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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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5월4일까지 조선시대 임금님이 살았던 궁궐에서 '2025 봄 궁중문화축전' 이 열린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서울 시내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경복궁은 조선시대에 처음으로 지어진 가장 큰 궁궐로 왕이 잠을 자고 식사를 하는 곳 그리고 일을 하는 곳이이었다.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탔지만, 고종 때 다시 지어졌다. 창덕궁은 경복궁이 불에 탔다 다시 지어지기 전까지 왕들이 살았던 곳이다. 창덕궁에는 자연이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데 이는 현재까지도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창덕궁 옆에 있는 창경궁은 성종이 어머니를 위해 지은 궁으로 일제강점기 직전 일본의 제안으로 지금의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만들어졌다. 마지막 덕수궁은 조선의 마지막 왕, 고종이 살던 곳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건물과도 비슷하게 지은 건물도 있다. 이렇게 고궁은 과거의 유산을 넘어, 현재를 살아 숨 쉬는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별히 올해 축전에서는 경복궁 일대에서 대규모 체험형 복합 프로그램인 ‘시간여행, 세종’이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세종대왕 시대의 궁중 일상을 재현하는 한편, 관람객들이 직접 농사일을 체험하거나 궁궐 수습생이 되어 궁중병과 만들기, 궁중무용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고궁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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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5월4일까지 '2025 봄 궁중문화축전' 조선시대 왕이 살았던 곳으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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