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 소식) "진리의 창고는 인심에 있다"… 토정 이지함, 마포에서 되살아나는 실천의 정신
사진: 서울시 용강동에 위치한 토정 이지함 동상
[서울 마포구=대한기자신문 이강문기자] 조선 중기의 실천적 사상가인 토정 이지함(1517~1578)의 정신이 오늘날 마포구 지역사회 발전 모델로 재조명되고 있다.
이창호스피치는 최근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기반으로 한 혁신 리더십 교육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에 착수하며, 이지함의 '생애와 사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지함은 조선 중기, 마포 강변(현 용강동 일대)에 흙으로 만든 정자 ‘토정(土亭)’을 짓고 백성과 함께 생활하며, 기근과 유랑민 문제 해결에 헌신한 인물이다.
특히 걸인청 설치, 구호곡 조성 등의 실천적 활동을 통해 민중의 삶을 직접 개선한 선구자적 행보는 오늘날 복지·공공정책의 원형으로 평가받는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선종복 전 교육장은 “토정 이지함은 행정가, 사상가, 그리고 민중의 동반자로서 살아간 인물”이라며 “그의 평등과 실용, 창의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공공의 역할에 깊은 시사점을 준다”고 밝혔다.
특히 이지함은 신분을 가리지 않고 천민 출신 제자를 교육했으며, 무명의 어부를 가장 존경한 인물로 꼽았다. 이는 계층을 초월한 포용 정신으로, 현재 다양성과 포용성의 사회적 가치와 맞닿아 있다.
사진: 서울시 용강동에 위치한 토정 이지함 동상 야경
뿐만 아니라 그는 농업 중심 사회에서 상업·수공업·해양 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한 경제 개혁론자이자, 의학·천문학 등 융합적 사고를 지닌 실용주의자로서, 현대 도시 정책과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응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창호스피치는 향후 ‘토정 정신’을 반영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리더십 워크숍, 사회적 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을 기획해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 자산 등 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울 수 도 있다.
한편 마포구 향토 전문가는 "토정 이지함은 단순한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해 사람 중심 행정, 지속 가능한 복지, 포용적 리더십을 일깨우는 상징"이라며, 마포가 그의 삶을 토대로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진리의 창고는 인심에 있다"는 이지함의 말처럼, 마포는 사람의 마음을 중심에 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