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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자신문] 막힌 경락을 푸는 힘...중의학이 말하는 마사지의 진정한 가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리포터] 중의학에서 마사지는 단순한 ‘근육 이완’의 기법이 아니다. 이는 수천 년 동안 축적된 인체 이해를 바탕으로, 기혈(氣血)의 흐름을 바로잡고 장부(臟腑)의 기능을 조절하며 전신 균형을 회복시키는 치유학의 한 축이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마사지 치료가 대중화되고 있지만, 중의학이 바라보는 그 본질적 가치는 여전히 깊이 이해되지 않은 채 표면적 효능만 소비되는 경우가 많다. 경락을 풀어 기혈의 흐름을 정상화하는 것은 단순한 자극을 넘어, 몸의 근본적인 회복력을 깨우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중의학적 마사지는 명확한 차별성을 지닌다. 중의학은 인체를 단절된 기관의 집합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흐르는 ‘하나의 생명체계’로 본다. 이 체계를 연결하는 통로가 바로 경락이며, 기와 혈의 흐름은 생명 활동의 바탕이다. 스트레스, 과로, 찬 기운, 감정 변화,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경락이 막히면 기혈은 정체되고, 이는 통증·피로·소화장애·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때 마사지는 막힌 경락을 열어 기혈 순환을 회복시키는 핵심 수단으로 작용한다. 즉, 아픈 부위를 직접 ‘힘으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 인체 전체의 흐름을 바르게 조정하는 정교한 중의학적 접근이다. 특히 목·어깨·허리 통증은 현 시대의 대표적인 ‘기혈 정체형 증상’이다. 게다가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승모근과 후경부 근육이 경직되면 기혈이 상초에서 정체된다. 중의학에서는 이를 단순한 근육 문제로 보지 않고, 간(肝)과 담(膽)의 기운이 울체되면서 스트레스와 어긋난 순환이 겹쳐 생기는 복합적 불균형으로 이해한다. 이때 경락 마사지(推拿)는 경직된 근육을 풀어줄 뿐 아니라, 간경·담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머리의 탁한 기운을 내려주고, 가슴의 답답함을 해소하며, 심신의 순환을 되살리는 데 효과적이다. 마사지 이후 머리가 맑아지고 호흡이 깊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또 중의학적인 마사지는 장부 기능 회복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예컨대 복부의 경우, 비위(脾胃)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소화가 더디면 복부 근육과 피부가 뭉치고 차가워지며 기혈의 흐름이 정체되기 쉽다. 이때 복부 마사지는 단순한 소화 촉진을 넘어, 비위의 운화작용을 돕고 장내 혈류를 개선하며, 몸 전체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배를 따뜻하게 하면 건강이 돌아온다’는 중의학의 오래된 명제는 마사지가 단순한 외부 자극이 아니라, 내부 장부 기능을 바로 세우는 주요한 치료 수단임을 상기시킨다. 정신적 안정 또 마사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중요한 효과다. 중의학에서는 감정이 기의 흐름을 좌우한다고 본다. 기가 울체되면 화병, 불면, 가슴 답답함, 이유 없는 짜증 등이 생기는데, 이러한 증상은 종종 약보다 마사지가 먼저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백회, 풍지, 태충 등 특정 혈자리를 중심으로 한 이완 마사지는 과한 생각을 가라앉히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교감신경의 과흥분을 누그러뜨리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현대인의 정서적 피로는 단순히 ‘마음의 피곤함’이 아니라 기혈의 흐름 불균형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노년층에게 마사지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의학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기혈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순환이 느려진다고 본다. 따라서 경락을 열어주는 마사지가 관절의 뻣뻣함을 줄이고, 보행 균형을 개선하며, 전신의 따뜻함을 되찾게 한다. 특히 하지 혈류가 좋아지면 야간근육경련, 저림, 차가운 발 등 노년층에게 흔한 증상이 현저히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마사지란 단순한 ‘시원함’을 넘어, 노화 과정에서 잃어가는 생명 에너지를 보완해주는 중요한 건강관리 수단이다. 중의학의 관점에서 본 마사지는 ‘누르고 문지르는 기술’이 아니라, ‘기와 혈의 길을 트는 의학’이다. 현대 사회의 혈액순환 장애, 만성피로, 불면, 스트레스성 통증은 대부분 기혈 정체에서 비롯되므로, 중의학 마사지의 가치와 필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다. 몸은 스스로 치유할 힘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 치유력을 깨우는 열쇠가 때로는 한의학적 원리에 따른 섬세한 손끝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도움: 이창호 국제중의사, 백세보감 저자 ※ 본 내용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중연합일보'에도 실립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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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3
