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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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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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 명학공원 내 축혼비/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심문성 문화부 기자] 안양시 명학공원 내에 세워진 ‘축혼비(祝婚碑)’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한국 전통 혼례 문화를 계승하고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 안양시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협력으로 설치된 이 비석은 전통 혼인의 경건함과 축복의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명학공원은 과거 과거시험장이 있었던 지역적 특성으로 유교문화의 정취가 남아 있는 공간이며, 축혼비는 이 역사성과 조화를 이루며 혼인의 본질과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조명하고 있다.


■ 축혼비 설치의 3가지 의미


▪︎전통 혼례 문화의 계승


현대 웨딩 문화의 상업화 속에서 전통 혼례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축혼비가 세워졌다. 이곳에서는 한복 체험과 예절 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교육적 가치도 높다.


▪︎관광 자원과 문화 콘텐츠


축혼비는 사진 명소로 각광받으며 관광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예비부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늘면서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혼인의 가치 회복


“부부의 연을 맺은 자는 백년해로하라”는 문구가 새겨진 비석은, 변화하는 혼인 문화 속에서도 가족의 유대와 책임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 향후 계획과 과제


안양시는 축혼비 주변에 전통 예절 교육장과 한복 대여소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명학공원을 역사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혼비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시민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기자신문의 시각


축혼비는 안양의 역사성과 문화 정체성을 살리는 상징적 공간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디지털 홍보 강화가 수반되어야 한다. 


전통 혼례의 가치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함으로써, 축혼비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대표 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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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안양 ‘축혼비’, 전통 혼례 문화 계승의 상징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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