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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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가자 2만 명 모집 마감…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지구를 위한 러닝’한강 두개 대교 건너는 도심 코스… 밤섬·청계천·여의도공원 등 생태 공간 경유멸종위기종 이름 딴 상부터 친환경 실천상까지 시상도 ‘보전’ 의미 담아
2025 서울어스마라톤 공식 포스터(WWF제공)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세계자연기금(WWF)이 오는 9월 21일 서울 도심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어스마라톤’의 공식 코스를 발표했다. WWF와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열린다.

참가 신청은 지난 5월 마감됐으며, 총 2만 명의 러너가 함께 달릴 예정이다. 대회는 △10km 일반 코스와 △하프코스(21.0975km)로 운영된다. 10km 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공원으로 향하며, 시민들이 한강의 풍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대중적인 노선이다. 

 

반면, 하프코스는 광화문에서 청계천을 따라 도심을 순환하고, 마포대교와 서강대교를 지나 여의도공원에 이르는 여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계천, 한강, 밤섬 등 서울 도심 속 주요 생태 공간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다.

도착지인 여의도공원은 도심 대표 녹지 생태 공간으로,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마라톤 전 과정은 KBS를 통해 생중계되며, 방송 중 해설에는 자연보전 관련 내용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WWF는 시상 부문에도 자연보전의 메시지를 담았다. 개인·단체 부문 1~5위 수상자에게는 ‘대왕판다상’, ‘혹등고래상’ 등 멸종위기종의 이름을 딴 상이 주어진다. 각 코스의 282번째 완주자에게는 ‘WWF 한국멸종위기 282종 특별상’이 수여된다. 또한 자연보전 퍼포먼스를 펼친 참가자에게는 ‘어스퍼포먼스상’,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어스서포터즈상’이 제공된다.

 

송정호 WWF 한국사무소 국장은 “이번 어스마라톤은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생물다양성 회복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모두의 발걸음이 지구를 지키는 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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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WWF, ‘2025 서울어스마라톤’ 코스 공개… 도심 생태 공간 달리며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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