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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제주비엔날레에서 마주하는 현대미술의 새물결
    [대한기자신문 양세희기자] 제4회 제주비엔날레는 주요 참여작가 3팀과 함께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에서 프레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14개국 40팀, 88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오는 2월 16일까지 도내 5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제주아트플랫폼 △제주자연사박물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총 5개의 전시 공간에서는 회화, 설치, 영상부터 리서치 기반의 아카이빙 작품, 하이테크 뉴미디어 아트(메타버스, 인공지능(AI),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프레스 투어에는 대만의 현대 사진가 쉔 차오량, 한국화 작가 현덕식, 미디어 아티스트 A.N(지하루+그라함 웨이크필드)이 참석해 ‘표류’를 주제로 한 작품의 창작 배경과 의미를 직접 설명했다. [계엄령과 민주화 이후의 대만 사회를 보여주는 시도, 대만의 현대 사진가 쉔 차오량] 대만의 현대 사진가 쉔 차오량은 작품을 통해 대만 사회의 복잡한 정체성과 역사적 맥락, 지정학적 위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30여 년에 걸친 프로젝트 '츠키지 어시장', '스테이지' 등으로 알려진 그는 이번 제주비엔날레에 '드리프팅'이라는 제목으로 총 7점의 사진을 출품했다. '드리프팅'은 계엄령과 민주화를 겪은 대만 사회를 가시적이고 복합적으로 보여주려는 시도다. 중국의 대만 수복 압박과 이를 바라보는 대만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을 담은 '드리프팅'은 새벽녘, 흐린 날, 석양의 제한적이고 미묘한 빛 속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 관광객을 위한 유니콘 조형물, 텅 빈 부두 등의 풍경들을 포착한다. 작가는 의도한 빛과 특유의 색을 입힌 필름에 투영해 대만 특유의 복잡한 정체성과 사회적 맥락을 표현했다. 과거 군사정권과 민주화 운동이라는 공통된 역사적 경험을 가진 한국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을 매개로 한국과 대만이 공유하는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얼음으로 탐구하는 인간 존재의 의미, 회화 작가 현덕식] 제주 출신의 회화 작가 현덕식은 제4회 제주비엔날레에서‘유시도(流澌島)’를 소개한다. ‘녹아 흐르는 섬’이라는 뜻의 이 작품은 ‘인간은 태어나서 성장하고, 결국에는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철학적 모티브를 바탕으로, 모든 인간이 태어날 땐 원초적인 순수함과 깨끗함을 지니고 있지만 살아가면서 대다수가 세속적 욕망에 집착하게 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작품은 무공(無孔)의 밤바다에 떠 있는 섬을 흑백으로 담아냈다.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검은 배경 속에서 얼음이 물로 녹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 욕망이 응축된 얼음이 녹으며, 순수한 물로 합쳐지는 이 과정을 통해 작가는 ‘최고의 선은 바로 물(上善若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인간 존재의 본질과 욕망의 갈등을 성찰하게 하고, 진정한 순수함을 찾기 위한 여정을 제시한다. [인공 생태계를 통해 창조한 새로운 세계, 미디어 아티스트 A.N(지하루+그라함 웨이크필드)]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연구자로 활동하는 팀 A.N(지하루+그라함 웨이크필드)은 인공 생태계를 공유된 현실로 탐구하는 예술 연구 프로젝트 ‘Artificial Natur’를 통해 오랜 기간 협업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제주비엔날레 출품을 위해 몰입형 인터랙티브 설치작품 '천 겹의 표류'를 제작했다.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에 설치된 이 작품은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관객과 작품의 양방향 소통을 추구하는 인터랙티브 아트로 관람객의 역할을 단순한 ‘감상자’에서 능동적인 ‘참여자’로 확장시킨다. 기술과 예술은 서로 다른 영역이지만 모두 끊임없는 창조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탄생시킨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움직임에 따라 그래픽 장면들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작품은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낸 천 겹의 풍경 속에서 빛과 색의 복잡한 층위가 교차하며 어우러지는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관객이 움직일 때마다 주변 그래픽은 물결치듯 변화하며, 이에 따라 관객은 마치 끊임없이 변모하는 세계 속에 표류하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떠돌고, 맞서고, 발견하고, 진화하며 자신의 존재 방식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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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 제주4·3, "제주도민의 자긍심으로”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제주4·3이 수난의 역사를 넘어 도민 스스로 싸워 어려움을 이겨낸 자긍심의 역사로 기록되도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한 팀으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9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재단을 방문해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제주도와 재단의 공동 발전과 임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3월 11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임명에 따라 지방공공기관 혁신 성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이번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30여 명과 제주도 4·3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리는 이번 제76주년 4·3 추념식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행사로 만들어낼 정도로 저력을 갖고 있다”며 “재단 직원들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일한다는 자긍심으로 제주도 공직자들과 한 팀을 이룬다면 할 수 없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단이 추가 진상조사와 