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제4회 보령 세계 어린이 민화 공모전 개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어린이의 창의력이 어우러지는 ‘2025년 제4회 보령 세계 어린이 민화 공모전’이 오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보령시와 민화향기, 한국민화학교(TSOM)가 함께 주최하며, 민화의 가치와 예술적 감수성을 세계 어린이들과 나누는 특별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민화’로, 전통민화와 현대민화 모두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 및 해외의 초등학생(1~6학년, 7세~12세)으로, 민화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방법은 sgmh.or.kr에서 지정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되며, 1인 1점 출품,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해 열린 제3회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67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보령이 ‘세계 어린이 민화 공모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국제적 행사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중국, 태국, 필리핀, 우간다 등 다양한 나라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와 상상력이 담긴 민화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는 민화가 지닌 보편성과 창의적 힘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보령세계어린이민화공모전은 단순한 그림 대회를 넘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음 세대에 그 가치를 전승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민화는 우리 민족의 삶과 소망, 해학과 미의식을 담은 예술로, 어린이들이 이를 직접 그리고 느끼며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민화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자유로운 상상력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주는 교육적·문화적 효과가 크다.
보령시장 김동일은 “민화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삶의 이야기를 담은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어린이들이 전통을 배우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사위원단은 “해를 거듭할수록 어린이들의 민화가 단순 모방을 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다양한 소재와 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작품이 늘고 있다”고 평했다.
이번 공모전은 민화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민화를 사랑하는 국내외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접수 및 자세한 안내: Tel. 010-2340-5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