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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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 서두에서 이른바 '중미 모순'의 근본 원인이 미국이 일방적으로 중국을 봉쇄하고 억압하려는 시도에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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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가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는 강연하는 모습 /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이병석 기자] 중국의 팡쿤(方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가 지난 12일 한국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찾아 "중미 모순의 맥락에서 본 한중관계"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팡 공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미중 갈등의 본질을 설명하고, 이러한 것이 한중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

 

팡 공사는 강연 서두에서 이른바 '중미 모순'의 근본 원인이 미국이 일방적으로 중국을 봉쇄하고 억압하려는 시도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미국의 정책에 대해 중국은 국가의 이익과 국제 사회에서의 공정성 및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팡 공사는 미국의 대중국 봉쇄 정책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이러한 정책 기조가 한국과 중국의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한 현재의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이 중미 관계와 중한 관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어떤 정책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소상히 밝혔다.

 

강연 후에는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팡쿤 공사는 특히 한반도 문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한중국대사관#연세대학교#국제대학원#중미#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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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단독] 中 팡쿤 공사, 연세대서 미중 갈등 속 한중관계 강연…중국 입장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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