기념사업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도는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 준비에 진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만큼 번영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4·3을 해결하는 과정은 누가 혜택을 준 것이 아니라 도민 스스로 싸워서 쟁취한 것”이라며 “이제는 제주4·3이 수난의 역사가 아닌 자긍심의 역사로 기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직원들은 출자출연기관 직원 자녀 공동 어린이집 운영, 4·3평화공원 내 어린이 놀이·체육시설 설치, 출자출연기관 전자결재시스템 통합 운영, 조사연구실 업무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공동 어린이집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의 수요를 파악해 어린이집 운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어린이 시설 설치와 관련해서는 “4·3평화공원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웃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4·3평화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전자결재시스템 및 조사연구실 업무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계기로 재단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도정 정책 방향 및 기조가 재단의 주요 사업들과 원활하게 연계되도록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기로 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인류평화의 증진과 인권신장을 도모함으로써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설립된 지방공공기관이다. 재단은 올해 4·3 추가 진상조사, 4·3희생자 유해발굴 및 유전자 감식, 4·3 역사 왜곡 대응, 4·3 세대 전승을 위한 교육사업을 주요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4·3평화공원 및 기념관 활성화 사업과 4·3 트라우마 치유사업을 통해 도민과 4·3생존희생자 및 유가족들을 위한 기념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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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毛泽东评传》李昌虎作者,“中美霸权战争中,需要对未来进行周密分析和周密应对”
    美中霸权战争愈演愈烈。作为基础货币国和世界经济规模第一的国家,数十年来在世界上具有巨大影响力的美国和2001年加入世界贸易组织(WTO)后,经济增长迅速,与美国相比的中国,以经济为起点,从政治、社会、军事、文化、外交等,事事都在持续对立。 作为70多年来的同盟国,作为代表性友邦国家,美国和经济教育第一大国、经济、历史关系密切的中国的尖锐对立对我国的影响也与众不同。这也是不能从面向未来的角度放心看待他们的矛盾的原因。 在这种情况下,中国著名的格言“马尚得之马尚治之”证明了中国的第一任主席毛泽东,他曾在中国和世界历史上发挥过巨大的影响力。讲述毛泽东的人生和理论的著作《现代中国肖像毛泽东的一切,毛泽东评传》在读者中受到了新的关注。 出版《毛泽东评传》的李昌虎作者是以1998年开始与中国交流的信任关系为基础,超越中国的文化理念和政治体制、一带一路事业等界限,在多个领域分析中国的国内顶级中国专家。目前担任韩中交流促进委员会委员长和国际多边外交评议会代表(议长),还被选为大韩名人(演讲学)、大韩民国新知识分子(教育学)。 以下是与作者的一问一答。 Q)虽然很多人都知道毛泽东,但在我国而不是中国讲述他生平的评传却很陌生。想知道执笔《毛泽东评传》是否有特别的原因。 A)书出版的2023年是韩中建交31周年,也是毛泽东诞辰130周年。毛泽东的领导能力和共产主义理念对现代中国的政治、经济、社会等各个方面都产生了巨大的影响。因此,为了正确理解中国,必须正确了解他的业绩、哲学和共产主义思想。在不理解毛泽东的情况下,无法理解现在的中国。 在中美霸权对决持续的情况下,为了深入探讨毛泽东引领的中国变化,提供包括他的人格和领导力在内的对中国更深入的理解,策划了写作。 Q)毛泽东是《时代》杂志评选的“20世纪最有影响力的100人”之一,但由于长期执政,犯下了很多恶行,甚至有人评价他是“20世纪版秦始皇”,他也是超越中国历史,在世界范围内引发很多争议的人物。作为“自称公认”的国内最优秀的中国专家,作者认为毛泽东是什么样的人物? A)众所周知,毛泽东执政后以自以为是、权力欲、片面理念等改造中国社会的暴君和独裁者的污名。另外,也有人批评他是破坏中国文化遗产、根除传统文化的暴力政治人物。 只是毛泽东也是在中国历史上创造了无数业绩的人物。作为中国共产党的党首和拥有数百人的游击部队领导人出发,成长为127万军队后,战胜了430万国民党军队,打赢了国共内战。作为控制中国大陆广阔地区的军事战略家,他于 1949 年 10 月 1 日在北京建立了中华人民共和国政府,并当选为国家主席和革命军事委员会主席。即现在的中华人民共和国缔造者。他还通过将马克思列宁主义转变为符合当时前近代农业社会中国现实的毛主义(Maoism),吸引了世界的目光。 功过分明,但说起中国,他是不可或缺的人物,这是不言而喻的事实。代表中国的地标天安门广场上悬挂着他的大型肖像画,这也代表了他在中国的象征性。 Q)在习近平主席不可阻挡地追求超越美国成为世界上最强大的国家之际,毛泽东的思想和领导力在中国再次崛起。想知道《毛泽东评传》主要讲述什么内容。 A)承认毛泽东的业绩和理念存在各种争议,并试图以尽可能客观和中立的观点来看待他的生活和业绩。 第一章“绪论”,考察了《毛泽东评传》的目的和意义,以及他对中国现代史的影响。第二章通过《毛泽东的一生》,从毛泽东的出生、童年、死亡到他的日常生活,全面审 视了毛泽东在中国历史上的足迹。 第三章“毛泽东的哲学和思想”介绍了毛泽东为建立中华人民共和国的政治理念形成过程和新民主主义论,以及他的思想和哲学、法律思想、外交、文学、毛主义、性格、领导力等。 第四章“毛泽东的家族”介绍了他的祖先和父母,通过兄弟等的故事讲述了成长背景。 最后,通过第五章“毛泽东的评价”,我们还看了国内外政客、媒体人和艺术家对毛泽东的评价。此外,为了帮助读者理解,还通过《附录》项目,将毛泽东从出生到死亡的历史事件沿革与之一并收录,正式共产主义革命后,毛泽东的语录等不仅影响了中国人民,还影响了世界史。 Q)包括地理因素在内,中国在历史上也与我国保持着密切的关系。但也有评价认为,考虑到最近的国际形势,地缘政治关系正在疏远。在这种情况下,《毛泽东评传》的意义与众不同。在今后的韩中关系中,作者关注的部分是什么? 今天,中国在经济、外交和军事等几乎所有领域都与美国一起成为最权威的国家,习近平主席毫不掩饰他超越美国成为世界上最强大的国家的雄心。 在这种情况下,毛泽东的理念和领导力在中国国内比以往任何时候都更受关注,毛泽东只被我们称为著名的共产主义政治家。我国必然会受到中国这种动向的最大影响。只有对未来进行周密的分析和周密的应对,才能在列强的较量中引领大韩民国的整体发展和韩国国民的安危。希望这本书能成为实现其目的的明确里程碑。 Q)最后,请对将接触到《毛泽东评传》的读者们说一句。 A)《毛泽东评传》是将对中国和世界历史产生巨大影响的人物的生活和理论记录下来的珍贵资料。由此可以理解中国现代史和政治的复杂性,尊重和评价他留下的历史遗产,到目前为止,他的政治思想和理论对现代社会和政治发挥着巨大的影响力。 通过书,读者可以客观地看待毛泽东的生平,轻松地理解复杂的毛泽东哲学和思想。期待通过毛泽东的伟大生活和他领导的中国历史,获得生活在更好未来所需的教训和灵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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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윤석열 대통령,'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
