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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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광주 서구의회 제공)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특별법 제정과 후속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구의회는 20일 열린 제328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형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추진 및 후속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을 채택했다.

 

지난 15일, 179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49재가 열렸다. 국내 여객기 사고로는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낳은 이번 참사에서 전체 희생자의 88%인 157명이 전남·광주 지역민이었다. 특히 광주 서구에서만 26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지역 사회의 충격이 컸다.

 

안형주 의원은 “시간이 지나도 유가족들은 여전히 깊은 슬픔 속에 머물러 있다”며 “특히 희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광주는 특별재난구역 지정에서 제외돼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전남·광주 지역의 특별재난구역 확대 지정참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또한 안 의원은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서구 차원에서도 유가족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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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 12·29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신속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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