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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서 '민주 대한민국' 국제사회 복귀 선언 및 한반도 평화 구상 제시
[대한기자신문 이유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완전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구상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복귀·AI·평화·END'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대한민국이 유엔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온 국가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유엔이 걸어온 지난 80년이 인류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길을 모색해 온 소중한 여정이었음을 언급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유엔 설립 해 식민 지배에서 해방되고 유엔의 도움으로 분단의 상흔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국가 정체성을 유지하며 산업화를 일궈내고 민주주의를 꽃피웠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그 자체로 유엔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온 나라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겨울 내란의 어둠에 맞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뤄낸 '빛의 혁명'이 유엔 정신의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 역사적 현장이었음을 언급하며,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을 함께할 모든 이들에게 '빛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 즉 '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를 제안했다. 그는 이를 통해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북 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의 자세로 전환하며,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고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AI 기술이 안보 역량을 결정하고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시대에 '보이는 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적'과 맞서야 한다고 언급하며, AI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혁신과 번영의 토대를 세우고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유용한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모두를 위한 AI'의 비전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후 위기 같은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할 중요하고 새로운 도구로 AI를 언급하며,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책임감 있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하여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에 동참할 것이며, 2028년 칠레와 공동 개최하는 '제4차 유엔 해양총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을 위한 실질적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발 재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취약 계층이 고통받는 현실을 지적하며, 글로벌 개발 거버넌스를 구조적으로 개혁하고 재원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사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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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도록 힘껏 지원할 것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1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발맞추어 지난 2022년 12월에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늘 공식 출범했다. 한편, 법 제정 이후에도 중앙정부와 전북이 노력해 1년 후인 2023년 12월 농업, 환경, 인력, 금융 등 4개 분야의 특례를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방이 주도적으로 발전 전략을 세우고 정부가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주도형’ 균형발전을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윤대통령은 축사에서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면서 전북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대통령은 특히 전북특별법에는 동부권 관광벨트,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등 후보 시절 전북도민에게 했던 약속이 담겨있다면서, 우리나라 식량 주권의 든든한 거점이 될 ‘농생명산업지구’ 뿐만 아니라 바이오 융복합 산업, 무인 이동체 산업, 이차전지, 국제케이팝학교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끝으로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해 나갈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전을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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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탈보트와 재계약 포기 '왼손 투수 물색'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32)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화는 27일 탈보트와 2016시즌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탈보트는 2015시즌 중 발생된 허리 통증 부위에 대해 국내외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현 상황에서는 투구시 통증이 없을 수 있으나 향후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돼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한화는 탈보트를 재계약 대상자로 묶고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재계약 의사를 통보한 뒤 조건에서는 합의를 이뤘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를 면밀하게 실시한 결과, 허리 통증 재발 가능성이 발견돼 불가피하게 재계약을 포기했다. 내년 시즌 승부를 걸어야 할 한화로선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 지난 2012년 삼성에서 활약한 뒤 팔꿈치 수술과 대만리그를 거쳐 3년 만에 KBO리그에 돌아온 탈보트는 올해 30경기에서 팀 내 최다 156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1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한화 투수로는 2011년 류현진(11승)에 이어 4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실질적인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시즌 도중 부진을 이유로 두 차례나 2군에 내려갈 정도로 기복이 심했다. 여기에 허리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건너뛴 것에서 나타나듯 내구성이 떨어져 관리가 필요한 스타일이다. 한화 팀 사정상 긴 이닝을 꾸준하게 던져줄 투수가 필요했고, 이 점에서 탈보트는 다소 미흡한 면이 있었다. 한화는 대체 외국인 투수로는 왼손을 찾고 있다. 한화 구단은 '효율적인 선발투수진 구성을 위해 좌완 선발투수 영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화는 재계약에 성공한 에스밀 로저스 외에 토종 선발투수 후보로 안영명 배영수 송은범 이태양 김민우 심수창 송신영 등 대부분 오른손에 편중돼 있다.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왼손 외인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탈보트와 재계약을 포기한 한화, 로저스와 짝을 이룰 왼손 투수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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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지크, "프리미어 호투, KBO 리그에서도 "
