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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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금자

 

살다가 보면은

괜한 말 주고받아

서로 상처 만들고

속울음 삼킬 때가 있다.

 

사랑하는 맘 간절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다고

빈 말을 할 때가 있다.

 

돌아서지 않을 때에

돌아서 버리고

소용없는 눈물 흘릴 때가 있다.

 

살다가 보면은

모든 것 다 떠난 후

혼자서 혼자서 울 때가 있다.

 

저 멀리

교회 첨탑 바라보며

때 늦은 후회로

고백처럼 혼잣말할 때가 있다.

 

살다가 보면은

 

1987<예술계> 신인상 등단

국제펜이사, 한국시인협회 상임위원

시집 <키오스크에 시간을 올리다>16

수상: 윤동주문학상,펜문학상,월간 문학상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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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살다가 보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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