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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에서 내 투표소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투표에 참여하세요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4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4,259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을 앞두고 신분증 등 투표소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과 투표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 내 투표소는 투표안내문,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에서 확인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각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한편,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후, 함께 게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메모해가면 신속·정확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 투표할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로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포함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 등)의 경우 앱 실행과정 및 사진,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 다시 교부 받을 수 없어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기표 후 무효표가 될 것으로 오해하여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하며 투표지를 공개하는 경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처리 된다. 투표 시에는 비례대표 및 지역구 투표용지마다 하나의 정당 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하여야 한다. 특히, 비례대표투표용지의 경우 정당 사이의 여백이 적으므로 기표할 때 2이상의 정당란에 겹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한 후보자(정당)란에는 여러 번 기표하더라도 유효투표로 인정된다. ▣ 투표지를 촬영하여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행위 불가 중앙선관위는 투표 과정에서 특정 정당·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여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경우 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이하 ‘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투표소 내·외부 불법 시설물 설치 등 공정한 선거관리 방해 행위 엄정 대응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에 투표소 내에서 초소형카메라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거나, 촬영 사실이 적발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를 훼손하고 소란을 피우거나, 사전투표에 참여하고도 이중 투표 가능 여부를 시험하기 위해 선거일에 투표를 다시 시도하는 등 선거 질서를 해치고 유권자의 평온한 투표권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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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사회분야)」 개최
[대한기자신문 김도희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사회분야)」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토론회 실천 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된 정책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3개월 동안 총 24번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며 국민과 기업, 지방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었고, 여러 지역을 찾아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도 꼼꼼히 살펴봤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민생토론회를 해오면서 반복해서 두 가지를 강조했다며 하나는 검토만 하지 않고 빠르게 행동에 옮기는 것이며, 두 번째는 ‘벽을 허물자’라는 원칙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통해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도 크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이러한 기조로 민생토론회를 한 결과 정부가 후속 조치를 결정한 과제가 총 240개이며, 민생토론회를 한 번 할 때마다 평균 10개의 정부 실천 과제를 찾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지난 1월 25일 수도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민생토론회에서 GTX 건설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으며, 3월 29일 수서-동탄 개통을 계기로 그 약속을 더 빨리 더 많은 지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2월 1일 여덟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됐던 의료개혁도 우리 국민을 위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특히 2월 5일 아홉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다뤘던 늘봄학교에 애착이 있다며, 올해만 벌써 늘봄학교를 네 차례 방문해 아이들을 만나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늘봄학교가 지난 3월 시작해 현재 2,838개로 늘어났고, 학교, 교육청, 지자체, 교육부 등이 원팀이 되어 학부모님과 아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아울러 민생토론회를 통해 즉각 해결한 과제도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2월 8일 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의 위조 신분증에 속아 영업정지를 당했다는 한 자영업자의 억울한 사연을 언급하면서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즉각 해결을 지시해 곧바로 공문 발송 조치가 이뤄졌고, 3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시행령을 개정해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법적 근거까지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1월 30일 일곱 번째 디지털 주제 민생토론회 사례를 언급하며 원스톱 행정서비스는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임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특히 토론회 이후 3월 13일부터 120개 공공서비스 구비서류를 제로화해서 각종 서류를 갖추기 위해 이리저리 뛰지 않도록 바꿨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디지털 융합 산업인 게임산업을 제대로 육성하기 위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집단적·분산적 피해구제 방안 마련 등 소비자 보호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외에도 민생토론회를 통해 국민이 생활 전반에서 느끼는 규제를 풀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단말기유통법 폐지 방침을 정한 이후 시행령 개정 등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즉각 시행해 단말기 구입 지원금이 확대되고 다양한 요금제가 출시되는 등 국민의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또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의 불편을 개선하기로 한 후 서울 동대문구가 평일 휴업으로 바꿨고, 부산시는 5월부터 동참하기로 했다며 더 많은 지자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정책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도록 