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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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극 행정 담당 주무관, 해군참모총장 표창 수상
강동구청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강동구는 무연고자에 대한 공영 장례 업무를 담당한 안현 주무관이 해군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안 주무관은 국가유공자의 존엄한 마지막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영 장례'는 고인의 인간 존엄성을 유지하고, 유가족과 지인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에 따라 장례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강동구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연고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공영 장례 절차를 시작하며 사망 신고를 직권으로 진행한다.

 

안 주무관은 지난해 12월, 지역 내 고령의 해군 예비역 국가유공자가 무연고로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군 동문회와 협력해 장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했다. 그는 공영 장례를 통해 고인이 해군장으로 존엄한 마지막을 보낼 수 있도록 했고, 이 노력으로 해군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동구는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마지막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사전장례주관 의향서 작성 사업'을 시작해 1인 가구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에게 사망 시 연락망을 미리 관리하고 장례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 장례 지원을 강화하고, 고인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정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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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무연고로 사망한 국가유공자가 장사 예우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공영장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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