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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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의 오름과 숲에서 자연을 배우고, 탄소중립을 실천해요
제주 절물오름에서 초등학생들이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외치고 있다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아이들이 제주의 자연 속에서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나는 특별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숲연구소 꿈지락(대표 김난희)은 복권위원회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1억 원을 지원받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2025년 ‘오른 만큼 크는 아이’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9월까지 제주도 내 초등학생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인 ▲한라생태숲 개오리오름 ▲노루생태관찰원 거친오름 ▲절물자연휴양림 절물오름 ▲서귀포자연휴양림 법정악 등을 직접 오르며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게 된다.

‘오른 만큼 크는 아이’는 단순한 산책이 아닌, 생태 관찰과 숲놀이,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이들이 스스로 자연의 가치를 체험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난희 꿈지락 대표는 “아이들이 숲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의 생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숲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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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제주 아이들, 오름 타며 자연 배운다… ‘오른 만큼 크는 아이’ 숲체험교육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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