각 부처에서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민께서 정책들을 쉽게 찾아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홍보 방법을 찾으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부처별로 ▴‘원스톱 행정서비스’, ▴‘대형마트 영업규제’, ▴‘게임이용자 권리 강화’, ▴‘단말기유통법 폐지’, ▴‘늘봄학교’, ▴‘청소년신분증 확인 개선’ 등 우수 성과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모든 토론이 끝난 이후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개선된 정책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대국민 정책 소통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오늘 토론회에는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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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평전’ 이창호 저자 “미·중 패권 전쟁 속 미래 분석·용의주도 대처 필요”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기축 통화국이자 세계 경제 규모 1위 국가로 수십 여 년 간 세계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미국과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미국과 견줄 정도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중국은 경제를 기점으로 정치과 사회‧군사‧문화‧외교 등에 이르기까지 사사건건 대립을 지속해오고 있다. 70여 년간 동맹국가로서 대표적인 우방국으로 자리 잡은 미국과 경제교육 1위 국가이자 경제‧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국의 첨예한 대립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남다르다. 미래지향적 시각에서 이들의 갈등을 마냥 손 놓고 바라볼 수 없는 이유라는 게 ‘마오쩌둥 평전’을 저술한 이창호 저자의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 그의 저서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과 세계 역사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중화인민공화국 초대 주석 마오쩌둥(毛澤東)의 삶과 이론을 다룬 도서 ‘현대 중국의 초상(肖像) 마오쩌둥의 모든 것, 마오쩌둥 평전(저자 이창호, 출판 북그루, 339쪽)’이 독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현 상황과 관련 저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마오쩌둥에 대해 많은 이들이 알고 있으나, 중국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그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은 생소하다. 마오쩌둥 평전을 집필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책이 출간된 2023년은 한·중 수교 31주년을 맞는 해이자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이기도 하다. 마오쩌둥의 리더십과 공산주의 이념은 현대 중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때문에 중국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업적, 철학, 공산주의 사상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한다. 마오쩌둥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의 중국을 이해할 수 없다. 미·중 패권 대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오쩌둥이 이끈 중국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그의 인격과 리더십을 비롯해 중국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고자 집필을 기획하게 됐다.” -마오쩌둥은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이지만, 장기간 집권하며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 탓에 ‘20세기 판 진시황’이라는 평가도 있다. 세계적으로 많은 논란을 야기한 인물이기도 하다. 중국 전문가로서 저자가 생각하는 마오쩌둥은 어떤 인물인가. “익히 알려진 것처럼 마오쩌둥은 집권 후 독선과 권력욕, 일방적 이념 등으로 중국 사회를 개조하려고 한 폭군이자 독재자라는 오명이 있는 게 사실이다. 또한 중국의 문화재를 파괴하고 전통문화를 뿌리 뽑은 폭력적인 정치인이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마오쩌둥은 중국 역사에 있어 수많은 업적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중국 공산당의 당수이자 수백 명을 거느린 게릴라 부대 지도자로 출발해 127만에 달하는 군대로 성장시킨 후 430만 명에 이르는 국민당 군을 이기고 국〮공 내전에 승리했다. 광활한 중국 대륙을 손에 넣은 군사 전략가로, 1949년 10월 1일 베이징에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세우고 국가 주석 및 혁명 군사위원회 주석으로 뽑혔다. 즉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자인 것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당시 전근대적 농업사회였던 중국의 현실에 맞게 변형한 마오이즘(Maoism)을 통해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공(功)과 과(過)가 뚜렷하지만, 중국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천안문 광장에 그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다는 점은 중국에서 그의 상징성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하다.” -미국을 넘어 세계 최강의 국가가 되겠다는 시진핑 주석의 행보가 거침없는 상황이다. 중국 내에서 마오쩌둥의 이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들었다. 평전에서 어떤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는지 궁금하다. “마오쩌둥의 업적과 이념과 관련해 다양한 논란이 있음을 인정하며, 가능한 객관적이면서도 중립적인 관점으로 그의 삶과 업적을 다루고자 했다.” -중국은 지리적인 요인을 비롯해 역사적으로도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국제정세를 고려할 때 지정학적 관계가 소원해지고 있는 평가도 있다. 향후 한·중 관계에 있어 저자가 주목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지금의 중국은 경제와 외교, 군사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걸쳐 미국과 함께 가장 권위 있는 국가로 발돋움했고, 시진핑 주석은 미국을 넘어서 세계 최강의 국가가 되겠다는 야심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에게 그저 유명한 공산주의 정치가 정도로만 알려진 마오쩌둥의 이념과 리더십은 중국 내에서 그 어느 때보다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미래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용의주도한 대처만이 열강의 힘겨루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전반적 발전과 우리 국민들의 안위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 책이 그 목적을 이루는 데 명확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마오쩌둥 평전을 접하게 될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마오쩌둥 평전은 중국과 세계 역사에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의 삶과 이론을 문서로 남기는 소중한 자료다. 이를 통해 중국 현대사와 정치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그가 남긴 역사적 유산을 존중하고 평가할 수 있으며, 아직까지 그의 정치적인 사상과 이론은 현대 사회와 정치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책을 통해 독자들은 마오쩌둥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복잡한 마오쩌둥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오쩌둥의 위대한 삶과 그가 이끌어간 중국의 역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교훈과 영감을 얻기를 기대한다.” ◆이창호 저자는… 1998년부터 중국과 교류해 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의 문화 이념과 정치 체제, 일대일로 사업 등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을 분석해 온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다. 