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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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4일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 신청, 올해 총 300대 지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마포구가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차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지난해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3월 4일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마포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며 주차 가능 표지를 발급받은 장애인 차량이다. 올해 총 300대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150대씩 선착순 접수를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엔진 상태, 연료 누출 여부 등 24가지이며, 전구·퓨즈·오일류·워셔액·와이퍼 등 소모품 교체 비용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반기 신청은 3월 24일부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후 제공되는 이용권을 받아 지정된 10개 정비업체 중 한 곳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방문 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장애인복지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장애인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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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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