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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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도시경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이어 지방정부 정책대상 쾌거
마포구 레드로드가 한국지방정부학회 2024 정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마포구가 조성한 관광특화거리 ‘레드로드’가 혁신적인 정책으로 인정받아 ‘2024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관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정책의 기획, 실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마포구는 2023년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에 ‘레드로드’를 조성해 일반 도로를 관광 인프라로 탈바꿈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끄럼 방지 도료를 활용한 보도 조성과 AI 기반 ‘인파밀집분석시스템’ 및 ‘재난문자전광판’ 도입으로 관광지의 안전성을 강화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 시스템들은 핼러윈과 연말연시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기에 효과적으로 작동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또한, 2023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버스킹 행사와 ‘레드로드 국제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레드로드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더불어, 지역 문화와 예술을 담은 ‘레드로드 로드갤러리’ 설치와 24시간 개방 화장실 운영 등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수상은 레드로드가 2023년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과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이어 또 한 번 관광자원 개발의 성공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관광, 문화, 경제,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마포구만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레드로드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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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레드로드' 2024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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