현재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과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를 맡고 있으며, 대한명인(연설학), 대한민국 신지식인(교육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출처: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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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방문해 피해 입은 시장 상인 위로하고 소방관 격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설 대목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화재 진압을 위해 고생한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사진=대통령실] 강추위 속에 눈까지 내리고 있는 화재 현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정희용 의원, 정진석 의원, 홍문표 의원, 김형동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윤대통령은 권혁민 충남 소방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올해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해 준 우리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바람이 많이 불어 피해가 커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한 대통령은 피해 점포 수 등 피해현황을 꼼꼼히 질문하며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을 면담했다. 현장에 나온 150여 명의 피해 상인들은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고 눈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윤대통령은 인근 상가 1층 로비에서 상인 대표들을 만나 "명절을 앞두고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 여러분들이 바로 영업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드리겠다"며 함께 동행한 이상민 장관에게 "행안부와 서천군이 적극 협력하여 필요한 것을 즉각 지원하라"고 말했다. 윤대통령은 또 주민들의 특별재난지역선포 요청에 "특별재난지역선포 가능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혹시 어려울 경우에도 이에 준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에 더해 오영주 장관에게는 "행안부와는 별개로 상인들을 잘 챙길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상인 대표는 "대통령께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대통령의 방문에 화답했고 현장 상인들 모두가 대통령에게 박수로 감사를 보냈다. [사진=대통령실] 대통령은 면담을 마치며 "힘드시겠지만 명절 잘 쇠시고 정부를 믿어달라"고 상인들을 다시 한번 위로했다. 대통령은 소방대원들에게 "옷차림을 보니 마치 전투 현장의 군인 같다"며 "밤새 고생이 많았다. 노고가 많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통령은 또 "화재를 진압 할때 여러분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장비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여러분도 항상 안전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눈이 많이 내려 혼잡해진 교통 상황 고려해서 오늘 현장을 방문한 당과 정부 관계자 모두 대통령 전용열차로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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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에서 내 투표소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투표에 참여하세요
-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4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4,259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을 앞두고 신분증 등 투표소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과 투표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 내 투표소는 투표안내문,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에서 확인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각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한편,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후, 함께 게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메모해가면 신속·정확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 투표할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로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포함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 등)의 경우 앱 실행과정 및 사진,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 다시 교부 받을 수 없어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기표 후 무효표가 될 것으로 오해하여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하며 투표지를 공개하는 경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처리 된다. 투표 시에는 비례대표 및 지역구 투표용지마다 하나의 정당 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하여야 한다. 특히, 비례대표투표용지의 경우 정당 사이의 여백이 적으므로 기표할 때 2이상의 정당란에 겹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한 후보자(정당)란에는 여러 번 기표하더라도 유효투표로 인정된다. ▣ 투표지를 촬영하여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행위 불가 중앙선관위는 투표 과정에서 특정 정당·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여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경우 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이하 ‘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투표소 내·외부 불법 시설물 설치 등 공정한 선거관리 방해 행위 엄정 대응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에 투표소 내에서 초소형카메라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거나, 촬영 사실이 적발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를 훼손하고 소란을 피우거나, 사전투표에 참여하고도 이중 투표 가능 여부를 시험하기 위해 선거일에 투표를 다시 시도하는 등 선거 질서를 해치고 유권자의 평온한 투표권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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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사회분야)」 개최
