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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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이 2032년,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돔구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서울시와 한화그룹은 지난 5월 14일, ‘잠실 돔구장’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총 사업비로 약 2조5000억 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들어설 돔구장은 현재의 잠실야구장을 철거한 자리에 세워진다. 기존 야외 구장과 달리 지붕이 덮인 돔 형태로, 날씨에 관계없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의 고척 스카이돔(2015년 개장)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돔구장이지만, 규모와 설비 면에서 이를 크게 능가한다.

잠실 돔구장의 천장 높이는 76m로, 고척 스카이돔보다 8m 높으며 아파트 25층에 달하는 높이다. 수용 관중은 3만 명 이상으로, 고척 스카이돔(약 1만6000석)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야구 경기 외에도 콘서트, 각종 대형 문화행사 개최가 가능하도록 복합문화시설로 지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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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메리어트 시티 센터 호텔 야구장 뷰 객실

 

특히 이번 돔구장에는 ‘야구장 뷰 호텔’이라는 독특한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약 120개의 객실 중 일부는 경기장을 바라보는 구조로, 객실에서 직접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는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사례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가족석, 외야 잔디석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장 내부는 냉방 설비를 통해 항상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며, 선수들에게도 보다 안정적인 경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잠실야구장은 지붕이 없는 구조로, 비가 오거나 폭염 시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빈번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시즌 운영과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돔구장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서울시는 2026년부터 기존 잠실야구장을 철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며,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 잠실 돔구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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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잠실야구장, 2032년 ‘돔구장’으로 새 단장…2조50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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