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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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정 8개 시군 도민참여단·이웃돌봄·안심마을벽화 등 지원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전라남도가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 확대를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며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운영하는 도시다. 여기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성평등, 여성 일자리, 안전, 돌봄, 여성 역량 강화 등 5대 분야 실적을 심사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남에서는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등 9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다.

전남도는 이러한 기반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기존 지정 시군과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인 8개 시군에 총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남도는 다양한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목포·나주·화순 지역사회 개선 활동 및 주민 참여단 역량 강화 ▲강진 여성안심마을 벽화 조성 ▲해남 삼삼오오 이웃돌봄 네트워크 구축 ▲영암 여성친화 공간 조성 ▲장성 안심 공중화장실 설치 ▲완도 여성친화 기업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포괄적인 정책으로,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여성가족정책을 추진해 여성친화도시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여성친화도시는 106개 시군구가 지정돼 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6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시 15곳, 충남도 10곳, 전남도 9곳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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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박차…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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