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2(일)
  • 전체메뉴보기
 
  •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등 가입대상 확대…신규가입 대상 약 1,900명 증가
디딤씨앗통장 사업 홍보 시안(강동구)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서울 강동구가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0~17세 보호대상 아동(양육시설‧가정위탁시설 거주 아동)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아동까지 가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신규 가입 대상자는 약 1,900명으로 늘어났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자금을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가입 아동이나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익월 10만 원 한도 내에서 저축액의 2배를 매칭해 지원한다. 만기 시에는 최대 3배에 가까운 금액을 받을 수 있어 관심이 높다.

 

적립된 금액은 만 18세 이후 자립 준비를 위한 학자금, 취업 훈련비, 주거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만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경우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방문이나 온라인(복지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유사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서울시 꿈나래통장’ 가입자는 중복 가입이 제한된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가입 확대가 아동의 자립 준비와 올바른 저축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동구 디딤씨앗통장 가입 확대, 저축 시 최대 3배 혜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