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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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대전에 이어, 12일 부산서 고향사랑 기부제 현장 홍보 실시
경남도,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본격 나서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경상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 이어 12일에는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현장 홍보를 진행하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홍보는 경남도가 처음으로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추진하는 ‘조손가정 자녀 밀키트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한 자리였다. 이 사업은 도내 조부모가 보호자로 있는 가정위탁 아동 84세대에 주 1회, 2만 5천 원 상당의 간편식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상반기 기부금 모금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현장 홍보에 참여한 시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6일 KT 인재개발원에서 기부한 한 직원은 “경남도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또 12일 부산 서면에서 기부한 시민은 “할머니 손에서 자란 경험이 있어 공감이 간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 세정과 서창우 과장은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경남의 우수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조손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올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조손가정 자녀 밀키트 지원사업’과 함께 ‘치매환자 보호자 치유농업 서비스 지원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3월 말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경남이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해 기부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의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전년 대비 13억 원 증가한 75억 원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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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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