  • [대한기자신문=단독] 항암의 길 위에서, 전신 마사지는 왜 ‘조용한 치료’가 되는가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리포터]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전신 마사지는 단순한 위로의 행위가 아니다. 중의학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는 기혈(氣血)의 흐름을 조정하고, 장부(臟腑)의 기능을 부드럽게 일깨우며, 인체가 스스로 회복하려는 자연 치유력을 강화하는 하나의 치료적 행위다. 특히 주 2회의 규칙적인 마사지는 항암 과정에서 흔히 동반되는 피로, 식욕 저하, 수면 장애, 근육 긴장, 정서적 불안 등을 완화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 대한기자신문 논조에서 말하자면, 그것은 ‘유난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체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조용한 개입’이자, 환자의 일상성을 지켜내는 치료적 돌봄에 가깝다. 중의학에서 항암 치료는 단순히 암세포와의 전투가 아니라, 인체 전체의 균형을 회복하는 여정으로 본다. 항암제는 불가피하게 정기(正氣)를 소모시키고, 기혈의 순환을 막으며, 위장 기능과 수분 대사에 불균형을 초래한다. 그 결과 환자는 기허(氣虛), 혈허(血虛), 담음(痰飮), 어혈(瘀血)의 상태에 놓이기 쉽다. 전신 마사지는 이러한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부드러운 압박과 리듬은 경락을 관통하며 막힌 기운을 흐르게 하고, 근육과 연부 조직에 쌓인 담·어혈을 흩어지게 한다. 이는 항암 치료 이후 흔히 호소하는 ‘기운이 빠지고 몸이 무겁다’는 전신권태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 주 2회의 일정한 간격은 인체의 생체 리듬을 회복시키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중의학은 인체의 회복력이 일정한 주기를 통해 되살아난다고 보는데, 지나치게 자주 시행하는 자극은 기를 흩뜨리고, 반대로 지나치게 긴 간격은 변화를 만들지 못한다. 주 2회는 기혈을 흥분시키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순환을 북돋는 안정적 빈도다. 특히 항암 치료 중에는 위기(衛氣)의 방어력이 약해지므로 강한 지압이나 무리한 조작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부드럽고 리듬감 있는 전신 마사지는 이러한 점에서 매우 적합한 방식이다. 정서적 안정 또한 간과할 수 없다. 항암 과정은 신체의 고통뿐 아니라, 치료에 대한 불안, 미래에 대한 두려움, 우울감 등 복합적인 정서적 부담을 동반한다. 중의학에서 간(肝)은 기의 순환과 감정 조절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본다. 마사지로 전신의 긴장이 풀리면 간기의 울결이 자연스럽게 해소되고, 심(心)의 불안도 함께 완화된다. 실제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마사지를 받고 나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밤에 잠이 많이 좋아진다’는 경험을 자주 말한다. 이는 신경계뿐 아니라 오행(五行)적 측면에서도 조화를 되찾는 과정이다. 혈액 순환의 개선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항암제는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손발 저림이나 냉증을 유발한다. 전신 마사지는 모세혈관까지 혈류를 증가시키며 어혈을 풀어 말초신경 자극을 완화한다. 중의학적으로 이는 ‘활혈(活血)’과 ‘통락(通絡)’의 작용으로 설명된다. 혈이 움직이면 온기가 돌고, 온기가 돌면 통증이 줄어든다. 이는 환자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몸의 무거움, 저릿함, 시림 등을 줄이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준다. 또 림프 순환의 활성화는 항암 치료 중 발생하기 쉬운 체액 정체, 부종, 염증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중의학의 ‘수습(水濕)’ 개념에 해당하는 이 작용은 몸속 불필요한 습적을 배출하여 몸의 가벼움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항암 과정에서 수분 대사가 흐트러지면 다리가 붓거나 팔다리가 무거워지는데, 전신 마사지는 이를 완화하는 자연스러운 지원 요법으로 기능할 수 있다. 게다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신 마사지가 환자의 ‘삶의 감각’을 회복시키는 과정이라는 사실이다. 항암 치료는 흔히 환자의 주체성을 빼앗고, 몸의 감각을 둔화시키는 경험을 동반한다. 마사지는 치료의 능동적 참여자라는 감각을 되찾게 하고, 몸이 다시 자신과 연결돼 있다는 신호를 준다. 이는 의학적 효과를 넘어 삶의 품질을 지키는 중요한 행위다. 결국, 주 2회 전신 마사지는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단번에 해결하는 만능 처방은 아니다. 그러나 중의학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는 기혈의 흐름을 바로잡고, 정서적 안정을 다독이며, 몸의 회복력을 높여 항암 과정 전반의 부담을 낮추는 ‘조용한 동반자’ 역할을 한다. 이는 서양의학적 치료와 충돌하지 않으면서도 인체 본연의 균형을 회복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항암 치료로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치유의 길, 그것이 바로 규칙적인 전신 마사지가 갖는 가치를 말해준다. 도움: 이창호 국제중의사, 백세보감 저자 ※ 본 내용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중연합일보'에도 실립니다.
