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대체불가 대한민국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발행인] 세계 지도를 펼쳐보면 국토는 결코 넓지 않다. 석유와 천연가스 같은 풍부한 자원을 가진 나라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문화·기술 강국으로 우뚝 섰다.
많은 외국인들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라보며 묻는다.
“대한민국은 어떻게 이 같은 기적을 이룰 수 있었는가?”
그 답은 분명하다.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나라가 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화두를 제시하며 지난 1년간의 회복과 성장, 그리고 앞으로의 국가 비전을 설명했다.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섰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실 대한민국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였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작한 대한민국은 불과 수십 년 만에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를 갖춘 국가로 성장했다. 교육을 통해 인재를 길러냈고, 산업화를 통해 경제를 발전시켰으며, 민주주의를 통해 국가 시스템을 성숙시켜 왔다.
그 과정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세계 경제 침체, 팬데믹과 공급망 위기 등 수많은 시련이 있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위기를 만날 때마다 더 강해졌다. 세계가 놀랄 정도의 회복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냈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힘은 국민에게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 서로를 돕는 공동체 의식, 그리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창의성과 학습 능력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다.
지금 세계는 거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 첨단기술 경쟁, 공급망 재편, 기후위기, 지정학적 갈등은 국가 경쟁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대한민국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이미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배터리와 바이오 산업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AI와 디지털 산업은 새로운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K-팝, K-드라마, K-영화, K-푸드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세계인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은 제품만 수출하는 나라가 아니라 기술과 문화, 가치와 경험을 함께 수출하는 국가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 일자리, 지역 균형 발전, 사회적 갈등은 우리 앞에 놓인 중요한 숙제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늘 그래왔듯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며 해결책을 찾아왔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우리는 이미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으로 성장한 역사 자체가 대한민국의 저력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국내 성장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국가로 발전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세계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때 우리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오늘날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사실이 하나 있다.
대한민국은 위기에 강한 나라라는 점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와 용기를 가진 국민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대체불가다.
자원 때문도 아니고 영토 때문도 아니다.
대한민국을 대체할 수 없는 이유는 국민의 열정과 창의성, 그리고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온 역사에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다.
우리가 서로를 믿고 함께 나아간다면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나는 나라,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불가의 국가로 우뚝 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