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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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개 모든 동에서 실뿌리복지동행단 사업 이어져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구 실뿌리복지동행단 발대식에서 동행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마포구의 ‘실뿌리복지동행단’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뿌리복지동행단은 마포구가 추진하는 촘촘한 복지전달체계 ‘실뿌리복지’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 간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성된 동 단위 주민 모임이다. 지난해 11월 6일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이후 현재 마포구 16개 모든 동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현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은 지난해 12월 2일, 비좁고 화장실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장애인 부부의 임대아파트 이주를 직접 지원하며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도왔다. 이어 올해 1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효도밥상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 ‘실뿌리 어울림마당’을 진행해 디지털 기기 활용을 돕기도 했다.

성산2동에서는 지난해 12월 김장김치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또한 오는 3월 11일에는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을 위해 집 안의 쓰레기와 적치물을 정리하고 대청소를 진행하는 ‘이음케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망원2동 동행단은 지난 2월 효도밥상 급식기관인 망원2동 제1경로당을 청소해 어르신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강동에서는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100만 원을 효도밥상 사업에 기부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대흥동에서는 4월부터 실뿌리복지동행단이 사회적으로 고립 위험이 큰 저소득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한 ‘온기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공덕동 ‘더불어 함께하는 공덕동 실뿌리복지동행단’ 사업과 도화동 ‘슬기로운 도화생활’, 용강동 ‘촘촘한 용강 만들기’, 염리동 ‘어우렁더우렁 염리 복지 이음망’, 신수동 ‘행복한 실뿌리 동행’ 사업이 우리 이웃을 찾아간다. 또한 서교동 ‘실뿌리 사랑 나눔 사업’과 합정동 ‘합(合)정에서 정(情)만들기’, 망원1동 ‘망원정(情) 나누기’, 연남동 ‘실뿌리처럼 촘촘한 연남동 만들기’, 성산1동 ‘행복나눔 실복사업’, 상암동 ‘상암 사랑e음’도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실뿌리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동행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며, “우리 이웃과 지역 공동체 형서을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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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실뿌리복지동행단, 이웃에 온정 나누며 지역사회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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