    - 지역·필수의료 '4대 정책 패키지' 로 담대한 의료개혁 구체화 - - 고위험 진료 필수의료진에 대한 공정한 보상체계 도입 - ▴사진 : 대통령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경기 남부권 필수의료 중추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여덟 번째「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른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지역·필수의료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근본적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참석에 앞서, 병원 내 임상실습을 위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해 전공의들의 외과수술 실습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의사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고도화된 실습 등 의학교육과 수련의 질을 제고하여 우수한 의사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실습 참관에 이어 윤 대통령은 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 역량과 건강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에도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작년 10월 ‘담대한 의료개혁’을 국민께 약속드린 이후, 그 실천방안으로서 오늘 발표하는 ‘4대 정책 패키지’를 꼼꼼히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급증하는 고령인구와 보건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양질의 의학교육과 수련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는 소신껏 진료하고 피해자는 두텁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의료사고 관련 제도를 전면 개선할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고위험 진료를 하는 필수의료진들에게는 정당한 대가가 돌아가도록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지역의료를 살리는 것은 교육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고 지역의료를 근본적으로 살리기 위해 지역인재전형 확대, 지역정책수가, 지역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대통령실 이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 4대 정책 패키지의 세부 방안과 함께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진료받는 국민’ 및 ‘안정적 환경 속에 소신껏 일하는 의료진’ 등 2가지 주제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 소방대원, 지방 중소병원장, 의료사고 경험 가족, 의사 과학자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응급실이 부족했던 경험, 지역병원의 심각한 인력난, 의료사고에 대한 불안과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공정한 보상, 진료와 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토론자들의 경험과 의견에 대해 깊이 공감하면서 의료개혁을 서둘러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들이 협력하여 개혁을 완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오늘 토론회에는 환자·보호자 등 일반 국민, 병원장·의사·간호사 등 의료인과 전문가 등 60여 명의 국민이 참석했습니다. 그밖에 정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오석환 교육부 차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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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윤석열 대통령, 헌신과 열정으로 교단을 지키고 있는 모든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해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4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매년 개최되는 교육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유·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의 교원, 교육 관련 단체‧기관 대표 등 교육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발전을 기원하고 새해 덕담과 소망을 나누는 자리다. 대통령의 교육계 신년교례회 참석은 2016년 박근혜 前 대통령 이후 8년 만으로 대통령은 현장 교원들과 직접 새해 인사를 나누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대통령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헌신과 열정으로 교단을 지키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하고 3대에 걸쳐 가족 아홉 분이 선생님이신 흥덕중학교 이은선 교장선생님, 지체장애학생들과 창업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실어주고 있는 청주혜화학교 이승오 선생님을 직접 소개하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선생님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또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를 위해 교육 환경을 바꿔나가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교원과 학부모, 학생 등 교육 현장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신년 소망을 전하며 학교가 구성원들 모두에게 행복한 배움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여난실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 및 180여 명의 현장 교원과 교육 관련 단체·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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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제주바다 위협 '저염분 물폭탄' 완전 소멸
    제주 서부해역에 접근했던 저염분수가 완전 소멸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0일 도 해양수산연구원과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와 합동으로 제주서부연안 저염분수 4차 예찰조사 결과, 제주 서부 연안에서부터 서남부 약 56㎞(약 30해리) 해역까지의 표층 염분은 31.1psu∼32.1psu 로 나타나 정상 염분을 회복한 것으로 관측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서부해역의 저염분수 완전 소멸은 지난 6일과 7일 제주도에 상륙했던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와 해양수산연구원은 9월 중순까지 두 차례 정도 저염분수 예찰활동을 추가 실시, 저염분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키로 했다.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26일 저염분수 수괴가 제주 서부해역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돼 유기적 협조체제와 역할 분담 추진으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3일 간격으로 총 네 차례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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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실시간 제주도 기사