    • 젊은어른
    • 건강•운동
    2025-12-01
  • [건강칼럼] 노후를 바꾸는 위대한 힘, ‘운동’이 ‘연금’보다 강하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리포터] 동서고금 누구나 막론하고 은퇴를 앞둔, 혹은 이미 은퇴한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는 단연‘연금’입니다. ‘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더 받을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은 누구나 마음 한켠에 품고 있는 과제입니다. 물질적 안정은 노후의 행복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다양한 연금이 쌓여도, 그것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체력’이 없다면 그 노후는 빛을 바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 ‘몸’이라는 자산, ‘운동’이라는 투자 우리는 노후를 준비하며 금융 자산에만 매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노후의 최대 자산은 바로 우리의 ‘몸’입니다. 이 소중한 자산을 관리하고 가치를 높이는 가장 확실한 투자 수단은 바로 ‘운동’입니다. 연금은 국가와 기업이 관리하는 제도이지만, 내 몸의 건강은 오롯이 내가 책임져야 할 영역입니다. 그리고 그 건강을 지키는 주식은 바로 꾸준한 신체 활동입니다. 의학계에서는“운동은 최고의 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효과가 입증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살을 빼거나 근육을 키우는 것을 넘어, 운동은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각종 질환을 물리치는 강력한 방패이자 치료제입니다. ◉ ‘운동 연금’의 구체적인 수익률 그렇다면 운동이라는 투자가 가져오는 ‘수익’은 무엇일까요? 그 효과는 실로 다방면에 걸쳐 있습니다. 첫째 뇌 건강과 인지 기능 향상,걷기, 조깅,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뇌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이는 치매의 주요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크게 낮추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에 두뇌가 맑고 제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경제적 자산보다 더 소중한 자산입니다. 둘째 만성 질환 관리 및 예방, 규칙적인 운동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골다공증 등 노년층에게 흔한 질환들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특히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유지해 기초 대사량을 높이고, 혈당 조절을 원활하게 하며, 뼈의 밀도를 유지해 낙상 위험을 줄여줍니다. 셋째 정신 건강과 삶의 질 개선, 운동은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제이자 항우울제입니다. 신체 활동을 통해 분비되는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은 우울감과 불안을 줄이고, 전반적인 웰빙과 행복감을 높여줍니다. 은퇴 후 느낄 수 있는 무료함과 소외감, 외로움을 이겨내는 데 운동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습니다. 넷째 사회적 자본 형성, 홀로 하는 운동도 좋지만, 동호회, 클럽, 마을 체육센터 등에서 함께 운동하는 것은 소중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됩니다. 새로운 인간관계는 노년기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삶에 대한 의욕과 목적을 불어넣어 줍니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른 때 “나는 이미 나이가 많아서 지금부터 운동을 시작해도 소용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나이에 관계없이 운동을 시작하면 그에 상응하는 건강상의 이점을 반드시 얻을 수 있습니다. 60세에 시작한 운동은 70세의 건강을, 70세에 시작한 운동은 80세의 건강을 책임집니다. 중요한 것은 ‘시작’ 그 자체입니다. ◉ 당신만의 ‘운동 연금’을 적립하는 법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특히 기존에 질환이 있거나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던 분이라면 꼭 건강 검진을 받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먼저 가볍게 시작하라, 처음부터 무리한 목표를 세우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가벼운 마을 걷기부터 시작해 조금씩 시간과 강도를 늘려가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의 열쇠입니다. 둘째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결합하라,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과 함께 가벼운 아령이나 밴드를 이용한 근력 운동, 스쿼트 등을 조합하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섯째 즐거워야 지속된다, 자신이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운동을 선택하세요. 단순하게 반복이 지루하다면 라인댄스, 볼링,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재미있는 스포츠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넷째 나만의 루틴을 만들라, ‘오늘 기분 안 좋으니까’라는 변명은 쉽게 나옵니다. 특정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에는 오로지 운동에만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노후를 화려하게 장식해 줄 것은 많아진 통장 잔고보다, 매일매일 기분 좋은 상쾌함과, 무엇이든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 모든 것의 토대가 ‘건강’이며, 그 건강을 쌓아가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운동’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당신의 소중한 노후를 위해 ‘운동 연금’에 투자하세요. 그 수익은 당신의 인생 전체를 바꿀 만큼 값지고 확실할 것입니다. 도움: 李昌虎 국제중의사 겸 ‘백세보감’ 저자
    • 젊은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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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4
