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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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현설 시인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에세이문예를 통해 문단에 등단했다. 부산교육대학교 문예창작반에 재학 중이며, 한국본격문학가협회 부회장, 권대근문학상운영위원회 사무국장, 에세이문예 편집간사로 봉사하고 있다.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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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설/ 시인, 권대근문학상운영위원회 사무국장

 

이른 새벽

안개 깃든 산사 마당

댓돌 위 가지런한 신발 몇 켤레

그 위에 걸린

보일 듯 말 듯

새겨진 글자 한 자락

발밑을 살피라 내 마음을 돌아 보아라

 

 

신발 끈을 풀다

문득 고개 들어보니

흔들리는 대숲소리

이슬 맺인 파리한 들꽃

조용히 흐르는 샘물소리

어디를 가느냐

지금 이 자리 이 순간이

네가 머물 곳이다

 

가지런히 신발 놓고

발밑을 바라본다

그리고

내 안을 들여다 본다

 

남현설 표지모델사진.jpg

 

약력

포항 출신, 2023년 에세이문예 시 등단, 2025년 에세이문예 수필 등단, 2024년 에세이문예작가상 수상, 한국본격문학가협회 부회장, 권대근문학상운영위원회 사무국장,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이사, 에세이문예 편집간사, 다스림부산 동인

녹조근정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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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아침을 여는 시, 남현설의 '심(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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