- [대한기자신문 김도희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사회분야)」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토론회 실천 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된 정책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3개월 동안 총 24번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며 국민과 기업, 지방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었고, 여러 지역을 찾아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도 꼼꼼히 살펴봤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민생토론회를 해오면서 반복해서 두 가지를 강조했다며 하나는 검토만 하지 않고 빠르게 행동에 옮기는 것이며, 두 번째는 ‘벽을 허물자’라는 원칙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통해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도 크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이러한 기조로 민생토론회를 한 결과 정부가 후속 조치를 결정한 과제가 총 240개이며, 민생토론회를 한 번 할 때마다 평균 10개의 정부 실천 과제를 찾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지난 1월 25일 수도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민생토론회에서 GTX 건설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으며, 3월 29일 수서-동탄 개통을 계기로 그 약속을 더 빨리 더 많은 지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2월 1일 여덟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됐던 의료개혁도 우리 국민을 위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특히 2월 5일 아홉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다뤘던 늘봄학교에 애착이 있다며, 올해만 벌써 늘봄학교를 네 차례 방문해 아이들을 만나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늘봄학교가 지난 3월 시작해 현재 2,838개로 늘어났고, 학교, 교육청, 지자체, 교육부 등이 원팀이 되어 학부모님과 아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아울러 민생토론회를 통해 즉각 해결한 과제도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2월 8일 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의 위조 신분증에 속아 영업정지를 당했다는 한 자영업자의 억울한 사연을 언급하면서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즉각 해결을 지시해 곧바로 공문 발송 조치가 이뤄졌고, 3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시행령을 개정해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법적 근거까지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1월 30일 일곱 번째 디지털 주제 민생토론회 사례를 언급하며 원스톱 행정서비스는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임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특히 토론회 이후 3월 13일부터 120개 공공서비스 구비서류를 제로화해서 각종 서류를 갖추기 위해 이리저리 뛰지 않도록 바꿨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디지털 융합 산업인 게임산업을 제대로 육성하기 위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집단적·분산적 피해구제 방안 마련 등 소비자 보호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외에도 민생토론회를 통해 국민이 생활 전반에서 느끼는 규제를 풀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단말기유통법 폐지 방침을 정한 이후 시행령 개정 등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즉각 시행해 단말기 구입 지원금이 확대되고 다양한 요금제가 출시되는 등 국민의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또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의 불편을 개선하기로 한 후 서울 동대문구가 평일 휴업으로 바꿨고, 부산시는 5월부터 동참하기로 했다며 더 많은 지자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정책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도록 각 부처에서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민께서 정책들을 쉽게 찾아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홍보 방법을 찾으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부처별로 ▴‘원스톱 행정서비스’, ▴‘대형마트 영업규제’, ▴‘게임이용자 권리 강화’, ▴‘단말기유통법 폐지’, ▴‘늘봄학교’, ▴‘청소년신분증 확인 개선’ 등 우수 성과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모든 토론이 끝난 이후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개선된 정책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대국민 정책 소통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오늘 토론회에는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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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사회분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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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평전’ 이창호 저자 “미·중 패권 전쟁 속 미래 분석·용의주도 대처 필요”
-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기축 통화국이자 세계 경제 규모 1위 국가로 수십 여 년 간 세계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미국과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미국과 견줄 정도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중국은 경제를 기점으로 정치과 사회‧군사‧문화‧외교 등에 이르기까지 사사건건 대립을 지속해오고 있다. 70여 년간 동맹국가로서 대표적인 우방국으로 자리 잡은 미국과 경제교육 1위 국가이자 경제‧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국의 첨예한 대립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남다르다. 미래지향적 시각에서 이들의 갈등을 마냥 손 놓고 바라볼 수 없는 이유라는 게 ‘마오쩌둥 평전’을 저술한 이창호 저자의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 그의 저서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과 세계 역사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중화인민공화국 초대 주석 마오쩌둥(毛澤東)의 삶과 이론을 다룬 도서 ‘현대 중국의 초상(肖像) 마오쩌둥의 모든 것, 마오쩌둥 평전(저자 이창호, 출판 북그루, 339쪽)’이 독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현 상황과 관련 저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마오쩌둥에 대해 많은 이들이 알고 있으나, 중국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그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은 생소하다. 마오쩌둥 평전을 집필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책이 출간된 2023년은 한·중 수교 31주년을 맞는 해이자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이기도 하다. 마오쩌둥의 리더십과 공산주의 이념은 현대 중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때문에 중국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업적, 철학, 공산주의 사상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한다. 마오쩌둥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의 중국을 이해할 수 없다. 