  • [대한기자신문] 바르게 걷는 자세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리포터] 걷기는 인간이 가장 자연스럽게 하는 일상 활동이다. 특별한 장비나 시설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고, 비용 또한 들지 않는다. 그 단순함 때문에 걷기의 가치를 종종 과소평가하지만, 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걷기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으로 꼽힌다. 그러나 단순히 ‘많이 걷는 것’만으로 건강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 잘못된 걸음걸이가 주는 위험 많은 사람들이 걷기를 생활화하고 있지만,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하지 못해 허리 통증이나 무릎 관절 질환에 시달린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어깨를 움츠린 채 걷는 이른바 ‘거북목 자세’가 흔하다. 이런 습관은 목과 척추에 큰 부담을 주어 만성 피로와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발뒤꿈치를 과도하게 두드리거나 발끝이 바깥쪽으로 벌어진 상태로 걷는 것은 무릎 관절의 정렬을 깨뜨려 관절염을 촉진할 수 있다. 결국 잘못된 걸음걸이는 운동 효과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 바른 걷기의 기본 원칙 바르게 걷는 자세는 몇 가지 핵심 원칙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머리를 곧게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향해야 한다. 이는 척추를 바르게 유지하고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을 완화한다. 둘째, 어깨는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펴야 한다. 긴장을 유지하면 호흡이 얕아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셋째, 팔은 90도에 가깝게 구부려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어야 한다. 이때 어깨가 아니라 팔꿈치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넷째, 발은 뒤꿈치부터 닿고, 발바닥 전체를 거쳐 발가락으로 밀어내는 흐름을 지켜야 한다. 그래야 충격이 분산되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다섯째, 보폭은 무리하지 않고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크게 걷는 것은 무릎과 고관절에 부담을 준다. 바른 걷기의 건강 효과 바르게 걷는 습관은 단순한 다리 근력 강화 이상의 효과를 준다. 척추와 골반의 균형이 유지되어 허리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심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한 일정한 리듬으로 걷는 것은 뇌신경을 자극해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이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 이상 바른 자세로 걷기를 지속한 사람들은 고혈압, 당뇨, 비만의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 정신건강 측면에서도 걷기는 우울감 완화와 수면 질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많다. 걷기를 생활화하는 지혜 바른 자세로 걷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작은 습관 변화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걷기 점검’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거울 앞에서 자신의 걸음걸이를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의 걸음걸이 분석 앱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걷기 모임에 참여해 함께 걸으면 동기부여와 교정 효과도 크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 이상 바르게 걷는 습관이 몸에 새겨질 때 비로소 건강한 변화가 나타난다. 걷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운동이지만, 올바른 자세로 걷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바른 걸음걸이는 단순한 동작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과 호흡, 나아가 삶의 태도와도 연결된다. 바르게 걷는 습관은 오늘의 피로를 덜고 내일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대한기자신문 독자 여러분, 오늘 집 앞 골목을 걸을 때부터 시선을 정면으로 두고 어깨를 펴 보길 권한다. 그 작은 변화가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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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운동
    2025-09-09
  • [대한기자신문] 장어, 언제 먹어야 하나… 그 효능과 섭취 시기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리포터] 여름철 보양식 하면 으레 장어가 떠오른다. 구워내면 고소한 기름 향이 입맛을 돋우고, 탕으로 끓이면 깊은 국물 맛이 더해져 원기를 북돋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장어를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 정도로만 알고 막연히 여름철에 즐겨 찾는다. 실제로 장어는 계절과 체질, 생활 습관에 따라 섭취 시기를 조금 더 지혜롭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언제 먹어야 가장 좋은지, 또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를 살펴보자. 여름철, ‘복날 음식’으로서의 장어 우리나라에서 장어는 삼계탕과 함께 대표적인 복날 음식으로 꼽힌다. 여름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기력이 쉽게 떨어지고, 땀으로 인해 수분과 미네랄이 급격히 손실되는 시기다. 이때 장어는 풍부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A·E, 칼슘 등을 공급하여 체력을 보충하고 지친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장어에 함유된 DHA와 EPA는 혈액을 맑게 하고 뇌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하므로, 여름철 무기력증·식욕부진 해소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초복에서 말복 사이,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에 장어를 섭취하면 ‘더위를 이기는 힘’을 얻을 수 있다. 