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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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의 달 맞아 “세상의 빛 CONCERT – 가족愛! 가곡愛!”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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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42회 서울예술가곡제 지난 2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가정의 달 맞아 “세상의 빛 CONCERT – 가족愛! 가곡愛!” 공연하는 모습/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김동현 시민기자,에디터 편집실가정의 달 5월, ‘가족愛(사랑)! 가곡愛(사랑)!’을 주제로 한 제42회 서울예술가곡제가 지난 5월 26일(월) 저녁,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공연은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와 세계융합예술원이 공동 주최하고, PARK 퍼포밍파크가 주관하여 의미를 더했다.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는 2013년 ‘귀의 날’(9월 9일)에 창립되어 우리 예술가곡과 창작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한 민간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정원이경숙 이사장을 중심으로 20여 명의 임원단이 함께하며, 성악 전공자와 비전공자들이 뜻을 모아 협회를 이끌고 있다.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KBS 클래식 FM 아나운서 정일범 씨의 해설로 진행되었으며,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6개의 주제(Theme)를 중심으로 구성된 무대가 인상 깊었다.


◇공연 구성과 주제별 의미


1부에서는 ▲평화(Mir), ▲격정(Tempesto), ▲영원(Eterno)를 주제로 인간 내면과 자연, 사랑의 가치를 음악으로 승화시켰고,

2부에서는 ▲자유(Libre), ▲신비감(Ether), ▲생동(Incarnato)를 통해 생명력과 꿈, 초월적 감성까지 아우르는 예술적 깊이를 보여주었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 총출동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김순영을 비롯해, 테너 류정필, 바리톤 박정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특별 출연했다.


또한 소프라노 강석란, 김미숙, 김은선 등 13명, 테너 김승진, 박동일 등 3명, 바리톤 설경수, 지충상 등 2명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음색과 해석을 선보였다.


윤혁진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예가체임버오케스트라는 편곡 장동인, 피아노 김범준을 비롯해 바이올린, 첼로, 관악, 타악 세션으로 구성된 풀 오케스트라로, 성악 무대의 깊이를 더했다.


◇관객과 함께한 감동의 무대


2부 시작에 앞서 정일범 사회자는 “우리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가곡이 무엇일까요?”라며 관객과 소통했고, 이에 이어진 ‘그리운 금강산’은 청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 동안 1천여 명의 관객이 자리한 롯데콘서트홀은 박수와 ‘브라보’, ‘브라비’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관객으로 참여한 최모 씨는 “가곡을 통해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금 느끼고, 나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짧지만 인상 깊은 소감을 전했다.


◇예술의 진정성과 세계화를 향해


공연 말미에는 시인이자 문학박사인 국제펜한국본부 손해일 고문이 “세계적 성악가와 이탈리아 유학파,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한 무대는 K-Classic의 정수이자, 가곡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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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제42회 서울예술가곡제, 롯데콘서트홀에서 성대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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