손흥민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가 앞으로 넣을 골보다도, 그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섬김의 리더로 기대되는 이유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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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손흥민, 인성과 실력으로 완성된 진정한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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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단독] 81세 시니어 보디빌더 임종소, “100세까지 몸짱으로 살겠다”
- 사진: 임종소 씨가 멋진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양평=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기자] “20대에 못다 한 꿈, 80대에 이뤄도 늦지 않다.” 81세의 시니어 보디빌더 임종소 선생은 여전히 주 3회 1시간 30분 이상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노년의 근육류’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그는 8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청년 못지않은 체력과 근육을 자랑한다. 사진: 임종소 씨가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제24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 피규어 38세 이상부에서 2위를 한 뒤 트로프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그는 43kg이던 체중도 47kg으로 4kg늘었다.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많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왜소한 몸매의 사람도 근육운동을 하면 근육량이 늘면서 체중도 는다고 한다. 임 선생은 1944년생으로, 일반적인 은퇴 시기에 접어든 70대에 본격적인 보디빌딩을 시작했다. 주변의 우려와 시선을 뒤로하고 덤벨을 든 그의 도전은 국내외 시니어 보디빌딩 대회에서의 잇단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사진: 임종소 씨가 멋진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특히 70대에는 세계 시니어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 세계 시니어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의 일상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구성된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철학 아래, 매일 빠짐없이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고단백 저탄수 식단을 꾸준히 유지한다. “계란, 닭가슴살, 채소면 충분하다”는 말 속에는 단순한 식단을 넘어선 자기 절제의 역량이 녹아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그의 사회적 영향력이다. 청년부터 중장년, 시니어세대까지 활동을 통해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임종소 씨가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제24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 피규어 38세 이상부에서 2위를 한 뒤 트로프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임 선생은 최근 “나는 100세까지 몸짱으로 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 말은 단순한 희망이 아닌, 수십 년간 자신을 단련해온 그만의 뚝심에서 비롯된 결의다.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나이 들었다고 해서 가만히 앉아만 있는 건, 스스로를 포기하는 거예요. 움직이지 않으면 몸은 점점 굳고, 결국 침대에 눕게 됩니다. 그건 마음 아픈 일이죠.” 사진: 임종소 씨가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제24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 피규어 38세 이상부에서 2위를 한 뒤 트로프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나이가 많아서’라는 이유로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고 있다. 하지만 임종소라는 이름은 그 모든 변명 앞에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언제 할 것인가?”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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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단독] 81세 시니어 보디빌더 임종소, “100세까지 몸짱으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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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공공 운동기구 관리, 지속가능한 기술·시민 참여 기반 정책 그 해법은 없는가?
- 사진: 이창호 정책제안자 ◉ 문제 제기로는 필자가 낙상사고 경험에서 출발한 정책의 필요성 필자는 최근 근린공원에서 공공 운동기구를 이용하던 중,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사고 직후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어떤 조치가 취해질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현실에 막막함을 느꼈다. 이 경험은 공공 운동기구의 안전성과 관리 체계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실감하게 했다. 사고는 특정인의 부주의만이 아니라,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비롯된 결과이기도 하다. 그만큼 공공시설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시급하다. ◉ 공공 운동기구 관리의 정책적 의미 도시 곳곳의 공공 운동기구는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자산이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인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운동기구의 위생, 안전, 사용법 이해 부족 등으로 인해 불편과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내 주요 운동기구 옆에, 시니어 자원을 단계별 시간을 배치하자"라는 제안이다. 도시공원이나 주거지 인근에 설치된 공공 운동기구는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들에게 중요한 운동 인프라다. 공공 운동기구는 단순한 체육기구를 넘어, 지역 사회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방지에 기여하는 정책 자산이다. 이에 따라 기초지자체에서 "운동기구 옆에 공공 인력을 단기시간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상시 인력 배치' 방안 공공 운동기구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동 직원이나 공공근로 시니어 자원을 상시 배치하자는 제안은 현장 대응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운동기구 이용은 이른 아침과 저녁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낮 시간대 상시 배치는 비효율적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민 참여 기반의 자원봉사 모델이 대안으로 주목된다. 탄력적 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지역 공동체의 주도적 역할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력 중심의 고정형 모델보다 기술과 시민이 결합된 유연한 체계가 공공서비스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해법이다. 사진: 이창호 제공(낙상사고 위치) ◉ 대안 정책 모델: 기술 + 시민 참여의 결합 대안 주요 내용 장점 유의사항 스마트 관리 시스템 QR코드로 사용법·신고 안내 24시간 운영, 저비용 고령층 접근성 문제 자원봉사 지킴이제 지역 주민이 순번제로 관리 공동체 활성화, 예산 봉사자 관리 체계 필요 순회 관리제 직원이 요일별 순회 점검 인력 효율적 운용 실시간 대응 한계 AI 모니터링 시스템 CCTV+AI로 이상 징후 감지 무인 대응, 예방 효과 초기 투자, 개인정보 이슈 위와같은 대안들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모델로 기능할 수 있다. ◉ 단계별 실행 방안 정책 도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단계별 추진 전략이 필수적이다. 우선 1~2개 공원에서 주 3회, 하루 2시간씩 단기 인력을 투입하는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이어 이용 시간대, 민원 발생, 고장 신고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효과를 평가한다. 이후 시민 피드백을 반영해 안내판 개선, 봉사자 매뉴얼 보완, 기술 기능을 강화한다. 또 효과가 검증되면 타 지역으로 확대하고, 조례나 지침을 통해 제도화를 추진한다. 이 같은 순차적 접근이 정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이다. ◉ 보완적 제도 설계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세 가지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 첫째, 스마트 운동기구를 도입해 센서를 통해 사용 빈도와 이상 작동을 자동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둘째, 월 1회 이상 동사무소나 복지관과 연계한 정기적인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시민의 올바른 이용을 유도한다. 셋째, 시민이 기구 이상을 신고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리포터 제도를 도입해 자발적 참여와 책임 있는 관리 문화를 조성한다. 이러한 장치는 정책의 실효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위한 정책 설계 공공 운동기구 관리는 상시 인력 배치 같은 단기적 방식보다, AI 기술과 함께 시민 참여를 결합한 통합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지속 가능성과 전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 도시 구현, 주민 자치 확대, 고령사회 대응 등 국가 정책 기조와도 부합한다. 기초지자체는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의 공공가치를 실현해야 하며, 운동기구는 단순 시설을 넘어 건강과 운명 공동체를 잇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한다. 이제는 정교하고 체계적인 관리 정책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글/사진/제안: 이창호(66세, 서울시 시민) leechangho21@hanmail.net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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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공공 운동기구 관리, 지속가능한 기술·시민 참여 기반 정책 그 해법은 없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