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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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주관 '2024년 자치구 거리가게 정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다중운집인파 대응 매뉴얼 제작 및 활용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서울 중구가 서울시 주관 '2024년 자치구 거리가게 정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 신설된 TF팀 주도로 처음 시행됐으며, 거리가게 정비 실적, 자치구별 개선사업, 소통·협력 등을 포함한 4개 분야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중구는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에 대규모 사업자등록을 시행하고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선진화된 운영 모델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로법' 특별사법경찰제를 도입해 가로정비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2016년 서울시 최초로 거리가게 허가제를 도입한 중구는 명동 일대 거리가게를 실명제로 운영하며 보행환경을 개선해왔다. 

 

지난해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 350개소 중 278개소(79.4%)에 대한 대규모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카드 단말기를 설치, 바가지요금 논란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핼러윈과 연말 등 인파가 몰리는 시기에는 거리가게 감축 운영과 다중운집인파 대응 매뉴얼을 활용해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 '중구 거리가게 운영 규정' 개정을 통한 법질서 확립, 준법정신·위생·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며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자치구 선정은 보행환경 개선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도시 환경과 중구의 특색을 반영한 정책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싶은 중구, 주민들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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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자치구 거리가게 정비실적 평가' 최우수 자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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