KIA 타이거즈 새 우완 투수 지크 스프루일(등록명 지크)이 한국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올해 KIA와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지크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프링캠프지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미국 출신인 지크 스프루일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5cm, 체중 90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2경기에 출장 1승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191경기에 나서 52승 60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지크는 150km 초중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섞어 구사하며, 투구밸런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크는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예선에서 미국 대표로 한국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KIA에 합류한 뒤에는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22일 만난 지크는 이날 점심에 김치를 밥에 비벼먹으며 구단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지크는 "한국 무대에 대해서는 지난해 팀 룸메이트였던 다나 이브랜드(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트리플A)에게서 훌륭하다는 말을 들었다. 입단해보니 미국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훈련하고 집에 가는 것에 비해 한국은 체계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다같이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보여 매우 좋다"고 말했다. 프리미어12에 대해서는 "한국전에 나선다고 미리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며칠 전부터 선수들의 영상이 담긴 비디오를 보고 연구를 많이 했다. 멘탈적으로 준비가 돼있었기 때문에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다. 타자들 중에서는 리드오프(정근우)와 지명타자(이대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고집이 센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국 무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도 돼 있다. 지크는 "원래 정근우보다는 이대호 같은 파워 히터들을 상대하기 편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KBO 리그에는 정근우 스타일의 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내 야구를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대진 KIA 투수코치는 "빠른 볼을 던지는 데다 컨트롤이 안정적인 점이 강점이다. 직구도 싱커성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땅볼을 잡기 쉬운 유형이다. 한국전에서 잘 던지면서 KBO 리그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면 시즌 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크는 "한국의 야구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올해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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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괌 캠프에 부는 '응답하라! 2011' 열풍
'응답하라! 2011'. 18일 삼성의 괌 1차 캠프가 차려진 레오팔레스 리조트 야구장. 덕아웃, 라커룸, 선수단 식당 등 야구장 곳곳에 '응답하라! 2011'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구단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현수막을 내거는 게 일반적이지만 삼성 캠프는 달랐다. 이는 구단의 올 시즌 팀 운영 계획이 담긴 문구였다. 삼성은 2010년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 4전 4패 완패를 당한 뒤 김응룡 사장, 김재하 단장, 선동렬 감독 등 구단 수뇌부 및 사령탑이 동시 교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삼성의 2011년은 미래를 알 수 없는 불안한 시작과도 같았다. 전년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하고도 중위권으로 분류됐고 불완전한 세대 교체로 인한 우려의 시선이 가득했다. 아니나 다를까. 위기 속에 사자 군단의 지휘봉을 잡은 류중일 감독은 외국인 선수 라이언 가코의 부진과 카도쿠라 겐의 부상 등 변화의 소용돌이에 직면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따뜻한 형님 리더십을 지향하며 5년 만의 정규 시즌 1위를 이끌었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쥔 삼성은 SK를 꺾고 5년 만에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큰 아픔을 겪었다. 특급 소방수 임창용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박석민과 야마이코 나바로가 이적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에 구단 측은 2011년의 기적을 재현하자는 의미에서 '응답하라! 2011'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올 시즌에는 중위권이라고 하던데 얼마나 편한가. 부임 첫해(2011년) 우승 후보라고 했던가. 아니다. 이후 우승을 하고 나니 우승 후보라고 했다. 올해는 중위권이라고 하니 편안하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어 "사실 2011년이 더 힘들기는 했다. 전년 준우승을 한 뒤 더 잘 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최소 4강은 가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스러웠다. 이제 감독 계약 마지막 시즌이고 선수들도 많이 빠져 나간 상태지만 위기를 기회로 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잘 소통해 좋은 방향으로 나아 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상에 우승하기 싫어하는 감독이 어디 있겠는가. 목표는 우승"이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말이다. 위기에 처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삼성 라이온즈. 2011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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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서 '민주 대한민국' 국제사회 복귀 선언 및 한반도 평화 구상 제시
- [대한기자신문 이유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완전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구상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복귀·AI·평화·END'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대한민국이 유엔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온 국가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유엔이 걸어온 지난 80년이 인류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길을 모색해 온 소중한 여정이었음을 언급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유엔 설립 해 식민 지배에서 해방되고 유엔의 도움으로 분단의 상흔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국가 정체성을 유지하며 산업화를 일궈내고 민주주의를 꽃피웠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그 자체로 유엔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온 나라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겨울 내란의 어둠에 맞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뤄낸 '빛의 혁명'이 유엔 정신의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 역사적 현장이었음을 언급하며,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을 함께할 모든 이들에게 '빛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 즉 '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를 제안했다. 그는 이를 통해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북 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의 자세로 전환하며,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고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AI 기술이 안보 역량을 결정하고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시대에 '보이는 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적'과 맞서야 한다고 언급하며, AI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혁신과 번영의 토대를 세우고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유용한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모두를 위한 AI'의 비전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후 위기 같은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할 중요하고 새로운 도구로 AI를 언급하며,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책임감 있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하여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에 동참할 것이며, 2028년 칠레와 공동 개최하는 '제4차 유엔 해양총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을 위한 실질적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발 재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취약 계층이 고통받는 현실을 지적하며, 글로벌 개발 거버넌스를 구조적으로 개혁하고 재원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사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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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서 '민주 대한민국' 국제사회 복귀 선언 및 한반도 평화 구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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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스포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새 역사 쓰는 도전의 아이콘
