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9(화)
  • 전체메뉴보기
 
  • 전남도 56세 대상…양성 판정시 본인부담금 최초 1회 전액
검진 안내문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56세 도민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 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검진 결과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도민에게는 추가 확진 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 비용을 최초 1회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C형간염 항체 검사는 선별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더라도 반드시 C형간염에 감염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현재 감염 상태가 아니더라도 과거 감염 이력이 있거나 치료받은 경우에도 항체 검사는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원 대상은 국가건강검진 후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고, 종합병원을 제외한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도민이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을 원할 경우 보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연말 국가검진을 받은 도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기한은 다음 해 3월까지로 설정했다.

 

전남도는 C형간염 발생률이 높은 해안지역(고흥·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신안) 중심으로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C형간염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만여 건의 항체 검사를 진행했으며, 확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30명에게 검사비, 외래진료비, 약제비를 지원했다.

 

전남의 C형간염 환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23.6명(2024년 잠정 수치)으로, 전국 평균(12.5명)의 약 두 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되는 간질환으로 예방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며 “이번 확진 검사비 지원이 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전남도, 올해부터 국가검진에 C형간염 포함…확진 검사비도 지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