미·중 패권 대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오쩌둥이 이끈 중국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그의 인격과 리더십을 비롯해 중국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고자 집필을 기획하게 됐다.” -마오쩌둥은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이지만, 장기간 집권하며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 탓에 ‘20세기 판 진시황’이라는 평가도 있다. 세계적으로 많은 논란을 야기한 인물이기도 하다. 중국 전문가로서 저자가 생각하는 마오쩌둥은 어떤 인물인가. “익히 알려진 것처럼 마오쩌둥은 집권 후 독선과 권력욕, 일방적 이념 등으로 중국 사회를 개조하려고 한 폭군이자 독재자라는 오명이 있는 게 사실이다. 또한 중국의 문화재를 파괴하고 전통문화를 뿌리 뽑은 폭력적인 정치인이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마오쩌둥은 중국 역사에 있어 수많은 업적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중국 공산당의 당수이자 수백 명을 거느린 게릴라 부대 지도자로 출발해 127만에 달하는 군대로 성장시킨 후 430만 명에 이르는 국민당 군을 이기고 국〮공 내전에 승리했다. 광활한 중국 대륙을 손에 넣은 군사 전략가로, 1949년 10월 1일 베이징에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세우고 국가 주석 및 혁명 군사위원회 주석으로 뽑혔다. 즉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자인 것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당시 전근대적 농업사회였던 중국의 현실에 맞게 변형한 마오이즘(Maoism)을 통해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공(功)과 과(過)가 뚜렷하지만, 중국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천안문 광장에 그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다는 점은 중국에서 그의 상징성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하다.” -미국을 넘어 세계 최강의 국가가 되겠다는 시진핑 주석의 행보가 거침없는 상황이다. 중국 내에서 마오쩌둥의 이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들었다. 평전에서 어떤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는지 궁금하다. “마오쩌둥의 업적과 이념과 관련해 다양한 논란이 있음을 인정하며, 가능한 객관적이면서도 중립적인 관점으로 그의 삶과 업적을 다루고자 했다.” -중국은 지리적인 요인을 비롯해 역사적으로도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국제정세를 고려할 때 지정학적 관계가 소원해지고 있는 평가도 있다. 향후 한·중 관계에 있어 저자가 주목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지금의 중국은 경제와 외교, 군사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걸쳐 미국과 함께 가장 권위 있는 국가로 발돋움했고, 시진핑 주석은 미국을 넘어서 세계 최강의 국가가 되겠다는 야심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에게 그저 유명한 공산주의 정치가 정도로만 알려진 마오쩌둥의 이념과 리더십은 중국 내에서 그 어느 때보다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미래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용의주도한 대처만이 열강의 힘겨루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전반적 발전과 우리 국민들의 안위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 책이 그 목적을 이루는 데 명확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마오쩌둥 평전을 접하게 될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마오쩌둥 평전은 중국과 세계 역사에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의 삶과 이론을 문서로 남기는 소중한 자료다. 이를 통해 중국 현대사와 정치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그가 남긴 역사적 유산을 존중하고 평가할 수 있으며, 아직까지 그의 정치적인 사상과 이론은 현대 사회와 정치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책을 통해 독자들은 마오쩌둥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복잡한 마오쩌둥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오쩌둥의 위대한 삶과 그가 이끌어간 중국의 역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교훈과 영감을 얻기를 기대한다.” ◆이창호 저자는… 1998년부터 중국과 교류해 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의 문화 이념과 정치 체제, 일대일로 사업 등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을 분석해 온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다. 현재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과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를 맡고 있으며, 대한명인(연설학), 대한민국 신지식인(교육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출처: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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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방문해 피해 입은 시장 상인 위로하고 소방관 격려
-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설 대목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화재 진압을 위해 고생한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사진=대통령실] 강추위 속에 눈까지 내리고 있는 화재 현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정희용 의원, 정진석 의원, 홍문표 의원, 김형동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윤대통령은 권혁민 충남 소방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올해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해 준 우리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바람이 많이 불어 피해가 커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한 대통령은 피해 점포 수 등 피해현황을 꼼꼼히 질문하며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을 면담했다. 현장에 나온 150여 명의 피해 상인들은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고 눈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윤대통령은 인근 상가 1층 로비에서 상인 대표들을 만나 "명절을 앞두고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 여러분들이 바로 영업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드리겠다"며 함께 동행한 이상민 장관에게 "행안부와 서천군이 적극 협력하여 필요한 것을 즉각 지원하라"고 말했다. 윤대통령은 또 주민들의 특별재난지역선포 요청에 "특별재난지역선포 가능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혹시 어려울 경우에도 이에 준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에 더해 오영주 장관에게는 "행안부와는 별개로 상인들을 잘 챙길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상인 대표는 "대통령께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대통령의 방문에 화답했고 현장 상인들 모두가 대통령에게 박수로 감사를 보냈다. [사진=대통령실] 대통령은 면담을 마치며 "힘드시겠지만 명절 잘 쇠시고 정부를 믿어달라"고 상인들을 다시 한번 위로했다. 대통령은 소방대원들에게 "옷차림을 보니 마치 전투 현장의 군인 같다"며 "밤새 고생이 많았다. 노고가 많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통령은 또 "화재를 진압 할때 여러분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장비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여러분도 항상 안전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눈이 많이 내려 혼잡해진 교통 상황 고려해서 오늘 현장을 방문한 당과 정부 관계자 모두 대통령 전용열차로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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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
