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인제글로컬대학로’ 명예도로명 공식 지정..대학과 도시의 상생 상징 – 대한기자신문

최종편집 2025-06-12(목)

인제대 글로컬대학30 선정 기념

김해시 ‘인제글로컬대학로’ 명예도로명 부여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김해시는 지난 1월 16일자로 ‘인제글로컬대학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지난해 8월 인제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에 경남 사립대학 최초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내 대학의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명예도로명은 특정 인물이나 기관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부여되는 것으로, ‘인제글로컬대학로’는 기존 ‘인제로’ 일부 구간인 동김해IC부터 가야CC까지 지정됐다. 이는 대학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관계를 상징한다.

김해시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비전과 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인제대학교 정문 광장에 명예도로명 안내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 시티 캠퍼스(All City Campus)’라는 비전 아래, 도시 전역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 공간으로 활용해 현장 중심의 캠퍼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해시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헬스, 스마트물류,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특화 전문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인제대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과 상생을 기념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리기자 kcunews@daum.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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