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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10권 국채.jpg

사진: 5분리건국국채 증서/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1963년, 대한민국이 산업화와 경제 개발의 초입에 있던 그 시절. 정부는 국민의 참여를 통해 국가 재정을 확충하고자 ‘십원 국채 증서’를 발행했습니다. 이는 지금은 보기 힘든 희귀 수집품이자, 당시 국민의 애국심과 경제적 현실이 녹아든 역사적 기록입니다.


■ 제7회 십원 국채 증서란?


1963년 재무부장관 명의로 발행된 제7회 십원 국채 증서는 경제 개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국책성 채권이었습니다. 액면가는 10원으로, 국민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소액 단위로 설계됐습니다.


▪︎발행 기관: 대한민국 재무부

▪︎발행 목적: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자금 조달

▪︎회차: 제7회

▪︎형태: 국민 대상의 국채 증서

▪︎상환 방식: 일정 기간 후 이자와 함께 원금 상환


■ 왜 중요했을까?


박정희 정부 시기 본격화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으며, 당시 외자 확보가 어려웠던 상황에서 국민 스스로가 참여해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은 상징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전략이었습니다.


십원이라는 적은 금액이었지만, 수많은 국민이 작은 힘을 보태면서 경제 자립과 성장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 현재 가치는?


당시 증서는 화폐가 아닌 채권이었기 때문에 실물로 보존된 것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현존하는 십원 국채 증서는 희귀한 수집품으로 간주되며, 보존 상태가 좋은 경우 적정한 고가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또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나 전문 수집 사이트에서 일부 실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경제사의 귀중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상식 포인트

1963년 십원 국채 증서는 단순한 채권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가 함께 만든 경제 성장의 첫걸음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채 #십원 #증서 #화폐박물관 #유물 #박정희정부 #경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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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상식 뉴스] “십원에 담긴 국가의 꿈” – 1963년 제7회 십원 국채 증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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