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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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누룩 이용, 부드러운 향과 단맛이 일품
완도 유자 막걸리, 2025 대한민국 주류 대상 ‘대상’ 수상(고금주조장 배준현, 류은주 대표)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전남 완도군 고금주조장에서 생산하는 ‘완도 유자 막걸리’가 ‘2025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우리 술 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주류 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적인 주류 품평회로, 2014년부터 매년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의 술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236개 업체, 1,008개 브랜드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완도 유자 막걸리’는 전통 누룩과 완도 특산물 유자, 완도산 쌀을 사용해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로, 합성 감미료를 넣지 않아 자연스러운 단맛과 부드러운 향이 특징이다. 유자의 상큼함과 전통 누룩 술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배준현·류은주 고금주조장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완도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완도 향토 기업으로서 100년 기업을 목표로 전통주가 지역의 대표 문화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 역시 “완도에서 빚어지는 전통주가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금주조장은 2대째 가업을 이어가는 전통 양조장으로, ‘완도 유자 막걸리’ 외에도 ‘장보고의 꿈, 황칠 약주’, ‘유자 막걸리’ 등 품질 좋은 다양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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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유자 막걸리’, 2025 대한민국 주류 대상 탁주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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