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0(수)
  • 전체메뉴보기
 
  • 허봉희 시인은 시낭송 지도사 시낭송 평가사 김우종문학상 자문위원 서울문화공연협동조합 이사 한국미래예술총연합회 교육위원장 창작산맥 재무국장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운영위원 정독도서관 다스림서울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얀 국화의 기억

 

허봉희/ 시인

 

햇살 한 줌에도

웃음으로 답하던 사람

길가에 핀 작은 꽃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참 곱다말해주던 그대

 

힘겨운 날이면

먼저 눈웃음 지으며

괜찮아, 다 잘될 거야

믿음을 건네던 따뜻한 목소리

 

따스한 햇살 아래

문득 스쳐가는 그 웃음소리

닿을 수 없는 그 이름을

조용히, 조용히 불러본다

 

당신과 함께라면

고향 바다를 걸을 텐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듯

그리움은 끝내

하얀 꽃이 되어 피어난다

 

 

마음은 산이 되어

 

허봉희/ 시인

 

물처럼 흐르던

시간이 바위가 되어

내 안에도

하나 솟아오른다

 

마이산의 침묵 앞에서

나는 오늘도

작아지며

깊어진다

 

말하지 않아도

모든 걸 품는

산의 마음을

조용히 배운다

 

한 생이 흘러가도

움켜쥘 것 하나 없이

빈손으로

하늘을 안는다

 

KakaoTalk_20250615_204708680.jpg

 

허봉희

*시인

*시낭송 지도사

*시낭송 평가사

*김우종문학상 자문위원

*서울문화공연협동조합 이사

*한국미래예술총연합회 교육위원장

*창작산맥 재무국장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

운영위원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한기자신문] 아름답고 영롱한 진실 그것을 깨닫게 하는 시, 허봉희의 '하얀 국화의 기억'과 '마음은 산이 되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