-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KBO 리그에서의 독보적 커리어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 가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행보가 야구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그는 ‘도전 정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야구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고 있다. 도전 정신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이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를 움직이고 성장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도전을 회피하거나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일으키는 이정후 선수에 관해 알아보겠다. 사진: 이정후/나무위키 ■ KBO 리그를 평정한 ‘국민 타자’ 이정후는 2017년 키움 히어로즈(당시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이후, 신인왕 수상과 함께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외야수로 입지를 다졌다. 2022년에는 타격왕, 안타왕, 타점왕, 장타율왕을 석권하며 리그 MVP에 선정됐고, "이미 KBO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냈다"는 평가 속에 더 큰 무대인 메이저리그로의 이적을 결심했다. ■ 역대급 계약으로 MLB 입성 2023년 12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62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 선수 사상 최고액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조건이다. 미국 현지 언론은 그의 타격 기술과 수비 감각, 그리고 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태도까지 높게 평가하며 "한국이 낳은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은 강한 도전 정신력 2024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그는 빠른 재활과 성실한 훈련으로 2025시즌에 복귀했다. 현재 그는 타율 0.333을 기록하며 자이언츠의 주축 타자로 활약 중이다. 현지 관계자들은 "이정후는 단순한 선수 그 이상"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강한 멘탈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 팬과 팀을 향한 헌신, '후리건스'의 탄생 이정후의 진가는 성적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에서도 드러난다. 미국 팬들 사이에서도 그의 성실함과 진정성은 입소문을 탔으며, '후리건스(HOO LEE GANS)'라는 자발적 팬클럽이 형성되었다. 그의 응원 열기는 구단과 MLB 마케팅에도 영향을 주었고, 한국 스타일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가 메이저리그 현장에 녹아드는 계기가 되었다. ■ ‘팀을 위한 야구’를 말하다 이정후는 인터뷰에서 “개인 성적보다 팀이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단순한 개인주의적 플레이어가 아닌 팀 중심의 선수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빠르게 신뢰를 얻고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한 이유이기도 하다.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정후의 여정’ 이정후는 현재진행형이다. KBO 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그는, 한국 야구의 자부심을 넘어서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도전은 단순한 이적이 아닌,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고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의 증명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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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스포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새 역사 쓰는 도전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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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도록 힘껏 지원할 것
-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18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발맞추어 지난 2022년 12월에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늘 공식 출범했다. 한편, 법 제정 이후에도 중앙정부와 전북이 노력해 1년 후인 2023년 12월 농업, 환경, 인력, 금융 등 4개 분야의 특례를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방이 주도적으로 발전 전략을 세우고 정부가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주도형’ 균형발전을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윤대통령은 축사에서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면서 전북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대통령은 특히 전북특별법에는 동부권 관광벨트,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등 후보 시절 전북도민에게 했던 약속이 담겨있다면서, 우리나라 식량 주권의 든든한 거점이 될 ‘농생명산업지구’ 뿐만 아니라 바이오 융복합 산업, 무인 이동체 산업, 이차전지, 국제케이팝학교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끝으로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해 나갈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전을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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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탈보트와 재계약 포기 '왼손 투수 물색'
-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32)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화는 27일 탈보트와 2016시즌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탈보트는 2015시즌 중 발생된 허리 통증 부위에 대해 국내외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현 상황에서는 투구시 통증이 없을 수 있으나 향후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돼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한화는 탈보트를 재계약 대상자로 묶고 협상을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재계약 의사를 통보한 뒤 조건에서는 합의를 이뤘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를 면밀하게 실시한 결과, 허리 통증 재발 가능성이 발견돼 불가피하게 재계약을 포기했다. 내년 시즌 승부를 걸어야 할 한화로선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 지난 2012년 삼성에서 활약한 뒤 팔꿈치 수술과 대만리그를 거쳐 3년 만에 KBO리그에 돌아온 탈보트는 올해 30경기에서 팀 내 최다 156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11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한화 투수로는 2011년 류현진(11승)에 이어 4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실질적인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시즌 도중 부진을 이유로 두 차례나 2군에 내려갈 정도로 기복이 심했다. 여기에 허리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건너뛴 것에서 나타나듯 내구성이 떨어져 관리가 필요한 스타일이다. 한화 팀 사정상 긴 이닝을 꾸준하게 던져줄 투수가 필요했고, 이 점에서 탈보트는 다소 미흡한 면이 있었다. 한화는 대체 외국인 투수로는 왼손을 찾고 있다. 한화 구단은 '효율적인 선발투수진 구성을 위해 좌완 선발투수 영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화는 재계약에 성공한 에스밀 로저스 외에 토종 선발투수 후보로 안영명 배영수 송은범 이태양 김민우 심수창 송신영 등 대부분 오른손에 편중돼 있다.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왼손 외인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탈보트와 재계약을 포기한 한화, 로저스와 짝을 이룰 왼손 투수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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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탈보트와 재계약 포기 '왼손 투수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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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지크, "프리미어 호투, KBO 리그에서도 "