환절기와 겨울철에도 적합한 음식 장어가 여름철 보양식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환절기, 특히 가을철에도 장어는 유용하다.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에 장어는 풍부한 비타민 A로 점막과 피부를 튼튼히 하고, 호흡기 건강을 지켜준다. 또 건조한 계절에 흔히 겪는 눈의 피로, 피부 건조에도 도움이 된다.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데, 장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순환 개선에 기여한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장어의 대표 효능 첫째, 피로 회복과 원기 강화다. 장어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체력을 회복시킨다. 고대 중국에서는 장어를 ‘기력을 북돋우는 약선’으로 여겼고, 일본에서도 ‘장어 덮밥’이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둘째,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다. 장어에는 비타민 A가 100g당 2,000~3,000μg 이상 들어 있는데, 이는 다른 육류나 어류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비타민 A는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호흡기와 소화기 점막을 보호한다. 셋째, 심혈관 건강 보호다. 장어의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여 혈관 건강을 유지한다. 넷째, 피부·눈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풍부한 비타민 E는 피부 노화를 늦추고, 비타민 A는 시력을 보호한다. 섭취 시 유의할 점 효능이 많다고 무작정 많이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장어는 기름기가 많아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나 위장이 약한 노인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소량을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어는 체내 열을 올리는 성질이 있어 열이 많고 갈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 반대로 몸이 차고 손발이 냉한 사람에게는 적절한 보온 효과를 준다. 장어 섭취,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장어 요리는 조리 방법에 따라 효능도 조금 달라진다. 구이는 장어의 풍부한 지방이 빠져 나가면서 담백해지고, 소금구이는 미네랄 흡수에 도움을 준다. 탕이나 죽으로 끓이면 소화에 부담이 덜하다. 기름에 튀기거나 과도한 양념을 곁들이면 오히려 소화 불량이나 열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장어는 여름철 복날 보양식으로만 국한된 음식이 아니다. 여름의 더위 극복뿐만 아니라 환절기의 면역력 보강, 겨울철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다용도의 건강 식품이다. 다만 섭취량과 체질을 고려하여 적절히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언제 먹어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결국 자신의 몸 상태와 계절의 필요에 맞춰 조절하는 것이다. 그럴 때 장어는 단순한 미식의 즐거움을 넘어, 진정한 건강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 젊은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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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9
  • [대한기자신문] 황금빛 숲의 선물, 황칠나무 잎차의 놀라운 효능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리포터]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문득 몸과 마음에 활력을 충전할 자연의 선물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커피 한 잔의 각성보다는 차 한 잔의 여유로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희귀한 식물, ‘황칠나무’의 잎으로 우려내는 ‘황칠나무 잎차’입니다. 그 이름만으로도 고급스러운 이 차는 예로부터 왕에게 진상되던 ‘천금목(千金木)’의 잎으로 만들어 그 효능이 뛰어나며, 최근 각종 연구를 통해 그 우수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천년의 시간이 빚어낸 보물, 황칠나무 황칠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지만, 특히 우리나라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지역의 깨끗한 산야에서 자생하는 특별한 나무입니다. 옛부터 이 나무에서 추출한 ‘황칠’은 옻나무의 ‘흑칠’과 더불어 최고의 칠로 통했으며, 그 빛깔과 광택이 황금과 같아 궁중에서 귀하게 여겼습니다. ‘천금(千金)의 값어치가 있는 나무’라는 뜻의 ‘천금목’이라는 별명은 여기서 유래했습니다. 이처럼 진귀한 나무의 잎은 민간에서 예로부터 해열, 진통, 지혈에 효능이 있어 약재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황칠나무 잎차, 현대 과학이 밝혀낸 효능 황칠나무 잎차의 뛰어난 효능은 현대 과학적 분석을 통해 그 비밀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 핵심은 바로 ‘폴리페놀(Polyphenol)’을 비롯한 다양한 항산화 성분에 있습니다. 첫째. 강력한 항산화 및 노화 방지 효과 황칠나무 잎에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계열의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활성산소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공해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는 다양한 만성질환과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입니다. 황칠나무 잎차를 꾸준히 마시면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건강한 세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둘째. 