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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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현황 반영한 명칭 선정해 노들역 인근 3개소 변경 ⋯ 오는 24일 첫차부터 적용
박일하 동작구청장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동작구가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인근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작년 9월, 해당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이 지역 현황과 불일치한다는 다수의 주민 의견을 접수했다. 이에 10월, 서울시에 명칭 변경을 요청하고 적극적으로 협의한 끝에 올 1월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이번에 변경되는 정류소는 총 3개소다. ▲동작실버센터입구→동작실버센터입구.용양봉저정 ▲상도터널노량진동(한강대교 방향)→상도터널.노들역3번출구 ▲상도터널노량진동(상도터널 방향)→상도터널.노들역4번출구로 각각 바뀐다.

 

특히 국가유산인 용양봉저정은 동작구의 상징성을 잘 나타내는 이름으로 선정됐으며, 명칭 변경을 통해 지역 대표성을 강화했다. 또한 상·하행선이 같은 명칭으로 혼란을 주던 ‘상도터널노량진동’ 정류소도 방향성을 명확히 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개선했다.

새로운 명칭은 오는 1월 24일 첫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는 작년 10월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사당1동관악시장앞’을 ‘사당1동상점가’로 변경하여 주민과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대중교통은 구민들의 발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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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들역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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