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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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회장은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중국의 수천 년에 걸친 문화적 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사실에 기반한 객관적인 대중국 인식을 계속 공유하고, 더 많은 미국의 식견 있는 인사들과 함께 오해를 해소하고, 이해를 증진하는 대화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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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경화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이자 한국 전 외교장관과 왕이(王毅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우)/주한중국대사관=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이병석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20일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미국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이자 한국 전 외교장관인 강경화와 회담을 가졌다.

 

왕이 부장은 회담에서중국의 대미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공영의 세 가지 원칙을 일관되게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중미 간의 고위급 경제무역 회담에서 진전이 있었음을 언급하며, “평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 그리고 서로의 합리적인 우려를 적절히 처리하는 것이 중미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왕이 부장은 미국이 여전히 중국의 정당한 발전 권리를 억제하고, 최근에는 중국 반도체 산업을 전면적으로 봉쇄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이는 노골적인 일방적 패권 행위로,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중국 특색의 대국 외교는 5,000년 중화 문명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진정한 다자주의와 개방적 지역주의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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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경화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이자 한국 전 외교장관과 왕이(王毅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우)/주한중국대사관=대한기자신문


아태지역은 중미의 공동 이익이 집중되어 있는 동시에 양국의 갈등과 차이도 집약된 곳이라며, “중미는 아태지역에서의 건설적 상호작용을 통해 올바른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공영의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왕이 부장은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중미 대화와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미국 사회가 중국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경화 회장은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중국의 수천 년에 걸친 문화적 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사실에 기반한 객관적인 대중국 인식을 계속 공유하고, 더 많은 미국의 식견 있는 인사들과 함께 오해를 해소하고, 이해를 증진하는 대화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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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中 왕이 외교부장, 미국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전 외교장관 강경화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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