-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19일 충북도청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관람객 유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경수 회장, 김병삼 사무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엑스포 홍보 ▲관광상품 개발 ▲연계 프로그램 기획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관광업계 내 엑스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지원하고, 엑스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60대 이상 중장년층 여행객을 대상으로 엑스포와 연계한 충북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전문가 추천 및 여행사 대상 팸투어 기획 등을 통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경수 회장은 “국내 여행이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시대”라며, “이번 엑스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공동조직위원장은 “엑스포를 통해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며,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협력이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3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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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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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 AI 시대 정보의 홍수 속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의 길을 찾다
-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금선 의원(유성구4, 국민의힘)은 19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AI 시대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디어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속에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금선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와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가짜뉴스 확산과 알고리즘의 편향성, 정보 검증 능력 강화 등 AI 시대의 핵심 미디어리터러시 이슈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주제 발표를 한 박영찬 DACL연구소 대표는 “AI가 생성한 조작된 정보는 우리 주변에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며, “정보의 사실 관계를 가려낼 수 있는 지적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과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김미경 스토리텔링연구소 소장, 김미영 충남미디어리터러시센터장, 장영래 목원대 산학연 미디어리터러시융합연구소 자문위원, 노상근 안중근장군전주기념관 관장, 이삭빛 노스웨스트 사마르대학교 교수, 허은경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원영욱 대전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이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과 실천방안, 미디어리터러시 전문교육기관 도입 방안 등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미경 소장은 “다양한 미디어에 대한 문해 능력을 갖추고, 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영 센터장과 장영래 자문위원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자체와 전문교육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노상근 관장은 “학생들이 역사적 위인들의 사상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사회 문제에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말했다. 이삭빛 교수는 “디지털 혁명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했지만, 딥페이크와 같은 기술은 정보의 신뢰성을 흔들고 있다”며, “관련 범죄 예방과 문제해결을 위해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허은경 교수는 “미디어리터러시 역량을 기르기 위해 개인의 미디어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이용하는 비중이 증가한 만큼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원영욱 장학관은 “AI 시대 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정책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금선 의원은 “AI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우리가 습득하는 다양한 정보들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올바른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은 청소년들이 가짜 정보를 식별하고 정보를 능동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 정책을 발전시키고,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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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 AI 시대 정보의 홍수 속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의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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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천물류센터 착공…충청·강원 물류 혁신 거점 기대
-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쿠팡이 충북 제천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18일 열린 착공식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박대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물류센터는 약 10만㎡ 부지에 1,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에는 5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충북과 강원 지역의 물류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쿠팡은 이번 물류센터 건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확대해 충청·강원권 유통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날 축사에서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쿠팡의 첨단 물류 시스템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충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유통산업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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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천물류센터 착공…충청·강원 물류 혁신 거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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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C-STRA 기업 ‘인셀라솔루션’누리호타고 우주로 간다!