  • 제주도교육청, 도민과 함께 만드는 제주교육 공론·소통의 장 구축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도민의 교육행정 참여를 확대하고 숙의민주주의 실천을 위해‘제4기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4기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교육감 추천 6명, 도의회 추천 1명, 공모 8명,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 위원 모집에는 25명이 지원했으며,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8명이 위원으로 선정됐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도민 500명 이상이 연서하여 제기한 사안, 온라인 청원 참여자가 500명 이상인 사안, 교육감이 숙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공론화 추진 여부 및 방안을 결정하며 위원들의 임기는 2년(2027년 2월까지)이다. 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들을 대상으로‘공론화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김광수 교육감은“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제주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제주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스포츠
    2025-03-14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 찾아가는 학교 공연 진행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이 오는 20일부터 도내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핫빛’은 사랑을 바탕으로 마음(Heart)을 울리는(Beat) 따뜻한 선율(오케스트라)을 의미하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교육감이 직접 고용·운영하는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로 창단됐다. 지난해 4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장애이해교육 문화예술 공연 7회, 전국교육국장 협의회 등 장애공감문화 공연 4회를 진행하며 학생들로부터 88.1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 공연은 20일 서귀포온성학교를 시작으로 총 24개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핫빛’의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예술적 잠재력을 알리고,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예술적 역량을 펼칠 기회를 확대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
    2025-03-14
  • 제주 하례초, 독서와 함께하는 특별한 입학식 선보여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제주도교육청 하례초등학교는 4일 본교 2층 다목적실에서 1학년 5명 유치원 13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교장 선생님 말씀, 담임교사 소개, 입학을 축하는 마음을 담은 책가방 선물 증정식, 전교어린이회 대표 축하인사와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이루어졌다. 입학생 18명들은 5~6학년 재학생들과 보호자님, 선생님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고 장금희 교장 선생님께서‘부족해도 괜찮아’동화를 직접 읽어주며 신입생들에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큰 용기를 주었다. 2~6학년 학생들도 교장 선생님께서 읽어주는‘다다다 다른 별 학교’동화를 들으며 저마다의 빛깔로 빛나는 별처럼 서로 다른 재능으로 멋진 학교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다.
    • 스포츠
    2025-03-05
  • 김완근 제주시장, 전통시장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4일 서문시장에서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임원진과 함께 전통시장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이후 김 시장은 시장 내 음식점에서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부녀회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를 표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완근 시장은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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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5
  • 제주도, 제106주년 3·1절 기념식…대한민국 번영 위한 제주의 역할 강조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이번 3․1절은 그 의미가 더욱 절실하다”며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제주가 대한민국의 번영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주를 울린 함성, 내일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복회원과 도내 기관·단체 등 각계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상을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일제강점기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마을회가 표창을 받았다. 