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15(목)
  • 전체메뉴보기
 
  • 국민 앞에 열린 권력, 과감한 시도


사설이미지.png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29) 주재한 국무회의가 최초로 생중계됐다. 이는 헌정사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과감한 시도다. 그동안 국무회의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운영되어 왔고, 국민들은 주요 정책 결정의 과정보다는 결과만 전달받아야 했다. 이번 생중계는 그 틀을 깼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행정의 신뢰 회복, 국민과의 직접 소통

 

국무회의 생중계는 단순한 보여주기 정치로 치부할 수 없다. 이 대통령과 장관들이 나눈 정책 토론이 국민 앞에 공개됨으로써, 국정 운영의 모든 단계가 국민의 눈높이와 함께 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국민은 정부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듣고 판단할 기회를 갖는다. 그것은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자, 민주주의의 근본 원칙인 국민 알 권리에 부합하는 조치다.

 

정치적 셈법 넘어 진정성으로 이어지길

 

물론 정치적 효과를 기대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생중계라는 형식이 향후 내용으로 이어진다면, 이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시스템 개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국무회의 생중계를 계기로 각 부처의 책임 행정과 국정 현안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참석자들의 입장부터 국민의례, 신임 국무위원들의 인사,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 등까지 초반 일부분이 KTV 등으로 실시간 방송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결단은 투명한 정치의 새 이정표로, 박수를 보낼 만하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사설] 이재명표 국무회의 생중계, 투명정치의 새 이정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