면역력 증진과 항염 효과 최근 연구에 따르면 황칠나무 잎 추출물은 면역 세포의 활동을 조절하고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몸속에 염증이 생겼을 때 이를 완화시키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로는 몸이 쉽게 피로할 때 황칠나무 잎차를 마시면 면역 체계를 지원하여 회복을 돕고, 만성적인 염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셋째.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 황칠나무 잎의 또 다른 큰 장점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점입니다.일부 연구에서는 황칠나무 잎 추출물이 당의 흡수를 억제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되어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넷째.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차 자체가 주는 편안함 이상으로, 황칠나무 잎차에는 피로를 유발하는 유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육체적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에도 도움을 주어, 바쁜 하루를 보낸 후 잠들기 전 따뜻한 한 잔의 차는 긴장을 풀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건강한 한 잔을 우려내는 방법 황칠나무 잎차는 일반 차와 달리 특별한 조리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말린 황칠나무 잎 5~10g을 주전자에 넣고, 80~9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 3~5분 정도 우려내면 됩니다. 너무 높은 온도의 물은 떫은맛을 낼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은은한 풀내음과 함께 감도는 단맛이 특징이며, 입안에서 깔끔한 뒷맛을 남깁니다. 자연이 준 천금(千金) 같은 건강 값비싼 황칠로만 알려졌던 나무가 이제는 그 잎을 통해 더욱 친근하고 소중한 건강 재료로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화학 성분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연이 오랜 시간 갈무려온 순수한 효능을 믿고, 하루에 한 잔의 여유를 통해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선조들이 전해준 ‘천금목’이 지금 우리에게 전하는 진정한 메시지가 아닐까요. 황금빛 찻물에 건강과 평안을 담아 오늘도 따뜻한 한 잔을 권합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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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5
  • [대한기자신문]젊은 어른(시니어)의 건강을 위한 저녁 식단을 샐러드와 함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리포터] ‘젊은 어른(시니어)’이라는 말은 단순히 나이를 기준으로 한 표현이 아니다. 은퇴 이후에도 활력 있게 사회와 소통하며 자기 삶을 능동적으로 가꾸어가는 60대 중반, 70대 전후의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 시기의 건강 관리에서 특히 중요한 영역이 바로 식습관, 그중에서도 하루의 마무리인 저녁 식사이다. 저녁은 다음 날의 신체 회복과 수면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가볍지만 균형 잡힌 메뉴 구성이 요구된다. 최근 영양학과 의학·심리학 연구는 저녁 식사에서 샐러드가 가지는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첫째, 저녁 샐러드는 노화 지연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이는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여 피부와 혈관의 노화를 늦추고, 각종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 특히 토마토의 라이코펜,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같은 성분은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기억력 저하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둘째, 샐러드는 체중과 대사 건강 관리에 적합하다.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은 감소하고, 조금만 과식해도 복부비만이나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저녁 식단을 샐러드 중심으로 가볍게 구성하면 칼로리를 줄이면서도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닭가슴살, 연어, 두부, 병아리콩 같은 단백질 식품을 곁들이면 근육량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근육은 노인의 ‘제2의 면역기관’이라 불릴 만큼 중요하다. 근육이 유지되어야만 균형 감각이 살아나고, 낙상 위험을 줄이며, 삶의 독립성이 보장된다. 셋째, 저녁 샐러드는 수면과 정신 건강에 유익하다. 기름진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며 숙면을 방해한다. 반면 샐러드는 가벼운 소화와 함께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특히 시금치와 견과류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긴장을 완화시키고, 상추와 체리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의학 심리학 연구에서도 저녁 식단이 가볍고 균형 잡혀 있을수록 다음 날 기분이 안정되고 인지 기능이 선명해진다는 결과가 제시된다. ‘저녁을 어떻게 먹느냐’가 곧 다음 날의 활력을 결정짓는 것이다. 넷째, 샐러드 식단은 사회적·정서적 건강을 지켜준다. 저녁은 하루 중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앉아 대화를 나누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샐러드를 함께 준비하고 나누어 먹는 과정은 단순히 영양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관계를 돈독히 하는 정서적 효과를 낳는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사회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함께 식사하는 빈도’는 고령자의 우울증 지표와 역비례 관계를 보였다. 즉, 샐러드라는 가벼운 식단은 식탁을 오히려 더 오래, 더 즐겁게 공유하게 만든다. 젊은 노인에게 건강이란 단순히 혈압과 혈당의 수치만이 아니라, 타인과 나누는 삶의 온기 속에서 완성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샐러드 구성이 바람직할까. 기본적으로는 다섯 가지 색을 갖춘 채소와 과일을 추천한다. 초록(시금치·브로콜리), 빨강(토마토·딸기), 노랑(파프리카·단호박), 보라(블루베리·가지), 흰색(양배추·버섯) 식재료를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가 극대화된다. 