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양우 시인
사랑은 투정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화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고치라고 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있는그대로 존중하며
맘에 안 들어도 이쁘게 보입니다
상대방이 어떤 일을 해도
탓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아무 조건 달지 않고
책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온유하며
쳐다보면 웃고 쳐다보면 웃는거라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싸울 일이 뭐가 있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부는 반대로 만나며
싸우면서 정든다는 얘기는 거짓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다툼하면 이미 사랑은 식은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보일 때는 눈 깜박이는 것을 아쉬워하고
안 보일 때는 머리 속에 영상을 만듭니다
안 보일 때까지 쳐다보고 있는데
코너를 돌 때도 돌아보지 않는 건
사랑하지 않는 거랍니다
사랑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웃어주는 것입니다

*)詩花 전양우 시인
동국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졸업
상명여자중고등학교 국어교사 20년
월간 한국문단 부이사장
계간 현대시선문학사 고문
시창작 교수
웃음컨설턴트
창조문학신문사 신춘문예 당선
제3회 안정복문학상 대상
제3회 아차산문학상 대상
청계천백일장 시부문 장원
서울시사문학상 대상
공저:허수아비의 노래,꽃잎의 미로등 다수
*)전양우의 시를 살핍니다
정서를 서술하거나 현상을 알리는 작품이 대부분이며 좀더 발전적이라도 진부한 진리를 당연스레 표출하여 식상하고 구태하였습니다.
모든 예술은 메세지를 전달함에 존재 목적이 있는 바 신선하고 혁신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야 강한 호소력과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전양우 시인은 인식의 새국면을 제시하고 뒷면이나 샛길에 잠자고 있는 보석같은 산뜻한 메세지를 찬란하게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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