-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 천안 미래유니콘 C-STAR 기업인 ‘인셀라솔루션’이 우주 환경에서 부품 성능을 점검하게 된다. 천안시는 인셀라솔루션이 최근 우주항공청의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 사업’ 우주검증위성 2호 탑재체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주검증 사업은 2027년까지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국산 전기·전자 소자급 부품과 반도체를 검증위성에 탑재해 성능 검증을 지원한다. 탑재체로 선정된 ㈜인셀라솔루션의 고속·정밀 조정 거울(Fast Steering Mirror)은 SK하이닉스의 DRAM과 UFS,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자세결정 및 시스템 모듈 등과 함께 2026년 예정인 누리호 5차 발사 시 우주검증위성 2호에 탑재돼 우주에서 부품 작동 여부 등의 성능을 검증받게 된다. ㈜인셀라솔루션이 개발한 고속·정밀 조정 거울(Fast Steering Mirror)은 빛(레이저)의 방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어하고 기계적 진동이나 충격에도 미세한 각도 조정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장치이다. 고속·정밀 조정 거울은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레이저 통신이나 항공·우주 분야에서 꼭 필요한 부품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빛(레이저) 제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 본사를 둔 인세라솔루션은 설립 1년 6개월여 만에 33억 원의 투자 유치를 끌어내고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술 상용화를 시작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딥테크(Deep Tech)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이번 ㈜인셀라솔루션의 우주검증 사업 선정이 국내 대표 기업·기관인 SK하이닉스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시가 추진해 온 천안 스타트업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됐다고 평가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투자유치 지원부터 판로 개척, 실증 지원 등 공급 기반 중심의 지원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 기반의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인세라솔루션의 이번 국가 우주검증 사업 선정은 천안의 스타트업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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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C-STRA 기업 ‘인셀라솔루션’누리호타고 우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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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발달장애인 작가, 서천에서 새로운 시작,‘온새미로’ 개강식 개최
-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서천군종합교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재능지원사업 ‘온새미로’ 개강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온새미로’는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예술쉼터가 10여 년간 함께 운영해온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재능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서천군이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온새미로’ 프로그램이 서천군종합교육센터로 이전해 운영되며,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증진과 이수미 과장,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 구본정 팀장, 발달장애인독립공간예술쉼터 김인규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향이 관장은 “그동안 마땅한 작업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서천군의 지원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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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발달장애인 작가, 서천에서 새로운 시작,‘온새미로’ 개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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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천안문화재단, ‘문화예술뱅크’등록 지역예술인 1000건 돌파
- [대한기자신문 박지예 기자] (재)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지역예술인 정보 관리시스템 ‘천안문화예술뱅크’가 시행 1년여 만에 지역 예술인 정보 등록 1,000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예술뱅크 사업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의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문화예술 정책사업으로, 천안 유일의 예술인 정보 등록 시스템이다. 등록 현황은 ▲전문단체 290건 ▲개인 예술인 581건 ▲생활문화동호회 120건 ▲복합 분야 48건 등이다. 분야별로는 ▲시각예술 157건 ▲음악( 273건 ▲공연 119건 ▲문학 110건 ▲기타 복합 분야 380건 등이다. 재단은 문화예술뱅크에 등록된 예술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예술뱅크 등록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천안문화예술뱅크에 등록된 자료를 토대로 예술인들이 체감할 수 잇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반 마련과 창작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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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국가유산 야행, 10주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부여에서 처음 선보이는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부여만의 특색을 살린 8개 분야 49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지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해 서둘러야 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총 11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체험 꾸러미를 배송해주는 ‘사비瓦(와) 보물상자’, ▲부여향교에서 즐기는 선비 체험 및 풍류 산책, ▲정림사지 사비 캠핑, ▲와당 피자 만들기 및 발굴 체험, ▲사비와요지·사비스테이, ▲미러리스 카메라를 활용한 국가유산 촬영 ‘사비 포토그래퍼’, ▲정림사지 오층석탑 소원 탑돌이, ▲사비 달밤 스토리투어 등이 포함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백제 퀴즈 풀기 및 사비 예인을 이겨라, ▲백제와당을 활용한 카드 및 모빌 만들기, ▲백제의 행정 및 천문학 알아보기 ‘사비 일관부’, ▲백제와당을 이용한 전통 놀이 체험 ‘백제夜(야) 체험마을’ 등이 마련되어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부여만의 색깔을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벚꽃이 만개한 정림사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 예약은 부여 국가유산 야행 누리집(홈페이지) > 프로그램-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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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국가유산 야행, 10주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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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폐오일, 무료로 교환하세요”