드레싱은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을 활용해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을 보충하고, 나트륨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여기에 삶은 달걀이나 닭가슴살을 곁들이면 완전한 단백질이 보충되고, 통곡물빵이나 고구마를 조금 곁들여 안정적인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꾸준함’이다. 단발적인 다이어트 식단으로 샐러드를 대하는 것이 아니라, 노년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식습관으로 삼아야 한다. 매일 저녁 식탁에 작은 샐러드 한 접시를 올리는 단순한 습관이 수년 뒤 건강 수명의 길이를 좌우할 수 있다. 결국, 저녁 샐러드는 젊은 어른(시니어)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가장 품위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이는 단순한 영양학적 선택을 넘어 삶의 태도와 철학에 가깝다. 가볍고 절제된 식사로 몸을 돌보며, 함께 나누는 식탁으로 마음을 보듬을 때 시니어는 진정으로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무엇을 먹느냐’는 결국 ‘어떻게 살아가느냐’의 문제다. 샐러드와 함께하는 저녁이 젊은 어른(시니어)의 건강과 품격을 지켜주는 지혜로운 선택임을 다시금 강조하고 싶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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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1
  • [대한기자신문] 아마란스(Amaranthus): 노화 방지의 숨은 영웅, 슈퍼푸드의 재발견
    대한기자신문 건강칼럼 | 글: 이강문 ◇ 현대인의 적 ‘노화’와 천연 해결사 ‘아마란스’ 노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현대인은 활력 저하와 만성질환 우려로 인해 이를 ‘적’으로 인식합니다. 항노화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과학계는 천연 식물성 성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중 아마란스는 단백질, 항산화 물질,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미래의 곡물’로 불리며 노화 방지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이창호 국제중의사는 “아마란스의 스쿠알렌, 비타민 E, 펩타이드는 세포 재생과 산화 스트레스 감소에 탁월합니다.” 전했다. ◇ 아마란스의 노화 방지 핵심 성분과 작용 메커니즘 ▪︎ 강력한 항산화 물질 -스쿠알렌(Squalene): 피부 세포 재생 촉진, 자외선 차단 효과. 해양 생물(상어 간유)보다 식물성 공급원으로 안전성 우수. -비타민 E: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중화, 피부 탄력 유지. -폴리페놀 & 플라보노이드: 염증 완화 및 혈관 건강 개선. ▪︎완전 단백질 공급원 - 리신(Lysine) 등 필수 아미노산 9종 함유. 콜라겐 합성 촉진으로 주름 개선. - 글루텐 프리로 장 건강에 유익. ▪︎ 식이섬유와 미네랼 -마그네슘, 칼슘, 철분: 골다공증 예방, 혈액 순환 향상. - 베타인: 간 기능 보호로 독소 배출 촉진. ◇ 아마란스의 체계적인 섭취법 ▪︎ 일상 식단에 적용하는 법 - 아마란스 밥: 백미와 2:8 비율로 섞어 영양 업그레이드. - 스무디: 아마란스 가루 + 베리류 + 아몬드 우유로 항산화 음료. - 샐러드 토핑: 볶은 아마란스 씨앗으로 바삭한 식감 추가. ▪︎주의사항 -과다 섭취 시, 식이섬유로 인한 복부 팽창 가능. 1일 20~30g(2~3큰술) 권장. -혈압 약 복용자는 칼륨 함량 고려해 의사와 상담. ◇ 국내외 연구 사례 -미국 농무부(USDA): 아마란스의 단백질 효율이 우유와 유사함을 확인. -한국식품연구원: 아마란스 추출물이 피부 세포의 콜라겐 생성을 40% 증가시킨다는 실험 결과 발표(2023). ◇ 아마란스, 노화 방지를 위한 현명한 선택 아마란스는 영양 밀도와 과학적 효능을 모두 갖춘 희귀 작물입니다.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아마란스와 같은 슈퍼푸드로 그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자연이 준 최고의 항노화 식재료를 오늘부터 식탁에 올려보세요. “백세 시대, 아마란스 한 스푼이 건강 수명을 결정합니다.” ※ 본 내용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질환 보유 시 전문갖와 상담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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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8
  • [대한기자신문] 중의학이 밝힌 '헛개나무'의 놀라운 효능과 활용법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리포터] 최근 서양에서 ‘슈퍼푸드’ 열풍이 한창이지만, 동양의 전통의학에서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자연의 힘을 치료에 활용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헛개나무(枳椇子, Hovenia dulcis)는 중의학에서 ‘간(肝)의 수호자’로 불릴 만큼 탁월한 효능을 지닌 약재입니다. 특히 음주 후 피로 해소와 해독 작용으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건강 이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며 현대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의학 고전 《본초강목》과 현대 연구를 바탕으로 헛개나무의 효능, 사용법,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헛개나무의 효능, 간 기능 보호 및 해독 작용 중의학에서는 헛개나무가 간의 기(氣)를 순환시키고 습열(濕熱)을 제거한다고 설명합니다. 또 현대 연구에서도 헛개나무 추출물이 알코올 대사 효소 활성을 높여 간 손상 억제에 효과적임이 확인되었습니다(Journal of Ethnopharmacology, 2015). ◇ 숙취 완화 헛개나무의 디하이드로미리세틴(DHM) 성분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두통과 구토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어 항산화 및 노화 방지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하며,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합니다. ◇ 소화 기능 개선 위장의 열을 내리고 소화불량, 식욕 부진을 완화하는 전통적 처방으로 사용됩니다. 또는 면역력 강화로 항염증 성분이 면역세포의 과도한 반응을 조절해 알레르기 완화에도 기여합니다. ◇ 헛개나무의 전통적·현대적 사용법 헛개차는 말린 헛개나무 열매 10g을 물 500mL에 20분간 우려낸 후 아침 공복에 섭취합니다. Tip: 생강 1쪽을 추가하면 속 편안한 효과가 배가됩니다. 