김녕리마을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녕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학교 부지 등을 지원하며 제주지역 교육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에서 14인의 청년들이 주도한 조천만세운동을 거론하며 헌법가치 수호와 자주독립 정신 계승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1919년 3월 1일은 국민이 스스로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하며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정치체제를 바꾸는 변곡점이 됐다”며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그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자유롭고 평등한 나라야말로 우리가 지켜야 할 헌법정신이자 3·1운동의 유산”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3·1운동의 불꽃은 제주에서 맹렬히 타올랐다”며 김장환 선생을 비롯한 청년들이 주도한 조천만세운동을 언급하고 “조천리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함덕과 신촌으로 들불처럼 번져, 농민, 학생, 어린이, 어르신 등 1,500여 명, 연인원 7,000여 명이 참여한 도 전역의 독립운동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열들이 꿈꾸던 자주독립의 가치와 평화번영의 염원을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가 살아있는 보훈의 섬 제주가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설 연휴 기간 탐나는전 사용액이 51.6% 증가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275% 성장한 것처럼, 도민이 힘을 모으면 현재의 경제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며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제주가 대한민국의 번영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의 미래 비전으로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 발굴과 독립유공자 예우 선양, 세계평화의 섬 위상 강화, 2035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발전 선도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제주 독립운동사 계승을 위해 항일기념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증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호국수당을 20만원으로 인상하고, 현충수당도 2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배우자복지수당과 보훈예우수당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평화의 섬 20주년을 맞아 제주 4·3기록유산의 유네스코 등재와 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추진하고, 유엔(UN)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간다. 특히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을 통해 제주의 에너지 자립과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주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지사와 어린이들의 세대 간 만남이 영상으로 상영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무오법정사 항일운동과 해녀항일운동을 기념해 스님과 해녀가 직접 참여했으며, 강태선 애국지사의 후손, 제주를 빛낸 양효진 선수, 강혜선 도 광복회 지부장이 릴레이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기념식에 앞서 만세대행진 재현과 추모탑 참배도 진행돼 제주도민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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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3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선배 교감 경험 통해 신규 교감 역할을 배운다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7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관내 신규 교감 6명을 대상으로‘신규 교감을 위한 실무 워크숍’을 운영했다. 신규 교감이 학교 조직과 교육행정 전반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교감의 역할과 업무, 학교 내 위기와 갈등 관리,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선배 교감을 강사로 위촉하여 운영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감은 “실제 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감의 역할을 이해하고,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함께 토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신규 교감으로서의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규 교감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구성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교육의 발전과 긍정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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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8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고, 전국 ‘자공고’ 머리 맞대 제주 공교육 모델 만든다
    [대한기자신문 심문성 기자]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다음달부터 실시되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에 앞서 12일부터 25일까지 3차례에 걸쳐 대정여고 도서관에서 타시·도의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교육과정과 상호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자율형 공립고 2.0 프로그램을 지역에 맞게 운영하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대정여고는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토대로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교육과정과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지난 12일에는 울산동원예술고의 교사 10명, 19일에는 전주여고(교장 이영숙)의 교직원 23명, 25일에는 전라남도 교육청 소속 16개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고등학교(강진고, 나주고, 순천고, 여수고, 영광고, 함평학다리고) 교장단 6명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과정을 공유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각 학교별로 주요 프로그램 관련 운영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전국의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써 향후 상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본따르기(벤치마킹)하는 데 뜻을 모았다. 서자양 교장은“대정여고는 자율형공립고 2.0 운영학교 1차 선정에 실패하여 힘든 점도 있었지만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제주 지역에 맞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었다”며“이제 전국 100개의 자공고 2.0 운영학교의 교육과정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제주 읍면지역의 공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25-02-27
