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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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도학교에 악기구입비 및 음악예술실 조성비, 악기강사 파견 등 3년간 최대 7억원 지원 예정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 서초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라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문화예술 재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얻게 된다. 서초구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클래식 음악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적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SSO) 선도학교’로 서원초등학교를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매년 1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잠원초(2022년), 교대부초(2023년), 우솔초(2024년)가 참여했다. 선정된 학교는 3년간 약 7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악기 구매비 지원, 문화예술실 조성, 연 2,000시간 전문 강사 파견 등 체계적인 음악 교육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받는다.

 

서초구는 2019년부터 모든 초등학생이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서초 초등 1인 1악기’ 사업을 운영해왔다. 선도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초등학교에도 악기 구매비 및 연 380시간의 강사 파견을 지원해 누구나 쉽게 악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교대부초는 등굣길 음악회, 초등 클래식 축제, 서리풀페스티벌 주니어콘서트 등 10여회 이상의 공연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서초구와 교육교류를 진행하는 아프리카 가나 학생들과 함께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 교류도 경험했다.

올해에도 가나와의 교육 교류가 계획되어 있어, 선도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무대는 계속될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모든 초등학생이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이들이 문화예술 감성을 키우고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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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올해로 네번째 초등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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