- KIA 타이거즈 새 우완 투수 지크 스프루일(등록명 지크)이 한국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올해 KIA와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지크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프링캠프지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미국 출신인 지크 스프루일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5cm, 체중 90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2경기에 출장 1승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191경기에 나서 52승 60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지크는 150km 초중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섞어 구사하며, 투구밸런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크는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예선에서 미국 대표로 한국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KIA에 합류한 뒤에는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22일 만난 지크는 이날 점심에 김치를 밥에 비벼먹으며 구단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지크는 "한국 무대에 대해서는 지난해 팀 룸메이트였던 다나 이브랜드(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트리플A)에게서 훌륭하다는 말을 들었다. 입단해보니 미국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훈련하고 집에 가는 것에 비해 한국은 체계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다같이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보여 매우 좋다"고 말했다. 프리미어12에 대해서는 "한국전에 나선다고 미리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며칠 전부터 선수들의 영상이 담긴 비디오를 보고 연구를 많이 했다. 멘탈적으로 준비가 돼있었기 때문에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다. 타자들 중에서는 리드오프(정근우)와 지명타자(이대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고집이 센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국 무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도 돼 있다. 지크는 "원래 정근우보다는 이대호 같은 파워 히터들을 상대하기 편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KBO 리그에는 정근우 스타일의 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내 야구를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대진 KIA 투수코치는 "빠른 볼을 던지는 데다 컨트롤이 안정적인 점이 강점이다. 직구도 싱커성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땅볼을 잡기 쉬운 유형이다. 한국전에서 잘 던지면서 KBO 리그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면 시즌 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크는 "한국의 야구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올해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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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지크, "프리미어 호투, KBO 리그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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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괌 캠프에 부는 '응답하라! 2011' 열풍
- '응답하라! 2011'. 18일 삼성의 괌 1차 캠프가 차려진 레오팔레스 리조트 야구장. 덕아웃, 라커룸, 선수단 식당 등 야구장 곳곳에 '응답하라! 2011'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구단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현수막을 내거는 게 일반적이지만 삼성 캠프는 달랐다. 이는 구단의 올 시즌 팀 운영 계획이 담긴 문구였다. 삼성은 2010년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 4전 4패 완패를 당한 뒤 김응룡 사장, 김재하 단장, 선동렬 감독 등 구단 수뇌부 및 사령탑이 동시 교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삼성의 2011년은 미래를 알 수 없는 불안한 시작과도 같았다. 전년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하고도 중위권으로 분류됐고 불완전한 세대 교체로 인한 우려의 시선이 가득했다. 아니나 다를까. 위기 속에 사자 군단의 지휘봉을 잡은 류중일 감독은 외국인 선수 라이언 가코의 부진과 카도쿠라 겐의 부상 등 변화의 소용돌이에 직면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따뜻한 형님 리더십을 지향하며 5년 만의 정규 시즌 1위를 이끌었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쥔 삼성은 SK를 꺾고 5년 만에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큰 아픔을 겪었다. 특급 소방수 임창용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박석민과 야마이코 나바로가 이적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에 구단 측은 2011년의 기적을 재현하자는 의미에서 '응답하라! 2011'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올 시즌에는 중위권이라고 하던데 얼마나 편한가. 부임 첫해(2011년) 우승 후보라고 했던가. 아니다. 이후 우승을 하고 나니 우승 후보라고 했다. 올해는 중위권이라고 하니 편안하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어 "사실 2011년이 더 힘들기는 했다. 전년 준우승을 한 뒤 더 잘 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최소 4강은 가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스러웠다. 이제 감독 계약 마지막 시즌이고 선수들도 많이 빠져 나간 상태지만 위기를 기회로 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잘 소통해 좋은 방향으로 나아 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상에 우승하기 싫어하는 감독이 어디 있겠는가. 목표는 우승"이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말이다. 위기에 처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삼성 라이온즈. 2011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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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서 '민주 대한민국' 국제사회 복귀 선언 및 한반도 평화 구상 제시
- [대한기자신문 이유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완전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구상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복귀·AI·평화·END'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대한민국이 유엔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온 국가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유엔이 걸어온 지난 80년이 인류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길을 모색해 온 소중한 여정이었음을 언급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유엔 설립 해 식민 지배에서 해방되고 유엔의 도움으로 분단의 상흔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국가 정체성을 유지하며 산업화를 일궈내고 민주주의를 꽃피웠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그 자체로 유엔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온 나라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겨울 내란의 어둠에 맞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뤄낸 '빛의 혁명'이 유엔 정신의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 역사적 현장이었음을 언급하며,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을 함께할 모든 이들에게 '빛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 즉 'END'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대화를 제안했다. 