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1장 1절 말씀을 함께 깊이 묵상하려 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이 구절은 단순한 서술이 아니라 우주의 근원을 여는 선포이며, 동시에 우리 삶의 뿌리를 밝히는 진리입니다. 말씀은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살아 있고 운동력 있는 하나님의 영이요, 곧 빛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으로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그 말씀 안에 담긴 빛의 비밀, 그 깊은 능력과 생명력을 함께 발견해 보길 원합니다.
사진: AI 이미지/대한기자신문
본론 1: 말씀은 곧 빛이십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어둠은 혼란과 두려움, 죄와 상처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빛은 하나님의 임재요, 진리이며, 회복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그 빛이며, 우리 인생의 어두운 구석을 환히 비추는 등불입니다.
시편 119편 105절에서도 다윗은 고백합니다."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이 말씀은 단지 인생을 위한 지침서가 아니라, 실제로 길을 잃은 영혼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능력입니다.
병든 육체를 말씀은 회복시키고 상한 마음과 관계의 어둠 속에서도 말씀은 길을 열어 주며
경제적, 정서적 절망 속에서도 소망의 빛줄기를 비추십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더 이상 방황하지 않습니다.
말씀이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오실 때, 내 삶은 빛의 방향으로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본론 2: 빛과 함께하는 삶의 실제
하나님의 말씀은 머리로 이해하는 이론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야 할 빛의 실천입니다.
우리가 매일 말씀 안에 거할 때, 우리 존재는 점점 그리스도의 빛을 닮아갑니다.
실제로 빛 가운데 살아가는 삶에는 구체적인 영적 훈련이 필요합니다.
1.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하루의 첫 시간을 성경과 기도로 여는 것은 삶의 방향을 빛으로 정하는 영적 선택입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내게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려 주십니다.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하루를 여는 자는,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2. 빛을 증거하십시오.
마태복음 5장 14절에서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빛은 숨겨지지 않습니다. 빛은 그 자체로 어둠을 드러내고, 주변을 밝히는 사명을 가집니다.
우리가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진리를 드러낼 때, 세상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주목하게 됩니다. 친절함, 정직함, 용서, 인내—이 모든 것은 빛을 품은 삶의 열매입니다.
3. 어둠과 싸우십시오.
빛의 삶은 동시에 어둠과의 영적 전쟁이기도 합니다. 에베소서 6장 17절은 말씀을 "성령의 검"이라 표현합니다.
마귀는 거짓과 유혹, 정죄로 우리를 넘어뜨리려 하지만, 말씀으로 무장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어둠의 궤계를 꿰뚫고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서게 합니다.
결론: 당신 안에 계신 그 빛
사랑하는 여러분, 요한복음 1장 1절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 안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그 말씀은 지금도 살아 있고, 우리의 삶을 비추시며, 변화시키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면, 우리는 더 이상 옛사람이 아니라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습니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이제 결단할 시간입니다.
어둠에 머물러 있지 말고, 말씀으로 나아오십시오. 그 말씀은 당신의 길을 인도할 것입니다.
말씀 앞에 엎드리는 자,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자, 그는 참된 빛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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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님, 주의 말씀이 빛인 줄 믿습니다.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어둠을 몰아내시고, 죄를 밝히시고, 진리로 인도하소서. 우리의 삶이 빛 가운데 행하게 하시고,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게 하소서.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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