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2(목)
  • 전체메뉴보기
 
  • 2028년까지 1개소당 연간 국비 2억 5천만 원 등 4년간 총 10억 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전북 익산시와 경북 경주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울산광역시, 충남 태안군, 경기 포천시, 전남 순천시에 이어 6개의 도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서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관광공사는 4년 동안 연간 2억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하며 숙박, 식음시설, 교통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 수용 태세 개선,지역 특화 여행 콘텐츠 개발,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익산시와 경주,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의 매력 강화하고자 익산시는 ‘누릴수록 더 행복한 반려동물 치유관광 도시’를 주제로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거점으로, 반려동물 공원(펫파크), ‘도가 캠핑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주시는보문관광단지를 거점으로 ‘펫피아’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10선 선정과 ‘보문호 도그런’, ‘댕리단길 카페투어’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활동을 마련한다.

 

올해 공모에는 15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각 도시에서는 자연관광지를 활용한 ‘애니 트레킹로 조성’(익산), ‘댕냥이 겹벚꽃 포토순례’(경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각 지역은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확대됨에 따라, 이번 선정된 두 도시의 매력적인 콘텐츠와 수용 태세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문체부, 익산시와 경주시를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