그는 이를 통해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북 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의 자세로 전환하며,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고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AI 기술이 안보 역량을 결정하고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시대에 '보이는 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적'과 맞서야 한다고 언급하며, AI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혁신과 번영의 토대를 세우고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유용한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모두를 위한 AI'의 비전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후 위기 같은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할 중요하고 새로운 도구로 AI를 언급하며,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책임감 있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하여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에 동참할 것이며, 2028년 칠레와 공동 개최하는 '제4차 유엔 해양총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을 위한 실질적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발 재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취약 계층이 고통받는 현실을 지적하며, 글로벌 개발 거버넌스를 구조적으로 개혁하고 재원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사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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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서 '민주 대한민국' 국제사회 복귀 선언 및 한반도 평화 구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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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시원의 빛, 관계의 그물 속에서 나의 길을 묻다
-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칼럼니스트] 한 인간의 삶은 우연과 필연이 교직(交織)된 거대한 *태피스트리(Tapestry)와 같다. 나는 종종 나의 실존적 좌표를 되짚어보며, 이 거대한 직물 위 나의 위치가 하나의 ‘행운’으로 귀결됨을 느낀다. 이 행운은 물질적 풍요나 세속적 성공이 아닌, ‘나’라는 존재가 한국이라는 시공간 속에서 ‘인류운명공동체’라는 화두를 온몸으로 사유하고 실천할 기회를 얻었다는 깊은 존재론적 자각에서 비롯됐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관계적 존재’다. 홀로 설 수 없으며, 상대방과의 관계 속에서 비로소 ‘나’로 정의된다. 오늘날 인류가 마주한 기후변화, 팬데믹19, 이념 갈등과 같은 거대한 위기는 역설적으로 이 자명한 진리를 다시금 일깨운다. 즉, 우리의 운명은 분리될 수 없이 서로 얽혀 있다는 것. ‘인류운명공동체’는 이러한 공속성(共屬性)에 대한 철학적 통찰이며, 개별자의 생존을 넘어 ‘보편적 공존’의 도덕적 무게를 모색하는 시대의 요청이다. 필자의 삶이, 이 요청에 응답하는 과정속에 놓여 있다는 사실, 그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행운의 본질이다. 내가 발 딛고 선 한국(우리나라, 전주리씨)이라는 땅은 이 철학적 사유를 위한 더없이 깊고 풍부한 텍스트를 제공한다. 대륙과 해양의 경계에서 수천 년간 상대방과의 마주침을 숙명처럼 겪어온 질곡의 역사, 갈등과 교류가 남긴 무수한 상흔과 자산. 이 땅은 ‘경계’의 의미를 끊임없이 되묻게 하는 공간이다. 경계는 단절의 선이 아니라, 가장 치열한 만남과 사유가 이루어지는 역동적 장(場)이다. 나는 이 역사적, 지정학적 토양 위에서 상대방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상호주체적 관계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길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되었다. 이는 이념적 선택이기 이전에, 나의 존재 조건에 대한 ‘실존적 응답’이었다. 나의 여정은 상대방과의 ‘조우(遭遇)’로 점철되어 있다. 문화와 예술, 학문과 정책의 장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은 나에게 미지의 세계를 열어 보이는 거대한 창이었다. 그들의 눈을 통해 나는 비로소 나의 편협함을 깨닫고, 나의 언어 너머에 있는 진실을 어렴풋이나마 느낄수 있었다. 서로 다른 배경과 목소리 속에서도 우리는 ‘평화’, ‘존엄’, ‘희망’과 같은 시원(始原)적 가치 앞에서 깊이 공명했다. 바로 이 공명의 순간들이야말로 ‘인류운명공동체’라는 거대 담론이 추상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실체임을 증명하는 빛나는 편린(片鱗)들이었다. 물론, 현실의 벽은 높고 거칠었다. 개별 국가의 이익,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파도는 보편적 연대의 신념을 끊임없이 시험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길항(拮抗) 관계 속에서 나의 신념은 더욱 단단해졌다. 사람은 극복하거나 배제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나의 불완전함을 비추고 함께 더 높은 차원의 길을 모색해야 할 파트너라는 사실이다. ‘차이를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차이들이 서로를 비추며 더 풍성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길. 이것이야말로 한국이라는 특수한 시공간이 인류의 보편적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독창적인 지혜라고 나는 믿는다. 결국 나의 삶을 ‘행운’이라 명명하는 것은, 나의 미미한 발걸음이 인류 시대정신과 인류의 보편적 열망과 어긋나 있지 않다는 깊은 안도감과 확신 때문이다. 나는 이 땅에서, 이 시대 위에서 ‘인류운명공동체’라는 꺼지지 않는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무수한 빛의 행렬 속, 작은 등불 하나를 밝히고 있다. 나의 여정은 하나의 완결된 서사가 아니라, 끊임없이 생성되는 과정 그 자체다. 향후 나는 관계의 그물 속에서 길을 묻고, 또 다른 사람과의 공명을 통해 나의 지평을 넓혀갈 것이다.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소명이자, 내가 기꺼이 감당하고 누리는 가장 큰 행운이다. * 색실로 풍경 따위를 짠 주단(綢緞). 벽걸이나 가리개 따위의 실내 장식품으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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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시원의 빛, 관계의 그물 속에서 나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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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스포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새 역사 쓰는 도전의 아이콘
-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KBO 리그에서의 독보적 커리어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 가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행보가 야구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그는 ‘도전 정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야구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고 있다. 도전 정신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이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를 움직이고 성장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도전을 회피하거나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일으키는 이정후 선수에 관해 알아보겠다. 사진: 이정후/나무위키 ■ KBO 리그를 평정한 ‘국민 타자’ 이정후는 2017년 키움 히어로즈(당시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이후, 신인왕 수상과 함께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외야수로 입지를 다졌다. 2022년에는 타격왕, 안타왕, 타점왕, 장타율왕을 석권하며 리그 MVP에 선정됐고, "이미 KBO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냈다"는 평가 속에 더 큰 무대인 메이저리그로의 이적을 결심했다. ■ 역대급 계약으로 MLB 입성 2023년 12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62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 선수 사상 최고액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조건이다. 미국 현지 언론은 그의 타격 기술과 수비 감각, 그리고 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태도까지 높게 평가하며 "한국이 낳은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은 강한 도전 정신력 2024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그는 빠른 재활과 성실한 훈련으로 2025시즌에 복귀했다. 현재 그는 타율 0.333을 기록하며 자이언츠의 주축 타자로 활약 중이다. 현지 관계자들은 "이정후는 단순한 선수 그 이상"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강한 멘탈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 팬과 팀을 향한 헌신, '후리건스'의 탄생 이정후의 진가는 성적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에서도 드러난다. 미국 팬들 사이에서도 그의 성실함과 진정성은 입소문을 탔으며, '후리건스(HOO LEE GANS)'라는 자발적 팬클럽이 형성되었다. 