-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부터 농업기계 폐오일을 무상으로 수거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기계에서 발생하는 폐오일의 무단방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계 폐오일 수거 및 새오일 교환 사업’을 추진한다. 새오일은 가솔린과 디젤 두 종류로, 1인당 연간 최대 10리터까지 신청 가능하다. 폐오일 수거는 읍면 9개소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동남구 성남면, 서북구 성거읍)에서 가능하며, 새오일 교환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서만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있는 관할 임대사업장에서 가능하며, 신분증과 신청서, 면세유류관리대장, 폐오일을 지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농업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기계임대사업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윤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기계 관리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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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칠대하시 교류단, 3박4일 일정으로 증평군 방문
-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충북 증평군의 우호 교류 도시인 중국 칠대하시 교류단이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증평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이재영 군수가 칠대하시를 방문한 이후 더욱 깊어진 양 도시간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칠대하시에서는 장월양 부시장을 단장으로한 5명의 교류단이 증평을 찾으며,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증평의 대표적인 기업과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교류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SD바이오센서, 퍼플랜드, 충북인삼농협, 34플러스센터 등 방문이 포함돼 지역의 산업 기반과 농․특산물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양 도시간 청소년 교류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춘다. 올해 1월 증평군 청소년 교류단이 칠대하시를 방문하며 청소년 교류의 물꼬가 열림에 따라, 이번 일정에서는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를 방문해 칠대하시 직업대학과의 교류방안을 협의하고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을 찾아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 등을 견학한다. 이와 함께 좌구산 휴양랜드, 블랙스톤 벨포레,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 증평군의 주요 문화·관광 시설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증평의 관광 자원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우호교류를 보다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증평과 칠대하시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에 위치한 칠대하시는 광업과 의약제조업이 발달했으며 쇼트트랙 올림픽 챔피언을 다수 배출한 동계스포츠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증평군과는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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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국악콘텐츠 허브도시로 도약
-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국비를 포함해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충주는 전통문화 자산인 ‘우륵’과 조선 후기 충주의 경제 중심이었던 ‘목계나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악콘텐츠 허브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의 국악은 2024년 7월 개정된 국악진흥법 제 2조에 따라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예술적 표현활동인 전통음악, 전통무용, 전통연희 등과 이를 재해석·재창작한 공연예술’을 포함하며, 전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예술과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총 4개 분야 11개의 사업을 나누어 진행하며, 문화 향유자 280만명, 문화 이벤트 2,009개, 문화 프로젝트 2,018개, 축제 22개, 문화예술교육 1,788회, 국악 향유 공간 2,163개소, 전문인력양성 213명 등을 목표로 한다. 향후 진행될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사업은 크게 ▲새로운 융복합 국악 콘텐츠로 경제적 효과와 도시의 호감도를 높이는 앵커사업과 ▲시민의 창작과 문화 향유 기반을 활성화하여 국악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기반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경제적 외형을 갖춘 충주가 문화로 도시를 채워 충주시민들의 창조력과 시민력 등의 격을 높이는 사업” 이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국악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충청권역이 한국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충주시의회 등의 예산 심의를 거쳐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3월 중순부터는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를 열어 문화도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는 문화도시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3인 이상 신청 시 직접 찾아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 관련 문의는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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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국악콘텐츠 허브도시로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