헛개나무 달임은 간 기능 개선을 위해선 구기자, 감초와 함께 30분간 달여 하루 2회 복용합니다. 분말 또는 추출액은 현대적으로 가공한 분말은 요거트나 스무디에 첨가해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외용법으로 헛개나무 껍질을 달인 물로 피부염 또는 습진 부위를 닦아냅니다. ◇ 주의사항 과다 복용 시 설사나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 10g 이내로 제한합니다. 특히 임산부나 저혈압 환자는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합니다. ◇ 자연의 약국, 헛개나무를 현대적으로 재발견하다 중의학의 지혜는 오늘날 과학으로 재조명되며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헛개나무처럼 간단한 자연물이라도 체질과 증상에 맞게 활용한다면 건강 관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약초는 ‘적절한 양’과 ‘맞춤형 접근’이 핵심임을 잊지 마십시오. 본초강목에서는 "헛개나무는 독을 풀고 기력을 돋우니, 그 쓰임을 알면 백병을 막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대한기자신문 건강칼럼은 앞으로도 전통과 과학이 만나는 건강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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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7
  • [대한기자신문] 요즘 같은 폭염에... 권하는 폭염 극복 3대 음식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 리포터] 요즘 같은 폭염에는 현대의 냉방 기술만큼이나 중의학의 오랜 지혜가 빛을 발합니다. 중의학에서는 더위를 단순히 '열(熱)'로 보지 않습니다. '서열(暑熱)'과 '습(濕)'이 결합된 '서습(暑濕)'으로 파악하며, 이는 체내 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고 소화기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특히 2025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중의학적 관점으로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3가지 음식, 오이, 녹두, 백출을 소개합니다. 이들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약식동원(藥食同源)'의 원칙에 따라 체내 열을 내리고 습기를 제거하는 효능을 갖춘 천연 처방입니다. ▶ 오이: '천연 이뇨제'로 체내 열기와 습기 동시 해결 *중의학적 효능: 오이는 성질이 차고(寒), 맛이 달며(甘), 폐(肺)·비(脾)·위(胃)·대장(大腸) 경락으로 들어갑니다. 《본초강목》에는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며 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특히 더위로 인한 두통과 목의 붓개를 완화하는 데 탁월합니다. *과학적 근거: 오이의 95%는 수분이며,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합니다. 2023년 서울대 연구진은 오이 추출물이 체내 염증 수치(IL-6)를 27% 감소시킨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섭취 팁: - 생으로 먹을 때는 소금을 뿌려 수분 배출을 억제하세요. - 오이+생강+마늘 조합은 오이의 냉성을 중화시킵니다. *주의점: 설사 경향이 있거나 몸이 찬 체질(한증)인 경우 과용을 피하세요. ▶ 녹두: 독소 제거의 '폭염 필수품' *중의학적 효능: 녹두는 한약재로도 쓰이며, 해독(解毒) 작용이 뛰어납니다. 《의학입문》에서는 "모든 독을 풀고 장부의 더위를 식힌다"고 강조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폭염时节엔 미네랄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한 녹두가 귀중한 영양원입니다. *과학적 근거: 녹두의 사포닌 성분은 간 기능을 지원해 알코올 및 중금속 배출을 촉진합니다. 2022년 중국 절강대 연구에 따르면, 녹두 추출물을 4주간 복용한 실험군의 간 기능 수치(AST/ALT)가 18% 개선됐습니다. *섭취 팁: - 녹두죽은 소화 흡수율이 90% 이상으로 이상적입니다. - 녹두+쌀(1:3 비율)로 밥을 지으면 단백질 보충 효과가 있습니다. *주의점: 녹두는 체온을 급격히 낮출 수 있어, 저혈압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세요. 사진도움: 인터넷/구글이미지 ▶백출: 소화기 건강을 지키는 '습기 제거제’ *중의학적 효능: 백출은 한약재로 널리 쓰이는 약용 버릇입니다. 비(脾)와 위(胃) 기능을 강화해 습한 더위로 인한 식욕 부진과 복부 팽만감을 해소합니다. 《신농본초경》에서는 "장시간 복용하면 기운을 길러준다"고 평가합니다. *과학적 근거: 백출의 아트락틸론 성분은 위점막 보호 효과가 있습니다. 2021년 일본 교토대 실험에서 백출 추출물이 위산 분비를 35%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섭취 팁: - 백출 10g + 대추 5알 + 물 1L로 30분 달여 차처럼 마십시오. - 말린 백출 가루를 밥이나 수프에 뿌려 먹어도 좋습니다. *주의점: 임산부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사용 전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 중의학적 식이요법의 현대적 적용 이 세 가지 음식은 단순한 여름 보양식이 아닙니다. 중의학의 '치미병(治未病)' 철학—병이 들기 전에 예방한다는 개념을 실천하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폭염이 점점 길어지는 기후위기 시대, 에어컨에만 의존하지 말고 체내 환경을 조절하는 지혜를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이·녹두·백출을 꾸준히 섭취하면 더위로 인한 피로와 수분 불균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추천 조합 - 아침: 오이 샐러드 + 녹두 두유 - 점심: 백출이 들어간 된장국 + 보리밥 - 저녁: 녹두죽 + 오이 부각 중의학은 음식을 약처럼 섭취하라고 가르칩니다. 이번 여름, 여러분의 식탁이 최고의 한방 클리닉이 되길 바랍니다. ※ 본 건강리포터는 건강정보 제공은 반드시 개인 체질에 맞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도움: 하루 5분으로 끝내는 건강 상식 백세보감,이창호 지음(북구루)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본 후원금은 공정하고 영향력 있는 언론을 위한 기반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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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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