그의 응원 열기는 구단과 MLB 마케팅에도 영향을 주었고, 한국 스타일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가 메이저리그 현장에 녹아드는 계기가 되었다. ■ ‘팀을 위한 야구’를 말하다 이정후는 인터뷰에서 “개인 성적보다 팀이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단순한 개인주의적 플레이어가 아닌 팀 중심의 선수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빠르게 신뢰를 얻고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한 이유이기도 하다.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정후의 여정’ 이정후는 현재진행형이다. KBO 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그는, 한국 야구의 자부심을 넘어서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도전은 단순한 이적이 아닌,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고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의 증명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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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스포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새 역사 쓰는 도전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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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운동선수 부모의 역할과 책임》, 스포츠 교육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다
-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최근 출간된 《운동선수 부모의 역할과 책임》이 스포츠계와 학부모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프로골퍼, 그리고 스포츠심리상담사인 조현이 자신의 실제 경험과 스포츠 교육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으로, 단순한 ‘부모 가이드북’을 넘어 자녀의 스포츠 인생을 함께 설계하는 방법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조현 저자는 프로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딸을 운동선수로 키운 부모로서의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는 “부모는 아이의 꿈을 대신 설계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믿고 조력하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많은 스포츠 레전드들도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훈, 박용택(야구해설위원), 전희철(농구감독), 이형택(테니스감독), 황인춘·송경서(프로골퍼) 등 각 분야의 레전드들이 추천하며, 스포츠 부모 교육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운동선수 부모의 역할과 책임》은 다음과 같은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존중과 동행의 자세: 부모는 아이를 지나치게 통제하기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한다. • 멘탈과 인성 교육의 중요성: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과 인성. 이를 형성하는 데 부모의 언행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 지도자와의 협력 관계 구축: 지도자의 권위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부모로서 현명하게 협력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 운동 이후 인생까지 준비하는 시각: 선수로서의 성공이 끝이 아니라, 은퇴 후에도 행복한 삶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것까지 부모의 역할로 본다. 특히 조현 저자는 “운동선수로서의 길을 걷다가 언젠가 스포츠를 떠나더라도, 스포츠를 통해 배운 인내, 도전, 존중, 자기 관리 능력은 아이의 인생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힘이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현재 운동선수 자녀를 둔 학부모는 물론, 지도자, 코치, 스포츠 교육 관계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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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운동선수 부모의 역할과 책임》, 스포츠 교육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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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프링글스, 야구 시즌 맞이 ‘LA 직관투어’ 포함 응원 캠페인 전개
-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다양한 맛과 바삭한 재미로 사랑받는 글로벌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본격적인 야구 시즌을 맞아 ‘LA로 떠나는 야구직관투어’ 프로모션을 포함한 대규모 야구 응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팬들이 야구를 보다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LA 메이저리그 경기 직관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링글스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LA로 떠나는 야구직관투어’ 소비자 프로모션은 6월 1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프링글스 제품을 구매한 뒤 프로모션 사이트에 영수증을 인증하면 총 2500만원 상당의 경품 당첨 기회가 주어지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에 응모한 모든 사람은 3인의 최종 우승자 경품에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 3명에게는 △미국 LA 홈구장 야구 직관 투어 2인 패키지(1명) △인스타360 X4 카메라(2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우승자는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 종료 이후 6월 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프링글스는 4월 14일부터 매주 총 777명 규모로 △티빙 프리미엄 1년 구독권(7명) △야구 경기 리그 예매권 1매(280명) △프링글스 기프티콘(490명)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한다. 해당 이벤트는 4월 25일부터 7주간 매주 당첨자를 발표하며 야구 시즌 내내 야구를 향한 열기가 식지 않도록 소비자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벤트 페이지는 프링글스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및 네이버 검색 등의 디지털 채널과 매장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한편 프링글스는 프링글스 뚜껑을 열자마자 TV 화면 속 야구 경기를 실감 나게 즐기는 주인공의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한 TV 광고를 공개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유명 야구 관련 인플루언서 및 인기 채널과 협업한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CGV에서 야구 경기를 중계하는 상영관을 비롯해 야구 경기와 프링글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프링글스 마케팅팀 윤지원 부장은 “뚜껑 열면 시작되는 야구의 리얼한 승부를 보다 짜릿하게 즐길 수 있게 풍성한 경품을 담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야구친구 프링글스와 함께 소비자들이 즐거움과 바삭함이 넘치는 야구 시즌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프링글스 소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하는 프링글스는 1967년 미국에서 첫 탄생 후 현재 140여 개 국가에서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동안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1999년 첫 출시됐다. 현재까지 100여 가지가 넘는 맛을 선보이고 있는 프링글스는 국가별 현지화된 한정판 맛 또한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여는 동그랗고 길쭉한 캔과 말안장 모양의 감자칩이 특징이며 바삭한 식감과 다양하고 풍미 가득한 완벽한 맛을 자랑한다. 언론연락처: 프링글스 홍보대행 더시그니처 이연정 이사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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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프링글스, 야구 시즌 맞이 ‘LA 직관투어’ 포함 응원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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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포츠루다, 2024 고교 야구 우수선수 선정식 개최
