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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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원 총장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함께한 고려대, 이제 인류 미래를 위한 대학으로 도약”
  • 김연아, 김재호, 승명호 등 교우와 내외빈 참석… ‘고려대 2040 비전’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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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재호), 고려대 교우회(회장 승명호)와 함께 55일 서울캠퍼스 인문계 중앙광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외 인사와 교우들이 대거 참석해 지난 12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 120년을 향한 ‘NEXT INTELLIGENCE’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원 총장은 기념사에서 고려대의 지난 120년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 그 자체였다이제는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한 차원 높은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는 널리 인재를 가르쳐 나라를 구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수행해왔고,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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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도 고려대는 이제 민족과 국가를 넘어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 자연계 중앙광장 조성, 첨단분야 연구 인재 영입, 디지털 캠퍼스 구축 등 미래 지향적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120년사 전달 기념 영상 상영 2040 비전 발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피겨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인 김연아 교우는 축사에서 고려대가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오늘 고려대는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하는 날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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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고려대학교

 

고려대 비전 2040’ 발표도 이목을 끌었다. 고려대는 유승원 경영전략실장의 발표를 통해 연구경쟁력 세계 20위권 진입 혁신적 글로벌 교육모델 구현 창업 및 산학협력 생태계 강화 지속가능 캠퍼스 실현 재정 확보 다각화 구성원 만족도 1위 달성 등을 중점 목표로 제시했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디지털 교육 및 AI 혁신 공헌) 허구연 KBO 총재(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금융산업 혁신 주도) 등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원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의 축하 영상과 해외 유수 대학 총장의 메시지로 더욱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고려대는 이날 전달된 120년사를 통해 과거의 발자취와 지혜를 담아 미래로 나아갈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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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식 성료... ‘NEXT INTELLIGENCE’ 비전으로 미래 120년 향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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