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2(목)
  • 전체메뉴보기
 
괴산군 박종임농가(가을농원) 신지식농업인장(章) 수상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박종임(59)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돼 영예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상했다.

신지식농업인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선발되며, 199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83명이 선정됐다. 지난해 전국에서 71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최종 8명이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 충북 도내에서는 괴산군 박종임 씨가 유일한 수상자다.

 

박종임 씨는 1997년부터 사과 농사를 시작해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가공·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하며 농업·농촌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라이스 애플칩’을 개발해 쌀과 사과를 활용한 건강 간식을 선보이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박 씨는 자신의 사과 재배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가을농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만5천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며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농업 혁신과 발전을 위해 선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박종임 씨가 괴산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앞으로도 창의적 농업인 발굴과 지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괴산군 박종임농가(가을농원) 신지식농업인장(章) 수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