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
기사입력 : 2025.01.31 14:05
- 성북구, 학생 건강증진과 농촌 경제 활성화 목표로 협력
친환경 쌀은 화학비료를 최소화하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재배되어 생태계 보호와 유해 물질 위험 감소에 기여하며, 면역력 강화와 장기적인 건강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협약에 참여한 6개 업체는 고산농업협동조합,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남농영농조합법인,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동막영농조합법인, 인수영농조합법인으로, 이들은 지난해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품평회에서는 학생, 학부모, 영양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쌀밥의 맛을 평가하며 공급업체가 결정됐다.
협약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3년 동안 지속되며,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공급 체계 구축, 식재료 안전 관리, 급식 관계자 모니터링 등 다양한 공동 노력이 포함된다. 또한 학생들에게 농업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농촌 체험 활동도 지원된다.
성북구는 2010년부터 친환경 급식 선도구로서 친환경 쌀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에서 재배된 건강한 쌀이 학생들의 건강을 돕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교급식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