  • 제주도교육청 제주영송학교,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길 바랍니다”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국제로타리 3662지구 신제주로타리클럽은 25일 제주도교육청 제주영송학교를 방문해 교육용 기자재(스탠바이미 3대)를 지원했다. 고창호 국제로타리 3662지구 신제주로타리클럽 회장은“교육용 기자재(스탠바이미)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으로 영송학교 학생들의 학습 기회가 확대돼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영송학교 관계자는“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는 국제로타리 3662지구 신제주로타리클럽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학생들이 더 좋은 학습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자재를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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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7
  •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결의안 채택 제주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촉구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25일 오전 제3차 회의를 열고 ‘제주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오는 4월 최종 결정이 예정되어 있다”며, 정부와 국회,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등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 4·3기록물은 국가폭력을 극복하고 해결해 온 제주도민들의 화해와 상생의 역사를 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드문 모범적인 과거사 해결 사례라고 평가했다. 4·3특별위원회는 “77년간 이어온 제주 4·3의 역사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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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7
  • 박두화 제주도의원, "체육특화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제안
    [대한기자신문 심문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월 26일에 열린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 “어린이 실내놀이 환경 개선 필요성 제기하며, 어린이 건강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한 체육특화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주문했다. 특히, "어린이 인구 비율이 높은 삼양동에 체육특화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선도적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하며, 국비 공모사업을 활용한 재원 확보 방안도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두화 의원은 "최근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되면서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에 현재 제주에 소통협력센터 내 ‘소소소’를 비롯해 오라동, 대륜동, 건입동, 송산동, 연동 등에서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체육특화 실내놀이터는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두화 의원은 "체육시설 내에 체육특화 실내놀이터를 조성해 신체 발달과 놀이 기능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두화 의원은 삼양동을 체육특화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선도 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박두화 의원은 "삼양동은 제주시 어린이 인구비율이 상위권이지만, 대부분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 의존하고 있어 공공 차원의 실내놀이 공간 조성이 절실하다."며 "삼양동을 모델로 삼아 체육특화 실내놀이터를 시범 도입한 후, 도 전역으로 확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두화 의원은 국비 공모사업을 활용한 재원 확보 가능성도 언급했다. 박두화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국비 70~80% 지원이 가능한 사업으로,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실내놀이터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며 "이러한 사업을 적극 검토해 도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일부 체육시설에는 어린이 실내놀이터가 계획됐지만, 운영되지 않는 문제도 지적됐다. 박두화 의원은 "서부지구 국민체육센터는 당초 수영장과 체력단련실과 함께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포함됐지만,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공공체육시설 내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이 단순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두화 의원은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연계, 돌봄 기능 강화, 가족 친화적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체육진흥과가 체육시설 내 체육특화 실내놀이터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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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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