-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사단법인 스포츠루다(이사장 조현)는 작년에 이어 대한민국 고교 야구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고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해 이들의 노력과 재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4년 우수선수 시상식에서는 2025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지명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덕수고등학교 정현우 선수가 우수투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휘문고등학교 염승원 선수가 우수타자상을 수상(대리수상)했다. 스포츠루다는 이들에게 상패와 후원금, 야구 용품(글러브, 히코리배트) 멘탈, 피지컬 트레이닝권을 지원하며, 선수들이 더욱 큰 꿈을 꾸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조현 이사장은 “후배 야구 선수들이 자신만의 길을 열어가는 데 있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스포츠루다의 후원이 이들의 동기부여는 물론, 앞으로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자리를 가능하게 해주신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스포츠루다는 앞으로도 환경이 어려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스포츠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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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포츠루다, 2024 고교 야구 우수선수 선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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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4일 대구 경기 심판위원 직무배제 및 인사위원회 회부
-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 KBO(총재 허구연)는 15일(월) 허구연 총재 주재로 긴급 회의를 진행하고 14일(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NC-삼성 경기의 심판 팀장 이민호 심판위원, 주심 문승훈 심판위원, 3루심 추평호 심판위원에 대해 금일 부로 직무 배제하고 절차에 따라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KBO는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엄정하게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KBO는 이날 허구연 총재 주재로 ABS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으며, 주심 혹은 3루심이 스트라이크/볼 판정 수신에 혼선이 발생했을 경우, ABS 현장 요원이 적극적으로 개입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양 팀 덕아웃에서도 주심, 3루심과 동일한 시점에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음성 수신기 장비를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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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4일 대구 경기 심판위원 직무배제 및 인사위원회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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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의 중국을 이해할 수 없다”
- [대한기자신문 편집부] 역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나 중국은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교역을 이루는 국가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력도 막대하다. 다만 중국은 현재 세계 패권국가 도약을 위한 야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경쟁국들과의 마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내부에서는 현대 중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분에서 상징적 인물로 손꼽히는 중화인민공화국 초대 주석 마오쩌둥(毛澤東)을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오쩌둥이 이끈 중국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그의 인격과 리더십을 비롯해 중국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다룬 도서 「현대 중국의 초상(肖像) 마오쩌둥의 모든 것, 마오쩌둥 평전(저자 이창호 | 출판 북그루 | 339쪽 이하 마오쩌둥 평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도서는 1998년부터 중국과 교류해 온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중국의 문화 이념과 정치 체제, 일대일로 사업 등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을 분석해 온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 이창호 작가가 집필한 것으로, 이창호 작가는 현재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과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를 비롯해대한명인(연설학), 대한민국 신지식인(교육학)등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다음은 저자와의 일문일답. Q)최근 독자들 사이에서 「현대 중국의 초상(肖像) 마오쩌둥의 모든 것, 마오쩌둥 평전」이 화제다. 해당 도서의 출간 배경이 궁금하다. A)마오쩌둥은 말 위에서 천하를 얻을 수는 있어도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 없다는 의미를 지닌 중국의 유명한 격언 ‘마상득지 마상치지(馬上得之 馬上治之)’를 스스로 증명한 중국 현대사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다. 다년간 중국과 교류를 해오며, 중국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오쩌둥의 업적과 철학, 공산주의 사상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하고, 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의 중국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책이 발간된 지난해는 2023년은 한·중 수교 31주년을 맞는 해이자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마오쩌둥이 이끈 중국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그의 인격과 리더십을 비롯해 중국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 제공을 목표로 책을 쓰게 됐다. Q)‘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마오쩌둥이지만, 그에 대한 평가에 있어 독재자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닌다. 저자의 관점에서 마오쩌둥은 어떤 인물인지 궁금하다. A)물론 마오쩌둥이 독선적으로 권력을 향유하고, 일방적인 이념을 강조한 것이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문화재를 파괴하고 전통문화를 뿌리 뽑은 폭력적인 정치인이라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지금의 중국이 만들어 지기 위해 획일화된 이념이 깊게 작용했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실제 마오쩌둥은 중국 공산당의 당수로써, 수백 명에 불과했던 게릴라 부대를 약 127만에 달하는 막강한 군대로 성장시켰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 약 3배에 달하는 430만 명의 국민당 군을 이기고 국〮공 내전에 승리했으며,중국 대륙을 자신의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다시 말해 지금의 중국을 일컫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자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기반으로 당시 전근대적 농업사회였던 중국의 현실에 맞게 변형한 마오이즘(Maoism)을 창시하며 세계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그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중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천안문 광장에 아직까지 마오쩌둥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다는 것을 근거로, 마오쩌둥의 상징성을 대신하고자 한다. Q)그렇다면 마오쩌둥의 이념과 리더십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고, 어떤 부분을 설명하고자 하셨는지 궁금하다. A)타국인으로서 마오쩌둥이라는 인물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 시작으로 그의 삶과 업적을 되짚어보고자 한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장 ‘서론’에서는 목적과 의의, 중국 현대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았고, 두 번째 장을 통해 출생과 어린 시절, 사망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대기를 면밀히 살펴보며 중국 역사 속 마오쩌둥의 발자취를 짚어봤다. 