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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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적 광복 기념공연, 포럼, 해외 주요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한류 문화 확대 기대
제328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재단 소관 업무보고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27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서울 문화예술 국제교류 사업’ 활성화를 통해 한류 문화 및 예술을 확산할 것을 문화재단에 주문했다.

올해 신규 추진되는 ‘서울 문화예술 국제교류 사업’은 서울의 문화경쟁력을 강화하고 순수예술 한류를 확산해 세계 문화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짧은 기간 내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남아와 중앙아시아까지 한류 문화를 확산하려는 문화재단의 노력이 인상적”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서울 문화예술 국제교류 사업 주요 내용

  • 서울국제예술포럼(가칭) 신설: 순수 예술 분야의 글로벌 포럼 개최
  • 도시 간 교류 활성화: 국제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
  • K-아트 해외 진출 확대: 우수 작품 해외 공연 추진

특히,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중앙아시아에서 열린다. 올해 8월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한-카 합작 뮤지컬 ‘열차 37호’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카자흐스탄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와 대한민국 창작집단 ‘한글 디아스포라’가 협업해 완성되며, 국내 유명 뮤지컬 배우 2인이 출연해 대중성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본 공연은 카자흐스탄 공연에 앞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의 고향인 키르기즈스탄 국립극장에서 세계 초연(初演)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울과 중앙아시아 간 문화 교류를 의미 있게 조명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공연 언어 및 자막 처리 문제도 논의됐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공연 중 몰입도를 저해하는 언어적 장벽이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카자흐스탄 공연은 통역기를 활용하고, 키르기즈스탄 공연은 자막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각국의 감성 코드 차이를 고려해 현지 연출진과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며 “광복 기념공연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개최되는 ‘서울국제포럼’ 및 해외 주요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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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서울-중앙아시아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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