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국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이 원작

특히 재개관 기념작품인 만큼 기존 1일 2회에서 2일 4회로 군산시 어린이들이 폭넓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우리 가족’은 영국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그의 작품 중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형’까지 모두 모아 ‘우리 가족’으로 재탄생 시킨 셈이다.
앤서니 브라운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주목받는 작가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EBS방영 프로그램인 ‘위대한 수업’에 출연하여 그의 그림 세계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은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 속에 담은 깊은 주제 의식과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게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학교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을 그려오라는 숙제를 받고 누굴 그릴까 고민에 빠진 막내(주인공)가 가족회의가 있는 날 고민을 털어놓고 그 결과, 3일간 차례대로 초유의 가족사랑 오디션이 펼쳐진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을 되새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단장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의 쾌적한 관람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선사할 유쾌하고 따뜻한 공연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