세 번째 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위한 정치적 이념 형성 과정과 신민주주의론을 비롯해 사상과 철학, 법사상, 외교, 문학, 마오이스트, 성격, 리더십 등에 대해 알아봤고, 네 번째 장에서는 그의 조상과 부모, 형제 등의 이야기를 통한 성장 배경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마오쩌둥에 대한 국내외 정치인 및 언론인, 예술가들의 다양한 평가와 함께 출생부터 사망까지 역사적인 사건의 연혁, 공산주의 혁명 이후 중국 인민들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회자되고 있는 어록 등도 수록했다. Q)최근 중국과 미국의 패권경쟁 속에서 중국과의 관계가 이전에 비해 다소 미온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저자께서는 미래 한·중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A)말씀하신 것처럼 중국과 미국의 갈등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대 우방국인 미국과 수천 년간의 교류의 역사를 지닌 중국의 대립은 우리나라에도 미치지는 영향도 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중국의 변화를 그저 바라만 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중국 내에서 알려진 마오쩌둥의 이념과 리더십이 주목 받고 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마오쩌둥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가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물론 외교적 측면에서도 마오쩌둥을 이해하고, 중국의 변화를 이해하는 구심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Q)끝으로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린다. A)해당 도서는 중국과 세계 역사에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인 마오쩌둥의 삶과 이론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며, 중국 현대사와 정치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현대 중국사회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게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역사적 동반자이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나가야 하는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훈과 영감을 얻어가시길 기원한다. *본 기사는 문화뉴스와 함께 보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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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의 중국을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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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스포츠 포 올 페더레이션, 2만명 이상의 2024 리야드 마라톤 참가자 환영
- 2월 10일 제3회 리야드 마라톤에는 기록적으로 사우디 국민의 60%를 포함해 125개국에서 2만명 이상이 참가함으로써 33% 이상 증가한 것으로 2023년에는 1만5000명이 참가했다. 처음으로 출발선과 결승선 그리고 그에 수반되는 마라톤 빌리지(Marathon Village)가 킹덤 아레나(Kingdom Arena)와 블러바드 월드(Boulevard Wordl) 옆에 위치했다. 거기서부터 모든 연령과 능력의 선수들이 풀마라톤(42.2km), 하프마라톤(21.1km), 10km, 4km 가족 달리기 구간 등 4가지 레이스 중 하나를 즐길 수 있었다. 4개 레이스에 걸쳐 2만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가했으며, 여성 주자들이 7200명을 넘어 크게 증가했다. 총 64%가 남성이었고, 36%가 여성이었다. 상위 3명의 엘리트 남자 마라톤 선수는 케냐의 키겐 윌프레드 키르와(Kigen Wilfred Kirwa), 에티오피아의 틸라훈 아베 가샤훈(Tilahun Abe Gashahun), 모로코의 엘 구즈 아누아르(El Ghouz Anouar)로 각각 3만달러, 2만달러 및 1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같은 금액을 받는 상위 3명의 여성 엘리트 마라톤 선수는 바다네 베다투 히르파(Badane Bedatu Hirpa), 데스타 니기스트 물루네(Desta Nigist Muluneh) 및 제베사 제네부 피카두(Jebesa Zenebu Fikadu)로 모두 에티오피아 출신이다. 하프 마라톤의 엘리트 주자들을 위한 상금은 1위에게 미화 5000달러부터 시작됐다. SFA 회장인 칼리드 빈 알왈리드 빈 탈랄 알 사우드(Khaled bin Alwaleed bin Talal Al Saud) 왕자 전하는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이니셔티브의 임무에 따라 이와 같은 행사는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국민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해외에서 온 참가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스포츠 국가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SFA 전무이사 샤이마 살레 알-후세이니(Shaima Saleh Al-Husseini)는 “36%의 여성 참여율이라는 놀라운 수치는 스포츠를 통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의 공동의 노력을 강조하고, 사우디 비전 2030의 야심찬 목표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기념비적인 성과는 더 밝고 더 건강한 미래를 예고한다”고 밝혔다. 사우디 스포츠 포 올 페더레이션(Saudi Sports for All Federation, SFA)이 체육부,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 사우디아라비아 체육 연맹 등과 협력해 조직한 이 행사 후원자에는 사우디 아왈 은행과 헤드라인 후원사들인 로쉰(ROSHN), 펩시코(PepsiCo), 아식스(ASICS), 트와우니야(Twauniya), 제네시스(Genesis), 알 아라비야(Al Arabiya)가 포함됐으며, 승자들에게는 총 미화 19만7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 행사는 JP모건(JPMorgan), 히사미츠(Hisamitsu), 액티비아(Activia), 로레알(L’Oréal), 지에스케이(GSK), 칼로(CALO), 쿠두(Kudu), 델타 스포츠(Delta Sports), MDL비스트(MDLBeast)도 후원했다.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사진/멀티미디어 자료 :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53894849/en 언론연락처: 사우디 스포츠 포 올 페더레이션(Saudi Sports for All Federation) 노라 알모하이미드(Norah Almohaimeed)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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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스포츠 포 올 페더레이션, 2만명 이상의 2024 리야드 마라톤 참가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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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불기 2568년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 참석
-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리더스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새해를 맞이해 불교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국운융창’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윤 대통령은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진우스님과 함께 헌등을 하고, 이어지는 축사를 통해 불교 대축전 개최를 축하하며, 지난 여름 잼버리에서 불교계가 보여준 협력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문화의 뿌리에 전통문화가 있고 그 중심에 불교가 자리잡고 있다며,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불교계가 해온 중요한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5월에 개편되는 국가유산청 내에 종교유산협력관을 신설해 불교유산을 비롯한 종교유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국회에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법’이 통과되었음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불교유산의 제대로 된 계승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명상’의 대중화를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에 기여하는 불교계의 노력에 공감을 표하며, 국민이 더 평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정부와 불교계가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축사 이후 이어진 '신년 발원등 달기'에서 대통령은 회장 진우스님,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주현우 회장과 함께 새해 소망을 적은 발원지를 연등에 달았습니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발원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장 진우스님, 수석부회장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각 종단 원장스님과 재가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 정각회 회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부 인사들과 800여 명의 대중이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실에서도 이관섭 비서실장(대불회장)을 비롯해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대불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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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불기 2568년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 참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