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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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재명대통령내외분과 국가유공자/대통령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부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을 초청해 예우와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부터 6.25전쟁, 4.19혁명, 월남전, 5.18민주화운동, 서해수호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의 고비마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은 이분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그 고귀한 헌신 앞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통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그동안 충분하지 못했던 보훈 정책에 대한 반성과 함께 실질적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정부는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예우, 그리고 국민적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존속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걸맞은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각별한 관심과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보훈 가족은 수십 년이 지나도 기억하고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이 나라가 우리 부모님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호국보훈의 달 6, 국가를 위해 바친 삶을 국가가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는 원칙이 다시금 확인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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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국가를 위해 바친 삶, 이제는 국가가 지킵니다"…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 가족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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