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자신문]지역사회와 함께한 소통의 장, '한끼데이' 운영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한 끼‘한끼버스’, 지역사회와 소통하는‘한끼데이’운영

[대한기자신문 서이나 기자] 거리청소년 식사 지원 '한끼버스' 사업을 운영하는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동북)'(이하 더작은별)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해주신 한끼버스 협력식당 대표 및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 돌봄공동체와 소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4월 24일 고척근린공원(구로구 소재)에서 ‘한끼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한끼버스’는 가정 밖 청소년을 비롯한 취약계층 청소년이 언제든지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더작은별 활동 지역 식당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공동체를 구축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18년 7월 금천구에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한강 이남 8개 구, 28곳의 식당과 협력하여 한끼버스를 운영 하고 있다.

주요 협력식당은 다음과 같다.

<'한끼버스' 주요 협력식당>

지역구	상호명	식당 주소
강동구	삼시세떡	강동구 동남로67길 41
강동구	연어로만	강동구 올림픽로 48길 22
강서구	웅쓰짬뽕	강서구 까치산로4길 61
	체리김밥	강서구 까치산로4나길 2
	흑산도식당	강서구 까치산로4길 29
구로구	청수옥	구로구 고척로 177
구로구	김밥천국(고척근린공원점)	구로구 고척로 151
금천구	신짜오베트남쌀국수+반미	금천구 금하로 657, 1층
	함께그린카페(금천구청점)	금천구 시흥대로73길 70, 1층
	종가집양반김밥	금천구 벚꽃로 30, 106호
	규미당	금천구 시흥대로58길 32

이번 ‘한끼데이’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뜻을 함께해 주신 협력식당 대표,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청소년 지원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 현장에는 ‘고마운 식당에 응원과 감사의 한마디’, ‘더작은별에게 바란다‘ 판넬이 설치 되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협력식당에 대한 응원 및 감사와 청소년 지원 활동에 대한 제안 메시지를 자유롭게 남겼다. 또한, 오랜 기간 좋은 뜻을 함께하고 있는 협력식당에는 감사장과 미니배너,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끼버스 사업과 협력식당을 널리 알리고자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는 간식 꾸러미가 제공되었다.

‘한끼버스’ 사업의 협력식당인 김밥천국 고척근린공원점(구로구) 대표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해줄 수 있는 이런 좋은 일에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따뜻한 한끼를 제공해주신 덕분에 항상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감사하고 앞으로도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겠다”고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지역주민들도 “학생들의 끼니를 책임져 주시고, 좋은 일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장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따뜻한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더작은별은 한끼데이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서로 응원하고 연결되는 뜻 깊은 경험을 만들고, 지역사회 내 위기 청소년을 예방·발굴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더작은별은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일시 쉼터로, 요일별로 지역(강동구ㆍ강서구ㆍ금천구ㆍ구로구ㆍ송파구ㆍ청소년 축제 및 행사)을 옮겨 다니며 많은 청소년을 만나고 있다. 고척근린공원(구로구 소재)은 매주 목요일에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해 상담 및 식사·의료지원, 전문기관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