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퓨전 디저트 브랜드, K-푸드 열풍 속에서도 성공적 진출"
[서울=대한기자신문] 이강문기자
최근 한국 식품 시장에서 중국 발(發) 퓨전 디저트 브랜드 차백도(茶百道)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 차(茶) 문화와 현지화 전략을 결합한 독특한 메뉴로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 "중국 차 문화의 프리미엄화"… 한국 진출 배경
차백도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설립된 버블티·디저트 전문 체인으로, 중국 내 7,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베이커리·음료 브랜드다.
한국에는 2024년 초 서울 홍대와 명동에 1호점을 열며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했다.
한국 진출 당시 차백도 측은 "한국은 K-푸드의 글로벌 영향력이 강한 만큼, 중국 차 문화의 고급화된 버전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특히 한국의 강력한 커피 문화와 차(茶)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차 음료와 디저트 라인을 강조했다.
◇ 한국 현지화 전략 "이것이 핵심"
차백도의 한국 시장 공략은 철저한 한국화 전략이 뒷받침했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
중국 본사 메뉴 중 단맛이 강한 제품을 조절하고, 한국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흑당 버블티, 얼그레이 치즈 폼 차 등 한국화 버전을 출시했다.
한국 특허청에 "차이티(茶味)" 상표를 등록, 차(茶) 기반 음료의 차별화를 꾀했다.
◇ SNS 마케팅으로 MZ 세대 공략
인스타그램·틱톡 등에서 "예쁜 패키지 + 포토제닉한 메뉴"를 강조하며 바이럴 마케팅을 전개했다.
한류 스타와의 협업보다는 한국 내 중국 유학생·중국 관광객을 초기 타깃으로 삼아 입소문을 탔다.
◇ 한국 프랜차이즈 경쟁력 벤치마킹
매장 인테리어를 한국의 대표적인 카페 브랜드와 유사하게 디자인해 접근성을 높였다.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한국 온라인 주문 시스템과 연동해 편의성을 강조했다.
게다가"한국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도전과 전망은 차백도의 한국 진출은 순항만은 아니다.
한국에는 이미 *공차, 헤이티 등 대만·태국계 버블티 브랜드와 메가커피, 컴포즈커피등 국내 저가 음료 시장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백도가 중국계 브랜드라는 점에서 초반에는 호기심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계속 사로잡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차백도는 2025년 상반기 기준 한국에서 30개 매장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차(茶)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내세워 단순한 버블티를 넘어 디저트 카페로의 진화를 모색 중이다.
◇ 중국 브랜드의 한국 시장 도전, 성공할 수 있을까?
차백도의 성공 요인은 "중국의 정체성과 한국적 실용성의 결합"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계 F&B(푸드앤베버리지) 기업들이 한국에서 실패한 경우가 많았던 점을 고려할 때, 차백도의 전략은 주목할 만하다.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20~30대 한국 젊은 층은 "새로운 맛과 SNS에서의 인기"를 중요하게 여기며 차백도를 찾는 비율이 높다.
반면, 일부에서는 "과도한 단맛과 중국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을 더러 말하기도 한다.
업계는 차백도가 한국 시장에서 장기 생존하려면 지속적인 메뉴 혁신과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한국인의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저칼로리·유기농 차 음료 라인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중국 F&B 브랜드의 한국 진출은 예전부터 여러 도전과 실패를 겪어왔다. 하지만 차백도는 "중국 차(茶)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콘셉트로 한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 중이다.
K-푸드가 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중국의 C-푸드(Chinese Food)도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차백도의 성패는 향후 중국계 F&B 기업들의 한국 진출에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 본 기사는 기자가 2025년 8월 5일 오후에 차백도 신촌점을 방문했다.
따라서 이 기사는 중국 차 전문 브랜드 차백도의 한국 진출 성과와 전략을 분석한 콘텐츠로, 대한기자신문의 경제·소비 트렌드 섹션에 적합하도록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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