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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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규 박사는 계간 에세이문예로 시조 등단하여, 한국본격문학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산복도로

 

김진규/시조시인

 

고샅길 충계마다 알몸진 울음 배면

깊숙한 숨 내 너머 부고가 날아든다

폭설은 견딜 수 없는

마이너를 남기고

돌아본 등짝마다 흉터난 마을 버스

희븀한 강을 건너 안개가 거풍하면

모퉁이 닥치는 바람 몰래 앉아 엿본다

먼 아이 불러내는 아랫목 웃음 소리

부뚜막 바라기에 소복이 경울 치면

우물가 빈집 어귀에 굴뚝 연기 더 맵다

 

김진규.png

 

<약력>

계간 에세이문예시조 등단(2024). 한국본격문학가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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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아침을 여는 시조, 김진규의 '산복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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